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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랑] 뉴질랜드 이야기 (제 5 탄)

엄마곗돈 1 626 0
[야랑] 뉴질랜드 이야기 (제 5 탄)

안녕하세요...야랑입니다...
한동안 경험담이 뜨음했습니다....

요즘에 창궐하는 희귀병인 귀차니즘..
이넘땜에 죽을 맛입니다....

예전에 올린.....메그무 이야기.....그이후로..전 메그무와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3개월정도 남은...뉴질생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동거를 제의 하더군요

어차피 플렛에 살면서 혼자 밥해먹고 청소하구 귀찮았는데..
(역시 다시금 귀차니즘..)
그냥 오냐...하고...시티에 아파트를 구해 둘이 살고 있습니다..


밥 안하고..청소안하고... 가끔...도와주기만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작업은....할수가 없을뿐더러..완죠니 봉인입니다..
머..그나마..하고플때,...언제나 할수 있지만..

(그래두..당하는 때가 더 많답니다....ㅡㅜ.. 자다 느낌이 이상해서...깨어보면..
입에 물고 열심히 훓고..빨고...흔들고 있는.우리 엽기녀..메구무 짱...)


허나...... 네이버3에 글을 올려야 한다는..사명감에..떵꺼에 힘을...쥐어짜가며...
껀수를 만들고...이에 보고드림니다..^^

(일전에 겜방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라는 영화를 ....참으로 감명깊게 봤습니다. 매일밤..태극기를 휘날리는 야랑이지만....더욱 고군분투 하여 다른 고지에 태극기를 꼿기 위해...고군 분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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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녀의 이름은 바나나?????


이름은..나나 입니다..하지만 별명이 바나나 입니다..



약 한달 전 이었습니다..
오전반 같은반 누나가 절 부르더군요....

그 누나는 6자매..야랑이는 남매에 장남..그래서 친 누나,동생 하기로 한 사이인데...야랑이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누나 : 야랑아..~~
야랑 : 앙
누나 : 오늘 오후 수업..새로 들어온애 봤어?
야랑 : 누구 새로 왔어? (오후반은 다른 반입니다..)
누나 : 응....다음주 부터 다닌데..오늘은...그냥 참관수업이구..
야랑 : 근데..ㅡㅡ^
누나 : 일본애 치고 디게 이뿌다.......^^
야랑 : 그럼 머해..ㅡㅡ; 알자나..누나..나 메그무한테 봉인인거...
누나 : 아니...그냥.... 너 알지 누나가 저번에 말한거??
야랑 :모???
누나 : 한국이면.....너 같은애 안보는데.....(어.ㅡㅡ;;그래...;;) 여기서 친동생
하기로 해서.. 이젠 신경안쓰는데...너 동거하자나.....
(누나가 많이 보수적입니다..)
야랑 : 으..응..ㅡㅡ; 근데... .
누나 : 너..기왕 노는거..(ㅡ,.ㅡ) 확실히 놀다가 가라구..한국가선..
정신차리고...대신....한국애들 건드리면 안돼!!
야랑 : 으..응..ㅡㅡ; 근데 새로온애 모??
누나 : 일본서 스튜어디스해때..
야랑 : 어엇? 모? @@/.


그렇습니다...정말 우울한 일본애들 틈에 싸여있던..야랑이로서는...스튜어디스라는 말에.. 침이..츄릅.,..

그 담주 ..고작 3일뿌니 안남았는데...어찌나 길든지...무쟈게 길었습니다...


이윽고..다음주...... ..월요일..

아무리 기다려도....스튜어 디스는 오지 않았습니다.ㅡㅜ..
오전수업 끝나도록.....럴수 럴수.....이럴수가.............



잔뜩 짜증이나....얼굴이 퉁퉁 부어...점심을 먹는데..
어디선가 나타난.....하이얀..섬광~~!!!
오옷..생전 보지 못한... 하야안..얼굴에 이뿐걸이 나타났습니다...
아.......쟈...가 갸...구나....@ㅠ@..(츄릅.~~~)



나나는... 인터미디어트 반 학생이었습니다
일본학생이 처음에 와서 바로 인터 반으로 들어가는 경우는..희귀한데...
(보통 엘리멘터리로 들어가고.조금 공부한 애들이 프리 인터로 들어갑니다.)
스튜어디스를 했다더니..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아뿔싸.... 업어 인터로 올라온 이후로...정말 후회가 심하게 밀려왔습니다.
반이 다르니.... 수업도 같이 못듣고..작업도 힘들텐데...........
오후 수업이 끝나고 나니..온통..애들이 나나 곁에 모여있습니다.

한국넘.일본넘.스위스넘,사우디넘...할것없이...얼케든 꼬셔서 꼬자볼라고 하는지 다들 모여서 말을 건네고 인사를 합니다...

야랑 : ( 아...띠바.ㅡㅡ;;; 얼케 작업을 하지..... 남들처럼 껄떡 대기엔.... 반도 다르고.. 이미 남들이 벌써 껄덕 거리고 있으니...강한 어필도 힘들꺼구..ㅡㅡ;;)

아.....뽀오야한..피부.....
오늘 오후 수업에 별명을 선생이 바나나 라고 져줬답니다..이름이 나나라서...
바나나...



아..얼마나 먹음직 스러운 이름입니까?
껍질을....사알짝....벗기고 나면..
새하얀..속살..... 상큼한..향기....
한웅큼..베어물믄.....입안 가득이 퍼지는 달콤한 향...
소프트 하면서도...촉촉한... 달콤한..느낌...


그날은..아무런 인사 없이....지나쳤습니다..
다음날.....야랑이는 학원에 와서..지난간밤에 새운....좀.고전이라면.고전적인
스킬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슴니다.


오전수업....3시간반...3시간 반이 이렇게 길었던가......
뉴질랜드 어학연수 생활.6개월만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윽고 점심시간...
인터반으로 놀러를 갔습니다..
이미 인터반 학생들 몇명과 다른반 에서 원정온 학생들이 나나를 중심으로
둘러 앉아 영어를 하며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몇몇 아는 일본걸에게 일본말과(작업용) 영어를 섞어가며 말을 걸구...
점심시간.내내 그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나나는..철저히 무시..ㅡㅡ;;;

(무시..데쓰... --> 우리나라말 무시가..일본말도 똑같이 무시더라구요..ㅡㅡ; )
(일본은..우리땅......태극기를 휘날리며~~)

그나마 다행인것이...그 반에 있는 학생들중..제가 유일한..업어 인터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은 작은 학원이라 업어가 제일 높은 반입니다...ㅡㅜ..)
(다른 학원은..어드벤스 반도 있지만...쿠..쿨럭.ㅡ0ㅡ)


지들끼리 영어가 안되는게 있으면..저에게 묻더군요...
머..처음에 국적 다른애들끼리 말할때... 이야기 소재가 되는게....비슷한 말..
(하와유?=오겡끼 데스까?=안녕?)--->이런거뜰....을 소재로 삼으니.....



제가 일본말. 아주.기본 작업용어를 알고..영어도 그나마 그 당시에 그반에서 젤 낳고..한국말도 하니......모든 대화내용은..저를 통해서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넘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양넘 : 야랑아!~ 귀엽다가..머냐?? 일본말로?
야랑 : 응? 가와이... 가와이 데쓰....
양넘 : 아..그래? 헤이...헤이...나나..나나.. 가와이 데쓰
나나 : 땡큐..
야랑 : (조그맣게..) 지가훈제 나이...
(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 소리입니다.)

나나 옆에 앉아 있던..전 나나만 들릴만큼...조그맣게 중얼 거렸죠..
다른 사람들은 눈치를 못채고..나나만 약간 얼굴이 빨개지는......
그날은..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제가 다는 학원은 학원이 작은만큼 모든 학생들이 다 친하고 가족같은 분위기 입니다.그래서 매일 학원안에서 애들끼리 이야기 하고 놀고 그러죠..

물런 저또한 그러고.... .
제 성격이 많이 직설적이고 하고픈 말은 툭툭 던지는 스탈인데다가 워낙에 말하는걸 좋아해서

학원에선...항상 제 주위로 떠들썩 합니다..

게다가 제가 워낙에 일본애들한테.... 나는.절라 뵨태다....(그래바짜..네이버3가족..평균 수치인데.ㅡㅡ)... 이렇게 이야기 해놓고 다니고 뵨 스럼 이야기를 많이해서... 절 재미있어 하더군요..

하지만...나나에게만은..언제나 무심.... 학원에서 마주쳐도..쌩~(찬바람 휭~)
친구들 하고 이야기 할때도..나나한테는 눈길한번 안주고.....
그렇게 한..2주가 흘렀습니다....

그리고...어느 금요일..

이날은 학원 엑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날..머 별건 아니고....학원 마친후에..선생들과...원하는 학생들.....pub에 가서..그냥 이야기 하면서 술먹고 노는 것이었습니다..

지원자 명단 보드를 보니 나나 이름이....
저도 그래서 지원다 명단 에다가 살짜쿵...제 이름을.......

수업이 끝나고....이윽고 펍....
예상외로..ㅡㅡ;;;;; 업어반 학생은 저 하나 뿐이었습니다.

다들... 아이알츠(토플과 비슷,,영국계 셤->대학이나 이민을 위해선 점수 필요)공부한다고 빠졌던 것이었습니다..
저야 머 아이알츠를 안보니..ㅡㅡ;;

본다해도...눈앞에 어른 거리는...바나나를..따기위해서는.....(나는..원숭이 인가..ㅡㅡ?)

학원선생들이 가장 많이 않자 있는 테이블에 앉아 ... 리스닝 시험을 보고 잇었씁니다.(ㅡㅡ;;; 선생들끼리 떠드니... 졸 빨라 알아들을수가 엄씀니다..완죠니 리스닝 셤이라는..)

약..1시간 가량 후.. 집에 갈 선생은 가고..학생들도 갈 사람은...가고..(여자들만..ㅡㅡ;;;;;) 바나나늘..위시한...그 주변 머시마들은..줄창 술을 머거 대고 잇슴다..(쪽바리들, 스위스, 사우디, 독일, )

어느 나라 넘들이나..... 이뿐 뇨자는 조아 하나 봅니다....
아.... 이 경쟁에서 이겨야 국위 선양을 하는데...
잠시 작업장을 둘러보니.... 바나나가 야간 취기가 도는지 휘청거리며 화장실로 갑니다....

눈치를 보며 얼른 따라갔습니다..ㅡ0ㅡ..
여자 화장실 문앞에 짱바켜...물 내리는 소리를 확인하고.......
언능 다시 뛰어나와...다시 화장실로 걸어오는 척 하며 화장실로 다시 향하고 있는데..화장실 입구에서 딱 마주쳤습니다...

나나 : 안녕?
야랑 : (쓰윽~ 처다보고 ..) 고개만 살짝 끄덕 거렸습니다..
나나 : (얼굴 더욱 빨개지면서..졸 당황해 합니다......)
야랑 : (아..맞나게따..츄릅~)
나나 : 나 한테 화났니?
야랑 : 아니? 내가 화가 왜 났겠니?
나나 : 근데..나한테 왜 말을 안해?
야랑 : (이제서야....그걸 묻냐.ㅡㅡ; 상당히 둔하군....ㅡ0ㅡ), 아니 그냥.........
나나 : 학원에서 다들 좋고 친한데.....야랑이 너만.......안그런거 같아
야랑 : 어..그래...(허무 개그 허전..ㅡ,.ㅡ)
나나 : (갑자기 눈물을 글썽입니다.ㅡㅡ;;;;;;;;) 왜그래? 내가 모 잘못한거
있어? 다른애들한테는..재미 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그러면서...(울먹..울먹..)
야랑 : ...나 뵨태자나...ㅡㅡ;;
나나 : (말을..짜르며..) 응..나 알어...
야랑 : (헉..ㅡㅡ?) 그런데...너랑은 그냥 별로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안땡겨...
나나 : 왜? 왜?
야랑 : 이뿌지도 않은데.....이뿐척 하는거 같고... 한국가면...평균도
안되는 외몬데...
나나 : (눈..똥그래 집니다..)
야랑 : 학원에서 젤 이뿌단 이유로 남자애들 몰고 다니고........


후다다다닥....
갑자기 눈물을 닦더니.... 자리로 냉큼 가더니... 가방을 들러 메고 나갑니다...
어라?? 이게 아닌데...ㅡㅡ......


얼른 야랑이도 가방을 메고 뛰쳐 나가려는데...몇몇넘들이 나나를 따라 일어납니다..

야랑 : 니들 어디가냐?
몇몇넘 : 나나 잡으로
야랑 : 내가 데려올께..앉아서 놀아..분위기 깨지 말고..
몇몇넘 : 아냐....우리가 갈게..
야랑 : (아쒸..짱나게 만드네...ㅡㅡ) 그냥.앉아 있으라고!!
몇몇넘 : 찔끔.......



야랑이도 모르게 소리를 쳤습니다...
마침 선생들이 모두 간 상태였고....여자들도 모두 간상태....
몇몇 머시마들만 있었기에..다행이었씁니다...

양의 탈을 쓴 야랑이의 정체를 들킬뻔 했기에....^^
평상시에 어학원에서..... 컬쳐 익스체인지 시간에..한국 남자들..군대다녀온다는 사실 그리고 졸 험하게 2년 보낸다는 사실들을 알게된 녀석들은...찔끔 하더군요... (몇몇 껴 있는 한국학생들은..나이로 눌렀습니다.ㅡㅜ.. 제가 나이가 젤루 마나씁니다.78 말띠..ㅡㅜ)

(한국여자들은...군대 시절 이야기를 지겹게 들어서 싫어하지만...외국 사람들은...졸 좋아하더군요.... .. 다른 한국 친구들 이야기 들어봐도 외국애들이 군대 시절 물어보고..또 한국남자들...무섭게 압니다..... 저희는 이렇게 말합니다.... 조심해라...난 2년 군대 물 먹었고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지..안다.....)


야랑이요? 졸 힘든 군생활 했습니다... 운영자님도 아실정도입니다..

어디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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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 특례로 회사 3년 다녔습니다...

(=3=3=3===33 돌 날라 올라...도망..후다다닥..)
그래도...뻥이.... 3단인지라...

게다가 야랑이는.....합기도를...14년...물론..그넘들에 몇몇 기술도 보여주고 해서 그넘들도 잘 알고 있지만..(사실.ㅡㅜ.... 그냥 기술입니다..합기도 때려친지 어언...8년..ㅡㅜ..)



아무튼..혼자 나나를 ..따라 뛰어나가.....한..3분을 달린결과...
(무쟈게 힘듭니다..뱃살의 압박이......ㅡㅡ;;;) 나나짱을 따라 잡았습니다....

야랑 : 어디가??
나나 : (묵묵..부답.....)
야랑 : 왜 그래??
나나 : (나나 눈이 젖어 있습니다..)
야랑 : 너..울었구나....
나나 : 아냐..안울었어..
야랑 : 에이..눈이 젖었는데..... 아..머라구 하드라..
나나 : .........
야랑 : 친구가 가르쳐 줬는데..일본말...눈이 젖었다... 머라드라..머라드라..
음음음... 아~~ 맞다...생각났다..
야랑 : 만코가 루레떼루??
나나 : @.@ (눈 졸라 똥그래 지며..졸 놀랍니다........) 머?? 머??


당연히 그럴수 밖에요.... 만코가 루레떼루?? 이뜻은... 눈이 젖었냐는....소리가 아니라.. xx 가 젖었냐는..소리 입니다.... 상당히 뵨..스러우면서도 위험한 소리이지요..

야랑 : 만코가 루레떼루...라고 했는데..왜 왜?
나나 : 헉...그말 하지마.!!
야랑 : 왜? 왜?(눈을 손으로 가르치며)너 루레떼루데쓰.(젖었자나..) 자나..
나나 : (졸..당황하며..) 아니야..아니야..너 그거 무슨뜻인지 아러??
야랑 : 응....당연히 알지...
나나 : 아니...진짜...뜻....!!!
야랑 : (씨익웃으며..) 내가 한말 기억안나? 나 졸 변태라구 했자나.... ^^
나나 : 헉..(@.@... 또 졸 당황해 합니다..)
야랑 : 아까전에 막말해서..미안해........ 그래서 따라왔어..
나나 : ...........
야랑 : 잘 놀고 있는데 못생긴게 분위기나 깨고 말이야!!!
나나 : (또 울먹일라구 합니다..)
야랑 : 아냐 아냐....미안 ..미안.... 술이나 한잔할래?
나나 : ...........



걍... 대답이 없길래 ...데불꼬..한국 술집으로 갔습니다...
소주를..시키고..안주를 시키고.......

여기서 느낀것 이지만......일본애들은 소주를 먹으면..전부다 달다고 하네요....ㅡㅜ...그 쓰디쓴 소주가 어째서!! 왜!!! 달다고 하는지.....암튼 달다고 하믄서 곧잘 마십니다...


뉴질랜드 달러로 13$이나 하지만.......일본에서는..약 3000~5000 엔정도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졸 비싼술이라고 하면..더 잘마십니다...(사실..일본에서..소주값 모릅니다ㅡㅜ)


어느덧..소주는....3병을 향해 달려가고...
주량이 반뵹인..야랑이도 한병반을 먹고..헤롱 헤롱...이미 맛텡이가 갔었어야 할 시점이지만...향긋한..바나나 껍질이 벗겨지기 일보직전에..여서 포기할순 없었습니다....


둘다 헤롱 헤롱 알딸딸딸~~~


자..이제 최후의 패를 던져야 할때가 왔습니다...

야랑 : 가자~ 3차 가야지...
나나 : 또 딴데가?
야랑 : 응.... 나가자.... 머할래?
나나 : 글쎄...나 여기 온지 얼마 안돼서..잘 모르느데..

살짜쿵 지갑을 열어보니..있는돈은...40$..이 전부.ㅡ0ㅡ.. 술값은 같이 쉐어해서 내고 나니..20$ 딸랑 남았고...호텔은 절대 갈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160$ 입니다..졸 비쌉니다.......... 집? 메그무가 집에서 절 기다리고 있을텐데..데불꼬 갈순 없습니다...

야랑 : 술이나 깨고 할겸..영화나 보러 갈래?
나나 : 이시간에 영화 하는데 있어? 그리고 시간대도 애매하자나.. 영화
타임테이블도 확인해야하고...
야랑 : 따라와~~~!!!!!

야랑이가 데불꼬 간곳은..오클랜드 시티에 있는...유일한..DVD 룸...
한국분이 주인인 디비디 방 겸 비디오 방 입니다...
한국에 비해 열악한 dvd 시스템 이지만...넖은 쇼파와.... 창문이 없는..방
그리고 잠글수가 있는방......
무슨이유에서인지...언제나 항상..방이 꽉 차있는곳...디비디 룸으로 갔습니다
(^^;)

나나 : 이론곳도 있었어?
야랑 : 응...
나나 : (졸 신기해 하며 둘러 봅니다..)

일본에는 성인용만 있지 이런 그냥 dvd 룸은 없답니다..
(저야 머 확인을 안해봐서야 모르지만요...)
이윽고 비디오를...고르고...
(그 머시냐..10흘만에 남자에게 차이는법인가? 봐떤 비디오 골랐습니다..)
(이유는 나중에.....ㅡㅡ;;;)


이미 봐떤 비됴지만..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이노무 영화 봐떤거라 그런지 역시 넘 지루합니다..
말도 몬 알아먹겠고...예전에 본 영화라고.하지만.......
걍.... 살포시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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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노아란 바나나의 껍질이 한귀퉁이가 벗겨져 있고 하야안...바나나의 속살이 야랑이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뽀아얀 바나나의 한귀퉁이를 한 웅큼 물고 빨아대고 있는 야랑이를 발견했습니다...ㅡ,,ㅡ

...에효...이렇게 하여.... 일을 저지르게 되고.........
(성 묘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성 묘사 보다는...
여성과 밀고 댕기고 하는 (속칭 작업)을 더 즐기기에....
이제는 성행위는 그냥 그렇구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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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랑이 동거 하고 있는거 말했습니다...말하지 않으면..소문이 퍼질것을 알기에... (뉴질랜드 이야기 4탄 참조..^^)
일본애들 소문이 너무 빠르거든요....

걍...서로 편한 섹스 파트너 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비밀하에.......

지금...바나나... 독일넘과 사귀고 있습니다.....
간혹....즐뛕을 하자고 추파를 던져오긴 하는데..
덕일넘의 대물과 비교될 생각을 하니....저절로 번데기가 되가는..
야랑이의 동생넘때문에.... 바나나를 피하고 있습니다..

이상 그냥....요즘은..충실히..열심히 조용히 메그무에게만... 몸바쳐 봉사하고 있는 야랑이 였습니다..........


p.s : 제 생각으로는 이번편이 마지막 편 경험담일듯 싶습니다.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생활을 마치거든요..

그리고.. 5월 31일에 호주로 들어가 약..1달 반가량의 배낭여행후
다시 7월 19일부터 10흘간 태국의 배낭여행.....후 한국에
7월 30일에 들어갑니다...

혹 여행기간중..... 잼나는 일 있으면.또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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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2.2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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