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내요...
일요일날.. 그녀(그아줌마) 술에 꼴아서 전화 왔습니당...
자기가 뭔짓을 한건지 몰르것다구요...
저도 몰른다고 했죠....
그때의 모습과는 전혀 틀린 모습으로 제게 다가오더군요...
애엄마고... 가정주부이며.. 뻔한이야기들....
근디... 가장 가슴이 아팟던 말은..
결혼도 안한 참한 청년의 앞길을 자기가 막는다며... 하는말들..
그래서....
앞으로 연락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잘살기로 역속했져...ㅡㅡ;;
애휴... 한건해서... 고수님들처럼.. 행복한 비명을 질러보나 했는대...
질를라고 하다가 마내요...
요번에 저도 느낀 점이 많내여...
앞으로 유부녀는 절대로 안건드릴 겁니당..

글고...
영화와 같은 이야기지만..
그녀와의 통화후.
혜어진 제 여친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제게 걸려오더군요...
그리고... 오래된 친구에게 전화 왔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일한다구요.. 회사를 옴겼는대.. 거기서 만났다나여...
그러면서 그녀 이야기를 마구마구 해버리대여...
갚자기.. 가슴이 내려 안즈면서.. 눈물만 나더군요...
이성은 잊었다고 했는대...
아직 감정은 아닌가봐요....많이 힘드내여.. 눈까지 내리니... 기억들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는 회사에서 째고.. 어머니를 만나뵈러 가야 할것 같습니다..
식사라도 오붓하게 같이 하면서...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볼려구요...
어머니... 가장 힘들때.. 생각나시는 분 같습니다...
오늘따라 감정을 이기기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몰까요?,,,

아름다운 그리고 이쁜 하루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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