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발렌타인 데이...그런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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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18/ 518
실제 겪었던 나의 원나잇 경험담 그리고 은밀한 경험담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발렌타인 데이...그런데...ㅠ,.ㅠ

훗 얼마전이 발렌타인 데이였읍니다.
그것땜시 야랑님은 낙방에다가 자대방 여자분들께 초꼬레뜨 달라고 협박(?)을 했으며
야누스 남는거라도 하나 얻을까싶어 지원 사격도 했읍니다.
옆에서 신스 형님도 지원 사격을 해주시더군요.
그런 남자들의 애절한 몸부림을 kikisu님은 한마디로 일축을 했읍니다.

" 배 - 째 ! "

정말 잔인하다 아니할수 없읍니다 -_-;;


훗 야누스 여친도 있으면서 왜 그러냐구요?
야누스 여친 그런거하고 담 쌓고 사는 사람입니다.
초꼬레뜨 살돈으로 차라리 돼지 갈비에 소주나 한잔 하자고 하는 스타일입니다 ㅠ,.ㅠ
물론 야누스도 소주 무진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날이 날이니 만큼 그게 아니잖읍니까.-_-;;

아침에 나가면서 그래도 혹시나하는 생각에 한번 떠봤읍니다.

"오늘 무슨 날인지 알지?"
"응. 근데 왜?"
"근데라니..."
"난 그런거 싫더라...괜히 발렌타인 데이라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그래도..."
"글구 나 단거 싫어 하는거 알잖아 오빠두."
"그래두 난 좋아하는데..."
"알았어 생각해볼께."

그렇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갔읍니다.
아침에 생각해본다고 한말에 기대를 걸구요...^^

"나 왔어"
"어 오빠 빨리 왔네.맬 이렇게 빨리 오면 얼마나 좋아^^"
"그렇지...앞으론 빨리 올게...근데..."

야누스 이야기를 하며 방안을 살펴 보았읍니다.
그런데 아무리보아도 바구니는 고사하고 조그만 상자도 눈에 들어 오지 않읍니다.

[음 이게 어케 된일이지? 암것두 안보이네? 놀래주려구 숨겨 놨나?]

그런 생각에 이리 저리 살펴 보아도 아무래도 없는것 같읍니다.
설마하는 야누스에게 여친이 확인 사살을 하는 한마디를 합니다.

"오빠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돈으로 삼겹살 구워 먹는게 난거 같아서 삼겹살 사왔어.
오빠가 좋아하는 소주도 사왔으니까 둘이서 한잔 하자 ^^ "
"그럼 초꼬레뜨는...?"
"삼겹살 사왔다니까. 소주하고."
"그럼 초꼬레뜨는...ㅠ,.ㅠ "
"삼겹살 사왔다니까. 소주하고 -_-;; "
"알았어 ㅠ,.ㅠ "

야누스 태어나서 그렇게 맛없는 삼겹살 하고 소주는 첨 먹었읍니다.
발렌타인 데이 초꼬레뜨 하고 바꾼 삼겹살과 소주 ㅠ,.ㅠ
삼겹살하고 소주야 언제든지 먹을수 있지만 발렌타인데이 초꼬레뜨는 일년에 한번인데...ㅠ,.ㅠ

그래도 마시면 취하는게 술이라구 취하더군요.
아니 취하지 않구선 서러워서 견딜수가 없을것 같아서 마셨읍니다 ㅠ,.ㅠ

"오빠 맛있지^^ "
"................ㅠ,.ㅠ "
"맛없어 -_-;; "
"아니 맛있어 ㅠ,.ㅠ "

그렇게 눈물에 젖은 삼겹살과 소주를 먹고 침대에 누워 눈물을 삼키고 있었읍니다.
헉 그런데 상을 치우고 온 여친이 야릇한 눈길을 보냅니다.
이건 분명히.......ㅠ,.ㅠ

"오빠 술도 기분좋게 한잔 했으니까...^^ "
"시져..나 피곤해..."
"뭐가 피곤해? 일찍 들어왔으면서...응...^^ "
"그래도 시져 초꼬레뜨도 하나 안주면서 -_-;; "
"남자가 뭐 그런거 갖구...대신 삼겹살하고 소주 사줬잖아 ^^ "
"흥 그래두 난 초고레뜨를 바랬어. 시져 -_-;; "

야누스 오늘만큼은 절대루 안해줄 생각이었읍니다.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는법인데...두주먹을 불끈 쥐고 결심했읍니다.
오늘만큼은 절대루 안한다 -_-;;

"정말 싫어? -_- "
"응 시져 "
"그럼 삼겹살하구 소주 먹은거 다시 물러."
"헉 그걸 어떻게 물러?"
"오바이트라도 해 -_-;; "
"농담이지 그렇다고 그걸 오바이트하라고 하냐...ㅠ,.ㅠ "
"해 빨리."
"그래도 그렇지 그게 말이 돼."
"난 말이 돼. 오바이트 할거야. 아님 해 줄거야 -_-;; "
"...............ㅠ,.ㅠ "
"빨리 결정해."
"해줄게............ㅠ,.ㅠ "
"진작 그러지...잘 생각한거야. 오바이트 한다고 했으면 다 한다음에 강제로라도 할려구 했으니까.내 성격 알지^^;;"

그러면소 주먹을 불끈 쥐어 보입니다 ㅠ,.ㅠ
흑 전에 강간을 한번 하더니 맛을 들였는지 요즘엔 수틀리면 힘으로 밀어 붙입니다.
모르는분들 힘으로 남자가 못이기냐고 하시겠지만
남자야 여자랑 힘으로 싸운다고 해봐야 손목 잡는거 밖에 할수 있읍니까.
하지만 여자는 상대가 남자라구 마구 패면서 싸웁니다.
주먹으로 아무데나 때리고 발길질도 하구...ㅠ,.ㅠ
남자는 맞으면 암아픈지 아는가봅니다.
하지만 비록 여자가 때리는거라도 주먹이나 발에 맞으면 아프답니다.
첨 만났을때처럼 주먹 예쁘게 쥐고 가슴이나 콩콩거리며 때릴때라면 몰라두...
정권을 날리고 앞차기, 이단 옆차기를 날리면 남자도 아퍼서...ㅠ,.ㅠ

암튼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여친이 폴노를 틉니다.

"오빠 이젠 좀 다른것좀 보자. 맨날 같은거만 보니까 필이 잘 안와.다른것좀 구해와봐."

[필이 안오면 안하면 되지]라고 말하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손해볼거 같아서 관두었읍니다.

여친이 옆에 누워서 동생놈을 쪼물락거립니다.
동생놈을 발기시키려고 하는것 뻔한겁니다.
이렇게 무너질순 없다는 생각에 야누스 마지막으로 저항을 해봅니다.

[동생아 서면 않돼...참아야돼...네가 진정한 내 동생이라면 절대 서면 않돼.]

여친이 계속 쪼물락거립니다.
하지만 동생놈이 형아의 맘을 알았는지 죽은듯이 있읍니다

[장하다 그래야 야누스 동생이지^^ ]

"음 오늘은 잘 안서네...?"
"피곤해서 그런가봐...^^ "
"피곤하긴 맨날...가만 있어봐..."
"헉....음...."

여친이 동생놈을 꺼내놓고선 본격적으로 애무를 시작합니다.
입으로 살짝 살짝 뽀뽀를 하면서 한마디 합니다.

"난 얘가 젤 이쁘더라. 오빠는 이게 젤 쓸만하구 다른건 별루야. 아이 이뻐 ^^ "

[헉 동생아 속으면 않된다.저거 다 거짓말이야.알지]

그런데 동생은 대답이 없고 조금씩 용트림을 하려구 합니다.
정말 의리도 없는 놈입니다.
이쁘다는 말한마디에 형아를 배신하려하다니 ㅠ,.ㅠ
헉 그런데 여친의 기술도 이젠 보통이 아닙니다.
훌륭한 선생밑에서 배운거라 그 기술이 만만치 않읍니다.
물론 선생은 야누스였읍니다.^^
첨엔 좋자고 가르친거지만 그게 이렇게 부메랑이 되어서 되돌아올줄은...ㅠ,.ㅠ

흑 이젠 동생놈이 완전히 섰읍니다.
이젠 자기도 하고싶다고 난리가 났읍니다. 나쁜 쉐이 ㅠ,.ㅠ
그렇게 말을 해도 뭐가 뭔지 못가리다니...나가 죽어 -_-;;

어차피 이렇게 된거 확실하게 해주기로 했읍니다.
그래야 끝난뒤 후환이 없으니까요.

오랜만에 테크닉 모두 발휘합니다.
좌삼삼,우삼삼,풍차 돌리기,독수리 날개 찍기.
글구 요즘 들어 새로 시작한 치골 문지르기 --- 이거 토도사에서 배운겁니다^^

"좋아...?"
"응...좋아 오빠...아..."
[나두 좋아 형아....^^ ]

븅신같은 동생놈도 같이 좋다고 난리가 났읍니다.-_-;;
븅신같은놈...하지만 어쩌겠읍니까...자연의 섭리인것을...ㅠ,.ㅠ

훗 오늘은 여친이 빨리 신호를 보내 옵니다.
그래서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 주었읍니다.
여친이 몸을 바르르 떱니다.글군 축 늘어집니다.
훗 갈수록 야누스 테크닉이 좋아지나 봅니다...쩝 여친이 적응을 잘 하는거 일수도...

[형아 난 아직 안했는데...]
[시꺼 넌 조용히 해.따식이 말이야.배반이나 한놈이 말이 많어 -_-;; ]
[그래두 형아...ㅠ,.ㅠ }
[시끄러워.]

그렇게 투덜거리는 동생놈을 욱박지르고 잠을 자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읍니다.
여친이 야누스는 안했다고 하고 자야한다고 합니다.
실수였읍니다.
전에도 그것땜시 한바탕 곤욕을 치루었으면서도...ㅠ,.ㅠ

[맞어 나 못했어요..나두 해야 돼요...]

그저 동생놈만 신이 났읍니다.
안해도 된다고 마지막 저항을 해보지만 어림도 없읍니다.

그렇게 시작된 두번째 알몸 레스링.
여친하고 동생놈만 신이 났읍니다.
빨리 하려구 생각도 했었으나 전에 일도 있고 해서리 ....

"오빠 나 착하지. 오빠 안했다고 해주는거 봐."
"으응..."

[솔직히 나 안했다고 해주는건지 아님 니가 한번 더 하려구 하는건지 의심스럽다 -_-
전에두 그런식으로 했으면서 -_- ]

그렇게 안전 운행하며 여친과 동시에 했읍니다.
여친 숨을 고르고나더니 욕실에 들어가 씻으며 말을합니다.

"오빠 화장대 서랍에 보면 초코렛 있어. 그거 먹어."
"헉 정말이야. 그럼 그렇지. 어디 어디...."
"화장대 맨 밑에 서랍에...옷아래 있어...잘 찾아봐."
"응 알았어"

야누스는 초꼬레뜨란말에 넘 고마웠읍니다.
그럼 그렇지 설마 그냥 넘어가려구 했겠어. 발렌타인 데이인데...
그러면서 아까 알몸 레스링하면서 좀더 잘해주지 못한걸 반성했읍니다.
담엔 더 잘해줘야겠다는 결심에 두주먹도 불끈 쥐었읍니다.
글구 다른 여자도 좀 줄여야하겠다는 맘도 먹었읍니다.
글구는 즐거운 마음으로 서랍을 열었읍니다.
안보입니다...? 아 맞어 옷 아래 넣어 두었다고 했지...근데 작은건가 잘 안보이네..?
작으면 어때 성의가 중요한거지..암튼 받는다는게 중요한거니까.

그런데...그런데....그런데...
야누스 눈에 들어온건 핫브레이크였읍니다.
포장도 안한 핫브레이크 하나였읍니다.
슈퍼에서 산듯한 핫브레이크 하나가 옷틈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읍니다.
우찌 이런일이....
혹시나 해서 서랍을 통째 빼서 옷을 다 들추어 보았지만 핫브레이크 하나밖에 없었읍니다.

"오빠 뭐해.서랍을 다 빼놓고...?"
"이게 니가 말한 초꼬레뜨야?"
"응 왜?"
"...................ㅠ,.ㅠ"
"맘에 안들어?"
"...................ㅠ,.ㅠ"
"싫음 말구...아 개운하다. 한번 확실하게 하고나면 난 몸이 다 후련해지는것 같더라.이제 자자 오빠"
"...................ㅠ,.ㅠ"

여친은 포만감에 잠이 들고 야누스는 핫브레이크를 먹으며 눈물을 흘렸읍니다.
그러면서 특별한날엔 꼭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겠다던 신조를 이젠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이럴때일수록 속이 든든해야돼 라는생각에 핫브레이크를 씹으며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그래도 귀엽구 사랑스럽죠.울 여친...^^;;

ps.
야누스가 직장을 옮기게 됬어요.
그래서 요즘 토도사에 좀 뜸했었지요.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럴것 같기도 하구요.
같은 직종이긴 해도 새로운 직장에서 적응도 하려면 한동안은 일에 열중해야할것 같으네요.
그래도 토도사에 안들어오진 못할겁니다.
야누스가 젤 못 견디니까요.^^
암튼 열분들 야누스 새 직장에서 빨리 적응할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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