경험담 야설

어렸을때 본 도깨비불...(야한얘기 아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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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방에 성경험이나 야한 이야기만 써야하는거 아니죠??
혹시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으면 관리자님은 지우셔도 괜찮습니다...^^;
 
때는 옛날 제가 어렸을때...
정확히는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죠...^^ ) 2학년때 입니다.
저희 집이 있는 시골마을은 그 당시 아스팔트 도로도 안깔린 그런 환경이었죠...
아스팔트가 아마 제가 국민학교 졸업할때 쯤에 깔린거 같아요..^^
 
저희 마을에서 재 하나를 넘으면 더 산골 마을이 나오는데....
그 마을엔  친척분이 살고 계셨었죠..
제 할아버지의 여동생... 그러니까 고모할머니라 불렀는데 아들 한명과 딸3명과 함께 살고 계셨죠..
근처에서 자주 보면서 지내니까 그냥 삼촌, 고모 하면서 지냈습니다.
 
하루는 막내 고모 한명이 밤 10시 쯤에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겁니다.
그 고모는 당시 시내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할 때였는데
어쩌다가 늦어져 그 시간까지 집에 못가고 그렇게 저희 집에 들른거죠..
 
요즘같으면 집에 있는 자동차를 태워주면 될테지만...
당시엔 자동차 있는 집도 거의 없을때 입니다... 
 
어떻게 재를 넘어 집에는 가야겠는데, 어린 여학생 혼자서 밤길을 그것도 재를 넘어갈려니
겁이 얼마나 나겠어요....
고모는 저희 아버지께( 고모에겐 사촌오빠가 되나요?? ) 부탁을해서
저와 함께 재를 넘어가는 걸로 결정을 봤습니다.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저는 아침에 일어나 넘어오면 되니까요...
 
사실 그때 저도 겁이 났지만... 밤길을 고모 혼자 보낼 수 도 없고...
또 그 고모가 저에게 잘해주셨기 때문에 기분좋게 수락을 하고 따라나섰습니다.
그렇게 고모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산길을 걸어서 재 꼭대기쯤에 도착을 했는데..
 
갑지기 왼쪽편 산 중턱쯤에서 퍼런 불이 일렁이는게 눈에 보이는 겁니다..
거리는 20M정도 떨어진 곳이었죠...
겁이나서 고모에게 저거 보이냐고 물었더니 고모도 보인다는 겁니다...
둘다 겁이나기 시작했죠...
둘밖에 없는 산꼭대기에서... 하늘에 달은 떠 있었지만 시야도 그리 좋지않은 상황에...
후....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잠깐을 서서 고모랑 같이 손을 꽉 붙잡고 그 퍼런 불빛을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한 1분 정도 있었나.... 갑자기 그 불길이 사라졌습니다..
전 그 1분이 정말 길게 느껴졌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그 후 고모와 저는 거의 뛰다시피 재를 내려가 고모할머님 집으로 들어갔죠...
도착해서 고모할머님께 얘기를 했더니...
산짐승 눈빛을 보고 그러는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네요..
 
다음날 아침에 저혼자 재를 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불빛을 봤던 지점을 찾아보니,
그 자리에는 잘 다듬어진 산소(묘)가 있는게 보이더군요...
 
 
그 후 가족이나 몇몇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대부분은 산짐승일거라고 대수롭지않게 말하지만....
 
전 도깨비불 일거라고 아직도 혼자서.... 제 마음속으로만 주장하고 있습니다...-_-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도 아직 많이 있고...
과학으로 증명하기도 힘든 여러 현상들도 많이 있는데...
 
도깨비가 절대 없다는게 증명된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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