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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선수를 꿈꾸는 비열한 양아치(따끈한 세이녀 접수기).

바이킹스 1 338 0
오랜만에 올리는 경험담입니다....
 
전에는 글 올렸다가 조낸 욕먹고 나도 맘 상처입고 지웠는데.....
 
이번 글로도 조낸 욕먹을거 같네요....
 
적당히 반응 보다가.....아니다 싶으면 다시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세*클럽에 들어가 채팅방을 만들어놓았다.

 
방제는 그냥 평범했다.
 
편안한 친구같은 대화....(의외로 이런게 잘 먹힌다;;;)
 
여러 처자가 들락날락 거리면서 나의 1:1 대화창은 늘어만 간다.
 
여기서 하나 팁,
 
여자가 방에 들어오면 정중하게 요청한다.
 
내 컴이 오래 되어서 글씨가 늦게 뜨니 1:1로 대화신청 받아줄수 있겠느냐....
 
컴이 5년정도 된 거라서 그냥 웹창과 타키의 대화창에서의 대화속도가
 
현격한 차이가 있어서 그런 식으로 유도를 했던 것인데, 그러고 나니까
 
비어있는 방에 또 다른 처자가 들어오고....다시 그런 방식으로 1:1을 끌어내고...
 
이런 식으로 계속 하다보니 방은 하나인데 1:1 대화하는 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는 거지....전에는 여러개의 채팅방을 만들 수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한 사람은 하나의 채팅방밖에 참여할 수밖에 없도록 시스템이 바뀌었는데,
 
나만의 이 방법으로 인해 난 또 하나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그러다 경기 안*시에 사는 한 처자가 걸렸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다이어트 얘기가
 
나왔는데 6kg 감량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한다는 것이었다.
 
그순간, 에이씨....통통이겠군....하면서 별 신경도 안 쓰고 키 무게 그딴것도 안 물어보고
 
별 기대없이 의미없는 대화를 계속 씨부렸다.
 
그렇게 여차저차 얘기하면서 전번 교환 후 퇴장....
 
그담날 회사 선배들과 술자리가 생겨서 선배 동네에서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고
 
난 운짱 노릇을 해야 하는 관계로 술은 입에도 안댄채 김치찌개만 작살내는 중이었다.
 
그 와중에 울리는 나의 폰.....그녀의 문자다.
 
마침 술도 안 먹고 심심했는데 그녀와 문자질을 하다가....잠이 안 온다길래
 
아무 생각없이 '만날래요?'라고 했더니 이 시간에 뭘 할거냐고 묻는다.
 
(그때 시각 밤 12시 반)
 
그런건 걱정말고 내가 알아서 할테니 준비나 하라고 하자 부모님 잠드셔서
 
몰래 빠져나오기 좀 힘들다.....라고 하다가.....나의 결정타를 때리는 한 마다...
 
'그럼 오늘밤 책임져 주실 수 있으세요?'
 
이 순간 갈등하는 나.....그녀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나 곧바로 문자 보낸다....'컥...도발하시는 건가요?'
 
그녀의 답장 '도발은 님이 먼저 하셨잖아요....^^;;'
 
이젠 주저할 것이 없다.
 
술자리가 끝나는 대로 그녀의 동네로 가면 오늘은 오케이다.
 
그런데.........
 
 
 
 

 

 

 

 

 

 

 

 

 

 

 

 

 

 

 

 

 

 

 


젠장 술자리가 3시 반에 끝났다.;;;;;;;;;;;

 
전화하니 이미 그녀는 잠이 든 듯.....
 
어쩔수 없이 나도 문자를 보냈다.
 
술자리가 지금에서야 끝났다...미안하다.....답이 없는걸 보니 깊이 잠든 듯 하다.
 
다음날.
 
나 온다고 해서 그 시간에 머리감고 세수까지 했는데 안 왔다고 살짝 삐져있다.
 
미안하다고 살살 달래다가.....
 
오늘 저녁 나의 홈그라운드로 온단다.
 
순간 머리를 굴렸다.
 
사실 어제 일이 그렇게 되어서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들은게....그 먼 동네까지 갔다가 행여나 그녀가 퍽이기라도
 
한다면 참 난감한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많이 망설였었다...
 
그런데 오늘, 그것도 저녁 11시에 나의 홈그라운드로 온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동네로 돌아가는 지하철이 11시에 끊기는데 그 시간에 나의 홈그라운드로
 
오겠다는 것.....이건 대놓고 주겠다는 거 외에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근데....또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이렇게 대놓고 주겠다고 달려드는 걸 보니.....혹시 정말 슈퍼퍽이 아닐까.....
 
그동안 나의 채팅무림 입문 5호봉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은근히 걱정이 된다.
 
하지만 그녀가 나의 홈그라운드로 온다니까.....
 
퍽이면....
 
도망가야겠다....
 
라는 얍실한 생각도 했다.
 
오히려 어제 안 간 것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먼 안*에서 도망오는 것보다는.....
 
내 홈그라운드에서 도망오는게 시간상 비용상 여러 가지 면에서 훨씬 이득이 아닌가...!!
 
누구나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퍽을 만나고 돌아오거나 그것조차 감당못할 정도의 상태가 나와서....
 
아는 체도 못한 채 멀고 먼 길을 혼자 씁쓸히 돌아와야 하는 내 아픈
 
맘의 공황상태.....
 
돌아오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맘의 데미지도 줄어든다는 거지....
 
어쨌든!!
 
그녀를 11시에 접선하기로 한 채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나의 여친을 집까지 바래다 준 후, 홈그라운드에 안착했다.
 
피씨방에서 그새를 못참고 또 작업을 했다.
 
같은 동네에 있는 세 살 연상의 처자였는데(난 서른)
 
어쩌다 야한 농담으로 흘러가서.....
 
곧장 가면 접수할 수 있는 분위기까지 만들었다.
 
그런데....
 
169/85란다.....-_-;;
 
그래도 요즘 내 식성이 좀 특이해져서 눈 딱감고 접수할 마음도 있었는데
 
(집이 가까우니까....요즘은 강 넘는 것도 싫다....가까운게 장땡이다)
 
마침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다 도착했다고.....
 
동네 뚱녀를 아쉬움과 함께 뒤로 한 채 약속장소로 나갔다.
 
약속 장소 앞에 괜찮은 여자가 한 명 서성거린다.
 
난 스스로 '저렇게 괜찮을 리가 없지...설마....' 하면서도 내심 그녀이기를 .....
 
바라진 않았다 -_-;;
 
여지껏 내가 겪어본 바, 에스모클럽에서 채팅해서 접선한 여자들 중
 
정상을 50이라 했을 때 50 이상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남자분들, 여자의 숫자에 현혹당하지 마세요.
 
특히 몸무게 통통.....가장 위험한 케이스임.
 
나는 상대방의 몸무게를 스스로 통통이라고 말하는 처자는 얄짤없이 잘라버린다.
 
통통의 범위는 정말 무한대라는 것을 채팅하면서 알았기 때문이다;;;
 
하여튼....
 
그렇게 약속장소 앞에 서있는데 .......
 
내가 처음 보았던 그녀가 다가온다.....
 
그리고 아는 체를 한다....
 
 

 

 
 
 
 
 
 
 
와.....
 
이건 왕건이다.
 
여기서 잠깐 - 난 신기한 재주가 있다.
 
별 인생에 돈이나 도움이 되는 재주는 아닌데....
 
여자를 한번 쓰윽 훑어보면 대충 키와 무게의 감이 잡히고....
 
+-1 범위 내에서 거의 틀려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신기해서 회사 내 여직원들한테도 한번씩 물어봤는데....
 
다들 놀라했다는 -_-;;
 
하여튼...
 
순간적인 나의 레이더로 훑어본 결과....
 
키 162 몸무게 52~54
 
그런데 라인이 괜찮다.
 
큰눈에... 짧은 보이쉬 스탈의 머리...멋있다.
 
얼굴에 잡티 흉터 기미 하나 없는 새하얀 피부
 
오똑한 콧날
 
립클로즈를 발라 빛나는 도톰한 붉은색 입술....
 
얼굴로만 따지면 5년동안 세이에서 만난 처자들중 단연 최고였다.
 
그렇게 만나자 마자 서로 웃으면서 인사를 했고....
 
난 덥썩 손을 잡으며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 친구야 이제 내가 안내할게
 
라고 하며 그녀를 끌고 간다.
 
물론 잡은 손이 어색하지 않게...아래위로 흔들면서 간다.
 
초등학생들 노래부르면서 서로 손잡고 갈 때 흔드는 식 있잖아.....
 
그런 식으로...우리가 동심으로 돌아가 친구가 된 것 같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거다. 그녀, 별 거부감 없이 손을 잡힌 채
 
따라온다.
 
 
 
 
 
 
 
----------스피디한 내용전개를 위한 중간 생략--------
 
 
 
 
 
나도 술을 못하지만 정말 술을 못하는 그녀,
 
고맙게도 금방 취해준다.^^;;
 
계산을 하려는데....오늘 여러 가지 말빨로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며
 
술값을 자기가 계산한다. 이쁜데다가 술도 조금 먹어서 시간절약에
 
돈계산까지....오늘 졸 횡재한 기분이다.
 
술취한 그녀를 데리고....내 차로 간다.
 
홈그라운드이기에.....음주단속위치....가장 가깝고 깔끔한 모텔....
 
이런거 다 머릿속에 입력되어있다.
 
홈그라운드는 이래서 좋은 것이다.
 
남자분들, 작업할 때 어떻게 해서든 홈그라운드로 끌어들여라.
 
축구할때도 홈그라운드는 반은 먹고 들어가지 않는가.
 
괜시리 여자의 어설픈 한마디에 휩쓸려 저 멀리 위성도시까지 갔다가
 
핵퍽탄 만나서 오도가도 못하고 헤매다 피같은 시간과 돈 쪽쪽 빨리지
 
말고, 홈그라운드가 시원찮다면 그나마 홈그라운드에서 가까운 번화가로
 
유도하길 바란다. 익숙한 곳에서 순발력도 더 잘 발휘되기 마련이다.....
 
가려는 곳이 홈그라운드가 아니더라도 그쪽 지리에 정통하다면 그리
 
큰 상관은 없다. 하지만 우선은 여자를 자기 집과 멀게 떨어뜨려 놓을수록
 
좋다....여기까지야 머 다아는 사실이니까 생략.....
 
나 역시 좀 취하긴 했지만 (물컵으로 정종 한잔반...비웃지 마시오-_-;;)
 
오늘의 빅 이벤트를 위해 근 6년만에 음주상태인 채로 핸들을 잡았다.
 
(그래도 음주운전은 하지 맙시다!!)
 
차를 몰고 가는데 그녀가 묻는다.
 
우리 지금 어디로 가요?
 
따뜻한 곳으로 가죠
 
이 말이 끝남과 동시에 모텔촌 등장....
 
 
 
 
여:어머 .....
 
나:그럼 여기 말고 따뜻한 곳 또 있어요?
 
여:.....
 
나:괜찮아요...손만 잡고 잔다면 뻥이고.....발만 잡고 잘께요^^;;
 
 
 
 
이 어설픈 농담 한마디에 그녀, 피식 웃으며 따라 내린다.

 

 

 
 
 
 
 
 
 
-----또다시 스피디한 내용전개를 위해 중간생략---------

 

 

 
 
 
 
여러차례의 실랑이 끝에 그녀를 벗겼다.
 
키스를 하면서 가슴을 만지는데.....어느 정도 살이 있어서인지
 
한손에 꽉 차게 잡히는게 느낌 진짜 짱이다.
 
맨날 작은 가슴 처진 가슴 늘어진 가슴만 만지다가 이렇게 제대로 된
 
탱탱하고 탄력있는 가슴을 만나니 내 손이 정신을 못 차린다.
 
가슴을 좀 빨아주다가 자극적인 느낌을 위해 입을 점점 아래로 내리다가...
 
그녀와 눈을 마주친 채로 입으로 그녀의 팬티를 내린다.....
 
처음엔 강하게 거부한다.
 
 
 
여:우리 안 씻어?
 
나:나는 집에서 씻고 왔는데......너는?
 
여:나도 씻고 오기야 했지....;;;
 
 
 
 
역시 그녀, 준비를 하고 왔다 ~^^;;
 
상관없이 그녀의 봉지를 빤다.
 
약간 신맛과 짠맛이 어우러지지만.....개념치 않는다. 이쁘니까....^^
 
그녀를 엎어놓고 항문을 빨아준다.
 
부끄러워하는 그녀, 다리를 안 벌려서 내 혀가 항문 앞에서만 놀고...
 
넣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
 
이제 입성이다....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전에는 한번 스타트 끊으면 대실 시간 내에 3번 기본에다가....
 
내 맘대로 사정을 조절하면서 여자의 오르가자미를 내 뜻대로 잡아줄수 있는
 
강태공 수준이었는데....요즘은 심각한 발기부전을 걱정할 정도가 되었다.
 
상황이 이러고 보니....애무해줄때는 탱탱하던게 넣으려고 보니
 
불쌍한 내 똘똘이, 조낸 죽어있다.
 
그녀에게 좀 만져달라고 하니....못 만진다. 오랄도 못하고....
 
알고보니....스무살 때 경험이후.....5년만에 하는 거란다.
 
(그녀 나이 25살임...엄연히 따지면 빠른 82..나 오늘 완죤히 봉 잡은겨~)
 
다시 그녀와 진한 키수, 봉지 애무 신공을 곁들이다 보니 어설프게 조금 살아나서
 
겨우 삽입을 시도.
 
그런데 그녀,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많이 아파한다.
 
최대한 살살 넣으며 삽입 성공......엄청 느리게 진퇴운동했다.
 
그런데 그녀의 신음소리.....느껴서인지 아파서인지...구분이 안간다....
 
그래서 내 특유의 파워풀한 피스톤질은 못했고.....
 
아...여기서 나오는 내 요즘 고민중의 또하나.....
 
이건 어렸을때부터 느껴왔던.....지루끼.....
 
하다 죽어버리고.....하면 쌀 생각 안하고....섹스가 고통이다.....
 
요즘 이 두가지 때문에 번섹에 흥미를 잃었다.
 
꼬셔놓으면 뭐해....그게 안 되는데.....
 
하여튼 이 자리까지 왔으니 거사는 치루어야 한다.
 
오랜 시간 끝에...배란기라는 그녀 말에 최대한 참다가 밖에다 쌌다.
 
싼 후의 살짝 키스, 그리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 후, 손수건에 물을 적셔서
 
내 새끼들로 도배된 그녀의 몸을 닦아주었다. 그녀, 좋아하는 눈치다.
 
(나중에 말하길.....배려받은거 같아서 좋다고 함)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 있는데 토마토 주스가 먹고 싶단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같이 갈까 하는 그녀에게.....내가 혼자 갔다오겠다고 하고는 쥬스를 사왔다.
 
방에 도착해서 들어가 보니
 
이런 ......

 

 

 

 

 

 

 

 

 

 

 

 

 

 

 

 

 

 

 

 

 

 

그녀가 씻고 있다 ^^;;;(심심해서 장난 한번 쳤어요 ^^)

 
토마토 주스 갖다주니 조낸 좋아한다.....
 
(여기서 또 한번 감동...)

 


 
 
 
 
 
 
 
 
 
 
-----다시 스피디한 전개를 위한 중간생략------

 

 
 
 
 
 
 
 
 
 
 
 
 
 
알람 소리에 눈을 떠보니 아침 8시다.
 
옆을 보니 그녀는 곤히 자고 있고....
 
화장을 지웠는데도 별 차이가 없다.
 
원판이 조낸 괜찮은 거다.
 
가만히 몸을 보니.....
 
162/54 답지 않게 다리 라인도 괜찮고 뱃살도 별로 없다.
 
살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져있어서 어디 한군데 몰려있는 살들이
 
안 보인다. 균형잡힌 몸이다.
 
내 똘똘이가 다시금 커진다.
 
한편으론 불안하다.
 
(요즘은 하다가 죽어버림....좋은 치료방법 없을까요?진심어린 답변 요청드립니다)
 
그녀를 깨워 다시금 진한 키스....
 
그리고 똘똘이 죽기 전에 얼렁 삽입....
 
두 번째라 그런지 좀 괜찮아하는 그녀.....
 
이번엔 어제 못했던 파워피스톤을 실시한다....
 
아파하는지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신음소리를 크게 내는 그녀...
 
이러다 쫓겨나는거 아니냐며....
 
나 속으로....너보다 더 크게 소리지른 애도 있었는데....괜찮았어......
 
라는 말을 해주려다....그냥 씩 웃는다.
 
또 다시 나의 지루끼 발동.....그녀 왈...왜 이렇게 오래해.....
 
나.....내가 쫌 해!!
 
그녀 피식 웃는다.
 
장시간 레이스 끝에 다시 체외사정.....
 
씻고 나서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
 
밖에 나가서 우리 동네의 유명한 중국음식점에 데려가 탕수육과
 
기타 등등 먹였더니 맛이 기가 막히다며 조낸 좋아한다.
 
가격 싸고 맛 좋고 메뉴 다양하고...아니까 이런 데를 데려오지.....
 
역시 홈그라운드가 좋다.....
 
그리고 낮 1시가 되어서 그녀를 학원에 데려다 주려다.....
 
차창밖의 날씨가 화창하다.
 
심심해서.....에버랜드 갈까.....생각없이 말했는데
 
그녀, 학원에 전화해서 제낀다고 통보한다 -_-;;
 
곧바로 에버랜드로 출발!!
 
2시 정도에 도착하니, 날씨가 춥고 공사중이라서 6시에 문을 닫는다길래 조낸
 
스릴 넘치는 것만 골라탔다.
 
그리고 관람차 안에서의 진한 딥키스......
 
마지막으로.....최고의 하이라이트 사파리.
 
정말정말 강추다.
 
나 그 사파리 기사아저씨 멘트 때문에 배꼽 빠지는줄 알았다.
 
나도 말로 먹고 사는 사람이지만, 그분한테 많이 배웠다.
 
에버랜드 가시는 분들은 좀 줄서서 기다리더라도 사파리 꼭 보시기 바람...
 
그렇게 하루를 또 보내고 .....
 
근처에서 또 하루 숙박을 하고 놀까 하다가.....
 
그녀, 엄마의 눈치가 보인다길래....
 
그리고 나 또한....여친과 엄마의 전화호출의 압박....으로 인해....
 
그녀 동네로 가서 밥 먹고 .....영화까지 보고 가려다가....너무 심한
 
여친 전화의 압박 때문에.....밥만 먹고 헤어짐.
 
밥값은 그녀가 내기로 했었는데.....그냥 내가 냈다.
 
꿈같은 하루를 보냈기에.....원래 여자한테, 특히 작업용 돈 쓰는거 좀 아까워하는 편인데
 
그녀와 함께 한 시간동안 쓴 돈들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이틀 동안의 비용 대충 계산해 보니 약 10마넌 정도...;;;
 
그렇게 보내고.....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다.

 
난 원래 채팅할 때 거짓말을 안 하는 편인데......
 
그녀를 만날 생각도 안 했었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구라를 쳐놨었다.
 
내가 나이는 서른이지만 좀 동안이기 때문에 가끔 나이를 속이는데
 
(여자는 3살 차이를 가장 편해 하기 때문에....^^;;)
 
그녀한테 처음 소개할 때 27살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30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왜 거짓말 했냐는 물음에.....사실은 어릴 때 집안에 남자가 없어서
 
3년 빨리 신고했다....그래서 중학교도 11살 때 입학, 대학교도 17살 때 들어갔다...
 
민증상의 나이로는 서른이지만 원래 나이는 스물일곱이다....
 
이런 거짓말 ....그녀....믿는다.....
 
그리고 학교.....
 
그래도 나름대로 부끄럽지 않게 말하는 편인데, 이 여자한테는 어쩌다 보니 또
 
구라를 까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그녀는 내가 여친이 있는 줄 모른다.
 
그날 이후 수없는 문자교환과 장시간의 통화......
 
내 잘못이다.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사실은 그냥 한번 더 따먹고 싶어서였는데.....
 
그러던 어제 저녁, 장시간 통화했다.
 
내가 자꾸 만나자고 했는데 그녀 거절거절하다가.....
 
나한테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 한다.
 
내가 한번 그렇게 주고 나니까 쉬워보이냐고....주기도 잘줬고 응석도 잘 받아주고
 
돈 뜯어먹으려는 거 같지도 않고....이래저래 만만해보이니까 계속 건드리는거
 
아니냐고....
 
그러면서 자기 이야기를 한다.
 
사실은 나 스킨쉽을 무지 싫어한다....
 
그날은 진짜 내가 아니었다.
 
그냥 될대로 되라 라는 심정으로 나간 거였다......등등
 
사실 에버랜드 왔다갔다 하는 차 안에서 많은 얘기를 했었다.
 
서울내 괜찮은 대학을 특차로 들어갔는데 적성이 안 맞아서 그만 두고 난후....
 
많은 방황의 시간을 보낸거 같다.
 
그렇다고 논 것도 아니고.....나름대로 재수하면서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치대 가려고 그 들어가기 힘들다는 ㄷㅅ학원까지 합격해서 공부하다가
 
좌절감 느껴서 포기하고 그 이후로 혼자 고시원 같은 곳에 방잡고 폐인처럼
 
살았단다.....밥도 안먹고 아무도 안 만나고 혼자 방에서 짱박혀 생활하는
 
은둔형 폐인처럼.....
 
그렇게 몇 년을 지내다가.....미술 공부하려고 홍대쪽 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듯 하다....
 
그 와중에 나를 만나서 자기 상식으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원나잇 스탠드의 일탈에....
 
몇 년만의 외출이라고 할수 있는 에버랜드....그게 너무 좋았나보다....
 
 

 

하여튼....그래서....방황하는 동안 많이 상처받고 .....그래서 상처받기 싫어하는 그녀....

 
어제 나한테 그렇게 직설적으로 묻는데.....
 
난 또 비열하게 ......대답했다.
 
내가 널 장난감으로 여기고 가지고 놀려 했다면 한번 가지고 논거에 이미 싫증내고
 
새 장난감을 찾는게 더 빨랐을거다....내가 뭐하러 너한테 맨날 자존심 굽혀가며
 
사과하며 욕먹어가며 이렇게 연락하겠느냐......
 
너가 자꾸 내가 만나자는 거에 부담 느낀다면 난 여기서 연락 끊겠다....
 
그녀....한풀 수그러든다....
 
난 사실....이 부분에서.....그냥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편하고 부담없이 친한 친구처럼
 
만나자....라고 마무리 짓고...이후에 다른 길을 모색하려고 했다.
 
분위기 메이드 되면 다시 한번 떡 치든지.....안되면 깔끔하게 떠나든지....
 
그런데...어찌어찌 달래다 보내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 꼴로 그녀 머릿속에 각인시킨
 
것이다.........
 
 

 

 

 
 
 
잠깐 재미없는 내 옛날이야기좀 하겠다.
 
그동안 유부녀 처녀 남친있는 대학생 등 많은 부류의 여자들을 접수해봤다.
 
그들을 만나면서 느낀게 하나 있었다.......
 
전에 안양살던 6살 연상의 학원강사를 만날 때였다.
 
끝내 따지는 못했지만 그거 빼고 할건 다 했었다.
 
그런데 이 여자, 나를 많이 좋아했었나보다.
 
여차저차 전화통화하다가 서로를 위해 연락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녀가 먼저 제안했었다. 나도 그녀가 자꾸 안 주니까 지치던 차에
 
그러마 하고 수락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어느날 밤 전화가 왔다.
 
술에 취한 그녀가 대성통곡을 하면서 내게 말했다.
 
자기 전화기가 울릴때마다 나의 문자이길 바랬다....
 
내가 걸은 전화이길 바랬다.....
 
정말 서럽게 엉엉 울면서 말을 하는데.....
 
내 가슴 한켠이 누군가 마구 할퀴는 듯한 아픔.....느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난 단지 따려고 만난건데....이 여자는 날 좋아해버린.....
 
난 그때 냉정히 잘랐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했다.
 
언젠가.....이 여자가 흘린 눈물만큼 나도 그 몇배의 눈물을 흘리게 되리라.....
 
그 후로....
 
몇 명의 여자가 더 눈물을 흘렸다;;;;
 
 


사실, 제작년에.....마찬가지로...세이에서 만난 20살 짜리 처자가 있었다.

 
첫날 바로 비디오방에서 땄는데.....술을 너무 먹었는지 발기부전으로 실패했었다.
 
그런데 그날 술을 깨면서 공원에서 노래를 불러주었다.
 
(내가 노래를 좀 한다. 이것도 작업할때는 상당한 메리트가 된다. 한적한 공원에서
 
반주없이 흐르는 이기찬 or 유재하의 발라드....효과 조낸 있는 거다)
 
그때도 여자를 사귀었는데 양다리로 몇 개월 지속하다가......그녀가 명륜동 소재의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대충 만나려고 했는데......내가 출장 갔다온 어느날....나한테 뭘 내민다.
 
보니까......한달동안 엽서에 쓴 편지를 묶어놓은 것들......
 
머리가 아파왔다.
 
그때 끝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때 섹스적으로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그녀도 나의 테크닉에
 
매일 죽어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그녀는 날 정말 사랑하고 있었고......
 
난 그녀를 섹파로 여긴 것이었다......
 
그래서 몇 개월간의 장고 끝에 그녀를 보냈고......
 
다시 아쉬워진 나는 그녀에게 다시 연락해서 몇 번의 몸을 더 섞었다.
 
그녀는 물론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진 후에도 나한테 줬던건....날 좋아하는 맘이 아직 남아있었기에....
 
그 시절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결심했었다.
 
그래.....이 여자를 만나는 동안 나는 천하의 나쁜 놈이 되는 거다.
 
정말 여자의 마음을 이용하는 악날한 섹스의 양아치가 되는 거다....
 
그래서 결국.....이제는 그녀와 연락도 안한다.
 
가장 슬픈건.....마지막 그녀의 한마디....
 
이젠 예전의 오빠모습 볼수 없겠지...아 보고 싶다....예전모습.....
 
이젠 절대 볼수 없는...내가 좋아하던 예전 오빠 모습.....
 
그리고 서로 연락을 끊었다.
 
그녀의 기억속에 나는 인간말종으로 기억될 것이다.....그래도 헤어졌을때는 소중한 추억이라도
 
있었는데....그 추억마저 나의 추악한 성욕으로 뭉뜽그렸으니까....
 
 

 

 

이제는 여자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오입질을 즐기고 싶은데......

 
역시 난 선수가 아닌 그냥 양아치인가보다.
 
지금 이시간에도 에버랜드 그녀는 오늘 병원 갔다온 나의 안부를 걱정하며 문자를 보낸다.
 
이제 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

 
지금 그녀에게만큼은 정말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
 
이젠 일회성 만남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건 딱 질색이기에.....
 
하지만 섹스에 대한 나의 바보같은 집착이 이런 상황까지 끌고 왔다.
 
다시 한번 비열한 양아치가 되는가.....
 
쿨하게 그녀의 말을 인정하고 손을 털어야 하는가.....
 
답은 이미 나와있지만....
 
나는 아직 고민중이다.
 
 

 

 

언젠가.......내가 살아오면서 나로 인해 흘리게 된 여자의 눈물만큼...아니 그 이상으로....

 
내 눈에는 피눈물이 날 것이다......
 
하지만....
 
그 피눈물이 내 눈에서 직접 흘러내리기 전까지....
 
난 비열한 양아치로 남아있을거 같다.
 
가끔씩 이런 죄책감으로 인해 내 가슴 한켠이 아파온다.......
 
 
 
 
 
 
나 때문에 눈물 흘렸던 분들.....부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세요......
 
다시는 나같은 개양아치 만나지 말고.....
 
내가 진정한 선수로 거듭날 때는 과연 언제일까......
 
역시 난 아직 멀었다.
 
20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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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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