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안녕하신가요 네이버3의 회원여러분들 ^^...

 

오늘은, 참 가슴이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경험방의 성격과 잘 안맞을 수도...

 

최근, Gojapan이라 한일 펜팔친구를 찾는 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머랄까 조금 둘러보니, 왜 이렇게 답답한 여성분들이 많으신지... 심히 걱정이 되더군요...

 

이거 진짜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다가가는 건지... ㅡ,.ㅡㅋ

 

무슨 일이냐 하면... (어떤 일본인의 게시물... 발췌)

 

---

kankan555_2007 (27세, 회사원, 일본, 후쿠오카현)

 

 

안녕하세요
나는 부모로부터의 유전인가, 꽤 미남자입니다!
몇번이나 연예계로부터 스카우트 되었습니다만, 흥미가 없어 거절했습니다.
직업은 후쿠오카에서 교사를 하고 있는 세련되고 개방적인 독신 남성이야
나도 독신이고 연인도 없기 때문에, 똑같이 연인이 없는 여성으로부터의 메일 기다리네요
작년은 키타큐슈시의 best 시민으로 선택되어 표창되었습니다.

내가 사는 후쿠오카는 한국으로부터 몹시 가깝습니다.꼭 한 번 와 주세요.

나의 집은 한국인 여행자에게 여성용 유스 호텔로서 개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마 TV, 인터넷, 냉난방 등 숙박시설 완비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숙박하고 싶은 사람은 연락해 주세요.내가 바쁜 경우는 나의 훌륭한 친구가 당신을 대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숙박 희망자는 사전에 사진으로 연락해 주세요. 사진이 필요한 이유는 돌연 와도 누구일까 모르기 때문입니다)
[email protected]

내가 교제를 끊은 일본 여성이 집착인 듯한 중상을 합니다만, 모두 거짓말 날조입니다.
나를 중상하는 유아 성애자도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의 미모, 재능을 질투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

 

거참, 누가봐도 허점 투성이에 문제가 많은 글인데도 불구하고... (특히 일본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 코멘트 답니다. 제가 2008년 7월쯔음에 후쿠오카 쪽으로 여행을 갈것 같아서요. 메일 주세요. 메일 기다릴께요~^-^.☆

 

* 안녕하세요~ 친구가 되어주세요 *^^*

 

* 안녕하세요,,,^^* 친구하고싶어요,,,정말로,,, [수정]@hotmail.com 꼭 메일주세요,,,^^*

 

* 일본정말 가고싶은데 숙박문제가 젤로 큰것 같더라구요 친하게 지내요^^

 

 

* 안녕하세요 ~ 소개보고 연락주실래요? [수정]@empal.com

 

* 소개가 매우 멋져서 코멘트남깁니다^^ 한국의 20살 여자입니다^^ 이야기하고싶네요 메신저등록해주세요^^ [수정]@hotmail.com

 

등등... (전부 옮기려면 끝도 없을 듯...)

보고 있자니 답답하고... 어떻게 될지 뒤가 보이는데... 고등학생들도 있고... 하아~ (__"

 

 

이제는 펜팔은 뒷전이고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주의나 경고해주는게 중심이 되어버렸으니... 이것 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이없습니다.... 진짜루 (__

 

현실과 허구를 구별 못하는 일본인들이 많으니...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창번방의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Ps. 중상 날조...라고 하는 것은, 코멘터에게 주의를 하거나 경고하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