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퇴근 무렵 날씨가 꿀꿀하더니
전철에서 내려보니 추적추적 철늦은 가을비가 내리고 있었다.
버스정류장까지 비를 맞는 것이 문제는 아니었지만
근처에 407호 아줌마 가게가 있는 것을 알고나니 비를 맞고 갈 필요가 없을 거 같았다.

가게로 들어서니 '미쓰 장'이 나를 알아보고는 인사한다.
'오셨어요?. 주인 언니는 지금 없는데....'
내가 아줌마를 만나러 왔다는듯 말하고는 '주인언니가 물건 싣고 가다가 접촉사고가 나서
차수리 맡기고 일찍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을 덧붙였다.

'아주머니 보러 온게 아니에요. 지나가다가 비도피할겸 해서 잠시들렀어요.'
'날 보러온거는 아니죠?. 비가 제법 오나봐요. 머리가 많이 젖었네....'
하더니 웃으며 수건을 가져와 머리를 털라고했다.
여전히 미쓰장은 짧은 치마는 입고 있었고 볼륨있는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커다란 눈이 주는 인상이 촌스럽다.
지금 생각하니 탈렌트 ' 양 x 라 ' 를 많이 닮았던거 같다.

머리를 말리며 전에고친 라디오채널을 만지면서 이곳저곳 방송을 틀어보자
'이거 고쳐줘서 고마워요. 낮에 따분할때는 진짜 친구로지내요. 나도 고맙다고 저녁이라도 한번사야되는데...'


30여분 있는동안 손님이 없길래
손님이 이렇게 없냐고 묻자
'비가와서 그런지 통 손님이 없네요. 일찍 묻닫고 가야 되겠어요.'

내가 집에가도 혼자 저녁을 먹어야 하니 함께 저녁이나 먹자고하니
'그럼 도시락에 찬밥 남았는데, 뒤에 창고에서 라면끓여 밥말아 먹을래요?.'

난 슈퍼에서 라면 두봉지와 소주한병 그리고 마른 오징어를 사가지고 왔다.
그리고 가게 셔터를 닫고는 매장 안쪽 옷 상자로 막아놓은 창고에서 라면을 끓여 같이먹었다.
그리고 소주 한잔씩을 들고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인 아주머니 고향의 후배였고, 작년에 시골에서 여고를 졸업했으며 지금은 동생을 데리고 자취를 하고있다고....

그러다 문득.
'아저씨는 몇살이예요?.'
내가 스물 아홉이라고 말하자
'그런데 왜 마흔살도 넘은 주인언니를 만나고 다녀요?.'

참 어처구니 없는 오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게 아니고 한 아파트에 살고있고 고장난 비디오랑 오디오를 몇번 고쳐줬을 뿐이라고말하니
'그럼 아저씨는 애인도 없어요?.'

그때는 소주 한병이 다 비어가고 있었고
그렇게 묻는 '미쓰장'의 표정이
'애인 없으면 나랑 애인할래요?.' 라고 말하는 듯 나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꾸벅꾸벅 졸면서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내가 어깨를 부축이며
'이제 그만 들어가야겠네요.' 하고 말하자
'너무 졸리니 조금만 있다가 가요.'
하고는 내 허벅지 위로 고개를 떨구며 쓰러졌다.
그러다가 한쪽 다리를 구부리니 그대로 하얀 펜티가 내 눈앞에 드러난다.

내가 도를 닦는 스님도아니고 아무리 이 여자가 내 취향이아니래도
이 살황에서 아랫도리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어디 남자이겠나.

봄에 새순이 땅바닥을 뚫고 솟아오르듯 내 아랬도리에서도 무언가 꿈틀대면서 봉그르르 솟아오른다.
그러면서 앉아있는 내 다리위로 떨구어진 그녀의 턱 언저리를 톡톡 치받아 올리고 있었다.
자는듯하던 그녀가 가볍게 미소를 머금으며 몸을 뒤틀면서 내 다리를 감싸안았다.

지금 이상황을 그냥 넘긴다면 남자로서 내가 이상한거 아닌가?
난 그녀를 편하게 돌아 눕히는 듯하면서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별다른 반응이 없자 나는 그녀의 옷속으로 손을 넣어 살살 더듬으며 올라갔다.
'오빠 이러면 안돼요.'하면서 그녀가 내 손을 잡았다.
오빠란 말에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술기운인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은 전혀 촌스럽다고 느껴지지지않고 화장을한듯 예뻐보였다.
난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한손으로는 치마속을 더듬고 있었다.

처음엔 강렬하게 내손을 쳐내고 반항하더니
내손이 미쓰장의 사타구니를 누비며 파고들자 점점 수그러들고있었다.
난 그녀의 저항이 수그러들자 입술을 덮고있던 입술로 그녀의 귓볼을 빨아주었다.
어쩔줄몰라하는 그녀의 반응은
'내가 깨끗한 숫처녀를 못쓰게 만드는거 안닌가?.'하는 죄책감마저 들었다.
난 소스라치듯 놀라며 반응하는 그녀를 보며 많은 갈등을 느꼈다.

그러나
내가 그녀의 귓볼을 입에 머금고 말설이고 있는데 그녀가 나를 끌어 안았다.
풍만한 그녀의 유방이 나의 가슴을 짖누르를때 가쁜숨소리가 내귓가에 들려오고있었다.
난 그녀가 'GO'라고 신호를 한듯
머금고있던 귓볼을빨기시작했고 목을타고내려오며 핧아주었다.

그때마다 그녀의몸은 활이 굽혀졌다 펴졌다하듯이 몸을 웅크렸다폈다를 반복했다.
그녀의 이런동작에 치마속에 있던 손은 그대로 있어도 그녀의 사타구니를 좌우로 달리며 언덕을 누비고 있었다.

난 그녀의 윗도리를 위로 젖히고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했다.
부래지어를 위로 밀어올리자 그녀의 가슴은 겉보기만큼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유난히 불그레한 젖꼭지는 막 피어나는 꽃봉오리같았다.
제법 익숙해진 나는 조심스레 젖꼭지부터 살살빨아주었다.
그때마다 소스라치듯 놀라며 반응하는 모습에 마음 한구석에는 죄책감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그런 반응은 나를 더욱 자극했다.

그녀를 내 앞으로 일으켜세우고 치마속으로 손을넣어 애무를 시작했다.
팬티위로 손을 움직이며 가라진 사이로 손가락을 디밀자 그녀가 놀라며 까치발을 서는듯 몸을세우며 바둥바둥 몸을떨
었다.
이렇게 자극하면서 그녀가 몸을 세웠을때 내 손가락은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팬티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녀가 까치발을 세웠다 다시내리면서 내 손가락은 자연히 그녀의 작은 구멍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그러자 그녀의 몸은 공이 튕겨오르듯 다시 허리를 세웠다.
이렇게 격정적으로 반응하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어느새 한손모두가 그녀의 팬티속에 들어가 있었다.
그녀의 구멍에도 처음에는 한손가락을 넣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두 손가락 세손가락까지 받아들이고 있었다.
내 손아귀에는 세수를 하려는 듯 그녀의 육수가 한 가득넘치고 있었다.

그녀는 가쁜 숨소리 외에는 전혀 '쌕소리'를 내지않았다.
그러나 격정적인 몸부림이 나를 자극했다.

난 그녀의 팬티를 내렸다.
팬티는 이미 물에 빤듯 흥건히 젖어있었고, 내가 손을 집어넣었던 다리부분은 너무 늘어져 다시 입을 수 없게 헤져있었
다.

나는 그녀를 한쪽 벽에 기대고 치마를 걷어 올리고 터질듯 부풀어오른 나의 육중한 여의봉을 돌격시켰다.
귀두가 둔덕을 밀어붙이며 이미 젤을 발라놓은 듯한 그녀의 옥문입구에서 힘을모아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귀두가 밀어댈때마다 그녀가 까치발로 몸을 세워서 바르르 떠는 바람에 삽입이 쉽지가 않았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들 바짝 부여잡고 내 아랫도리를 몰아붙였다. 귀두가 미끄러져 들어서는 순간 그녀가 움찔 뒤로 물
러났다.

그때 갑자기 물건 상자로 쌓아만든 한쪽 벽이 우르르 무너졌다.
우린 동작을 멈추고 우두커니 바라보고있을 수 밖에 없었다.

'엄마야~~~큰일 났네.....'
그녀가 무너진 광경을보고 말했다.
'괜찮아 내가 금방 쌓아놓을께.'

나는 애써 진입한 여의봉을 몇번 더 흔들었다.
그때마다 이어서 쌓아놓은 상자들이 바닥에 떨어지며 수십개의 작은 팬티상자들이 나뒹굴었다.
매장의 한쪽벽과 가운데 진열장은 다 자빠지고.......

그녀는 말없이 나를 쳐다보았다.
잠시후 힘이빠진 내 귀두가 겁먹은듯 움추러들고있었다.
나는 얼른 빼면서 말했다.
'이거 빨리 치워야지 잘못하면 날 새야겠는데.....'

미쓰장이 헐렁한팬티를 주어들며 말했다.
'오빠 나 버리면 안돼 !!'


그날 12시 가까이 짐을 정리하고 그녀를 먼저 택시태워 보냈습니다.
비는 추적추적 계속 내리는데 이놈의 택시는 왜 이렇게 안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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