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Hof...그리고...Sex - 2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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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웨이브 머리에...괜찮게 생겼네요....
근데 나이가 너무 어려 보이네요...^^;
옆에 앉은 친구가 한잔 따라주며 뭐라뭐라~ 말을 시작합니다..
같이 앉아서 술을 받아 마시는 여자분도 마음이 맞은건지 깔깔~ 대며 좋아하는거 같네요..
훔~ 다행이네요..
처음부터 괜찮은 여자분이 걸린거(^^;) 같아서.....
뭐~ 저야 친구들만 연결되면 되리라 생각 하고 간거라...(정말 입니당..^^;)
테이블에서 슬며시 일어나 화장실을 갔습니다...
어느틈에 [이쁜-걸] 그녀석이 따라왔네요...
"오빠~ 쟤 맘에 않들어요..?"
"응..? 아냐~ 친구랑 말 잘되는거 같아서 잠깐 자리 피한건데.."
"뭐~ 그럼 다행이구요..걔들 친구들 많은거 같아서 맘에 걸렸는데..."
"그래도 가장 이쁜거 같아서 델꾸 간건데...오빠 친구들 맘에 들었다면 뭐~"
그래도 저희를 많이 챙기려고 하는거 같아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사실은 진짜 괜찮은 얘들 한팀 있는데...."
"걔들도 4~5명정도 되는거 같고...부킹 안할꺼라 거절 하길래...."
"걔들 빼고 그나마 젤 이쁜 얘들 팀에서 델꾸 간거 였거든요...."
"하하~ 그렇게 신경 써줘서 고맙다..."
"어때 오늘 너 지정 손님은 많이 받았어..?"
"오늘은 영~ 근데 오빠가 양주 큰거 팔아줘서 기본은 조금 넘었어요..."
"다행이네....암튼 신경 써줘서 고맙구...."
"오빠 나중에 제가 가서 한잔 쏠께요...."
"웅~ 고마워~~ 바쁠텐데 어서 들어가봐~~"
테이블로 돌아왔더니 아까 있던 그여자가 안보이네요..
친구 데리러 간건가..?
"야~ 어디갔냐..?"
"틀렸어....6명이 놀러 왔단다~~"
[이쁜-걸] 그녀석 말대로 정말 많이 왔네요...^^;
"야~ 그래도 잘해보지 왜 보냈어....."
"임마~ 니가 살껀데 그 술값을 어찌 감당하려구..."
고마운 녀석~~ ^^;
"야~ 일단 나가서 춤이나 추자..."
"아직 시간도 많고 일단 놀아보자~~~"
무대로 나가 열심히 몸을 흔들어 대기 시작합니다..
파트너가 없으니까 댄스타임이 더 짧게 느껴지네요...
짧은 댄스타임이 끝나고 블루스음악이 나오네요....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는데 누군가 제 팔을 잡습니다...
"어머~ 형부~~~"
"엥,,?"
총각인 저에게 형부라고 부른다고 이상해 하지마세요....^^;
진짜 저의 처제가 아니라 친구 와이프의 동생...친구의 처제 였습니다..
대학친구 결혼할때 처음 봤다가 친해졌던 친구 와이프의 여동생 이네요...
친해졌던건 저희 매장에서 피로연할때 였습니다....^^;
피로연때부터 계속 절보면 형부라고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저희 매장에 술마시러 자주 왔지요...
함께오는 이 녀석 친구들도 저보고 형부형부~ 했을때입니다.....
"처제~ 어쩐일이야..?"
"형부야 말로 어쩐 일이예여..? 장사 안하구..."
"응~ 친구들이 올랜만에 와서 잠깐 들렀어...."
"저두 친구들이랑 잠깐 놀다가 이따 형부네 가게 가려고 했는데..."
"암튼..쪽팔리니까 들어가서 얘기하자...."
블루스 음악이 흐르고.....
남녀 몇쌍이 끌어안고 춤을 추는 무대위에서 얘기 나누기가 상당히 거시기~ 하더만요..^^;
무대를 내려가려고 발을 옮기는데 처제가 다시 제 팔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제 품에 안겨 오네요....^^;
"형부~ 뭐 어때여....같이 한곡 추져 뭐~~"
"...................."
친구녀석들이 앉아 있는 저희 테이블을 봤습니다..
친구들이 절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네요....^^;
거절하기도 뭐하고 어쩔수없이 처제를 살며시 끌어안고 춤을 추었습니다...
이래도 되는건지..원~
처제가 제 귀에 대고 나지막히 말을 하네요....
"형부~ 누가 뒤에서 엉덩이 끌어당겨여..?"
"응..? 뭐가..?"
"호호호~~왜 엉덩이를 뒤로 쑥~ 빼고 춤을 춰여..."
"아..아니..그..그게..아니고..."
전 친구랑 제수씨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까 난감해 하고있는데...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일부러 하체를 붙이지 않고 거리를 두어 추는건데........이 아가씨가 지금....
"형부 매장에 언제 들어갈꺼예여..?"
"응..? 아~ 조...조금 있다가...."
"그럼 저희랑 함께 술 마셔여...."
"글고 좀있다 나가면 형부 매장가서 한잔 더하구.."
"낼...아니 오늘 출근 안하니..?"
"치~ 형부....저 4학년 이잖아여...."
"아..아참~ 그렇지 아직 학생이라고 했지..? 미안...."
"치~ 형부 저한테 너무 무관심 한거 아녜여..?"
"그럼 학교 가야할꺼 아냐....."
"어차피 낼 오전 강의 없구...요즘 졸작(졸업작품) 준삐때문에.."
"수업 거의 없어여....그니까 친구들이랑 놀러 온거져..."
"그럼 졸작 준비해야지..이렇게 놀러 다녀도 되는거야..?"
"뭐~ 어때여...오늘 하루 스트레스 풀러 온건데...."
"참~ 형부 친구들 딱 두명 온거예여..?"
"응~ 나까지 세명이야.....왜..?"
"그럼 짝이 않맞는데......어쩌나~~"
"저희들은 저까지 네명 이거든여...."
이녀석이 저희랑 합석하려고 하는거 같네요...
그럴순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괜히 제 친구들이 처제 친구랑 눈 맞아서 올라타기라도 하면.....
아니..사귀게 된다면 그건 상관없지만...
그러다가 나중에 헤어지기라도 한다면...그 뒷감당을.....
절대로 그렇게 할순 없었습니다....^^;
"그럼 어쩔수 없지 뭐~ 그냥 각자 놀수 밖에 없네..."
"음~ 어쩌지~~~"
전 어떻게든 거기서 딱~ 끊으려고 잘라 말했습니다..
처제도 어쩔수 없겠지~ 라고 생각 했는데........ㅠ.ㅠ
"어쩔수 없져 뭐.........."
"그냥 같이 놀아여.......짝 안맞으면 뭐 어때여...."
이런~ 넨장~~~ ㅡㅡ^
제 품에 꼭 달라붙어 춤을 추던 처제가...제 팔을 잡아...
자기 친구들이 있는 테이블로 데리고 갔습니다....
한명 빼고 전부 저희 매장에 처제와 자주 오는 친구들이네요.....^^;
"어머~ 형부~~~~"
그녀석들도 절 보더니 깜짝 놀라며 반겨 줍니다..
"어머머~ 왠일이니 왠일이니~~~"
"형부 장사 안하고 어쩐 일이세여....."
"캬하하~ 형부 다시 봤어여....이런데도 놀러오시구..."
아~ 쪽팔려~~
이게 무슨 망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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