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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이벤트참여) 콧대 높은 영어 강사 선생님과 수준 낮은 제자.

쌍봉낙타 1 408 0


 9월 12일. 즉 추석연휴 전날 일어난 사건.

 

 '형~ 집에 내려가요?'

 "어. 차표 구했다. 10시 새마을 기차"

 "그럼 시간 있네요. 있다가 7시에 학교 정문에서 봐요"

 "뭐.. 그래.. 같이 밥 먹자"


 잠시 후 정문에 가 보니, 후배가 낯선 사람들과 어울려

 있더군요. 여자 세명을 거느린 우리 후배.


 "안녕하세요~ (야~ 뭐야??)"

 웃으면서 시원하게 인사하고 후배를 슬쩍 보니까

 대충 상황이 파악이 되더군요. 식당에 가는 길에

 후배가 이야기 합니다.

 "학원 쌤이랑 친구들인데요~ 남자가 나 밖에 없어서

 뻘쭘해서 형 불렀어요. 쌤이 쏜다고 했으니까

 형도 같이 먹으면 좋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꺄오~~ 공짜로 먹는거다~~)

 

 학교에서 5분 걸어서 분위기 매우 좋은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후배 친구들은 대략 23 정도로 보이는

 평범한 여학생들이었습니다. 편하게 이름 건내면서

 학교 이야기 하면서 어색함을 풀었습니다.


 '아~ XX여대 다닌다구요? 거기 여학생들 정말

 분위기 있어서 좋아요~~ 캬캬캬'


 술이 들어가고 고기가 넘어가니까 노을 빛 조명에

 서로를 마주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니까

 너무 기분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

 처음에는 조용하던 그 선생이라는 작자가 슬슬

 분위기를 자기 중심으로 돌릴려는 눈치가 보이더니만

 점점 정도가 심해지는 겁니다.


 "내 제자 중에는 서울대 교수도 있고 연세대 교수도

 있고,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계속

 지 자랑~~).. 어쩌고 저쩌고.. 한국사람들은 아직도

 생각이 깨여있지 못해서 .. 어쩌고 저쩌고.. 영어 못하면

 대학교도 못갈 정도로 강하게.. 어쩌고 저쩌고.."


 고등학교 때 캐나다로 이민가서 거기서 10년 이상 살고

 한국에 들어온지 4년 된.. '영어'라는 교양과목하나

 잘한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선생님'대접 받으며

 대학교수들도 자기 제자라 칭하며 한국을 평가하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ㅡ.ㅡ;
 


 (이 숙녀분이 미쳤나? 왜 술자리에서 지 자랑하고

 난리이신가 말이다!!) - 계속 이렇게 생각하다가

 도저히 못 참아서 조근조근 단호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방금 누나(선생이라고 부르기 싫어서)가 하던 이야기들은

 우리가 90년대나 했던 소리다. 영어가 무슨 학문이고

 고차원적인 거라고 영어로 목에 힘주나. 한국에

 각 분야에 선생들이 얼마나 많은데 전부 누나 같이

 목에 힘주면 어디 시끄러워서 살겠나. 누나는 영어라는

 외국어 교양이 있는 교양인이지 학문하는 학자도 아니고

 책 읽는 지성인도 아니다. 근데 너무 착각하는거 같다'


 헉.. 눈 앞에서 현재까지 나온 술값 10만원을 결재하실

 물주에게 대략 이렇게 쏘아 붙였씁니다.

 분위기 쏴~~ 해지고..

 이 누나는 눈이 빨개지더니만 굳은 얼굴로 이러더군요.


 'OKAY~ OKAY~ 무슨 말인지 알겠어.'


 물론, 말로만 이럴 뿐.. 쳇.. 자존심 완전 상해서

 굳어 있더군요. 후배와 그 친구들이 나서서 분위기를

 좀 누그러 뜨립니다. 그러다가 동아리 이야기가 나왔고

 제가 동아리에서 플룻 연주한다는 소리도 나와서 그 이야기

 계속 하고 있는데 누나는 전화 받는다면서 술집을

 나갔습니다. 몇 분뒤에 하도 애들이 보채서 동아리방에서

 플룻을 가져올려고 술집을 나섰습니다.


 건물 앞에서 누나가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아..'

 갑자기 맘이 짠해 지더라구요. 명절에 부모님도 못 만나는

 , 33살의 반한국반캐나다인..


 '누나, 눈 동그래가지고 암껏도 모르게 생겼는데 담배도

 하네요~'

 (싸늘하게 쳐다보는 누나 ㅡㅡ;;)


 한번 더 웃으면서 달래 봅니다.

 "누나.. 담배 한대 더 피면서 학교 구경할래요?

 담배는 걸으면서 펴야지~"

 제가 팔짱을 끼고 끌고 갑니다.

 처음에 당황하면서 미친 놈 보듯이 쳐다보던 그 누나도

 못 이긴척 따라 왔습니다.


 1분 거리에 있는 후문으로 들어가서 동아리 방이 있는

 소극장 앞에 왔습니다. 오는 동안 말 한마디 없습니다.


 '누나~ 잠시만요.'


 얼른 뛰어서 동아리 방에 갔는데 역시 명절이라서 아무도

 없더군요. 소극장 무대 뒷편의 연습실에 저의

 동아리방입니다.

 얼른 제 플룻을 찾아서 문을 닫고 나오는데..

 소극장 입구에 공지사항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추석연휴로 인해 소극장 출입관리는 XX관 관리실에서

 합니다. 11시 이후로 출입할 용무가 있으시면 XX관

 관리실로 오세요'


 앙?? 그렇다면?? 소극장 수위 아저씨가 없다는 말임??

 정말 출입구 옆에 수위실은 잠겨 있었습니다.


 "꺄오오오오~~~~~~~~(늑대울음소리)~~~~~~~~~~~~~~"


 '보름달 휘영청

  밝은 저녁

  수위실 문 잠기니

  하늘이 내리셨나

  사람이 만들었나

  이 기회 놓치면

  자칭 남자 아니로세~~ '


 
 "누나~ 누나~ 보여 줄것 있으니까 와봐요"

 누나 손을 이끌고 동아리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좁은 동아리방에는 라꾸라꾸 침대가 있습니다.

 군대가던 후배가 동아리를 위해서 쓰던 걸

 버리고 갔습니다. 복학생들이 약간개조를 해서

 평상마루처럼 잘 쓰고 있던 겁니다.

 

 '누나 여기 앉아요~~'

 손을 잡아서 앉힙니다. 뭔가 낮선.. 낙후 되었지만

 분위기 있는 한국 대학의 동아리 방에 급 호기심을

 가지더군요.


 '누나. 원래 여기 들어오면 안되는데 누나 아까 봤을 때

 생각난 노래가 있어서 그거 불러 줄려구요~ 저 걸리면

 퇴학이니까 불끌께요'


 컴퓨터를 켜서 모니터로 간접 조명 해 놓고

 케이스를 열어서 플룻을 조립했습니다.

 모니터는 얼마전에 입국한 후배가 자기 여행사진을

 바탕화면으로 깔아 봐서 붉고 노란 빛이 나와서 분위기

 딱 좋았구요. ^^;;


 '누나~ 들어봐요'

  (연주 시작 합니다~~)


 초롱 초롱 // 조금씩 감격의 눈으로 올려다 보는 누나..

 
 연주가 끝나고 누나 앞에서 무릎을 굽히고 앉아서

 눈 높이를 맞춥니다.


 '누나.. 조금전에 화 많이 났죠. 어쩌고 저쩌고..

 (은근 작업 멘트 작렬해 주시고), 이번 노래는

 누나한테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


 (매우 부드럽고 달콤한 곡으로 연주합니다)


 '누나.. 이제 기분 풀어 줄래요?'


 '... ... ...'


 이미 눈빛은 너무 따뜻하게 변했습니다.

 10초 정도 눈을 서로 바라 보다가, 매우 천천히 입술을

 가져가서 키스를 했습니다. 살짝 고개를 돌릴 줄 알았는데

 바로 응하더군요. 플룻을 한쪽으로 밀고 누나를 일으켜 세

 워서 가볍게 포옹한 상태로 키스를 했습니다. 가벼운 담배

 맛이 나는 그녀의 타액까지 달콤합니다.


 '누나..여기서 이러면 다른사람한테 들킬지도 몰라'

 '... ???'


 누나는 무슨 말인가.. 눈을 깜빡거립니다.

 이번에는 세게 꼭 껴안고 약간 거칠게 키스를 하면서

 다시 라꾸라꾸 침대에 앉았습니다. 슬쩍 슬쩍 아슬아슬

 술집에서 부터 비치던 누나의 젖꼭지 때문에

 노브라 인줄 알았기에 옷 위로 부드럽게 가슴을 만졌습니다

 누나도 저를 더듬고.. 슬슬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이젠 아예 침대에 누워서 옷을 벗겨갔습니다.

 썬탠한 듯한 피부에 비키니 자국.. 부드럽게 혀로 온 몸을

 애무하면서 팬티하나만을 남겼습니다. 물론, 제 옷은 이미

 다 벗겨졌고 그녀의 손이 제 페니스를 만지작 가렸습니다.


 팬티위로 그녀의 그 곳을 원을 그리고 꽤나 큰 가슴을

 혀로 부드럽게 빨았습니다.


 "Fair lady~ 솰라 솰라.."

 (흠.. 작업기밀입니다. 간단한 영어)

 귀를 빨면서 속삭인 이 말에 누나는 하하핫~~ 웃더군요.

 
 굳! 이제 시작입니다.

 '당신은 웃었으니 네 팬티를 내리는건 내 마음이다'


 팬티를 벗깁니다.

 쉣~~ 왁싱되어 있습니다. 처음 봤어요 ㅡㅡ;

 기묘한 모양으로 왁싱된 보지..

 이미 쿠퍼액이 비치는 제 꼬추를 잡고

 그녀의 허벅지에 문질러서 쿠퍼액을 닦아내고

 그녀의 보지에 다가 부드럽게 문질렀습니다.


 'ah~ ah~ 솰라 솰라..'

 역시나.. 놀랄때나 흥분할때는 자기 말이 나옵니다.

 그러고 보니 옷 벗기면서 부터 계속 영어를 쓴 것같네요.

 그걸 다 알아 들은 나는?? 포르노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

 ㅡ.ㅡ'


 분기탱천한 자지를 그녀의 손에 쥐어 주면서

 그녀가 자기의 보지에 내 거기를 넣게 했습니다.


'당신은 웃었으니 보지에 넣는건 당신이 해라'


 'ah~ so tight' (맞나? 여튼 제 물건이 크다는

 소리를 했습니다. 훗.. 립서비스 하기는.. )


 꽉 조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키스를 하면서 정상위로 거칠게 박았습니다.


 '틱틱.. 아~ 척처~~~ 아~~'


 두 사람의 끈적한 소리와 낡고 개조된 라꾸라꾸 침대가

 내는 소리에 방안은 뜨거웠습니다.


 아무래도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까 빨리 끝내야 했습니다.

 정상위로 하다가 바닥에 완전히 엎드리게 해서

 엉덩이 사이를 비집고 꼬추를 보지에 넣은 다음에

 다시 강하게 왕복했습니다.

 끈적한 신음과 낯선 곳, 낯선 남자에서 오는

 흥분에 그녀는 매우 고조 되어 있습니다.

 고개를 돌려 키스를 하며 서로를 빨아대고

 허리 밑에서는 부지런히 박았습니다.


 신호가 오고, 포르노 영어를 살짝 그녀의 귀를 깨물며

 날렸습니다.


 "it's coming~"


 엎드린 그녀의 등에다가 사정해 버렸습니다.


 "잠깐 잠깐.하학..."


 
 둘러봐도 휴지가 없어서 저의 소중한 플룻 닦는 천으로

 그녀의 등에 한가득 뿌려진 정자를 닦고 등에다 키스하고

 목에다 키스하고 그녀를 품에 앉은 채로 깊은 키스를

 했습니다. 정리를 하고 나오니 한 시간이 지났더군요.

 가까운 거리라서 술집에 가방과 핸드폰을 두고 나온

 우리 두 사람은 따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누나가 먼저 들어가서 잠시 사람 만나고 왔다고 이야기

 했고, 저는 동아리방에 후배들이 있어서 술 먹고 왔다고

 뻥을 쳤습니다. 물론, 연막탄을 뿌리기 위해서 계속 서로

 냉랭한척 했구요.


 "형. 벌써 9신데요.. 차 타러 가야 안되요?"

 "어? 아.. 내가 시간표 잘못봤더라. 12시다. 12시"


 다시 술을 먹고.. 누나는 정확히 10시에 먼저 간다고

 합니다. 애들은 2차 가고 싶은 분위기입니다.

 

 "애들아~ 술 재밋게 마셔~ 오늘 반가웠다. 난

 집에 들어서 짐 좀 챙기고 갈께.. 먼저 가라~~"


 애들을 보내고 누나와 저는.. 하하핫^^

 아까 부족했던 시간을 보내고자 택시를 타고

 모텔로가서 밤새 같이 뒹굴었습니다.

 

 "아버지.. 나 기차표를 못구했거든.. 내일 아침 새벽에
 
 입석으로 갈께요" (아바마마, 조삼님.. 용서하소서.)

 

 강한 여자에게는 강하게!

 바로 그 다음에는 부드럽게!
 

 그대가 웃는 순간..

 이제 모든건 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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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대박이 터져서 올릴려고 했는데 이런 이런 이벤트를 하는 군요.
 
 하핫^^ 엄청난 스릴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너무 잼 있었기에 올려 봅니다.
 
 그리고 워낙 그 누나의 정보와 제 정보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다시 편집해서 10%는 허구입니다. (개인경력, 학교, 동아리방 위치..)
 
 중요한 맥락과 대화는 사실이구요. 원래의 사건에서 누나와 저의 신상을 드러내는 것만
 
 살짝 비틀었기에 리얼이나 다름 없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어서 저도 개인시간이 나서 예전에 못 올려 드린 저의 7년 친구와의 후기 사연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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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4.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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