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2006년을 보내면서..실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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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폰 관리들 잘하고 계십니까?
다들 한두번씩은 헨드폰에 얽힌 웃지못 할 실수들을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전 엊그제 대박으로 실수 했습니다.
뭐, 나중에 시간 나는대로 경방에 그녀와의 추억을 올리겠지만 아까운 처자 하나를 그냥
잃고 말았습니다.
 
전 보통 4,5명정도의 여자들을 만납니다.
사소한 인연도 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마음에 드는 여자들은 늘 안부도 묻고 관리아닌 관리를 합니다.
매장을 가지고 장사하는 여자들에게는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늘 안면을 트는게 기본입니다.
예비 작업군에 분류 되는 셈이죠.
 
작업종료 되고 가끔 만나서 운우의정 을 나누는 상대가 4,5명되는데 그중에서 그래도 맞는 상대가 있습니다.
질펀하게 몸을 풀 수 있는 상대...왠만한 요구는 거절이라는게 없는 상대.
흔한 이야기로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요구에 응하는 상대가 지금 이야기하는 그녀 입니다.
급하면 노래방, 비디오방은 기본이고 동네 아파트 상가 화장실 까지도 서슴치 않는 여자인데
흠이라면 질투가 장난 아니라는겁니다.
 
그녀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게임사이트에서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기실에서 다른 여자랑 공창에서 이야기 하는 꼴도 못 봅니다.
진즉 정리 대상 감인데도 아직도 만났던것은 섹스가 장난 아니라는거죠.
뭐 차츰 이야기 하기로 하고 한번 실수로 아마도 당분간은 찬바람 불거나 아니면 정리해고 될거 같습니다.
 
여러사람 상대하다보니 저는 헨폰이 2개 입니다.
한대는 그나마 투폰 써비스가 되는 거니깐 번호만 3개인 셈이죠.
근데 이번에 대박으로 실수 했습니다.
통화 하는거면 이런 실수 안하는데..그노므 문자가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내가 보낸 문자인경우는 취소도 안돼고 그걸로 상황종료 입니다.
 
얼마전에 경마장에 아르바이트 하는 30대 미시를 만나고나서 자주 문자를 주고 받는데..
결국은 그 경마장 여자에게 보내야 할 문자를 이 여자에게 보내버린겁니다.
 
그날따라 경마장 여자하고 문자를 주고 받는데 평소에는 밤에 연락하기 힘든 그녀가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통화 하는게 아니라서 두 여자하고 문자를 신나게 주고 받으면서 심심타파 중 이였죠.
그녀와 문자질을 하면서 중간중간 경마장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고...또 오면 답장 보내고..
`어제는 정말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아직도 당신의 체취가 느껴집니다.`
경마장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바로 띠리릭~ 전화가 오더라구요.
`응..왠일이야? 이시간에? 신랑 안들어왔어? 문자 안보내고 왠 전화야?`
하고 물어보는 내게 바로 육두문자가 들리드만요.
`18넘..체취는 뭔 체취? 아주 ㅈ ㅣ ㄹ ㅏ ㄹ  을 해요`
`너 왜 그래?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야?`
`어제는 어떤 X 이야? 그리고 이제는 눈도 나빠졌냐?그러고도 구멍은 보이드나?`
 
그 성질 아는터라 그걸로 끝 입니다.
헨드폰이 다른거 였으면 그런 실수 안할건데..그노므 투폰 써비스 되는 폰이 문제 였습니다.
A모드 B모드..앞으로는 단축번호도 안 쓸겁니다.그리고 늘 문자쓰기를 누르고 쓰십시요.
그냥 받은 문자에서 답장 누르시고 보내시면 실수 하게 됩니다.
채팅하다가도 귓말 보내기 할때 늘 확인하시고 문자는 동시에 두사람하고는 하지 마시길..하하
 
한해가 다 가고 있습니다.
새해 설계들 잘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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