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의 여러가지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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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의 여러가지 경험들
실제 겪었던 나의 원나잇 경험담 그리고 은밀한 경험담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별로 배운게 없고 무능하다 보니 교회의 아는 분이 하시는 피씨방에서 어느덧 이년째 알바아닌 알바로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 번듯한 직장 한번 없이 이 일 저일 하다보니 스스로가 한심하게도 느껴지고 그러는군요.
이 피씨방은 외국이다 보니(뉴질랜드) 별의별 사람이 다 몰려옵니다. 마오리족(뉴질랜드 토속인:하와이 원주민과 같은 핏줄)도 오고 백인들, 일본인들 등등이 많이 드나들지요. 손님중에 제일 싫은 사람은 역시 일이분 갖고 다투려드는 사람들인데, 예를 들어 1시간4분쓰고서 4분어치를 더 받는다고 화를 내는 부류들이죠. 동전 치기 장사가 더러운 건 사실이지만 이런 손님들 만나면 머리에 피가 끓습니다.
일분을 쓰고도 십분쓴 금액(십분 단위로 끊으니까요)을 다 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사분넘었다고 다 받냐고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주로 마오리들이 이런 치사한 불평을 많이 하지요. 다음은 여행중인 유럽아가씨들이 잘 그러고요. 알뜰한 건 좋지만 터무니 없는 불평은 삼가야겠죠?
저희 가게에 단골이 많은데 그중에 레즈비언 아가씨들이 두셋 있습니다. 으슥한 곳을 원하고요, 웹캠이 달린 컴퓨터를 요구합니다. 우린 웹캠이 하나 밖에 없어서, 그 아가씨들의 자리란게 고정적이다 시피 합니다. 레즈비언아가씨들이 다녀간 뒤 폴더를 뒤져보면 전송받은 사진들이 많이 나오지요. 물론 흥미로운(?)사진들이 많구요. 이 아가씨들은 한번 채팅을 시작하면 다섯시간 여섯시간씩 합니다. 간혹 자기끼리 키쓰를 할 때도 있답니다. 더 이상의 행위는 감히 못하지요. 이영애를 꼭 닮은 일본아가씨가 최근의 단골인데 이 아가씨는 치마를 입고 와서도 다리 모으고 앉기에 신경을 안씁니다. 덕분에 마주 앉은 남자들이 책상 밑을 보며 희희낙락거릴 수 있는 행운을 얻기도 하지요. 그밖에 옆에 아홉살짜리 어린아이가 앉아 게임을 하고 있어도 아랑곳 않고 자기가 보고자 하는 우라본 싸이트를 뒤지는 아저씨 하며...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라는 걸 많이 합니다. 여기 애들은 머리쓰는 게임을 싫어하지요. 그냥 쏘고 달리고 죽어 자빠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게임을 선호합니다. 한국하고는 많이 다르지요?
쓰다보니 길어졌군요 다시 올리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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