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크리스마스 이브를 내주고 새해 첫날 일출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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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 글로 올렸던 그 처자와의 추가 진행상황 보고랄까요.



먼저 올려드렸던 글의 내용대로

어떻게 하다보니 우연찮게 그녀와 첫 섹스를 했었습니다만,

그 후에 좀 답답한 진행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섹스를 하긴 했지만 갑작스런 상황 전개였기 때문에

그 후에 서로에 대해 어떻게 입장정리를 해야 할지

저나 그녀나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죠.

그녀에게는 이미 남친이 있었으니...


그래도 처음 며칠은 서로 괜찮았습니다.

뭐랄까 의외로 서로 속궁합이 잘 맞은 터라서 그 여운이 꽤 남더군요.

다음날 전화통화를 했을 때의 느낌으로는 그녀 역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녀와 띠동갑이라서..

처음 섹스하던 날, 그녀가 혹시 남친과 비교할까 걱정되었던 터라

온갖 노력과 배려를 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서로 한번 진지하게 의논하자고 며칠 후 점심 때 다시 만났는데..

만나기 전까지 며칠 동안은 차가워진 머리로
그녀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온갖 고민과 잡생각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녀의 얼굴을 보니 마구마구 그녀의 몸이 땡기는 겁니다.


결국 점심약속이었음에도 밥은 먹는 둥 마는 둥,

회사에는 프로젝트건으로 손님을 만나는 것처럼 구라를 치고

그녀와 낮걸이 한판을 했습니다. ^^;;


한번 몸을 섞었다고 마치 자기 것인양 또 요구한다고
그녀가 화를 내진 않을까 속으로 걱정이 되었었는데
좀 난처해하면서도 못이기는척 따라와줘서 고맙더군요.


그러고보면 처음 전화번호 따던 날도 그렇고

누군가 밀어붙이면 차마 거절 못하는 마음씨 같더군요. 그녀는..


그녀를 보내고 회사로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차가운 머리로 온갖 진지한 고민은 다해놓고선
막상 만나서는 뜨거운 몸이 가는대로 질러버렸으니...


그런데 그 후에 그녀의 남친이 뭔가 낌새를 챘나 봅니다.

그녀와 좀 다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그런 일이 있고나니 그녀 쪽에서 좀 거리를 두려는 것 같더군요.

솔직히 고민이 되었겠죠.


사실 나도 그들 커플을 깨고 그녀를 빼앗을지,

아니면 그냥 잠시 지나가는 인연으로 생각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터였습니다.


그녀와 너무 나이차가 많은 것도 부담이었습니다.

 
제가 전에 사귀다가 헤어진 약혼녀와도 10살 나이차였거든요.

그런데 나이차가 있다보니 서로의 인생계획이 엇갈렸습니다.

헤어질 때 약혼녀는 유학중이었는데 더 공부하고 싶어했고,

저의 집에서는 제 나이도 있으니까 빨리 결혼하라고 하고..

그것 때문에 그녀와 제 부모님간에 갈등이 좀 생기다가....
제가 그녀를 놔줬습니다.

나중에 나한테 돌아올 생각하지 말고 지금 네 하고싶은대로 하라고요.


그런데 더 어린 띠동갑이라니..

진지하게 상대하기에는 왠지 부담스러웠습니다.


어쨌든 그녀가 남친과 다툰 이후 나도 부담주지 않으려고

만나는 것은 자제하고 그냥 전화나 문자만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다시 한번 밀어붙이고 싶어 지더군요.

해서 안되면 할 수 없지만,

이대로 그만두면 왠지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동해안 쪽에 콘도 하나를 예약하고..
(사실은 친구가 예약했던 걸 빼았은 거지만 ^^;;)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녀의 크리스마스 이브는 어차피 남친과 보내야 할테니

대신 그녀의 새해 첫날 아침을 나한테 달라고요.


그리고 나와 새해를 맞이한 후에 마음의 결정을 하라고요.

이대로 남친한테 남을 것인지, 아니면 나한테 올 것인지..

(사실 이미 남친한테 남으려는 그녀를 다시 끌어당기는 거였지만요)


내가 맘대로 콘도까지 예약하고 밀어붙이니까

그녀는 당황한 것 같았습니다만 결국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며칠 후 그녀로부터의 답신이 왔습니다.

물론 그녀의 새해 첫날 아침은 제 것이 된 것이었죠. ^^


정확히 이야기하면 새해 첫날 하루만은 아닙니다.

2박 3일 예정으로 여행가는 것이니까요.
30일 저녁에 출발해 다른 곳 들렀다가 31일에 동해안에 도착,
하루 지내고 1일에 돌아올 생각입니다.


혹시 인근에 사시는 네이버3회원님의 추적이 들어올까봐

장소는 노코멘트입니다만, 일단 동해안 어느 곳입니다.


새해 첫날 동해로 떠오르는 일출의 정기를 받으며

그녀와 몸으로 진지한 대화를 나눠볼 생각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녀의 선택에 맏겨야죠.


그녀가 날 선택하지 않는다면 그냥 편하게 놔줄 생각입니다.



 
 



PS :

그녀와의 진지한 대화를 위해 열심히 체력 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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