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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여인들 보고서 - 두번째이야기2.

씨봉새 1 401 0
절단신공이란 용어 오늘 태어나 첨 들었습니당..ㅋㅋ
첨엔 뭔말인가 했답니다...시작을 했으니 마무리는 지어야지용 ! 
 
조또(애완견임 역시나 가명)가 짖으면서 끝났지요...?한대 때려주라는 어느분 댓글에 그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ㅋㅋㅋ
일단 참아왔던 서로에 대한 고마움, 참아왔던 기다림과 뜨거움...그런것들이 교차되었는지..
따스한 커피 한잔 마신다는 그 마음이 쇼파에 앉아 조또를 사이에 둔 가벼운 키스 그리고 거실에서 시작된 격렬한 키스가...
정말 영화에서처럼 그 많던 옷들이 하나둘...안방 침대까지 가는 몇걸음 동안 하나,둘 바닥에 벗겨 지더군요...^^*
마지막 전라의 상태로 그녀의 침대로 들어선 순간까진 정말 아무런 걱정도 없었습니다...
그냥 섹스가 아닌 내가 아껴주고픈 한 여인을 만들고 싶다는 진실된 마음이었습니다...!!!
 
문제가 두가지 있더군요...
하나는 그녀 무박이일의 외출동안 절전과 절약을 위해...평소 집안 보일러를 완전 너무 낮게 설정해 놓았다는 점과ㅋㅋ
조또 이놈의 강쥐가 두 남녀의 벌거벗은 신성한 침실마저도 이리로 저리로 왔다 갔따 합니다...개털 날리죠..ㅋㅋ
뭐좀 할라치면 짖어되죠? ㅋㅋ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그 시추에이션에 그 썰렁함에 왕성한 내 발기야 문제 없지만
젖만한 개에게 거시기라도 물릴까봐 슬슬 걱정이 되더군요..ㅋㅋㅋ
고자로 살아갈지 모르기에 불안했나...추워서인가...슬슬 발기가 시원찮아짐을 느낍니다..ㅠ
그녀와 협의 후 그 새벽녁 짖거나 말거나 안방에서 퇴출을 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혜민(가명)의 향이 베어있는 이불로 결혼과 이혼 후 단 한남자(전남편) 외에 허락지 않은 몸을
나에게 고이고이 밀착하고 서로의 온기로 추위를 이겨가면서 그녀의 아픈 그곳을 손끝으로 가볍게 어루만저 봅니다...
통화중에 몇번 울먹이며 아파했을 그곳을 혀로도 살짝 애무해봅니다...
아주 좋은 향이 났습니다...전혀 그토록 죽을만큼 아픈곳이라 느껴지지 않습니다...
두달에 한번씩 살을 찢는듯한 고통이 온다 하더군요...하지만 내가 만나왔던 어느 여인의 그곳보다 이쁘더군요..^^*
질 깊숙히 애무를 위해 손가락을 넣으려 하자 말립니다...그럴수록 그녀의 아픈곳을 만지고 또한 보구 싶어집니다..
눈으로 보이기야 안 하겠지만..제가 일전에 초접사 카메라 장비를 어느 산부인과 의료기기 납품업체에 공급하면서
자궁관련 유사한 환자들 비밀스런 그 촬영데이타를 확인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이 나더군요...!!
 
살짝 한 손가락만 넣어봅니다...그녀의 깊은 숨이 방안 가득 긴 입김으로 올라갑니다...
가운데 손가락 하나일뿐인데 뭔가 꽉 쪼여오는 이 느낌...이건 마치...넘어갑시당..ㅋㅋㅋ
미성년자 관련글은 여전히 올리면 안되는거죠? ^^*
 
그녀 너무나 좋아하면서 또한 너무나 힘들어 함이 느껴집니다...아 놔~~삽입은 어쩌라고 ^^*
질입구에서 정말 몇번의 망설임과 그녀의 고통을 보아가며 반쯤 삽입하고선 도저히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이만해도...이쯤만 해도 그녀을 다 가진것인지도 모르기에...^^* 이게 바로 절단신공인가용? ㅋㅋ ^^*
사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있던 상황입니다...해는 떠오르기 시작하고
스키장에서 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후배님들도 데리러 구천동으로 가서 대전으로 각자의 일터로 가야 하기에
그녀를 침대에 가만히 눕히고 조또한테 엄마 잘 지키라고 신신당부를 하공 다음에 아프지 않을 때를 기약하면서
내 노란색 보온복으로 누워있는 채로 움직이지 못하게 눕히곤
!!!!다시 이어서 저녁에 쓰겠습니다..일이 생겨서리...ㅠㅠㅠ
 
 
자...이틀만에 대전에 돌아온지라..이제야 이어갑니당...ㅋㅋㅋ
다음 여인에 대한 보고서는 어디 절이나 휴양림에 노트북이라도 지고 들어가서 쓰도록 해야겠다는 거~~ㅋㅋㅋ ^^*
 
 
눕히곤 그담에 사실 별거 없군요..ㅋㅋㅋ 난 그길로 무주로 달려가고...혜민이도 긴 잠을 청하였을 것이고..
그리곤 일주일에 한번씩 처음엔 내 노란 보호복을 찾으로 올라간다는 핑계로 보구선 이천이 아닌 가까운
여주까지 가서 그녀의 겁나는 주량을 확인하고선 그녀집처럼 아주 써늘해서 미치는줄 알았던 여주시청앞 모텔에서
다음주는  이천에서 가까운 지산리조트로 놀러가 그녀에게 스키를 가르처 주고선 근처 풍경 좋은 모텔에서
그 다다음주는 혜민이가 본인 차로 태어나 처음 고속도로를 운전해서 대전으로 이박삼일 일정으로 내려오고...
참 이날은 조또도 데리고 옴...이젠 몇번 봤다고 ㅋㅋㅋ짖지도 않구 침대에 뛰어오른 개짖거리도 안하더군요..ㅋㅋ
역시나 소주 세병 가볍게 비어주고선 유성 어느 모텔촌  특실에서 몸 상태가 좋은건지 참는건지...
나의 테크닉을 그리고 그녀의 따스함을 늘 만날때 마다 서로 아낌없이 사랑함을 나누고 느끼면서
한주의 기다림이 너무나 아쉽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섹스를 하다보면 그런거 있지 않은지요? 상대방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구나..하고 느끼는 그런 순간...!!
늘 그래야 하지만 어느땐 업소녀가 아님에도 그냥 배설의 대상으로 느껴질때 솔직히 있지 않은지요...!!
 
그녀에게선 그런 기분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이런 기분이라면 이런 속궁합이라면 결혼을 해도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갈 즈음...드디어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야 할 시간이 오더군요...
 
아이도 갖을 수 없는 몸으로 다시 결혼할 자신이 없다고...나두 결혼까진 사실 힘든데(마음속으로만..ㅠㅠ)
일본에 가자(제 여동생이 오오사카에서 살기에) ...아니면 이민이 가능한 어느 나라던 가서 주변 모든걸 잊고
둘만 그냥 살아보자..현실도피적인 이야기도 오갔지만...더 강하게 내가 그녀의 흔들림을 잡아주지 못함이
또한 내가 벌려논 일(그당시 큰돈들여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단계였습니다)들에 대한 정리도 그렇구..
그녀도 모든걸 정리한다는거에 대한 확답은 주지 못하더군요..그러다 봄철 나름 일년중 가장 바쁜 시기가 지날때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을때...정리를 하는쪽으로 서로의 마음을 정하고 나니 내 발걸음도 그녀의 발걸음도
아주 차분하게 멈추어지더군요...!! 서로를 아끼고자 하는 맘이었을 겁니다...
분명 너무나 서로 좋아하는 맘 숨길 수가 없는데...ㅠ
 
그뒤 일년여가 지나도 겨우 몇번의 문자만 오갔습니다..혜민인 수술도 없이 그 아픔 몸으로 열심히 아이들 가르치며...
이천 이모네 집이라는 맛난 생고기집에서 전과 다름없이 술도 즐겨 마시며...이쁜 노래도 즐겨 부르며...
여전히 조또랑 오붓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딱 한번 지난 가을 어느날 갑자기 생각나서 연락두 없이 올라가 취하도록 술잔을 기울이고
그녀의 고운 노래를 듣고 그녀의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지만...그녀의 집에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날 새벽에 헤어짐이 아마 앞으로의 내 삶에도 또한 그녀의 삶에도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ㅠ
 
그녀 혜민이와의 스토리는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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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1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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