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2번째 되는 유부녀를 만났다.(그러니 3번째인가 만난건....)
1번째는 얼굴만 보았고 2번째는 남편이랑 같이 있는걸 보았다.
물론 서로 전화를 통해서 알게되서 지나가다가 만나는 식으로 이야기 정도만 했는데 오늘은 갑자기 밥을 사달라고 해서 막을 사주는 동안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하고있는 것을 보았다.
남편이 바람이 나서 열받아 있는 상황..
평시에도 바람난 남편때문에 나에게 전화로 하소연을 했었는데..
난 나보다 어린 유부녀에게 힘내라는 말만하고 나의 고민도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아줌마는 강하다일까.. 자기만 이렇게 살수 없다하며 바로간 모델...
ㅡㅡ;
첨에는 어색하게 티비만 보다가 나중에는 못참은 내가 도리어 덥치었는데....
마른몸에 큰키. 색쓰는 소리는 잘 못하지만 그 몸동작들... 그리고 그 부분의 느낌..
나스스로도 놀랄정도로 했다.... 낮 2시에 가서 나오니 8시정도...
하고 나와서의 그녀 얼굴이란 속이 시원하달까 아니면.. 먼가를 해냈다는 표정... 왠지 모르게 내가 당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그녀를 바래다주고 나오면서 앤에게 괜히 미안해저서 전화를 걸어 핀찬을 주었다. 그리고 약간의 선물을 사준다고 말하고서...
할말은 많은데.. 머랄까... 넘 머리가 어지러워서 ..
나중에 정리되면 그때...말하고......................
지금은 그때 찍은 비디오 카메라만 보면서 생각중이다
나의 기술이 머가 문제 인가를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