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MeK] 헌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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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봉낙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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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언제적 이야기일가요??? -_-;;;;;
시점은.. 대략... 겨울이었던듯....


당시 혼자 여행하기를 좋아했던나....출장간거였나 ㅡ.,ㅡ;;;
당연 왜 갔는지는 아무런 기억이.... -__-a

여튼... 혼자 바닷가를 나온나..

겨울 바다.. 의외로 좋죠..
가끔 혼자 갔드랬습니다... 머 업무차 간적도 있긴하지만..

다만.. 혼자 있음 쓸쓸하답니다... -0-
조금 춥고.. 쓸쓸하고.. 혹시 물튀기면 기분상하고-_-a
지나가는 연인보면 기분이 더더욱나빠지는...

여하튼...

겨울 바다로 나간나..
주위에 사람은 없고~

파도는 치고..
머 나름 좋습디다...

사뿌니 소주한잔을 들고
그렇게 바닷가에 털석 앉아있는데..
(그냥 앉아있긴 머합니다..아..정말로 -_- 머 어렸던 터라 똥폼잡고 있긴 했지만 -0-)
(개인적으로 술 잘 못마신답니다... 목적없이 두잔이면 맛이 가고, 목적있어도 한병이면 이성이 사라집니다 ㅡㅡ;;;;)

저짝에서 걸어오는 여인하나...

탁 보니 깨진듯한 분위기..


머..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서 그냥 앉아있었죠...

근데.. 지나가면서 이여자와 저의 눈이 마주친것임다....

허허..... 눈물자욱이 있던 그녀...

사뿌니 말을 걸어줬죠..
 
나 : 소주나 한잔 하실래요?
그녀 : 네??
 
나 : 싫음 말구요~
그녀 : .. 주세요..
 

의외로 금방넘오온 그녀... 대담하구로..

말없이 잔도 없는 술병을 넘겼죠..
멈칫하다 그냥 마시는 그녀...
 
나 : 남자혼자 앉아서 말없이 술을건네는데, 궁금하지 않아요?
그녀 : 네?
 
나 : 아~ 나처럼 그럴싸하게 생긴넘이 혼자 겨울 바다에 와서 처량하게 앉아서 술을 마신다..
나 : 궁금증이 물밀듯 밀려오지 않나요?

그녀 : 네? 네.. 왜..?
 
나 : 흠...그건말이죠... 차를 잘못탔어요
그녀 : 네?
 
나 : 그럼 사지 멀쩡하고 정신 멀쩡한 내가 멀쩡한 정신으로 이런 춥고 볼것없는 바다에 왔겠습니까
그녀 : 네????
 
나 : 아.. 웃으라고 한말인데 안웃긴가보네요.. 이런이런..
그녀 : ... 재미있는 분이네요
 
나 : 아아, 살짝 눈돌리면 얼마나 살만한 세상인데, 그렇게 세상다산듯한 표정짓지 말고 웃어요
그녀 : 네....
 

나 : 말 놔도 되지? 억울하면 너두 놔
그녀 : 네...

나 : 별로 안억울한가 보네..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나 -_-;; 나름 동안이라 자부하며 사는데

그녀 : 풋
나 : 웃었네? 거바 웃는게 훨보기좋구만
...
...
....
대략 쓸데없는 잡담과 유머들...
...
...
그래바짜 딸랑 소주한병이었기에
금방 사라졌고...

나 : 이제 좀 진정하고 숙소 가서 셔.. 데려다줘?
(대략.. 이쯤에서 말을 놓았었드랬죠.. 아마.. 그녀가 한살인가 어렸었던듯...)
그녀 : ....한잔 더하자
 
나 : 어이어이 나도 남자고, 돈도없어(강조 -_-)
그녀 : ... 머야~그게~
 

나 : 머 사준다면 얼마든지 마셔주지 ㅋ ㅑㅋ ㅑ ㅡ.,ㅡ(내주량은 소주 한병이었음다 -_-;;;)
그녀 : 음... 더 마시고 싶은데...

 
나 : 어디서 잘려구? 차라리 술사가지고 가서 마시지?
그녀 : 음! 먼짓할라구! 안돼!
 
나 : 먼짓은 먼짓! 혼자 술사들고 가서 마시라고!!!
그녀 : 음..그래... 그래야지 머...
 
대략 그렇게 소주 두병인가를 사고 안주 약간 사고 그녀의 MT로 사뿐히 입성을 했죠..
나 : 좀만 마시구 자~ 아침에 후회하지말고. 나 간다~ 급한 일 있음 연락하고..
그녀 : 응... 고마워...
 
사뿐히 명함을 들고 나왔죠...
경험상 이런상태에서 연락처 주고 나오면
전화가 걸려오거나 자기 애인한테 전화를 합디다...
(사실 말이 혼자 고독을 씹으며 마시지, 혼자 마시고 있으면 얼마나 처량한지 눈물이 나옵니다 -_-)

여튼... 머.. 내가 아무리 굶주려도 어케 하겠습니까...
살면서, 거부하는 여자랑은 해본적이 없기에...

-_- 사실 하고도 남지만서도.. 그다지 땡기지 않아서말이죠 ㅡ.,ㅡ
이상하게 술마시면 나는 성욕이 감퇴하더라구요 -_-ㅋ

그리고 돌아서서 나의 숙소로 가려는데 대번에 걸려온 전화..

 
그녀 : 나 외롭고 슬프고 쓸쓸해..
나 : 그래.... 기다려 금방갈께...

그녀의 방에 들어서자 ...
흐트러진 그녀가 나를 반기더군요..
 
나 : 머야,이 야밤에 나를 부르고 그래, 나름 아직 젊은데 무슨일이 생길줄알고~
그녀 : .......싫은거야?
 
나 : 음.. 구체적으로 멀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로인해 발생할 불상사를 막기위해 1미터 이내 접근금지야!
그녀 : 접근하면..?
 
나 : 후훗..덮쳐주지
그녀 : 그래?
 

나 : 그래! 어야. 어딜와 -_-;;

 
그녀는 술김인지 슬퍼선지 내게 안겼고..
 
그녀 : 안안아줄꺼야?
 
이한마디에 이성을 잃은나....
 
.....
 
어찌 돼었을까요~~~
 
우리는 사뿐히 취해서  ㅡ.,ㅡ
키스와 함께
옷은 여기저기
날라가고~

그렇게.. 그렇게 하루를 지냈습니다....

 
머.. 늘 하는 말이지만 절대 음담폐설은 나와는 거리가 멀어서 ㅡ.,ㅡ;;;;


그담날.. 먼 일때문인가 여튼 제가 급하게 나갔었고...

그리고 나서 연락이 주욱~ 없었드랬죠...


머.. 한달쯤 뒨가 연락이 오긴했었는데...
그땐 또 무슨 일때문인가 못만나고..

그렇게 연락이 끊겼드랍니다.~

 
-------------------------------------------
End....And....Continue...
회사서 전에 적어둔 글 열씨미 눈치보며 편집한..홀홀...
위에 상사들이 다들 하나둘씩 외근나가더니
다 사라져서 말이죠 흐흐흐.. -_-;;;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시길... =3=33
 
아아... 저는 절대 선수가 아님을 강조하며 -_-
아..그리고.. 저런식으로 하면 코꿰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 나야 싹퉁머리가 없어서 -_-;;
그다지 코꿴적이 없긴하지만 -__-a
원나잇이나 섹파를 원한다면 이런시도는 하지마시길 -0-;

텻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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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토도사님의 댓글

  • 토도사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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