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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 따라하면 안되는 글 6 - 강남룸싸롱 (마담되기).

비달삼순 1 482 0
 
요 앞에 어떤 글을 올리니까 존경하옵는 skipper 님께서 "마담이 손님을 보면 견적이 딱 나올 것 같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네...  물론이고, 당근이죠...  그런데 전문용어로는 "사이즈 나온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번 편은 마담 얘기입니다...
 
사회현상이라고 하는 것을 어떤 단어로 규정한다는 것은 참 어렵고, 단순화된 범주에 집어 넣는다는 것도 참 어렵습니다.  마담 마담 하지만...  도대체 그 마담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정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솔직히 즉빵집 (즉빵집이라고 하면 또 얘기 길어지는데 어쨋든 상대적으로 술값 조금 싸고, 지정된 숙박업소 혹은 같이 붙어 있는 숙박업소 있고, 시간제한 대충 있고 뭐 이런 집이라고 합시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이른바 아라비안나이트계열 업소들이 있긴 합니다) 에 가면 PD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도 넓게 봐서는 마담 범주에는 들어가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다르고, 클럽으로 분류되는 집들은 "박사" 들이라고 속칭 부르는 소위 "구좌"가 있는데 이것도 조금 다릅니다.
 
그냥 이 글에서는 텐프로 (텐프로라고 하는 말도 좀 어렵죠...  그냥 고급룸싸롱이라고만 합시다) 마담에 대해서만 얘기합시다.
 
마담도 분류가 또 됩니다.  보통 대마담과 새끼마담으로 분류하고, 대마담까지는 못가더라도 새끼는 탈피한 경우 오너마담이라고 부르기는 합니다.
 
마담은 이른바 전투소대장입니다.  선수들을 거느리고 그들에 대한 강력한 통제권을 가지면서 자신의 손님을 받으면서 자신의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죠.  거느리고 있는 선수들은 많으면 수십명부터 적으면 2-3명 까지 다양합니다.
 
마담은 일반적으로 술값에서 와리를 먹고 삽니다.  텐프로의 경우 대마담은 45%가 기본이고, 새끼마담은 30%가 기본이고, 사람에 따라 조금씩 왔다 갔다 합니다.  거기에 지분이 있으면 또 조금 달라지구요...
 
마담이 업소를 옮길 때는 업주와 계약을 하는데, 대개 몇개월 동안 얼마를 판다 라는 계약입니다.  그러면 업주는 그 계약한 액수의 일정비율을 먼저 PR비라고 해서 줍니다.
 
예를 들어 김씨라고 하는 마담이 네이버3이라는 업소로 옮기고자 할 때, 6개월간 5억 계약을 하는 식입니다.
 
그 돈을 다 못 맞추고 업소를 옮기고자 하면 당연히 PR비는 토해내야죠.
 
모든 계산은 마담에게 들어갑니다.  마담은 그 모든 돈을 받아서, 업주에게 술값과 안주값을 내고, 보통 한 팀에 한 명 정도 있는 부장들 (직함이야 뭐 부장, 상무, 전무 등등 다양하지만) 월급도 주고, 아가씨들 팁도 책임지고, 밴드팁도 책임지고, 데리고 다니는 보조팁도 줍니다.  그리고...  아가씨들에게 가는 선불금, 즉 마이낑도 모두 마담에 보증 앉습니다...  즉, 영업을 모두 하는 셈이죠.
 
어떤 사람이 마담이 되는가...
 
가장 많은 경우는 새끼마담으로서 어느 정도 손님이 모이면 오픈을 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은 룸싸롱과 전혀 관계 없는 업종에 있던 사람들 (뭐 전혀 관계 없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군요.  카페 등을 운영하던 사람들도 많으니까...) 이 되기도 합니다.
 
얼마나 버나...
 
이거야 말로 엄청 천차만별입니다.  한달에 몇천만원을 벌어들이는 마담도 있지만 언제나 빚에 쪼들리고 아가씨들 팁도 중간에서 가로채는 마담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아가씨들 팁 가로채면 얼마 못가지만요...
 
어디 사나...
 
강남의 수십평대 아파트에서 벤츠 타고 다니는 마담부터 시작해서 아가씨들이나 다름 없는 원룸에 사는 마담까지 있죠...
 
마담의 생활은?
 
이것도 사람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단 결혼한 마담과 결혼하지 않은 마담은 다릅니다.  결혼한 마담이야 출퇴근시간이 남들과 좀 다를 뿐 그냥 직장생활하는 주부과 큰 차이가 없는 생활합니다.  남편도 이쪽 바닥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어느 정도 이해해야죠...
 
☞ 여기서 잠깐...
 
제 얘기입니다만...  이것도 난봉기에 들어갈 내용인지는 몰라도... 어느 겨울날...  갈 데 없는 저를 받아준 마담이 있었습니다...  그날 그녀의 집에 가서 자고...  다음날 가벼운 손가방 하나 들고 그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2살 많은 여자였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참 쿨한 여자였습니다.  새벽 2-3시가 되면 퇴근을 하곤 했죠... 좀 일찍 퇴근을 한 편이었는데, 그러면 몇시간 있다가 제가 일어나서 출근하고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녀가 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출근까지 시켜주더군요...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또 사업하면서 벤츠타고 출근해 본 것은 그 당시가 모두입니다...
 
어느 순간 그녀는 내가 늘 해외출장을 다니는 것이 싫어지기 시작했는지,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랑 같이 술장사하자고 말하고, 또 애기 가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가는 길이 다른 두 사람이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는 법이었는지...  조금 있다 관계는 정리되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마담의 경우...
 
아무래도 선수들보다는 훨씬 일찍 일어납니다.  PR 전화도 돌려야 하고, 어제 왔던 손님 안부전화도 해야 하고, 미수독촉전화도 해야 하죠...  그리고는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다 보니 맛사지 받으러 가거나, 한증막이나 사우나에 좀 가고...  그리고 나서 출근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이미 나와 있는 부장과 어제 계산 점검하고, 애들 상황 체크하고 나서 손님들에게 오는 전화 받으면서 예약 준비하고...
 
중요한 손님과 같이 저녁 먹기도 하고...  그리고 나서 영업 시작합니다...
 
데리고 있는 아가씨들 손님 취향에 따라 넣어주고, 이방 저방 옮겨 다니면서 분위기도 맞추면서 점검도 하고...  계산 받고...  이러다 시간 갑니다...
 
마담...
 
그래도 이 바닥에서 가장 멋져 보이기는 하지만...  내용을 알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마담생활하다보면 나이 먹으면서도 시집 못가는 경우가 많고, 그들도 여자다보니 애기는 낳고 싶어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상한 남자들이랑 결혼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디다만...
 
한때 마담의 남편이 될 뻔 했다가 포기했던 저이지만 그 마담은 아직도 가끔 연락 오곤 합니다...  지금이라도 아마 마음 먹으면 그녀와 살 수 있을텐데 말이죠...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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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4.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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