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멋지지만 그런 글은 아니니까...  절대 기대하지 마세요...

 

요 아래 어떤 여자회원분께서 섹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올려주셨네요.  참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여자와 남자가 섹스에 관해서 담백한 대화를 나누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성과 연관된 이야기도 꺼내지 못하고, 인간이 살아가면서 당연히 주제가 될 수 있는 출산과 관련한 이야기도 참 어렵습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만나서 섹스하는 그 수많은 유부녀들을 보자면 우리나라의 성도덕이 그렇게 대단한 수준도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성에 관한 이야기는 금기시되더군요.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온라인상에서나마 섹스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서로 얼굴 볼 생각을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나중에 친해지고 본심을 알게 되면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지만요...

 

아뭏든 남자와 여자는 섹스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태도가 상당히 다릅니다.

 

제가 보니까 유부녀가 남편 아닌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경우 대개 세가지 단계를 겪더군요.

 

첫번째 단계에서 처음으로 외간 남자를 접하는 경우, 거의 90% 이상은 남편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하여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가 남자를 접하게 됩니다.  섹스를 하더라도 처음에는 그냥 그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서 하는 경우이지 성욕이 목숨을 거는 경우는 좀 드뭅니다.  아니면 홧김에 가는데까지 가보는 경우도 있죠.

 

두번째 단계의 유부녀들은 섹스를 위하여 다른 남자를 만납니다.  그래서 멋진 남자도 좋지만 섹스 잘 하는 남자를 더 좋아하죠.  조금 변태적인 행위라던지, 인테리어 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때도 이 단계입니다.

 

세번째 단계에 오르는 유부녀들은 될 성 부른 남자를 선택하여 자신의 구미에 맞게 만들어 나갑니다.  돈도 쓰고, 약도 먹이고, 체위도 지정하기도 합니다.  저도 예전에 이런 여자 한번 만났다가 2시간 동안 조절하면서 사정을 못하게 하는 바람에 끝나고 나서 한동안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사정이 안 되어 혼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단계 유부녀들은 어떤 면에서 보면 엄청나게 과감한 듯이 보이지만 잘 살펴보면 남편이나 아는 사람들에게 들킨 행동은 절대 하지 않고, 관계 없는 행동에서만 엄청 과감합니다.  이른바 '선수'가 된 것이죠...

 

전 어떤 여자가 좋으냐구요?  네...  고객을 가리는 장사꾼 봤습니까?  제비는 상대를 가리지 않습니다...

 

각설하고...

 

전 여전히 못 생겼고, 그렇다고 해서 몸이 근육질로 우람하지도 않습니다.  물건 하나는 자신 있지만요...

 

예전에 어느 선수가 제 물건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뭏든...  별로 외모에서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섹스어필하기 위해서 몇가지 비법이 있습니다...  물론 여자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늘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그냥 한가지 경우라고 생각하시고 들어주세요...

 

1. 여자를 만날 때 옷색깔은 절대 튀지 않게 보색대비를 잘 활용하면서 입습니다.  꼭 좋은 옷은 아닐지라도...

2. 자빠트릴 목적으로 나갈 경우 위에는 대개 양복을 입지만 넥타이는 매지 않습니다.

3. 자빠트릴 경우 절대 단화나 운동화는 신지 않습니다.

4. 눈은 언제나 살아 있는 눈빛을 합니다.  절대 흐리멍텅하면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5. 여자가 하는 말은 끝까지 다 들어줍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정확히 들어서 그와 관련한 대답을 합니다.

6. 여자에게 의견을 물을 때는 여자가 대답이 없을 경우를 대비한 경우를 언제나 대비합니다.

7. 섹스제의는 분명한 거부가 아닐 경우 무조건 승락으로 간주해 버립니다.  교도소 갈 때 가더라도...

8. 호텔방에 들어가서 언제나 양말부터 벗습니다.

9. 떡치는 목적으로 나갈 때는 섹시팬티를 항상 입습니다.

10. 여자 옷은 거의 언제나 제가 직접 벗깁니다.

11. 제 속옷은 언제나 여자가 벗기게 합니다.

12. 체위는 여자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고 교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들인데...

 

 

여지껏은 실패해 본 적 없는 제 나름의 방법이었습니다...

 

폴라베어

 

사족 : 쓰고 보니 별 재미 없네요...  반성하고...  다음부터 다시 수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