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올렸던 어쭙잔은 착한짓 한번으로 너무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은 관계로
한참동안 경방에 글을 올릴수가 없었다.
난 나름대로 좋은 사람으로 인정 받는 이미지에 먹칠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데..
하지만 이대로 그냥 버티다가는 또 다시 회원제명 이라는 오명을 쓰고
쫒겨날것 같은 강박관념에 이미지 추락을 감수하면서도 다시 글을 올려야 게다.

우리 사무실 일층에는 분식을 겸한 한식을 하는 조그마한 식당이 있다.
이 집은 남편이 주방장이고 아내가 홀에서 손님 접대를 한다.
대략 나이는 삼십대 후반 부부로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하나 있었다.
우리가 이곳에 사무실을 열기 전부터 식당을 하고 있었으니 꽤나 오래된 것 같았다.
식당집 남편은 주방에서 일할 것 같지 않은 우락부락한 외모를 지니고 있는 다소 건달기가 다분한 남자인데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어 항상 의문이 생기는 남자이고
그 아내는 아주 얍실하게 생긴 미모를 갖춘 여자였다.
항상 헐렁한 티셔츠를 즐겨 입고 있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엄청나게 큰 가슴을 커버 하기 위함이었다.
우린 단골로 그 식당에 드나들었고 또 우리가 갈 때 마다 식당 집 아내는 늘 반갑게 맞아주곤 했다.
근처에 식당이 많지 않은 관계로 그 집은 장사가 꽤나 되는 편이었고 식사시간에는 늘 손님들로 넘쳐나곤 했다.
그 건물 지하가 우리 사무실이라 식사시간이 훨씬 지난후에 우리는 식사를 하게 되고 식당집 아내는 늘상 그것이 우리에게 고맙다고 했다.
엄청 바쁜 시간을 피해서 이용해 주니 자기들은 편한데 시장해서 어쩌냐며 호들갑을 떨기도 하는 식당집 아내는 웃을때는 보조개가 이쁘게 패이는 그런 여자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내가 그 식당에 가면 식당집 아내는 반찬을 탁자위에 올려 놓으며 내어깨에 자신의 가슴을 문지르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우연한 스침이라 생각하고 별로 마음에 두지 않았는데 횟수가 자자 지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루는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에 혼자서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주방장인 남편은 격렬한 점심시간을 치룬 후라 그런지 평상처럼 만들어진 조그만 방에 드러 누워 있었고 아내되는 사람은 유선으로 재방송 되고 있는 연속극을 감상하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들어서자 식당집 아내는 반색을 하며 일어섰다.
나도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다.
그리고는 남편이 자는데 미안해서 어쩌냐고 하니 그아내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기가 만들어 줄테니 뭘 먹겠느냐며 나를 빤히 본다.
내가 주문을 하자 식당집 아내는 쪼르르 주방으로 가서 음식을 올려 놓는다.
난 기다리는 동안 연속극을 방영하는 티브이로 눈을 돌렸다.
조금 있으려니 그 아내가 반찬들을 담아서 가지고 온다.
전에는 비좁은 공간이라 복잡해서 식당집 아내가 반찬들을 놓으며 내어깨에 가슴이 닿았는줄 알았기 때문에 오늘은 그런일이 없을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은 텅빈 식당에서 반찬을 올려 놓으며 자꾸 내어깨에 자신의 가슴을 비비는 것이었다.
난 순간 지금까지의 이런 행동들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그리고 나는 식당집 아내가 가슴을 비벼오면 어깨를 슬쩍 돌리기도 하고 힘을 빼기도 해서 내가 그녀의 젖가슴을 감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또 같은 행동이 반복되니 이건 고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러 모른척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자 난 과감하게 어깨에 힘을 줘 보았다.
그랬더니 그녀의 뭉클한 젖 감촉이 어깨를 타고 온몸에 전해진다.
그녀는 브라를 안했는지 뭉클뭉클한 젖이 그대로 느껴졌다.
난 어깨에 힘을 주고 살짝 비벼 보았다.
그녀는 전혀 동요의 빛이 없었고 오히려 더 강하게 밀착해 오는 것이었다.
반찬 몇가지를 탁자에 올려 놓는 그 짧은 시간에 그녀와 난 어깨와 젖을 강하게 부벼 됐다.
맞은편에는 그녀의 남편이 오수를 즐기고 있었기 때문에 내 등골에서 땀이 주르르 흐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주방으로 가서 올려 놓은 찌게를 가지고 왔다.
내가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그녀는 내 앞에 앉아서 생글거리며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밥을 먹는 동안 내내 난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지 종잡을 수 없었고 저렇게 태연한 식당집 아내를 보면서 오히려 내자신이 더 민망해 지는 것 같았다.
온갖 잡념속에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내게 그녀의 음습한 음성이 내 등을 때린다.
하루 종일 그녀의 행동 때문에 머릿속이 혼란했다.
난 다음날도 같은 시간에 혼잡을 피해서 그 식당으로 갔다.
어쩌면 음흉한 생각을 품고 한가한 시간을 택해서 시장기를 참아 가며 갔는지도 모른다.
역시 그 남편은 드러누워 자고 있었고 그녀 혼자 무료히 앉아 있었다.
오늘은 같은 상황이 재연되면 아주 강하게 부딪혀 보리라는 다짐을 하고 간 것이기 때문에 그녀의 남편이 자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역시 주문을 하고 그녀가 반찬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하나 둘씩 올려 놓으며 가슴을 부딪혀 온다.
앞에서 놓아도 될 것을 굳이 옆으로 와서 어깨에 가슴을 문지르며 반찬들을 놓는 그 식당집 아내의 저의가 뭔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식당집 아내는 아주 느릿하게 반찬들을 식탁에 올려 놓고 있었고 난 어깨에 힘을 주고 그녀의 젖을 느끼고 있었다.
순간 왈칵하고 성욕이 솟는다.
불거지는 아랫도리를 느끼며 난 용기를 내어 그녀의 엉덩이쪽으로 손을 돌렸다.
아직은 탱글탱글하고 다소 큰 엉덩이가 손바닥에 닿는다.
그 아내도 내손을 느꼈는지 약간 움찔하는 것이었다.
난 다소 당황되기도 했지만 손바닥을 펴서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져 보았다.
그녀가 반항을 하기라도 한다면 난 큰일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그녀가 젖을 부벼오는 상황이라 내행동은 어느 정도의 당위성을 갖고 있었다.
내눈은 맞은편에서 자고 있는 식당주인 남자를 응시하고 있었고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슬슬 어루 만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와 내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헤슬픈 미소를 얼굴에 담고 나를 쳐다봤다.
전혀 거부감이나 불쾌감을 담지 않은 그런 얼굴로.....
난 가슴이 마구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남의 부인의 엉덩이를 그것도 그녀의 남편이 빤히 보이는 곳에서 만지고 있다는 사실이 나로 하여금 엄청난 흥분에 떨게 하고 있었다.
그녀는 반찬을 다 올려 놓고도 돌아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금새 키스라도 해 줄 것 같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미소를 띄고 있었다.
난 더 이상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을수가 없었다.
이미 반찬들은 탁자위에 다 옮겨졌고 그녀 역시 그런 자세로 더 서 있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가 엉덩이에서 손을 떼자 그녀가 물러났다.
그리고는 주방으로 들어가서 찌개냄비를 가져온다.
내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해 버리고 말았다.
그 식당집 아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종잡을수 없었다.
가슴이 벌렁거려 손마져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녀가 내게 뭘 기대하고 있는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쉽사리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이미 식사에 대한 생각보다는 그녀를 어떻게 해볼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그녀가 찌게냄비를 들고 다가왔다.
난 조심스럽게 몸을 약간 옆으로 돌려 주면서 그녀가 찌개냄비를 올려 놓는 동안 그녀의 사타구니 쪽으로 손을 옮겼다.
비록 바지 위이긴 하지만 그녀의 가장 은밀한 곳으로 손을 대었다.
그녀는 순간 깜짝 놀라는 몸동작을 취했다.
하마터면 냄비를 엎을뻔 한 큰 동작이었다.
나도 정말 놀랐다.
나의 그런 무모한 행동에 놀랐고 그녀의 반응에 더 놀랐다.
그녀의 단발마에 난 그녀의 남편이 깨는줄 알았다.
만약 그녀가 심하게 대어 든다면 이게 무슨 망신인가 싶었다.
곱게 와서 밥이나 먹고 갈 일이지 남의 여편네 사타구니는 왜 만지느냐고 항의라도 한다면 큰일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의 동작은 취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빨개진 얼굴을 감추기라도 하는 듯 다른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냄비를 올려 놓은 후에도 자리를 움직이지 않고 그냥 서있는 것이었다.
난 이 시점에서 용기를 내야했다.
다시 한번 그녀의 사타구니를 어루 만졌다.
이번에는 좀더 깊게 그리고 힘을 줘서.....
그녀의 다리가 약간 꼬이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녀는 고개마져 뒤로 젖히고 있었다.
난 식사를 할 생각은 하지 않고 기왕 빼 들은 칼이라 마음 먹고 그녀의 그 은밀한 사타구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바지위로 마치 그녀의 음부에서 쏟아지는 습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그녀는 쟁반을 탁자위에 올려 놓고 갑자기 내 머리를 감샀다.
앞에는 남편이 누워자고 있는 상황이라 손이 떨려 덜덜 거리고 있었다.
이러다 남편이 눈만 뜨면 우리의 행동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상황인데 마음과는 달리 행동이 제어되지 않았다.
아예 난 한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만져댔다.
한낮에 그것도 그녀의 식당에서 그녀의 남편이 자고 있는 등뒤로 그녀의 음부를 만져대는 나는 그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흥분되고 있었고 그녀의 가녀린 몸떨림은 나를 더욱 들뜨게 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만져대는 나의 동작에 그녀는 엄청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난 음부를 만져대던 손을 가슴쪽으로 옮겨봤다.
헐렁한 티셔츠 속에는 엄청난 크기의 그녀의 젖이 덜렁거리며 매달려 있었다.
쉽게 그녀의 꼭지가 손안에 들어왔다.
난 꼭지 보다는 우선 그녀의 그 큰 젖무덤을 더 만져보고 싶었다.
손바닥 전체로 그녀의 그 젖무덤을 어루 만지고 주물러 댔다.
그녀는 더 참기 어려웠는지 내 머리통을 감싸안고 자신의 가슴에 밀착했다.
내 얼굴 전체에 그녀의 젖이 부벼지고 약간 비릿한 젖비린내가 코를 찌른다.
나도 그녀도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아무 준비없이 맞이한 이 큰 흥분을 어떻게 주체해야 하는지 종 잡을수가 없었다.
더 이상 진행한다면 일이 어떻게 전개 될지 몰라 난 그만 물러섰다.
그녀를 풀어주자 그녀는 다소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난 다시 시선을 탁자로 주면서 우선 가져다 논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녀도 계면쩍은지 주방쪽으로 황급히 사라져 버렸다.
흥분의 도가 지나쳤는지 도무지 밥알이 씹히지를 않았다.
맛도 모른채 꾸역꾸역 입안으로 쓸어 넣은 나는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했다.
그냥 모른채 일어나기에는 방금전의 상황들이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되는 것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밥을 다 먹을 때 까지 그녀는 주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아마 미쳐 식지 않은 몸의 흥분을 가라 앉히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 남편은 지금 벌어진 일들을 까마득히 모른채 아주 평화로운 모습으로 잠에 취해 있었다.
마음의 평정이 이루어지자 내가 한 행동들이 얼마나 무모한 것이며 위험한 짓인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혹시 남편이 깰까봐 그녀를 소리내어 부를수도 없었다.
난 주방쪽으로 시선을 고정하여 그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그녀는 모습을 드러낼 기미가 없었다.
난 슬그머니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녀는 주방 한켠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죄없는 버너만 물끄러미 바라보고 서 있었다.
내가 기척을 내자 황급히 돌아보는 그녀의 표정은 이루 말로 표현 할수 없는 민망한 그런 표정이었다.
난 계산을 하라고 채근하고 그녀가 다시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녀는 고개를 제대로 들지도 못한채 내게서 돈을 받았다.
난 계산을 하고 그녀에게 화장실을 물었다.
그녀는 나를 똑바로 쳐다 보지도 않은채 나에게 따라 오라고 한다.
그냥 화장실 키만 전해줘도 되는 상황인데 굳이 키를 들고 화장실로 앞서가는 그녀의 저의가 무엇인가?
그녀는 화장실 앞에서 키를 열고 나를 돌아본다.
난 순간적으로 그녀를 화장실 안으로 밀어 붙였다.
그녀는 아무 반항도 없이 화장실로 밀려 들어갔다.
들어서자 내가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잡고 입술을 덥쳤다.
그녀는 뜨거운 단내를 풍기면서 오랫동안 기다린 손님을 맞이하듯 내 혀를 낼름 받아 들인다. 그녀의 끈끈하고 뜨거운 타액이 내 입안에 가득찬다.
우린 미친 듯이 화장실 안에서 뜨겁고 긴 키스를 나누었다.
그녀의 몸은 이미 뜨거울대로 뜨거워져 있었다.
그녀는 내 허리를 꼭 부여잡고 바들거리며 입술을 내게 맡기고 있다.
난 치밀어 오르는 욕정을 억제하며 그녀의 입안을 유린했다.
삼십대 유부녀의 촉촉한 혀 놀림은 의외로 능수 능란 했다.
난 그녀의 입술을 빨며 한 손으로 젖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까와는 달리 그녀의 입에서는 작은 신음이 새어 나오기 시작한다.
나는 그녀의 티셔츠를 들어 올리고 수줍은 듯 부끄럽게 고개 숙이고 있는 그녀의 유두를 한입에 베어 물었다.
그녀는 윽 하는 몸놀림과 함께 내 머리를 세차게 휘어 감는다.
마치 젖이라도 빨아 내려는 듯 난 세차게 그녀의 꼭지를 빨고 있었다.
그녀의 젖은 정말 탱탱하고 풍만한 일품의 가슴이었다.
난 빨다가 얼굴을 젖에 묻고 부비다가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그녀는 화장실 문을 잠그라고 했다.
난 화장실 문을 걸고 돌아서는데 그녀가 내 앞에 주저 앉더니 바지 자크를 급하게 내린다.
그녀는 마치 굶주린 야수 같았다.
엄연히 남편이 있는데도 이렇게 섹스에 굶주려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잠시 생겼지만 우선은 바지를 끌어 내려 주는게 더 급했다.
내가 바지를 내려주자 그녀는 주저없이 내 물건을 덥석 입으로 물어 버린다.
그리고는 사정없이 빨아 들이는데 마치 내 고환까지 몽땅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 들것 같았다.
그녀는 쩝쩝 소리를 내며 게걸스럽게 나의 거시기를 빨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그녀의 입주위는 침과 나의 겉물이 함께 어울러져 번들거리며 빛나고 있었다.
한번 위로 나를 휠긋 올려다 본 그녀는 다시 나의 중심을 빨아대기 시작한다.
나는 페부 깊숙한 곳에서 끓어 오르는 욕정을 참으로 견디기 어려웠다.
그녀의 입안은 마치 따뜻한 동굴 같은 느낌이었는데 혀에 착착 감기는 나의 중심 곳곳은 저마다 아우성이었다.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틸수가 없을 것 같았다.
내가 그녀 입에서 벗어나려 하자 그녀는 완강히 거부했다.
도리질을 해가며 내것을 계속해서 빨아대기 시작했다.
난 그만 더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입속으로 용암을 분출하고 말았다.
끄떡거리며 속에 있는 한 방울 마져 다 토해 낼때까지 그녀는 입에서 나의 거시기를 놓치 않았다.
그녀 입안 가득 고인 나의 분출물이 입가로 흘러 내리는 것이 보였다.
나도 그녀도 일순 동작이 정지 되어 있었다.
잠시후 그녀가 나를 쳐다 봤다.
그녀의 눈빛은 성급한 나의 분출에 대한 불만의 뜻이 가득 담긴 그런 눈빛이었다.
난 그녀의 눈을 마주 볼 수가 없었다.
아쉬움이 가득한 그녀의 그 눈빛은 나를 향해 이게 뭐냐고 따지는 것 같았다.
그녀의 그 눈을 본 순간 난 더 이상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다.
남자로서 창피하기도 하고 그녀의 기대를 져버렸다는 자책감에 서둘러 바지를 올리고 화장실을 나와 버렸다.
그녀만이 남겨둔채 화장실을 벗어나 서둘러 식당에서 나와 도망치듯 사무실로 왔다.
그 후로 난 그녀와 마주치지 않을려고 한번도 그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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