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찬 마사지 1부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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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17:19
#신음찬 마사지 1부
토도사-한번쯤 경험 해본 나의 성경험 이야기 토도사에서 즐겨보세요 https://www.tdosa.net
이건 내가 태권도 대회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이야 ㅋㅋㅋ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태권도를 오랫동안 했고 이미 3단 보유중이라
대회가 있음 자주 나가고 했고 메달도 몇개 따봤고 뭐 그런거지 ㅋㅋㅋ
한참 대회를 준비할때였어 당시에 남친도 없고 쓰레기 처럼 살다가
대회라도 나가서 마음잡고 다시 제대로 학교생활하자라고 다짐을 했어
세시간 정도 미친듯이 운동하는데 아무리 운동해도 답답한게 안풀리는 그런 우울한 때였어
수업 끝나면 무조건 도장으로 와서 미친듯이 운동하니까
그걸 보는 선배들이 하나 둘 도와주고 싶어하더라고ㅋㅋ
워낙 운동미친듯이 하다보니까 여자랑 대련하면 여자애들 상단 맞고 울고..
여자애들은 발이 보이니까 도움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남자 선배들이 대련을 자주 해줬어
그중에 나랑 딱 4살차이 나는 선배가 하나 있었어ㅋㅋ
그 선배가 몇번 대련해보더니 내가 메달의 기운이 폴폴 풍긴다면서
대련 전담으로 오겠다는거야 ㅋㅋ
그 선배가 메달도 많이 따기도 했고 졸업한 선배라서 다들 잘 배우라고 그랬지
근데 그 선배가 회사에 막 입사한 상황이라서 저녁늦게나 되야 만날수가 있었어
다른 선배들은 그 선배가 대련해주겠다고 나서니까
대 선배축에 속하니까 몸 사리느라 나랑 대련을 안해주고 어쩔수 없이 대련을 위해
늦게까지 기다리다가 그 선배가 오면 대련을 했는데
이 인간은 회사일로 녹초가 다되서 오는데도 도복만 입으면 갑자기 힘이 솟아나나봐
여자라고 봐주는것도 없고 발도 빨라서 대련할때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
그러다가 진짜 그날은 선배가 미친듯이 몰아치는거야 시발...ㅋㅋㅋ
여자라고 상단은 공격 안한다고 했는데 그날은 상단도 미친듯이 몰아쳐서
막느라 팔이 다 얼얼한거야.. 내가 진짜 왠만하면 참는데 그날은 너무 힘들어서
"선배 잠시만요 쉬었다 해요!!!"
이러고 피하고 막고 하느라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서 헉헉대고 있었어
"이유 오늘따라 약한데?"
이러고 실실 웃는데 쌍판에 킥을 먹이고 싶더라... 급 차이도 엄청 나는데
발차기 막는거 자체가 신기한 정도 였거든 나는 플라이급인데
이 선배는 라이트.. 내가 50킬로 될까 말까 선배는 70킬로..
* 언니들 태권도 체급이라는게 있어서 몸무게따라 급수를 나눠 ㅋ 근데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그만큼 힘이 좋아서 급수 차이가 많이 나면 불리해
체급도 체급인데 나는 겨우 160... 이선배는 178.....키 차이도 엄청 나서
상단을 공격하면 진짜 너무 힘들었어
그 선배랑 대련하고 나서부터는 온몸에 멍이 장난이 아니었어
"아..선배 ㅠ 제가 참을라 해도 너무 세게하시니 저 진짜 힘들어요 ㅠ"
하면서 팔을 걷어서 보여줬는데 진짜 멍이 시퍼렇게 들어있더라ㅋㅋㅋ
그거 보더니 선배가 엄청 미안했나봐
헝..하더니 그 다음부턴 내가 막을 타이밍에 살짝 힘 빼서 안 아프게 차는거야
그러면서 갑자기 막 팁같은거 알려주는데 완전 고마운거야
내가 진짜 동메달이라도 따야 제대로 살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절박했거든
점수 더 낼려면 손으로 치더라도 소리가 크게 나야한다던지
앞 발 사용하다보면 파괴력이 떨어진다 등등 내 안좋은버릇들까지 하나하나
다 고쳐주고 너무 고마워서 술도 산다고 했는데 맨날 선배가 냄...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하루는 내가 하루 쉬고 운동을 하는데
계속 하다가 하루 쉬면 몸이 미친듯이 아플때가 있어 ㅋㅋㅋ
딱 하루 쉬고 다음날 운동을 하는데 온몸이 천근 만근인거야
선배가 그날따라 또 늦네..ㅋㅋㅋㅋ
혼자 몸 풀고 다리 찢고 하는데 그날따라 안풀리고 아프고 한거야
그래서 오늘은 쉰다고 그럴까? 하고 고민때리는 사이에 선배가 온거야
내가 대련 하면서도 계속 제대로 못하니까 선배가 갑자기 그만하자고 하는거야
"이유 어제 쉬더니 혹시 근육통왔어?"
이러는데 무슨 귀신인줄ㅋㅋㅋㅋ
그래서 온몸이 너무 쑤신다고 이야기 하고 도장 바닥에 철퍼덕 앉으니까
선배가 살살 웃으면서 그럴때 있다고 하면서 어깨를 살살 주물러주는데 개시원한거야
내가 막 으어어어어어어엉 하면서 잘 주무를수 있게 자세를 딱 잡았어
선배가 뒤에서 살살 주무르는데 주무르다보면 도복이 엄청 걸리적 거려요또 ㅋㅋㅋ
그래서 매고 있던 띠도 푸르고 도복 위에꺼만 벗어서 티셔츠차림이 됐어
대련도 거의 못해서 땀은 안흘려서 그래도 벗는데 민망하진 않았어
팔에 멍든거 보더니
"여자 팔에 멍이 엄청나다..내가 운동할땐 좀 심하게 해서 미안하다 이유야.."
이러는데 목소리가 진짜 미안한 눈치고 그거때매 진짜 정성스럽게 안마 해주는거야
"아...선배 죄송한데 진짜 대박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근육통 있어본 사람은 다 안다 진심 ㅋㅋㅋㅋ 아픈데 시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컨 오래 봤던 사람은 다들 마사지를 잘해요 또 ㅋㅋㅋ
"이유야 가자 내가 근육 풀어줄게 ㅋㅋ"
이러더니 내 손을 잡고 막 동방으로 이끄는거야!!!
막상 동방에 딱 들어갔는데 늦은 저녁이라 사람도 없고..ㅋㅋㅋㅋ
단둘이...ㅋㅋㅋㅋㅋ 쫌 뻘쭘했어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쭈뼛거리니까 선배가 바닥에 담요 하나 펼치고 팔 걷어 부치더니
"이유야 벗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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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몸으로 하는건 뭐든 남녀사이를 가깝게 해주는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서 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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