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지하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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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꼬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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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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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한 글은 아니구요;;
그냥 예전에 있었던 일이라 ;;;
 
본래 앤이 잠시(?) 외국간사이.
잠시-_- 사긴 분과의 일화입니다...
 
어느날이었습니다...
 
그녀와 다정스럽게 서로의 허리를 부여앉고 지하철을 탔었드랬습니다.
아.. 2호선이었죠....
머... 항상 남들이 하면 짜증나고, 내가 하면 로맨스가되는
*-_-* 밀착 상태로
 
부뷔부뷔대고 있었드랬쬬... 지하철 안에서 *-_-*
 
그러던 중...
 
그녀 : 자기야 ...
나 : 응? 왜?
 
그녀 : 있잖아...
나 : 왜그래? 옆에 치한이라고는 나뿐이없는뒈 *-_-*
 
그녀 : 아니.. 누가 날 보고 자꾸 이상하게 웃어
나 : 응?? 누가?? 어디???
 
그러고 그녀가 가르키는 곳으로 고개를 살짝 돌려 바라보는 순간...
 
마주친 어떤 아줌마와 나의 눈...
 
어디서 만이 보아온듯한 모양에 고개를 갸웃하고 돌아서는나를 불러새우는
한마디..
 
..
 
아줌마 : xx~야~
 
아... 그 경상도의 억양이 섞인... 절대 잊지못할..
어머니의 목소리 ㅡㅡ;;;;;;;
 
그랬다... 어머니였다...-_-
 
나 : 엄마??? 왜?? 여기왜??? 집은????? 온다는 소리도 없이??
엄니 : 니 누나한테 말했는데, 몬들었나?
 
나 : 근데 왜 여기 ?? 반대 방향이잖아!
엄니 : 장보러가는데.. 누꼬?
 
나 : 아...아.... 나 내려야되 ~
 
후다닥.. 그녀를 끌고 내린나 ㅡㅡ;;;;;
물론 대학때의 일이라 별 말이 없었지만...
 
집에와서 어머니와 마주쳤을때의 민망함이란 *-_-*
좀 진한 스킨쉽이 오갔던 지하철이었는지라 .. ㅡㅡa
 
게다가 여자문제로 고딩때부터 소원하던 부모님인지라...
정말 -_-민망하더군요...
 
집이 차타고 5시간은 걸리는곳인지라 일년에 한두번 올라오시는 어머니가
하필 그때 연락도없이 올라와서 나와같은 전철에 같은칸의 바로 앞에 옆에 좌석에 앉아있을줄이야 -_-
 
그후론 .. 절대로.. 지하철에서 껴안는 짓은 안하는 *-_-*
 
다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심한 애정표현은 자제하시길...
 
친인척분에게 들키면 매!우! 민망하더이다...
 
-------------------
 
아... -_- 컴퓨터 삽질로 사진을 또 날려먹었다는.... ㅡㅡㅋ
쿠훼훼훼 -_- 좌절중....ㅡㅡa
당분간 아가씨들 만날 계획이 없는데 젝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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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토도사님의 댓글

  • 토도사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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