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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부심 그녀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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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부심 그녀 - 중편 
짜잔 ㅋ 돌아왔다 ㅋㅋ 아 개덥네 ㅋ 건강들 조심해라 아프지 말고 돈나가니까 ㅋ
아 참고로 말해주자면 슴부심녀랑은 아직까지 가끔 만나. 일년에 한두번? ㅋㅋ
왠지 오늘은 만나야겠다 하면 연락해서 그냥 회포(?) 풀고 하는 사이야.
먼저 회사 그만둔지 3년 좀 넘었으니까... 첫 1년 정도는 몇달에 한번정도는 봤는데,
뭐 살다보니 특별한 껀수가 없으면 만나기 힘들더라 ㅋㅋ 그냥 '야 오늘 하자' 이럴 순 없자나 ㅋㅋ
좀 있으면 내 생일이니까... 연락이 오면 뭐 또 한번 회포 풀어야지 ㅋ 그건 그때 생각하고,
아무튼 그리하여, 내가 얘 자리에 앉아서 피치를 올려 일을 해주기 시작하는데,
얘가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면서 내 쪽으로 슬쩍 기대는거야.
근데 ㅅㄱ가 ㅎㄷㄷ하니 내 어깨에 살포시 얹혀지는게 느껴지더라고. 확실한 그 느낌 !
순간 손이 떨리더라 ㅋㅋㅋ 그래서 침착침착침착 이렇게 되뇌이면서 일을 마무리하려고 했지.
대강 끝이 난 것 같은데 온몸에 땀이 ㅋ 후딱 일어나서 마무리해 그러고 내가 옆에 섰지.
얘가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아까보다 티셔츠가 더 벌어져서 ㅅㄱ가 거의 다 보이더라고.
내가 우와아 그런 얼굴로 그걸 보고있으니 얘는 분명 시선을 느꼈을텐데 그냥 가만 있더라고 ㅋ
그러다 어 이게 왜 안되지 이러는 걸 보고 내가 몸을 좀 숙여서 모니터를 바라보는 자세가 되었는데...
얘 얼굴이 내 얼굴쪽으로 슥 다가오는거지. 아 심장이... 진짜 이성이 근간부터 흔들렸어 ㅋㅋㅋ
막 뭐라고 하다가 순간 눈이 마주쳤는데, 얘가 날 빤히 보더라고. 그러면서
" 왜요? "
그러는데, 어허허허허 왜요는 이것아 ㅋㅋㅋㅋㅋ 니 페로몬 때문에 기절하겠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뭐 더 볼 것 있나. 싱글남이 매력적인(적어도 나한테는) 여성이랑 단둘이 있는데.
그냥 확 질러버렸지.
" 00씨 이뻐서."
그러니까 얘가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니 시선을 피하면서 그러더라고.
"자..장난치지 말아요."
남자들아, 이런 상황에서 여자가 저런 반응이면 '나도 당신이 좋아'라는 뜻이다 ㅋㅋㅋ
그래서 슬쩍 얼굴을 더 가까이 들이밀고는 말햇어.
"...진짜라니까? 이쁘다구."
그러니까 얘가 눈을 째릿 하면서 나한테 그러는거지.
" 거짓말...맨날 ㅅㄱ만 훔쳐보면서 ! "
아 씨 개 뜨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언제? 그랬더니 얘가
" 다알어... 맨날 내 ㅅㄱ만 보구. 내가 이쁜게 아니라 내 ㅅㄱ가 이쁜거겠지. "
그러고는 책상을 대충 정리하고 일어나더라고. 거기서 나도 결판을 지어야겠다 싶었어.
화내는 척 했지만 화내는게 아니라는게 눈에 보였거든 ㅋㅋ
아 여기서 잠깐. 이 미친놈은 다짜고짜 사무실 여직원을 막 후리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이 수준까지 올라오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ㅋ 오해들은 말어.
사무실 안에서는 둘이 뭔가 있는게 아니냐 수군수군 대기도 했었고 사장님도 눈치를 줬다고.
사장님이 아끼던 직원이었으니... 보통 여자들은 결혼하면 회사를 그만두고는 하니까.
그러면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잖아? 어렵게 데려왔는데. 그래서 좀 경고 비슷하게 말씀하시기도 했어.
그치만 뭐... 남녀 사이라는게 그게 되나. 마음이 가는 걸 어쩌라고 ㅋ
그리고 여자친구 없는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한테 치근대는 건 흔히 있는 일이잖아?
다만 내 경우는 육체적으로 쪼금 더 발전을 한다는.... 쿨럭 ㅋㅋ
아무튼 나는 안 될 것 같은 애한테 억지로 들이대거나 졸졸졸 쫓아다니거나 한게 아니었어.
다 어느정도 서로 교감이 있고 난 뒤에 저지른 일이라고 ㅋ 요즘 썸탄다는 말이 바로 이런 거겠지.
각설하고, 그렇게 일어서는 얘한테 샴푸냄새가 확 날리는데... 정신이 혼미해지더라.
내가 얘를 지켜본 바로는 상당히 깔끔하고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항상 좋은 향기가 났어.
다른 여자들한테 흔히 맡을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냄새가 아니라, 약간 꽃 향기 같은? 그런거.
그게 묘하게 사람을 자극하는거지. 야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완전 매력적이다 이런 느낌 ㅋㅋ
이 상황에서 어찌 내가 버티리오... 걜 확 끌어당겨서 그냥 입을 맞춰버렸어 ㅋㅋㅋㅋㅋ
이때는 ㅅㅅ에 대한 생각보다 그냥 '이 여자 정말 매력적이다. 내꺼 하고싶다'이런 생각이었어.
얘는 내가 그러니까 순간 목석처럼 굳어져서 가만히 있더니, 조금 지나서는...
나한테 살포시 기대는거야. 아 됐다 싶더라고 ㅋㅋㅋ 내가 원래 ㅋㅅ할 때는 눈을 안뜨는데,
살짝 떠서 보니까 얘도 눈을 슥 감고 있더라고. 햐 그때 진짜 연애하는 기분 나더라 ㅋㅋ
잠깐의 정적. 그러다 내가 손이 자연스럽게 ㅅㄱ로 뻗었지. 처음엔 손을 탁 밀어내더라고.
여기서 억지로 ㅅㄱ를 잡으려고 하면 따귀 맞는거지 ㅋ 그대로 있었어.
그러니까 조금 뒤에 몸에 힘이 더 풀리는 듯 하더니 나한테 바짝 안기더라고.
그냥 입맞춤이 어느새 ㅍㅍㅋㅅ가 되어서... 나도 모르게 다시 ㅅㄱ로 손이 가더라 ㅋ
근데 이번에는 안 밀어내더라고 ㅋㅋ 그래서 마침내 ! 그 ㅅㄱ를 손에 쥘 수 있었지.
와 진짜 부드럽더라...... ㅋㅋㅋ 정말 황홀한 기분이었어 ㅋㅋㅋㅋㅋ
내가 ㅅㄱ가 큰 여자들에 환장을 하긴 하지만 실제로 만나본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
솔직히 여자를 그거만 보고 만나는 건 아니자나? 다른 여러가지도 고려해야지 ㅋ
그런 ㅅㄱ는  일생에 처음이었던지라... 심장이 쿵쾅쿵쾅 미치겠더라고 ㅋㅋ
근데 옷 위로 만지니까 감질나서 견딜수가 있어야지 ㅋ 윗옷을 제치고 밑에서 손을 집어넣었지.
그러니까 얘가 움찔 하면서 손을 탁 잡길래 또 뿌리치나 해서 흠칫했더니,
잠깐 가만히 있다가 이내 손에서 힘을 푸는거야. 고맙더라 ㅋㅋㅋㅋㅋ 엄청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옷 속으로 그 ㅅㄱ를 마음껏 주물렀지 ㅋㅋ 와 천국이 따로 없었어.
그러면서 한참 ㅋㅅ를 하는데... 얘가 ㅋㅅ하는 걸 되게 좋아하더라고.
한 10년 못해본 사람마냥 ㅋㅋ 이제는 나한테 푹 기대서 완전 몸을 맡기더라고.
그래서 자신감이 생겨서 ㅈㄲㅈ 좀 만져보자 하는 생각에 속옷 안까지 손을 뻗으니까,
얘가 갑자기 키스를 멈추고는 내 가슴을 팍 밀어내더라고. 아 순간 민망 ㅋ
그래서 뻘쭘하게 쳐다보니까 얘가 날 찍 째려보더니 옷 매무새를 정리하면서 그러는거야.
" 안돼. 여기서는. "
나도 모르게 그럼 다른데 갈까? 그렇게 말 할 뻔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하고 어색하고 ㅋ 그래서 내가 피식 하고 웃으니까 엄청 무섭게 째려보면서 그러더라고.
" 순...... 응큼해."
순간 쫄았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무섭게 째려볼 것 까지는 없자나 ㅋㅋㅋ 알았다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좌불안석으로 있으니까 쪼금 표정이 풀리더니 그러더라.
" ..가자. 사람들 기다려. "
그리고는 척척 걸어나가는거야. 난 순간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튕기는 거라는 건 알겠는데 ㅋ 너무 그렇게 안면을 확 바꾸니까 쫌 당황스럽더라고.
그래서 어찌저찌 사무실 문 잠그고 돌아서는데, 얘가 내 코앞에 서있는거야.
그러더니 쪽 하고 ㅋㅅ를 하더니 그러더라.
"...이따 회식 끝나고 봐."
그러곤 후다닥 계단을 뛰어내려가는데... ㅅㄱ는 출렁출렁 ㅋ 기분 째지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얼른 쫓아 나갔지. 그리곤 회식자리로 갔어.
회식 자리에 가서 어쨌냐고? 이거 뭐 마인드 콘트롤이 되나. 완전 두근반 세근반 ㅋ
이따 만나서 어떻게 할까 술을 한잔 더 먹을까 아니면 그냥 본론부터 꺼내?
회사 사람들 눈도 있는데 대놓고 둘이 빠져나올 수도 없고 아 씨 사장님 노래방 좋아하는데 ㅋ
뭐 이런 저런 오만 생각을 다 하면서 회식도 하는둥 마는둥 술도 먹는둥 마는 둥 하고 있었어.
근데 고기집에서 회식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화장실 갔다오고 담배 피우고 오고 그러면서
이리저리 뒤섞이다보니 자리가 바뀌고 그러더라고. 그러던 와중에 얘가 내 옆에 털썩 앉았어.
내가 이 때를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했던게 뭐냐면, 일단 얘는 술은 맨날 빼던 애였거든.
못 먹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다른 직원들하고 나이차이도 좀 나고 하니까 덥썩덥썩 안마시고
또 알고보니 술이 조금 들어가면 얼굴이 엄청 빨갛게 되어서 ㅋ 잘 안먹는다는 거였지.
근데 그날은 주는데로 받아먹고는 헤롱헤롱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괜찮냐 그랬지.
그랬더니 끄덕끄덕 하고는 앞에 앉은 사람들하고 뭐라뭐라 얘기를 하고 깔깔대고 그러더라.
좀 걱정도 되고... 그래서 문자를 보냈지.
' 이따 데려다 줄께. 같이 가자. '
그러니까 얘가 휴대폰을 보고 풉 하고 웃더니 답장을 보냈어.
' 안돼. 다른 사람들 보면 어쩌려고. 내가 알아서 갈께. '
그러니 뭐 다시 혼란이 ㅋㅋ 얘 뭐지 밀당의 고수인가 ㅋㅋㅋ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ㅋㅋ
쪼금 흥이 달아나서 다른 녀석들 쪽으로 가서 술이나 먹여야겠다 그러고 일어서려는데
얘가 내 허벅지에 손을 살짝 올리더라고. 놀라서 쳐다보니 왜 그런 눈빛 있잖아.
슈렉 고양이 눈빛 같은거. 그렇게 날 쳐다보더라고. 일어나지 말라는 뜻인가 ㅋㅋㅋ
그래서 뭐 엉거주춤하게 편하게 자세 바꾸는 척 하고 다시 앉았지.
근데도 얘는 그 때 외에는 날 처다보지도 않고 다시 사람들이랑 깔깔깔 거리고 있는거야.
그래서 어색하기도 하고 해서 뒤에 있는 막내한테 담배나 한대 피자 그러면서 다시 벌떡 일어났지.
묘하게 존심 상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보채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약간 기분이 상했는데
또 띵동하고 문자 도착. 내용은 이랬어.
' 이따 같이 가. '
나중에 물어보니 내가 삐진줄 알았데 ㅋㅋㅋ 자기가 같이 안간다고 해서 ㅋㅋㅋㅋㅋ
뭐 완전히 틀린 말이 아니라 나도 웃어 넘겼지만 ㅋㅋㅋㅋㅋ 애가 마음을 읽는 재주가 있나 ㅋㅋㅋ
아무튼 그걸 보니까 또 기분이 업되어서... 피우던 담배도 끄고 다시 회식장소로 들어갔지.
보니까 얘는 테이블 끝에 앉아있고 사장님은 중간에, 얘 옆자리는 일부러 비워놓은 듯이 아무도 없더라.
그래서 거기 그냥 앉았는데, 위치가 끝쪽이고 나한테 가려지니 얘가 다른 사람들 눈에 잘 안보이는 위치였지.
그러니까 얘가 다른 사람들 얘기에 집중하려고 몸을 기울이면서 자연스럽게 나한테 기대는 자세가 된거야.
아 팔꿈치 쪽에 그 ㅅㄱ가 느껴지는데... 나도 모르게 얘 허벅지 쪽으로 손을 뻗었어.
그날 짧은 반바지를 입고 왔는데 애가 통통한 편이라 다리가 예쁘진 않았지만 난 그게 더 좋더라 ㅋ
그래서 허벅지에 손이 닿았고 문질문질하는데 ㅋ 전혀 저항을 안하더라고 ㅋㅋㅋ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볼까봐 몸을 더 숙여서 내 손을 가리듯이 자세를 잡더라고 ㅋㅋㅋ 그린라이트 ㅋㅋㅋ
그래서 슬슬 반바지에 닿을 정도로 손이 가는데, ㅂㅈ 부근으로 손을 뻗으니까 팔꿈치로 찍어 누르더라 ㅋㅋㅋㅋ
아 씨 아퍼 ㅋㅋㅋㅋ 아야 하고 소리 낼 뻔 했네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리하여 허벅지만 문질문질하다 끝,
조금 있다 파장 분위기가 되어서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서 다 같이 2차로 노래방을 갔어.
근데 술마시는 노래방이다보니... 하나 둘 씩 시체가 되어서 쓰러지고 누군 집에 가고 이런 상황이었지.
얘는 거기서는 술은 한모금도 안마시고 있었지만, 이미 상당히 취해서 얼굴이 완전 우체통이었어 ㅋ
피부가 하얀데 그러니까 더 두드러져서 ㅋㅋ 근데 또 그게 은근 귀엽고 섹시하더라고.
나도 술을 많이 마셔서 좀 놀다보니 힘들어져서는, 사장님께 그만 가자고 하고 자리를 정리했지.
나와서 사장님 먼저 대리 불러서 보내드리고 다른 직원들도 택시 태우고...
눈치 없는 몇몇 것들이 팀장님 같은 방향인데 같이 가요~ 이러는데 얘는 아니라고 오늘 친구집에서 잘꺼라고 그러면서 거절하더라 ㅋ
근데 거기서 나도 남아있으면 이거 좀 그렇잖아. 다들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는데. 그래서 머리를 굴렸지.
일단 난 사무실 가서 대리 불러 간다고 하고 애한테 잘 들어가고 내일 늦지말라고 농을 치고는 돌아섰어.
그러면서 바로 문자를 보냈지.
' 쪼금 기다려. 애들 가면 다시 올께. '
그러니까 답장.
' ㅎㅎ 빨리 와.'
오 이제는 됐다 싶더라 ㅋ 그래서 골목길로 돌아들어가서 편의점에서 커피를 두캔 사서는 ㅋ
대충 5분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노래방 앞으로 갔지. 얘는 뻘쭘하게 두리번거리면서 서있더라고.
"....자. "
하고 커피를 내밀었더니, 덥썩 받아쥐고는 팔짱을 확 끼는거야 ㅋㅋㅋㅋㅋ
아이구 저야 감사합니다만 ㅋㅋㅋ 여기 회사 앞인데 이래도 될 까 ㅋㅋㅋ 뭐 그런 생각이었지.
그리고는 얘가 그러는거야.
" 누가 보겠다... 빨리 다른데로 가자.."
그래서 내가 또 짖궂게 그랬지.
" 다른데 어디? "
얘가 날 슥 쳐다보더니 내가 능글능글하게 웃고 있으니까 팔꿈치로 명존쎄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아까처럼 완전 무섭게 째려보면서 그러는거야.
" 그걸 내가 얘기해? 칫..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 대충 알겠으니까 말씀 안하셔도 됩니다 ㅋㅋㅋ
그래도 얘가 성격도 좀 있고, 그 전 색녀랑은 판이하게 다른 타입이라 확실히 해야겠다 싶더라고.
그래서 다시 물었지.
"..오늘 같이 있을까? "
그러니까 얘가 하는 말.
"..........(찌릿).......집에다가는 00네 집에서 자고 간다고 했어."
그러면서 볼을 푸우 부풀리고는 부끄러운지 먼 산만 보더라고 ㅋㅋㅋ 아이구 알았다 이것아 ㅋㅋㅋ
참고로 이때의 분위기는 굉장히 달달했어. 사귀는 사이가 처음 거사를 치루는 그런 느낌?
첫사랑 때처럼 두근거리기까지 하더라 ㅋㅋ 그래서 팔짱 낀 손을 부여잡고 가자 그랬어.
그렇게 우리는 근처에 있는 MT로 발을 옮겼지.
으아아 길자나 ㅋㅋㅋ 짧다고 한거 미안해 나도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어 ㅋㅋㅋ
담배 한대 피우고 바로 피날레를 쓸께 ㅋ 미안미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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