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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액운은 늘 겹치기로 온다.(반대로 행운도..).

페로페로 1 298 0
이번에는 염장글이 아닙니다. 박장대소 할 만큼 재미있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네이버3 가족들께
도움이 될 까 해서 제 경험은 아니지만 아는 동생의 이야기를 적을까 합니다.
경방 룰에 위배 되는가 하고 공지를 읽어보았는데 다행이 아니더군요.
 
가끔 댓글을 읽어보면 제 직업이 궁금 하신분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네이버3 초창기에 가족회원 이였던 제가  아는 여자들에게 네이버3 자랑을 워낙 많이 했던터라 제 직업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향후 날아 들어올 짱똘이 무서워서..하하
그 여인네들 중에서 아마 한둘 정도는 네이버3가족이 되어있을지 누가 압니까?
 
계절가전 장사 하는 정도로 아시면 됩니다.
영업장 위주로 하지만 시즌에는 가정용에도 치중 하다보니 일년에 보통 500여군데 이상 가정집을 방문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예비 작업군으로 분류 되는 자원이 풍부한 셈이죠..헐~~
 
제가 한때 서울구치소에 구속되어 있던적이 있었습니다.
뭐, 영화에 나오는 내용은 50%정도가 엉터리 라고 보면 됩니다.
경제범들은 운 나쁘면 사형수와도 같이 한방을 쓰게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저는 모든게 겹치기로 옵니다.그 길지도 않은 시간에 3번씩이나 사형수와 같은방을 쓰게
되었으니 이놈 팔자도 어지간한 팔자인가 봅니다.
막가파 두목,모 조직폭력 행동대장,그리고 방화 살해범..이렇게 같은 방에서 산적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공중전 까지 다 겪어 보고...
 
그 동생을 그 구치소에서 만났습니다.
죄목은 특수절도 인데..그냥 뭐 도둑놈 정도려니 했거든요.
180이 넘는 키에 같은 남자로서 부러울 정도로 근육질 투성이인 그놈의 죄목이 이해가 안갔습니다.
공수부대 까지 나왔는데 싸나가 도둑질 했다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어느날 집사람이 면회 왔다고 해서 나갓다가 오더니만 얼굴이 일그러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유를 물어봣더니만..마누라한테 들켰데나요?
`뭘 들켜?`
`오전에 애인이 면회하고 갔는데 못 온다던 마누라가 오후에 와서는 오전에 면회하고 간  그년이 누구냐고
 난리 났어요`
 
원래 가족이 아니면 면회 한 사람 조회를 안해 줍니다.
근데..그동생 애인이라는 여자가 마누라 면회 안오는 날을 골라서 오전에 면회하고 간거였는데
오후에 마누라가 면회 하려고 보니깐 하루에 한번 밖에 안되는데 누군가가 면회를 하고 가버렸고
가족이니깐 조회 를 요구 해서 들통 나 버린겁니다. ㅋㅋ
`변호사 선임이고 뭐고 기대도 말라` 하고 가버렸다네요.
 
근데 그놈 다음 이야기가 더 걸작입니다.
`애써 절도죄 뒤집어 쓰고 들어 왔는데 결국 들통 났네`
`무슨 말이야? 뜬금 없이?`
 
사실인즉..어느날 술 한잔 먹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애인 생각이 나더랍니다.
근처 가깝기도 해서 밤9시 정도에 전화 했더니만 집에 아무도 없으니 오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후딱 치루고 올 요량으로 그집에 가서는 방사를 치루는데..생각지도 않은 그여자 남편이
갑자기 들이 닥친거래요.
뭐 순간적으로 스치는 생각이 그 방법 이였다나요?
마땅히 도망 갈 통로도 없고 대문에서는 여자 남편이 문 열라고 두드리고..
손에 잡히는 대로 들고 튀어나오다가 잡혔데요.
 
`너 참 대단하다. 그 순간에 그런 생각이 들더나? ㅋㅋ`
`내참 ,형도..내가 그래봐도 특공대 출신 아니유..살려면 뭔짓을 못 하겄우?`
 
그래도 그 순간 임기응변이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한 서너달 고생하다가 집행유예로 나갔습니다.
그자리에서 그냥 당했으면 간통으로..쪽 팔리고 두 여자 다 잃고..그나마 합의를 봐야 풀려나는건데
일본한테 축구를 져서 홧김에 술한잔 먹고 술김에 저지른 실수라고 선처를 바란다 나 뭐라나..ㅋㅋ
 
가끔씩 연락해서 둘만이 공유 할 수 있는 무용담이나 실패담을 나누면서 낄낄거리고 삽니다.
네이버3 가족분들 중에 아슬한 줄타기 하시는분들 많으실건데..이런경우 어찌 하시렵니까?
 
개인적으로 백모 배우의 연기를 좋아 합니다.
요즘 스카이 인가 뭔가 하는 CF에 나오드만요..`좋은일은 겹쳐서 오는거 라는...`
그양반 느믈거리는 수준의 능청이 있어야 `작업의 재구성`이 가능 할거 같네요.
 
모두들 새해에는 늘 행운이 겹쳐서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는 동생놈 액운(?)을 좀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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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4.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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