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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가서 첫 경험한 썰 경험담 공유

토도사 0 1602 0

때는 2010년, 대학에 입학한지 1년이 지나고 어느정도 학교생활에 적응했다는 느낌이 들었던 때였어.

그 때 우리 학과에 나보다 2살 많은 형이 있었는데, 나랑 학번은 같았어 ㅋ 삼수생이었지 ㅎㅎ

이 형이랑 학교에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도서관에서 자주 만났는데, 어느날 형이 커피한잔 하자면서 날 불렀어.

 

 

"베르야, 우리 유럽여행갈까?"

"어? 그럴까?"

 

 

저게 우리 대화의 다였어 ㅋ 진짜 웃기지? ㅋㅋㅋㅋ 우린 그렇게 아무런 계획이 없이 유럽여행을 가기로 했어.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일부나마 받아서 ㅋ 그걸 핑계로 부모님께 졸라서 여행비를 타냈어 ㅋㅋ

 

 

근데 둘다 아무것도 모르니까 여행 가는게 순탄치가 않았어. 결국 그냥 대도시 중심으로 관광만 하기로 했지 ㅋ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를 보름간의 일정으로 다녀오는 걸로 하고, 여행사 안내를 받고 1월에 출발했어.

둘다 영어도 버벅버벅 길눈도 어두워서 버벅버벅 ㅎㅎ 완전 고생을 죽도록 하고 있는데, 두 여자애가 보였어.

 

보름동안 4개국을 돌아봐야 하니까 보통 한 나라에 3박 4일씩 머무르다 떠나는 일정이었는데,

우리가 그 나라를 떠나기 전날에 항상 그 두 여자애가 눈에 띄는거였어. 둘 다 갓 스무살이나 되었을까?

잘 놀게 생겼다거나 야하게 입고 다닌다거나 그런 애들이 아니었어. 공부 잘하게 생긴 애들이었어 ㅎㅎㅎㅎ

 

 

계속 동선이 겹치니까 우리 둘도 걔들 둘도 서로를 알아보는 지경에 이르렀어 ㅎㅎ 근데 걔들이 들고있던 책을 봤어.

우리랑 같은 여행사더라구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동선이 겹쳤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웃기더라구 ㅎㅎㅎ

그러고 나니까 낯선 이국땅에서 왠지 친밀감마저 느껴지는거야. 내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용기가 막 샘솟더라구.

 

 

"저기요, 두분도 00여행사 통해서 오셨어요?"

"네?..네 ㅎㅎ 계속 뵙네요 ㅎㅎ"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전날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는데, 걔들도 우릴 의식하고 있었는지 아는척을 했어.

여자애 중 한명은 포니테일에 어린아이 같은 체형이었구, 다른 한명은 단발머리에 약간 통통한 체형을 하고있었어.

난 키 175에 근육도 별로 없고 마른 체형이었는데, 같이 간 형은 나보다 키도 크고 살집도 있고 덩치도 좋았지.

 

 

형은 처음엔 우리끼리 관광이나 하자며 탐탁치 않아하는 눈치였는데, 일단 말을 트니까 나보다 더 좋아하더라 ㅎㅎ

포니테일을 한 그 여자아이에게 완전 꽃혀서 계속 찰싹 붙어서 작업을 거는게 보이는거야 ㅎㅎ 너무 웃겼음.

뭐 사실 나도 빼빼마른 그 여자아이보다는 통통한 이 여자아이가 더 귀여워보여서 맘에 들어하던 참이었으니까 뭐 ㅎㅎ

 

 

다녀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스위스에서는 참 할일이 없어. 되게 지루한 나라라서 ㅋ 재미없던 차에 잘 되었지.

운도 따랐어. 얘들은 그날 루체른에 체크인을 한 상황이었는데 예약이 잘못되서 호텔이 하루 늦게 잡혀버린거야.

우리가 말을 걸었을 때가 얘들이 바로 잡을 수 있는 유스호스텔 같은데를 찾던 때였지. 그걸 우리가 도와줬어.

 

 

"저기 은행 맞은편에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작은 호텔이 있어요. 저희가 거기서 자는데 아마 방이 있을꺼에요."

"아 정말요? 아 다행이다~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랑 형은 스위스에 그 숙소가 유명하다고 해서 일부러 스위스만 호텔은 거기로 해달라고 했었거든 ㅎㅎ

가서 사장님께 말을 하니 작은 방은 다 나갔고 스위트룸밖에 없다는거야. 근데 거기 시설이 솔직히 구렸거든 ㅋ

스위트라고 해봤자 좋은 모텔 수준도 못되었어. 그러니까 쌌지 ;;; 싸서 우리가 예약하고 갔던거고 ㅎㅎㅎ

 

 

"에이 사장님~ 학생들이 돈이 어딨어요~ 일반방 가격에 해주시면 안되요?"

"하하 그래. 한민족끼리 돕고 살아야지 ! 알았다 그렇게 하자~"

  

통큰 사장님 덕에 방값까지 깎아서 숙소에 묵게 된 그 여자아이들은 너무 고마워했어. 우리 방으로 콜라도 가져오고 ㅋ

그 포니테일에게 완전 반해버린 형은 나한테 우리 일정을 변경하자고 말을 했어. 걔들이랑 같이 다니자는 거였지.

하긴 출발 할 때부터 우리 일정은 조금 탄력적이어서, 스위스에서 길게 머무르려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었어.

 

 

"푸핫. 형 쟤한테 완전 꽃혔구나?"

"야 피부도 뽀얗고 엄청 귀엽자나 ㅋ 덧니봐라 덧니."

 

 

형의 취향을 존중해야지 ㅋㅋ 일단 한국 여행사로 전화해서 일정을 조금 늘리기로 하고 예약을 변경해달라고 했어.

성수기였으면 불가능한 시나리오지만, 그때는 1월이고 겨울이니까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생각보다 쉽게 변경됬어.

이제 우리는 이틀을 더 머물게 되었고 각자 집으로 전화를 해서 이틀 늦게 도착함을 알리고 서로 씩 웃었지 ㅋ

 

 

다음날 아침에 식당에서 다시 만난 우리는 여행을 같이 다니자고 제의를 했고, 그 아이들도 바로 오케이를 했어.

둘다 알고보니 대학에 합격한 상황에서 부모님이 축하선물로 보내주신거라고 하더라고 ㅋㅋ 대단하드라 ㅋㅋ

그러니까 당시 난 21살, 여자아이들은 19살이었지. 어느새 나도 슬슬 내 파 트너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

 

 

통통해서 그런가 가슴도 좀 커보이는 것 같고 ㅋ 피부는 가무잡잡했는데 고양이 상을 했달까? 그런 얼굴이었어.

어쩌다 팔을 한번 만졌는데 살결이 너무 부드러운거야. 키는 작았지만 귀여운 외모였지. 아 맞아 이하이같았어 !!

이하이랑 되게 흡사하게 생겼어 !! 난 처음 이하이 봤을 때 우와 진짜 비슷하다 그 생각했었거든 !!! ㅋㅋ

 

 

나도 자연스레 그 여자아이랑 딱 붙어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로 넘어가게 되었어.

그때는 거의 우리는 각각 커플이 된거나 마찬가지라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을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지.

아 그렇게 되니까 얘가 더 이뻐보이는거야. 웃는 것도 예쁘고 밥 먹는 것도 예쁘고 완전 콩깍지가 씌였어 ^^;;;

 

 

이탈리아 일정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2박 3일로 다른 나라보다는 짧았어.

첫날 콜로세움에 가서 서로 사진도 찍고 주워갈 돌도 찾으면서 놀다가, 유명하다는 조각피자집에서 피자를 사서

맥주를 한병씩 사서 들고 한방에 모였지. 얘들은 법적으로 미성년자라 잠깐 고민했지만, 여행왔는데 뭐 어때 ㅎㅎ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넷이서 게눈감추듯이 먹어치우고는 맥주를 한잔씩 마셨는데, 다들 알딸딸한거야.

형이 작업하고 있는 여자애는 술이 엄청 약해서 맥주를 한병도 못마셨는데 완전 헤롱헤롱거려서 눕혀야했어.

기사도 정신이 넘치는 형이라, 조금 뒤에 방에다 데려다주겠다고 조심스레 그 아이를 데리고 나갔어.

난 이하이 닮은 그 애랑 단 둘이 방에 남게 되었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고 난 헛기침만 하다가 말을 건넸어.

 

 

"한국 돌아가면 바로 학교 갈 준비해야겠네."

"네..ㅎㅎ 2월 9일에 OT라고 했어요 ^^"

"어 OT가면 술 많이 먹을텐데."

"ㅎㅎ 오빠 지금 저 걱정하는거에요?"

"아..아니 뭐 그냥. 술 많이 마시면 힘드니까. 여자들은 더 그렇고."

"ㅎㅎ 그러니까아~ 왜 오빠가 그걸 걱정해요오~"

 

 

약간 술에 취한 목소리로 그 여자아이가 말하면서 날 빤히 쳐다봤고, 난 눈을 마주칠 수가 없어서 시선을 피했어.

그랬더니 누가 고양이 상 아니랄까봐, 침대맡에 앉아있는 내 무릎위로 폴짝 뛰어올라 앉더니 내 목을 팔로 감았어.

한참을 바라보던 우리 둘이가 막 키스를 하려던 순간, 눈치없는 형이 밖에서 문을 쾅쾅 두드렸어. 열어달라고 ㅋ

우린 후다닥 원위치를 했고 내가 일어서서 문을 열어줬어.

 

 

"베르야. 쟤 완전 취한 것 같아. 혼자 두기는 좀 그런데?"

"아 그래요? 저기.. 너 얼른 가봐. 키 있지?"

"....네. 가볼께요 그럼. 내일 봐요~"

 

 

난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면서 말을 했고 이하이를 닮은 그 아이가 나가는 걸 지켜봐야만 해야 했어.

그 여자아이는 나가면서도 내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고 나도 아쉽다는 얼굴로 그 아이를 향해 손만 흔들었지.

그렇게 그날 밤은 끝나버렸고, 다음날 조금 어색해진 우리는 다른 관광지를 다니면서 대화도 제대로 할 수 없었어.

 

 

그런데 점심을 먹고 난 뒤에 이하이 닮은 그 여자아이가 몸이 너무 안좋다면서 호텔에 가서 쉬고 싶다는거였어.

호텔에서 많이 떨어져서 와서 혼자 들어가라고 할 수가 없었어. 형은 나보고 데려다 주고 다시 나오라고 했지.

난 계속 힘들어하는 그 여자아이를 데리고 호텔로 돌아갔어. 근데 방에 들어가서 누우라고 하고 나오려는데 잡는거야.


  

"오빠 가지 마요..."

"어..어? 왜 많이 아파..?"

"아니요..."

"근데 왜..."

"나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거란 말이에요..."

 

 

너무 놀라기는 했는데 기분은 엄청 좋았어 ^^;;; 그래서 그냥 침대 옆 의자에 앉아서 우물쭈물하고 있었어.

그랬더니 침대로 올라오라더라고 ;;; 그래서 옆에 얌전히 같이 누웠지. 그랬더니 얘가 나보고 팔배게를 해달라더라?

그래서 해줬더니 나한테 폭 안겨서 고개를 드는거야. 바보라도 키스해달라는 의미라는 걸 알 수 있었어.

 

 

난 거기서 이성을 잃고 그 여자아이와 키스를 했고, 그 뒤로는 어떻게 진행됬는지도 모르게 서로 알몸이 되어 있었어.

하이(라고부를께)의 몸은 생각보다 상당히 굴곡이 있었어. 어린 나이라 그런가 피부도 너무 팽팽했고 *^^*

가슴도 한 손에 다 안잡힐 정도의 크기였고, 허리는 약간 살이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예쁜 몸매라고 할 만했어.

 

 

그걸 보니 내 ㅈㅈ는 이미 완전히 단단해져서, 휘둥그레하게 눈을 뜨고있던 하이 앞에서 흔들흔들하고있었어.

하이는 침대에서 가슴과 ㅂㅈ부근을 가리고 날 보며 누워있었는데, 무슨 예술 작품처럼 너무 아름다웠어.

내가 하이의 ㅂㅈ로 바로 다가가니까, 하이는 다리를 확 오므리면서 다급하게 고개를 흔들었어.

 

 

"오빠... 안돼요 창피해요..."

"응..? 괜찮아 하이야... 이러면 기분이 좋아질꺼야..."

 

 

나도 ㅅㅅ라는 걸 해본적이 없어서 고등학교 때 봤던 포르노에서 본대로 해보려던 것 뿐이었어 ^^;;

우리 둘다 너무 무지했기에, 서로 배려하면서 관계를 맺는 수밖에 없었어. 그렇게 난 하이와 어설픈 ㅇㅁ를 주고받았지.

도저히 내 ㅈㅈ를 빨아달라는 요구를 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손으로만 만져달라고 하고 난 하이의 ㅂㅈ를 빨았어.

 

 

"아...하앙...오빠 너무 좋아요..."

"으응 하이야... 오빠도 좋아..."

 

 

그렇게 조금 있다가 난 하이와 합체를 시도했고, 한참을 헤맸지만 겨우 하이의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

지금 생각하면 위험한 짓이었어. ㅋㄷ도 없고 아무런 대비도 없는 상태에서 우리 둘 다 너무 무모했었어.

하지만 너무 좋아서 멈출수가 없었어. 난 그대로 몸을 움직여 하이와의, 아니 내 인생에서의 첫 ㅅㅅ를 진행했어.

 

  

하이의 몸 안은 정말 뜨겁고 미끄러웠어. 부드럽게 날 받아들이는 그 움직임에는 배려가 가득했어.

분명 아팠을텐데, 하이는 입술을 꽉 깨물고 소리를 내지 않으려 애썼어. 하지만 ㅅㅇㅅㄹ까지 막을 수는 없었지.

내 움직임은 점점 빨라졌고, 입술만 깨물고 있던 하이는 결국 터져나갈 듯한 ㅅㅇㅅㄹ를 지르기 시작했어.

 

 

"아! 오빠 너무 좋아요! 아 근데 아파요..오빠 조금 천천히 해주세요..아아..아아!"

"어 알았어 하이야..미안... 오빠도 너무 좋다..."

 

 

처음이었던 난 곧 ㅅㅈㄱ을 느꼈고 ㅅㅅ에는 무지했지만 임신은 어떻게 될지 잘 알았기에 잽싸게 몸을 일으켰어.

내 ㅈㅈ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ㅈㅇ이 쏟아졌고 그 모든 것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는 하이 위로 뿌려졌어.

하이는 눈물이 그렁그렁했지만 밝게 웃으면서 내게 일어나 안겼고, 우린 그렇게 한참을 안고 있었어.

 

 

우린 결국 밖으로 나가지 않고 형과 포니테일을 한 그 여자아이가 돌아올 때까지 한번 더 관계를 가졌어.

조금전과 똑같이 어설프고 이상한 ㅅㅅ였지만,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어. 그리고는 둘이 방을 정리했지.

둘이 손을 잡고 나가 조각피자집에서 피자도 사오고, 방에 돌아와 서로 먹여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

 

 

돌아온 두 사람은 우리 둘을 보고 뭔가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면서 이상하다고 계속 이야기를 했지만

우린 둘 다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어. 그건 어떤 문제가 아니고 단지 서로의 감정을 잘 모르던 시기였으니까.

너무 좋았던 감정 때문에 ㅅㅅ까지 하게 되었지만 그렇게 우리는 서로 먼저 고백도 하지 못하고 돌아왔지.

 

 

한국에 돌아와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어. 그 때 나의 감정은 진실했고 그래서 잔거였으니까.

돌아온지 이틀이 채 되지 않아서 난 하이와 연락을 했고 만나게 되었어.

 

 

"잘 지냈어?"

"..네 오빠 ^^"

"미안해 바로 연락 못해서."

"..."

"하이야."

"네?..."

"나 니가 정말 좋은 것 같아."

"저도 오빠 좋아해요.."

"좀 급작스러운 건 알지만... 우리 사귀자."

"네에~ 저도 좋아요~ ^^"

 

 

우린 그날부로 사귀게 되었고,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서로 아껴주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어.

여행 때 이후로 ㅅㅅ는 가끔 했지만 서로 그것에만 탐닉할까 조심스럽게 행동했어. 하이는 나이도 어렸으니까.

헤어지기 전까지 손에 꼽을 정도로 ㅅㅅ를 했지 ㅋ 지금도 참 아름다운 기억이니까 그 아이와에 첫경험이란.

 

 

헤어진 이유는 2년을 사귀었지만 날 그림자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하지 않으려는 그 아이의 고집 때문이었어.

외동딸이었던 그 아이는 집에도, 친구들에게도 내 존재를 알리지 않았어. 왠지 어장관리를 당한다는 느낌이었지.

내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졌고. 그 뒤로는 서로 문자 한번 없이 깔끔하게 헤어졌지.

 

 

이게 내 첫경험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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