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나이트...노래방의 남자도우미....
퐁행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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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03:20
일단....전 여자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내 친구들과 헤어지자마자 바로 집에 와서 쓰는 글임을 밟힙니다.
남자들이 대부분인 이 네이버3이라는 곳, 그리고 또한 남자들의 경험담이 주류를 이루는
이 경험방에서 저는 오늘 내가 겪은 내 친구들의 모습을 쓰려고 합니다.
내 친구들의 모습에서 모든 세상의 여자들이 이렇구나..라고 느낀다면 어쩔수 없지만
저 역시도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이렇구나 라는 것을 경험담에서 많이 느껴서
솔직히 무섭다는 것을 일러드리면서 씁니다.
내 글에 나오는 내 친구들을 욕하고 뭐라고 할수 있는 자격이 되는 사람들 부류부터 말씀드리자면
노래방에 가서 노래방도우미라는 아줌마들을 불러서 소위 "질퍽하게"라고 놀아보지 않은
분들..적어도 그러한 분들께서 내 친구들을 욕할 자격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유정아. 너 뭐해?
-나? 나 그냥 집에서 울 딸이랑 놀고 있지.
-그러지말고 오늘 나와라. 오늘 지난 연초에 못한 신년회를 할려고 한다.
-야~ 니덜 애는 어쩌고?
-신랑들도 다 연초에 신년회해서 신나게 놀았어 그러니 우리도 좀 놀자. 우리 다 결재받았다 너만 나오면되!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집에 허락받고 나간자리입니다.
몇개월만에 만난 친구들이니 오죽 수다가 많았겠습니까.
거기다가 7명의 친구들이 다 만났으니 더 신났죠.
결혼하신 여자분들이던지 남자분들이던지 아시겠지만....
7명이라는 친구들이 다 모이기는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러다가 제가 집에서 좀 오라고 연락이 와서 친구들에게 어디에 가있음 내가 찾아간다고 이야기하고 갔습니다.
세시간정도가 흘러서 연락했더니 성남의 X일 나이트라는 곳에 다 몰려갔대더군요.
그냐? 알았다 내가 니들 찾아서 가마...
토요일저녁이라 그런지...사람들은 9시 30분경이 된 그 시간에 다 꽉차있더군요.
전화를 해도 안받는지라 나는 내친구들을 찾아서 헤매야되었지요.
테이블과 테이블사이를 도는데..........눈에 잘 익은 남자가 있더군요.
내 친구들중의 신랑이 되는 한사람이 와 있더군요.
모르는 여자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킁....
그 나이트에 내 친구도 와있는데...저 신랑이라는 사람은 내친구가 있는걸 알고 왔나..싶었습니다...
모른척하고 지나가려는 나를 먼저 아는척한 사람은 그 내친구의 신랑이였네요..
내가 그 자리에 있는데도 그 여자는 내 친구 신랑옆에 그대로 앉아있고 친구의 신랑의 한손은
그 여자의 미니스커트에 드러난 허벅지에 손이 그대로 있는.....
여기에 왜 왔냐고 묻는데...내 친구들이 여기에 있는건 말 못하겠고 그냥 놀러왔다고 말하고는...
그냥 내 자리고 가겠다고 그냥 친구들을 찾아서 갔지요...
쩝.......
원래는 부킹도 안하는 기집애들이...오늘따라 부킹을 하고 있더군요...
승질머리 드러운 나와 내친구들은 절대로 부킹을 안하는데....
뭐...해도 남자를 우리 테이블로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80%의 웨이터들은 남자를 어찌 데리고 오냐고 하면서 남자들 자존심상해한다고..(개뿔이 무신 자존심..)안해주거든요.
나머지 20%의 웨이터들이 장난삼아 남자를 데리고 오는데....보아하니 그런거였습니다.
절대로 남자들 테이블로 개가 도살장에 끌려가듯이는 안간다...술 몇잔에 모르는 남자와 이야기를 안한다는
내 친구들의 테이블로 남자한명이 와있는거 보아하니 딱 그 모습이더군요.
참 많이도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 같았습니다.
근데....문제는....
그 남자가 왠지 모르게 낯이 익더군요.
알고보니 내 초등학교 같은반 남자애였습니다.
내가 가서 야~~~~ 너 오랜만이다...라고 이야기하니...지 꼴에는 창피한지 그냥 담에 기회되면 보자...하면서 그냥 가더군요.
뭐..나나 내 친구들이나 남자에 목매달고 부킹못해서 안달난 다른 여자들과 다르니....
신나게 우리끼리 놀다가 나이트를 나왔지요..
정말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저는 내 친구들과 나이트 갈때가 제일 좋습니다.
나와서....패가 갈립니다.
술을 한잔 더할까와 노래방에 가서 지금까지 마신 술을 깰까~~~
결론은 노래방가자 였습니다.
근처의 노래방을 갔습니다.
친구중의 한명이 제안을 합니다.
노래방비 말고 20,000원씩 더 걷자.
왜??라고 묻는 우리들에게 그 친구가 말합니다.
-우리도 도우미좀 불러서 신나게 놀아보자.
그 말듣고 하나같이 무슨 도우미?? 도우미 부를꺼면 우리가 벗으면서 놀면되지.
그냥 그돈을 날 줘라. 니들앞에서 옷벗고 쌩쇼할께..같은 여자불러서 뭐하게? 다들 그러하게 말하였지요.
-아냐! 이 뇬들아!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여자도우미 불러서 신나게 노는 것처럼 우리도 남자불러서 그렇게 할수 있어!
-_- 다들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사실 저는 알고는 있었어도 그런걸 실천에 옮기진 못했지요.
익히 남자도우미를 불러준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거든요...
친구가 마치 자기만 알고 있다는 것처럼 말합니다.
-야! 요즘은 노래방에서 여자들끼리 가면 남자도우미도 불러줘.
걔네도 여자도우미처럼 이만원이면 떡친대!!
(여기서 떡친대라는 말은 응응응이 아니라 이만원이면 충분하라는 뜻입니다..)
-_-............
-야...그러지말고 그냥 집에가던지 술을 한잔 더하자.
모르는 남자가 끼면 잼없잖어.
- 야!! 이 년아...넌 니 남편이 룸싸롱에 가서 돈주고 여자사고
하다못해 노래방에만 가도 도우미들 불러서 돈주고 샀으니 이짓거리 저짓거리 다 하는거 알면서 억울하지도 않아?
-나 남편없는데? 글고 이짓하는지 저짓하는지 니가 봤어? 왜 돈못써서 안달이야!
-뻔하지! 남자들끼리 있는데서 여자오면! 그리고 니 애인이! 그리고 너도 예전에 그런거 많이 당했잖어!! 그러니까 해보자!
-웃기고 있네...그게 싫으면 니가 니 신랑한테 그러지 말라고 말하던지!! 잡아서 족치던지 하지!왜 여기서 지랄이야!!
-말한다고 걔네들이 안그래? 남자라는 것들은 허구헌날 딴 기집애들 못먹어서 안달인데? 우리라고 그러면 안되?
-그럼 너 오늘 그중에 한놈이랑 이차갈거야? 너 돈많아? 남자도우미들이랑 이차가려면 얼마나 있어야되는지는 알아?
-내가 언제 이차간대? 그리고 잘만 꼬시면 여자애들이 지들 산 남자와 가기도 한대매?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여자들 젖가슴 주물럭 거리는데 우리라고 못할게 뭐가 있어?
-도대체 너 왜그러냐..너답지않게..니 신랑얼굴 어찌볼려고 그러는거야...
-지랄하네. 남자들은 지여자 얼굴 어찌볼까 생각하면서 바람핀대냐? 부르면 제일 잘 놀거면서.
-그러지말고 그냥 우리끼리 놀자. 왜 엉뚱한데다가 돈 쓸려고 그래...
-맨날도 아니고 오늘 한번인데 뭐가 어때서 그래? 집에 안들어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오늘 우리도 그렇게 놀아보자.
킁...더이상 말릴수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나랑 내 친구가 이렇게 설전을 펼친동안에도....내 다른 친구들도 그렇게 하자! 재미있겠다..합니다.
결국엔 노래방에서 남자 도우미를 불렀습니다.
말만 들었지 실제로 불러주는지 몰랐습니다.
이것저것 시키는데...팁은 줘야되지 않아? 라는 내 말에...
남자들은 아줌마들 젖탱이 만질때 팁주냐??? 라면서 안줘도 된댑니다...
여자들이 더 무섭습니다..
남자분들...집에 있는 와이프들? 애인들?
다 알면서도 그냥 넘어갑니다.
나처럼 이것저것 경방에서 보아서 남자들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보수적인 내친구들, 순진하다고 생각했던 내 친구들...
그러한 내 친구들의 모습에서 무섭다..세상의 여자들이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구나...
나처럼 이렇게 알면서도 모른척이 아니라 자기들의 자존심때문에 모른척하는구나..라는...
그걸 내 친구들의 오늘 모습을 보고 느꼈습니다.
워낙에 보수적이였던 내 친구들인데...
채팅한번 안하고 채팅하면 그대로 이혼당한다고 생각하는 내친구들의 모습에서..
마치 지들 남편들이, 지들 연애할때 남자들이 했던것처럼 나도 해도 되고 그게 죄가 아니라고 생각들을 하는 모습에서..
까놓고 이야기해서 남편들, 애인들이 얼마나 내 친구들 가슴에 못이 박히게 만들었나 싶습니다.
아주 무섭게 놀더군요....정말로 복수심에 불탄것들처럼...
남자에 목이 말랐다면 부킹해서도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었는데..
그게 아닌....희롱하고 가지고 놀고...
참 많이 개방적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도저히 참지 못해서 그만좀 하라고 소리지를정도로...
그렇게 소리지르는 나에게 오히려 남자들은 여자들을 몇십에도 주고 사고
말만 잘하면 그냥 꼬신댄다. 너 남자 안필요하냐? 우리랑 다르잖아...라고 깔깔거리는 모습에서....
정말 내가 알고 있던 그 순진했던 친구들이 맞나....
그토록 집안에 충실하면서 열녀라는 소리 듣는 내 친구들 맞나....
무섭더군요...
내가 조금 비정상이여서 그러한 모습에 같이 못놀았는지 몰라도...
솔직히...저는 이 경험방에서 여러가지의 글을 보면서....
남자분들이 여자분들을 작업하고 도우미 불러서 이짓저짓하는거 자랑삼아 글 올리는거 보면서...
그러한 여자도우미분들..돈 이만원에 지들 몸뚱이를 내 맡기고 돈 만원 팁을 받을려고(물론 좋은경우도 있겠지요.)
자존심 구겨가면서 하는 걸...생각하니 저 남자들도 그러하겠다 싶어서.....차마 못하겠더군요...
아무튼...남자들이 여자를 노래방에서 돈 이만원에 사는 것처럼 우리도 할수 있다는 모습.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차마 내 친구들을 욕할수는 없었습니다.
충분히 이해도 되었으니까요.......
각성하십시요.
알면서도 그냥 가정과 사랑이라는 것때문에 넘어가버리는 여자들이 있다는 것을...
또한 남자는 그래도 되고 여자는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그래도...내 친구들 딱 한시간 그렇게 놀더니만 신랑들이 애보고 있으니 가야된다고 가더군요.
돈없어서 그러냐? 너 저놈 맘에 든대매?
라는 나에게 지갑을 열어보이며 수표를 보여주면서 사랑도 없는 섹스해서 뭐하냐? 라고 하더군요.
내가 내 남편을 뭐라고 하면서도 그러지 않는건 남자들과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하더군요.
한시간동안 노래방에서 대부분의 남자들이 룸싸롱에서 여자들을 희롱하듯 남자도우미들을 그리했던
내 친구들은 그렇게 그냥 집에 갔습니다.
내 친구들? 위에서도 말했듯이 하나같이 채팅한번 해도 이혼사유라고 생각하는 꽉막힌 뇬들인데...
내가 오늘 그 친구들에게 본 모습은 남자에 대한 복수심같았네요.
모든것을 다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다가 무언가를 할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친구들...
이 글에 마이너스가 얼마나 될까도 궁금하군요.
예전에 남자분들이 와이프의 바람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는데 수십개의 조언글이 올라왔을때
전 내 친구의 남편의 바람에 대해서 조언을 올렸는데..댓글하나 안달려서 지운적이 있거든요.
참 개방적인 네이버3이라고 하면서도 참 남성주의며, 폐쇄적인 네이버3인걸 깨달았었지요.
위에서도 말했지만....남성위주의 이 네이버3, 이 경방에서....
내 친구들을 욕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당신의 가슴에 당신의 자식의 가슴에 손을 얹어본다음에 나를 욕하고 내 친구들을 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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