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후배 한놈이 다음달에 결혼한다.

와이프될 여자애는 예전 후배 고등학교때 후배 쫒아다니던 동네 여동생

나이 차이는 후배 32 와이프될 애는 29, 3살차이임

후배는 경기도 모 중견기업에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여자애는 출연연 연구원으로 근무한다.

예전에 생긴건 ㅍㅌㅊ였는데 후배놈이 너무 쑥맥이여서 여자만나기 굉장히 어려워 했었고

내가 술먹고 "야 오피가자!", "야~ 마사지 가자" 하면

자기는 그런데가면 너무 부끄럽다고 안간다고 맨날 빼던 후배였음..

그러던 놈이 결혼한다고 결혼하기전에 술먹자고 전화 존나옴..

그래서 술먹다 보면 " 형 우리 형 좋아하는 오피갈까? 마사지갈까? " 이럼..

첨에는 그래 이새끼 총각때 한번이라도 더 해볼라고 하는구나 하고 같이 가서 사주고, 내가 얻어먹기도 함.

근데 이새끼가 만나서 술마실때마다 가자고 하는거임..

그래서 어느날은 도대체 왜 그러냐~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니냐~ 그렇게 총각때 많이 해보고 싶냐? 라고 물으니까

사실은 자기 와이프될 애랑 섹스리스 사이라는거다. 즉 섹스를 안한다는거

하물며, 데이트를 할때 서로를 한번도 안만진다는거임. 손도 안잡는다고...

그래서 내가 "야 그거 엄청 심각한거아니냐? 그럴꺼면 결혼 하지마라 나중에 진짜 일커지면 어카냐" 라고함.

그러면서 니가 문제냐 여자애가 문제냐 라고 하니까 첨에 여자애가 엄청 빼더란다. 그래서 그럼 말지머 ㅇㅇ 했었는데

이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스럽게 되고, 마지막엔 후배놈도 그러려니 하게 됐다더라..

아니 무슨 결혼생활 오래된 부부들이 겪는 섹스리스를 결혼 하기도 전에 겪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서

그럴꺼면 헤어지라고 했더니, 주택 청약순위 때문에 혼인신고를 미리 했다고 함.... -_- 

그냥 이게 뭔 개같은 상황 인가 해서 여기다 싸질러봄...

좆노잼 미안

요약.

1. 담달에 후배결혼함

2. 결혼하기도전에 섹스리스 예비부부됨

3. 이미 혼인신고해놔서, 무르기 좀 까다롭게됨.

4. 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