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며칠 간 바쁘기도 했지만 접속하기가 쉽지 않아 겨우 들어오는 바람에 글 올리기도 어려웠습니다.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분은 좋은데 또 언제 막힐지 걱정이 막 되네요...  그리고 우리 네이버3 친구들 중 못 들어오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도 좀 걱정되네요...

 

얼마전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중국사람이 쓴 책인데 제목은 "디테일의 힘" 이었습니다.

 

 

 

 

 

 

 

 

 

 

 

 

아무튼 죄송합니다...

 

글이 재미가 없이 너무 오래 가는군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아...  나는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디테일하지 못한가?" 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말이죠...

 

지난 주 금요일...  어느 아줌마를 오랜 만에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바로 모텔로 차 몰기가 좀 미안하던데 아줌마가 먼저 "늘 가던 곳으로 갈까?" 라고 하더군요...  할 수 없죠...  그쪽으로 차 몰았습니다...

 

다음 코스야 뭐 뻔한데 말이죠...

 

 

뭐 대충 이 순서로 갔는데요...

 

 

 

다음으로 제 머리에 떠오른 것이 바로 "Detail 의 힘" 이었습니다...

 

섹스에 있어서 Detail 이란 무엇일까요?  뭐 별 것 있겠습니까...

 

빠지는 구석 없는 디테일한 애무와 모든 행위를 여자가 원하는 시간의 120%로 해 주는 것이 바로 디테일 아니겠습니까...

 

이마부터 시작해서 귀, 귓볼, 콧등, 뺨, 입술, 목, 겨드랑이, 양쪽 젖꼭지, 갈비뼈 아래, 배꼽, 아래 관절 시작부분까지 내려오다가...  다시 발가락, 발등, 발바닥 (이 부분은 잘 하세요...  보통 간지럼 느끼는 조금 위를 해 줘야 합니다...), 종아리, 무릎 (이 부분이 상당히 감이 좋습니다), 허벅지 바깥쪽 (안쪽보다 더 좋죠...)으로 해서 바로 성기 애무를 하는 척 하다가...

 

다시 가슴으로 올라가서 아래로 내려오다가 다시 무릎으로 갔다가...

 

아무튼 여자가 "이제 하고 싶다" 라는 말을 하더라도 모른 척 하고 계속 겉만 돌기를 약 5분...  다음으로 드디어 성기애무...  회음부애무...  항문애무...  해 주고...  여자가 삽입을 원하면 못 들은 척하고 다시 성기애무...  성기에서 물이 나와 완전히 한강이 될때까지 하고...

 

평상시에 3가지 체위를 사용한다면 5가지 정도를...  조금 오를 듯 하면 다른 체위로...

 

아무튼 저는 그날 있는 힘을 다해서 정성껏 해 줬습니다...

 

여자도 바보가 아니면 다 압니다...  얼마나 정성껏 해 주는지를 말이죠...

 

모든 것이 끝나고 나서 폭풍이 지나간 후 자신의 성적표는 여자의 표정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날 그 아줌마 저에게 "폴라베어씨...  그동안 어디 가서 연애하는 것 배우고 왔어?" 라고 하면서 활짝 웃더군요...

 

 

폴라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