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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이루어진다...-조선족다방언냐-.

르몽드 1 491 0
안녕하세요.
 
2년전 노래방 썰풀었던 넘입니다.
 
마지막에 소원(??)은 이루어진다의 늦은 래포트를 작성하려합니다.
 
제 소원이 조선족 언냐 품는겁니다.
 
전 희한하게 조선족언냐보면 한번 품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오후 3시가 되기전에  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깨지않아서 물만 디립다
 
먹어제끼고 있는 하루였습니다.
 
3총사가 모여 자판기 커피를 한잔씩 먹으며 전날의 단장의 미아리고갤 외쳐댔습니다.
 
노총각형이 술냄세를 풍기며 입을엽니다.
 
"야 어제 그언냐는 신고식할때는 몰랐는데 쪽방에 들어가서 한게임 뛰는데
 
정자세에서 허리를 휘감는데 글쎄 2개의 발목을 휘감지 못해서 낑낑대더라구
 
그래서 뒤로 돌렸는데 무슨 엉덩이가 그렇게 큰지 그 뚱뚱한 몸매가 뒤에서 보니까 S자더라구"
 
라면서 기가찬 얼굴로 술냄세 팍팍 풍기며 얘기하더라구요..
 
친구는 웃겨 죽을 지경이지만
 
저도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속은 형의 마음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배가 얼마나 나왔는지 연애할때마다 배가 출렁출렁거리는데 참나 술취했는데도
 
어이가 없었었습니다..
 
이런저런 노가리를 까다가 자시 일터로 돌아가
 
일을 했습니다.
 
한 5시쯤 됐을까요
 
휴대폰에서 문자가 도착했읍니다.라고 소리가 납니다.
 
확인 눌러봤더니
 
"**야 속도 가라앉는것 같은데 한잔 빠라삐리뽀?"
 
참나 속아파 죽겠다고 아침부터 얘기해도 저녁 5시만 넘으면 한잔 먹어볼까라고 생각하는
 
우리 노총각형때문에 어쩔때는 정말 이사람이 아직 총각이라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골똘히 할때가 많습니다.
 
문자를 그래로 친구에게 전달합니다.
 
"**야 속도 가라앉는것 같은데 한잔 빠라삐리뽀?"
 
금방 답문이 옵니다.
 
"OK"
 
참 제친구지만 성의 없습니다.그리고 술먹는거 거부한적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도 어김없이 3총사가 뭉칩니다.
 
이 3친구가 금요일 저녁 7시에 김치찌게 집으로 향합니다.
 
역시 이곳은 저녁이면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한 2시간 어제 미아리 고개(??)를 넘었던 썰을 풀면서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한 5병 반인가 먹고 반병쯤 남았을때 노총각형이 한마디합니다.
 
"요즘 집에 가면 할것도 없고 밤도 외롭고 여자 냄새가 맡아본적이 한 일년된것 같터"
 
이런 미친! 그세 취했냐!!!
 
어제 신고식할때도
 
전에 얘기 했다싶이 "이오빠는 강쇤가봐 벌써 섰어!!"라는 멘트를 주구장천 듣던 사람이
 
또 전매 특허인 상대방 언냐한테 집쩍거리고 킁킁거린게
 
언젠데 먼 냄새가 일년이나되냐!!!
 
어제의 술이 아직 떨깬 상태에선가????
 
옆에 있던 친구넘도 맞장구 쳐줍니다.
 
"그러게 술먹었더니 좀 그렇긴 그렇다."
 
이런 미친!
 
저는 이제 노스트라다무스도 울고 갈 예지(??)능력이 이 사람들을 만나고 부터
 
발휘되기 시작했습니다.
 
어김없이 다음 순서가 미이라 2탄처럼 쫘~~아악 나타납니다.
 
옆에 여자가 있을꺼고
 
테이블에 술병이 나뒹굴꺼며
 
"이오빠는 만지자 마자 서"라는 소리가 빠지지 않을꺼며
 
내일 아침 카드값이 얼만데 1/n이로 얼마씩 결제일에 맞춰 가져와
 
라는 상황이 눈앞에 선합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저도 그리 싫지 않은가봅니다.
 
술먹으니까 여자생각이 간절합니다.
 
마누라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마누라님께서 여자옆에 끼고 술마실돈 있으면
 
마누라한테 주고 집에서 오붓하게 마시잡니다.
 
참나~~~~~~~~~
 
 
그럴분 있으세요??????
 
저녁에는 후회안하지만 아침에는 그돈으로 마누라 선물도 사주고 용돈도 챙겨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 안하시는 분 계신가요??
 
 
울 마누라 저밖에 모르는 놈이라 확신합니다.
 
제가 참 못된짓도 많이 하고 사고도(?) 많이 쳐서 마누라님께 잘못한거 참 많습니다.
 
저 마누라님 사랑합니다.
 
 
 
 
 
그래도 그건 잘 안되더군요..
 
술마시고 여자 생각나는 1순위가 되여야하는데
 
잘안됩니다.
 
 
각설하고
 
 
 
 
저도 필좀 받습니다.
 
우선 절대 남기지 않는 소주 반병 남기고 2차 가자 합니다.
 
3총사가 잘가는
 
호프집이 있습니다.
 
여기 종업원이 23살 조선족입니다..
 
제가 이집 당골입니다..아시죠^^*!
 
하두 많이 가니까  여사장님 잘해줍니다.
 
서비스 안주도 넉넉히 주시고 써빙하는 언냐 우리나라말 좀 서툴러 농담도 간간히 석어서
 
농도 때립니다..그럼 여사장님이  왼쪽눈으로 싸인주며 얘들 순진하니까 조심 해~~~~
 
라면서 얘기 해 줍니다..그럼 전 더하죠....순진하니까 더 재미있거든요..
 
1000cc정도를 마시고 500cc한잔 시키며
 
3총사가 고민합니다.
 
친구놈이 얘기합니다.
 
"어제는 미아리고개를 힘들게 넘어갔으니까
 
오늘은 성대좀 떨어볼까??"
 
저 고개를 설래설래 저어봅니다.
 
오늘은 성대좀 쉬어주고 싶다합니다.
 
노총각 얘기합니다.
 
"조 앞에 새로생긴 안마 새로 생겼던데 그 뭣이냐 아까 찌라시 돌리러 온 언냐 괜찮던데
 
거기함 갈래???"
 
저 고개를 설래설래 저어봅니다.
 
나 안마받으면 집에 못드가(이대목이 중요한데요 집에 못들어가면 디지는데 그날 못들어갔습니다.
 
그얘긴 이따 하겠습니다.)
 
딴데 없을까????
 
3총사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별 소득없습니다.
 
그때
 
노총각 폭탄 발언합니다.
 
"야!정했다 마차가자"
 
마차????
 
여기서 마차란 맥주 양주 써있는 그 뭐시냐 하여간 그거요.짝집은 아니고 30~40대 많으면 50대도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그런대 말입니다.
 
전에도 3총사가 겨울에 눈이 억수로 내린적이 있던 금요일 저녁11시에 들어가서 5군데나
 
들려서 아침 5시에 술집을 나와 사우나 하고 출근했던 기억이 있던곳~~~~~~~
 
 
 
 
불안함이 엄습합니다.
 
그때 카드값만 3명이서 180만원 나왔습니다..눈탱이도 눈탱이지만 시킨술만 한집당
 
한박스씩 먹었으니까요...
 
 
 
저는 일단 말려봅니다.
 
형 그때를 생각해봐 정말 아니잖아
 
마차간 횟수비례해서 성공율이 너무나 낮습니다...
 
우선 냄세는 무쟈게 맡았는데 구멍구경만 하지 찍어본적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제친구도 별소득 없으니까 말리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콜"하고 외치는군요..
 
이런 미친!!!
 
2차 술값을 계산합니다.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노총각형
 
"택시"외칩니다.
 
"**동"
 
잡아타고 갑니다.
 
그곳은 한 10집이 모여있는곳입니다.
 
예상되는 지역이 있으실겁니다.
 
참 그곳에 총알받이로 많이 갔었는데
 
또가게 되는군요..
 
우선 덜 취한 제가 가게문엽니다.
 
열고 언냐봅니다.
 
아는 얼굴의 언냐입니다.
 
오빠 또왔네!!
 
몇명????
 
아!!짱납니다..그냥 무조건 아는척 하는게 아니라 얼굴 알아보는 눈치입니다..
 
젠장!!성형수술 할까요???
 
우리3명인데
 
오늘은 몇장줄까???
 
3명이면 그냥 한짝 먹지?
 
25만원만 내~~~~
 
 
참나 무슨 할인마트도 아닌것이 정가 책정해서 받아 먹을려 합니다.
 
20만원에 줘
 
아니면 갈께
 
"남는거 없어,그냥 기분좋게 25만원줘 써비스 잘해줄께"
 
얘들 영어하나는 기막히게 합니다.되도 안는소리하네요.
 
"언냐 우리가 뭐 1차로 끝나는거 봤써??왜이래 선수끼리"
 
"알았어 오빠!그렇게 해줄께, 들어와서 앉어"
 
언냐 뒤통수에 대고 한마디 합니다.
 
근데 **집 언냐는 부르지마
 
그언냐 졸 술버리고 지가 한가인인줄 알아
 
그니까 그언냐 말고 딴언냐!!!
 
 
테이블에 앉습니다..역시 테이블이 작아 붙여야합니다.
 
붙여놓고 안주 나오고
 
언냐들어옵니다.
 
역시나 아는 언냐입니다.
 
노총각형 전용(??)파트너입니다.
 
"오빠 오늘도 서있나???!!!"(참 이얘기 너무 많이 나오네요)
 
그렇게 해서 맥주한짝을 놓고 술판을 벌입니다.
 
상의 하의 다 벗고 빤스만 우선 입습니다.
 
뭐 벗겨달란 얘기 안합니다.
 
제가 스스로 벗습니다..사람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벗으면 션하고 좋습니다.
 
물고 빨고 뭐 하던대로 합니다.
 
전 게임도 그냥 간단하 가위바위보가 좋습니다..지면 무조건 먹는거죠..
 
술 뭐 한 30분이면 동납니다..
 
술박스 옆에 재떨이겸 술버리는 통 보니까 많이도 버렸네요..
 
우선 좀 뭐라합니다.
 
 
"언냐들!술버릴려면 나가"
 
 
꼭 이얘기 해야 들 버립니다...언제나 이얘기 안할련지
 
"오빠 한박스 더먹자"
 
"얼마줄껀데"
 
"금액은 똑같은데 썹쑤로 5병하고 안주 하나줄께"
 
"됐다!그만 마시자,형 나가자구"
 
 
역시 헐리우드액션이 필요합니다.
 
 
"오빠 어디가!!!그럼 밖에 서터는 내렸으니까 우리 방에 들어가서 먹자!오늘 우리 주인 언냐
 
집에 일있다고 못온데"
 
 
뭐~~~시~~~~여!!!!!!!!!
 
 
역시 저보다 한수 위입니다.
 
이런말 들으면 뭔가 다줄것처럼 보이니까 혹하고 넘어갑니다.
 
친구넘
 
"오케이"
 
 
이런미친!!!
 
바로 넘어가면 되냐 돼!!!!!!!!!!!!!!!!!!!!!!!!
 
방으로 들어갑니다.
 
바닥에 앉아서 먹으니까 졸 술올라옵니다.
 
빤쑤만 입고 있는 언냐 빤쑤 속으로 손넣어서 골뱅이 안주가 잘있는지 파봅니다.
 
이제 3총사는 개인플레이입니다.
 
멀하든지 상관안합니다.
 
저는 언냐 키쑤하다가 넘어트려봅니다.
 
 
 
지랄하네요!!!!!!!!!!!!!!!!!!!!
 
한상 더먹고 하자 합니다.
 
 
이런미친!!!!!
 
 
전에같이 완전 생짜면 한상 더 외쳐볼지연정 지금은 살살 달봐야합니다.
 
왜 있잖아요
 
남자들이 많이 써먹는거
 
최대한 불쌍한 얼굴로
 
"언냐!나 정말 정말이지 한번만 넣다 빼면 안되겠어??"
 
정말 내가 이 지꺼리 하면서 구걸해야하나
 
하지만 그상황에선 자존심은 없읍니다..
 
한번 넣어봐야합니다.
 
 
 
이언냐도 선수입니다.
 
"그럼 한번만 넣어야되"(역시 프롭니다.)
 
 
침을 슬쩍 바르고 넣어봅니다..그때 생각해보는데
 
어!좀 끼는게 좋더군요...
 
몇번 왔다갔다합니다.
 
그러더니 쑥 빼네요....
 
술한잔 먹고 하잡니다.
 
참나!!!
 
술한잔 먹자는게  저만 술들이키네요..
 
저 아시죠?
 
아까도 맥주한짝중 몇병 먹었는데
 
지금 몇병 먹어 재끼니까 술올라옵니다.
 
연거푸 몇잔 더줍니다..
 
"오빠 술떨어졌는데 한 짝 더 먹을까????"
 
 
아직까진 정신 있어 머리굴려봅니다.
 
어짜피 노총각이나 친구나 나가면 한군데 더 들렸다 갈려 할꺼다
 
아예 여기서 이만침 작업해 놨으니까 나가서 다른데 가는것 보다 더 수월할꺼다.
 
결심 합니다.
 
어짜피 담날 1/n이다..
 
"언냐 한짝 더먹자"
 
언냐 좋와합니다.
 
앞을봅니다.
 
친구넘 물고 빨고 합니다.
 
어!!!
 
근데 노총각형 없네요!!!
 
방문 밖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삐꺽삐꺼 아!아!
 
ㅎㅎㅎㅎㅎㅎㅎ
 
밖에 의자에서 즐기고 있나봅니다.
 
밖에 출입문은 잠겨있으니 올 손님도 없고 자리는 좋지요..
 
 
안주 와 맥주가 들어올때쯤 밖에있던 노총각형도 들어옵니다.
 
역시 노총각이라선지 아직도 그게 죽지도 않고 성내고 있네요....ㅎㅎㅎㅎ
 
다시 술판이 벌어집니다.
 
몇잔 돌리고 나니까 술이 좀 많이 되네요...
 
약간 졸리기도 했었지만
 
내 파트너 언냐의 손을 잡고
 
노총각형이 있었던곳으로 문을열고 나갑니다.
 
뭐 거기서 얘기는
 
뭐 상상에 맡길께요......
 
 
한바탕 일을 치르고 좀 쇼파에 누워있었습니다...언냐  저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갑니다.
 
화장실 앞이네요...그러더니
 
저의 것을 수도물로 깨끗이 씻어주네요..
 
수건으로 안닦고 입으로 잘 딱아줍니다.
 
이럴때는 어쩔수 없죠..
 
지갑 열어보니10만원있네요
 
2만원만 줍니다.
 
목욕비로 2만원이면 족하죠..
 
 
 
 
 
 
이야 미안합니다.
 
사무실에서 쓰다보니
 
일이 밀렸습니다.
 
 
 
 
2부쓸께요
 
 
 
 
PS:아직 조선족 다방언냐 얘긴 나오지도 않았는데 글이 길어지네요...ㅜㅜ
 
힘들어요
 
힘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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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4.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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