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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야설

이게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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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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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진심어린 댓글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 지더군요.
 
그렇게 너무 쉽게 포기 하기엔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요.
 
먼저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 할지 고민 이더군요. 그래서 전화 보다는 문자를 계속 보냈습니다.
 
사랑하니까 돌아와달라는 그런 문자를 보내고 싶은게 제심정 이었습니다만, 평범하게 아무일
 
없었다듯이 향수를 떠올릴만한 글들을 하루에 한통씩 보냈습니다. 물론 전화는 하질 않구요...
 
여전히 답장은 없더군요....
 
그런데 어제밤에 답장이 한통 왔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두 안먹어서 배고프다...."
 
그문자를 보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 있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한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탁~ 트인 느낌이었습니다....
 
평소에 그녀가 좋아하던 음식을 사들고 집으로 달려 갔습니다.
 
전 그녀앞에 사들고온 검정색 봉지를 들어 멋쩍은 웃음을 보였고, 그녀는 입가에 입소를 머금고
 
있더군요.
 
그렇게 3분 정도를 서로 쳐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치 소설속에 한장면처럼 그녀의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녀를 살며시 안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한마디 하더군요....
 
"전화를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계속 해야지 전화세가 그렇게 아깝더나?"
(참고로 경상도 아가씨 입니다 ㅡ,.ㅡ;; )
 
그사이 그녀에게 어떤 신정의 변화가 있었는지... 보고 싶지는 않았었는지... 왜 그랬는지...
 
물어 보고 싶은 말들이 너무나도 많았지만 그런말들을 꺼내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이번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어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 돼었지만 그녀에게선 제가 생각하고
 
느껴왔던 예전의 그녀모습이 물씬 풍겨 오더군요..... 
 
앞으로 많은 변화가 필요 할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아니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정말 많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 주신 네이버3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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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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