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젊은 시절 캬바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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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5년 정도 되었을때 대략 20대 중반 이었죠!
우리 쫌팽이 사장이 그 날 큰거래가 성사 되어서 2차로 룸을 가자는 겁니다.
다들 놀라고^^
 
어느정도 쫌팽이 냐면 직원들 점심 식사도 7명이면 찌개 4개 시키고 공기밥 3개 추가해서 배달해 먹습니다.
절약 정신이 투철한게 아닌 그냥 쫌팽이의 전형이죠!
 
서울 예술회관 근처가 사무실인데 그 쪽에서 1차하고 룸 가자며 택시 나눠 타는데 영등포시장으로
오라는거는 무신?...(직원들도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는 눈빛들이...)
 
역시나 영등포시장 근처 2층 캬바레가서 룸 잡습니다.(홀은 아니고 진짜 룸 가자는 뜻)
그것도 자기 후배가 영업부장인 곳이었습니다. 사람은 9명인데 패스포드 大자 한병에
맥주는 열병 서비스 달라는 울 대장 어이쿠...(모든 직원들 땅만 보고)
 
룸 찾아가다 무대를 봤더니 완전 양로원 입니다.(나름 진지하게 추시는 어르신들 보며 순간 감동이;;^^)
 
어쨋든 술자리 시작되고 거의 이모뻘되는 아주머니들 나름 부킹이라고 오십니다.
 
하나 둘 춤추러 나가고 막내였던 저는 춤이라고는 잼병이라 혼자 자리지키고 있던중
울 대장  막내 챙긴다며 영계데려왔다고 한 여인 손을 잡고 들어오십니다.(대장한테나 영계지...)
 
나이는 30중반정도 스타일은 괜찮더군요!우쨌든 술 몇잔하고는 나가서 건성으로 부르스 치다
들어왔는데 몇 사람이 안보입니다.
 

나머지들도 들어간다고 하고 저는 막내라 눈치만 보고 있는데 대장 왈 같이 나가라는겁니다.

일단 술자리가 싫었던 저는 나가서 소주 한잔 하실래요? 했더니 친구들한테 이야기하고 온다고 하더니
바로 따라 나옵니다.
캬바레 옆 포장마차에서 꼼장어에 소주 두병 마시고 집이 어디냐고 했더니
신림동이라는 겁니다.어린 마음에 바래다 준다고 하고 택시를 잡았지요!
 
무슨 복개천 어쩌고 하더니 다왔다고 해서 보니 이건 무슨 여관촌이네요 !
 
술 취해서 들어가면 안된다고 술 깨고 들어가야한다고 나 보고 그냥 갈려면 가라는데 여자를 어찌 혼자^^
뻘쭘해서 맥주3병 사가지고 들어가서 이야기하다가 씻고 나왔더니 자드라구요!
 
침대에 눕히고 너무 피곤해서 저도 그냥 잤습니다.

7시쯤 눈이 떠져서 보니 새벽에 잘때 그대로더군요! 자는 모습이 어찌 그리 이쁘던지
혈기 왕성한 나이인지라 그냥 덮치고 말았네요...
 
근데 사건은 그때부터였지요!
 

다음날 저녁 먹자고 전화 올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건 매일 여관에서 방 잡고 있다는 문자가...

이 아줌마는 집도 없나.. 애가 둘이라던데 남편이야기는 죽어도 않는걸 보니 이혼했을거라 짐작만
했습니다. 근 한달에서 3일 인가 빼고 정기를 발산하니 젊은 나이지만
선배들이 "뼈 삯는다." 라는 말이 뼈 저리게 느껴졌습니다.
 

이거 큰일 나겠다 싶어 전화번호를 바꿨습죠!

근데 저녁에 집 앞에 있더라는 ㅜㅜ..

집은 어케 알았냐 묻자 잘때 제 민증 보고 적어놨더라구요!
아씨~ 잘못걸렸네!!!
 
그 날 이후로 보름정도 잡혀있다시피 같이 있다가 간신히 헤어진 기억이 나네요!
 

나름 지금 생각해보면 참 착한 누님인거 같습니다.

세월이 지나니 가끔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습니다.
 
실제로 처음 그날 캬바레 가보고 지금까지 한번도 근처도 안갔습니다.
 

별 이야기 아닌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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