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쯤인가요.. 신촌 술집이 있었더랬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지하 1층정도 되고 화장실은 계단 올라가면 있는

 

아시는 분들 계시겠죠?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곳이 남녀공용이었더랬죠. 동네가 그렇다보니 젊은 처자들이 대부분

 

이었구요.. 거기다 아래는 다 뻥뚫려있는.. 게다가 한칸정도 위로 솓아있었더랬죠..너무나도 허술한.. 구죠였더랬죠..

 

소변기는 들어가는쪽에 있어서 소변보고있으면 여자들이 바로옆으로 슝슝지나가고..

 

암튼 그곳에서.. 평생 순수하고 착하게만 살아온 저도 취기였는지 치기였는지 옆칸 아래를 보고 말았습니다..ㅡㅡ;

 

너무 쉬웠어요.. 앞에서 슬쩍보면 정면샷이 적나라하게 보였더랬죠..ㅡㅡ;

 

사실 전 정말 착하고 순수한 캐릭인데 구조가 뭐.. 구조가 나쁜거였어요..ㅜ,ㅜ

 

뭐 그래도 지금은 착하게 착하게 살고 있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