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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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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뻔질나게 정신병원 다닐 거 같습니다....

믹서기 1 353 0

최근 개인적으로 복잡한 문제가 많습니다. 머 그 가운데 하나가 새 아버지와 어머님의 불화 문제였는데요.

 

현재 새 아버지께서 재판관계로 두 달 전에 들어오셨다 집행유예 2년을 받으시고 지금 코골고 주무시네요이 분이 원래부터 성격적인 문제가 있었고 몇 차례의 사업실패로 우울증이 생기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어머니께서 19일에 입국하시는데 저와 사이가 요즘 많이 안 좋으십니다예전부터 이런 저런 문제가 많아 외 할머님께서 저 보고 어머니와 절연하고 제 삶을 살라고 하셨을 정도 였으니… 머 결국 그 말씀 따르지 못하고 6년이 지났습니다만

 

들어오시는 대로, 어머니의 신경쇠약 증세새 아버지의 의심병+우울증 증세로 인한 폭력문제에 대한 상담을 같이 받게 할 예정입니다저도 원래 중증 우울증 환자인지라… 주변에서 가끔 받아 보라는 이야기 많이 듣는데… ‘아내의 유혹에 나오는 진짜 민소희 증세 같은 사람과 3년을 지내며 챙겨주고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병원 가길 거부하다… 이제서야 병원 치료가 시작되네요… 그 와중에 어머님께서도 병원에 가시게 됐고… 머 저야 원래 미친 놈이고;

 

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새 아버지외국서 말도 안 통하고 힘든데어머니가 다른 한국인 편만 들면서 날 소외시켰음.
 

어머니그 사람들은 새 아버지와 호형호제 하며 늘 술 마시고 함께 다니는 친한 사이로 나와는 상관 없는 사람그럼 나는 현지어 할 줄 알아서 지내나?

 
 
새 아버지그래서 음주 중에 당신이 자기를 무시하고 그들의 편을 서자 역정을 내며 화를 냈고화가 풀리지 않아 상스러운 욕을 하고 문짝을 부수었음그러자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해 산으로 도망갔음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유치장에 갇히는데 어떻게 신고를 할 수 있는 지 무척 섭섭했음.
 

어머니술 마시고 들어와 계속 폭언 기물파손이 먼저였고 한두 번도 아니었고 술만 마시면 계속 그랬음그리고 계단에서 밀려고 하는 행동을 취했고 때리려는 걸 겨우 피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할 수 밖에 없었음집에서 일하던 애들도 무섭다고 다 도망갔고나도 당신 행동이 무서워 한밤중에 바닷가에서 밤새 울며 집에 들어가지 못한 게 수 차례.

사업도 주변서 술 마시고 부추기면 다 할 수 있다고 해 나중에 돈이 있으면 하자고 말렸을 뿐.

 

새 아버지그들은 사업상대는 고사하고 대화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이외에도 한국에 있던 사업 문제로 여러 차례 부딪혔으며 이 부분은 서울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그렇게 다른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믿으면서 왜 내 말은 믿어주지 않는가?

어머니이렇듯 의심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말만하면 꼬투리 잡아 괴롭히는데 무슨 말을 하겠나대화를 할 여건을 만들고 서로 마음을 열고 이해해야지자기 말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받아 들이게 하는 건 대화가 아님그리고 내가 못해준 건 어디 있나잘한다고 소문났다.

그리고 어떤 사람과 사업관계가 얽혀 있는 이상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야 하는 일은 당연한 일.
 

 

새아버지세 번이나 경찰에 신고하고 산으로 도망가는 일이 계속되자어머니가 다른 마음을 먹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까지 들었다경찰을 피해 도망가면서 어머니와 외국으로 오지 않아도 한국서 잘할 수 있었는데 타국서 무얼 하나 싶은 생각에 눈물이 났다.
 
어머니다 잊고 외국에서 함께 행복하게 지내자고 해놓고는 계속 돈 이야기와 사람들 의심술만 마시면 모두 내 탓이라며 폭언과 기물파손을 일삼아 신경쇠약증세로 고통 받고 있음.  

이전 사업부터 해외이민까지 나 혼자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 아님그렇게 자신이 아무 잘못도 없다는 주장 만하면 대화가 안됨모두 나와 관련된 사람들 탓으로만 몬다면 이익을 봤을 때는 어떻게 할 생각이었나?

그 돈을 모두 손해 봤다는 데 실제 손해 본 금액은 말하는 수십억과 큰 차이가 있음손해도 당신만 손해 본 게 아님.

한가지 사업은 내 딸이 2주 동안 만 쓴다고 해 대출 받아 빌려 준 돈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고당신은 사기죄로 피소되어 1억 빌린 돈 갚기로 해 함께 힘들고 있음.

아들은 새 아버지가 한다고 한 렌터카사업 보증 때문에 승진에 밀리고 통장차압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도 가질 못해 내년에는 실직자 될 위기당신도 덕소 땅(12)이 날라갔지만 그래도 20억 공증한 게 남아있고아들은 어쨌든 외국계 회사라 월급을 외국서 받으니 당장 경제적으로 힘든 일은 없음미래가 문제일 뿐약 2-3억이 채무로 남을 듯.

건설관련은 현재 진행 중이고이번에 당신이 잘해서 처음에 그렇게 의심하던 사람들이 하자고 했던 가등기 덕분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음이제 한국서 사업하던 사람들이 쓴다고 했던 돈 8300만원 여기서 가져오면 될 일

서로 잘못한 부분이 있고 그걸 보완하는 게 부부고 가족그리고 동해 열 채가 있다고 해 나를 사랑할 마음이 생겼다는 말은 인격모독날 돈 때문에 사랑했단 말인가?

 
 

새아버지그리고 빚이 너무 많아 가치가 없던 땅을 팔아 돈을 만들어 낸 것은 나그런데 당신이 “1억이면 끝나지?”라고 말하고전화한 이유가 “함께 일하던 사람이이 다른 여자와 비즈니스 하는 꿈을 꾸었는데 그 사람이 사기를 당해 마음이 좋지 않아 그 여자와 관계를 끊으라고 이야기하려는데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자 화가 났음상식적으로 부인이 다른 남자 꿈을 꾸고 그걸 남편한테 이야기하고 그 남자가 전화 안받는다고 새벽에 전화하는 건 문제가 있음.

 

어머니그렇게 이야기 안 했고술만 마시면 1(정확히는 8300만원)을 내놓으라며 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이번 일이 되면 우선 1억을 갚는 걸로 하자고 한 것일 뿐거기서 나온 돈으로 당신 힘들게 한 돈 먼저 챙겨 서로를 괴롭히던 일을 마무리 짓자는 게 왜 문제인지

꿈 이야기는 당신이 먼저 전화해 꼬치꼬치 캐물어 간밤에 꿈자리가 뒤숭숭했다고 말하며 흐릿한 까만 색 여자형상을 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말한 걸 이처럼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면 어떻게 하나?

 

 

새아버지그런데 한국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에게 빌려주었던 1억만 가지고 빠지라고 한다면나머지는 당신과 그 사람들이 처리하겠다는 뜻인가매우 섭섭함너를 사랑하고이번에 자금을 만들면 이 돈으로 롬복에서 2,3년 간 외국서 함께 행복하게 지내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싶음.
 

어머니그 땅이 우리 땅은 아니지 않는가결국관련된 사람(가등기한 사람들)들에게 돈을 줘야 하지 않나그리고 그렇게 행복하게 해주겠다면 말을 지켜라나는 외국에 와서도 가게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죽도록 일해서 돈 벌고 있고,그 돈으로 매일 술 마시고 행패부리는 건 바로 너내가 한국에 나와 있다 들어가니 통장 잔고가 0성수기 때 모아놓은 그 많던 돈(1500만원은 어디로 갔나그래서 돌아오자 마자 비수기인데 직원들 월급과 집 렌트비도 제대로 주지 못했고 계속 집주인이 사채업자처럼 괴롭히고 있다그래서 렌트비 보내달라고 했던 것뿐돈 몇 백 때문에 거기서 무슨 망신인가생활비도 안주고 통장잔고 0원으로 해놓고 날 행복하게 하겠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음배려부족.

 

 

새아버지그런데 당신의 생각은 다른 듯 해 최근 괴롭고자신의 행동(폭력/폭언)이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때문에 한국에 와 한달 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음주를 자제했음이후 상담을 통해 증상이 개선되어 의사가 음주를 허락아들과 축하주를 마시고 있는 날 밤 당신과 언성을 높이게 되어 무척 슬픔.
 

어머니음주하고 나서 내가 별다른 말도 안 했는데 저녁때 한 이야기(꿈과 1가지고 언성을 높인 건 당신그렇게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려고 하는 강박관념이 갈등의 원인

 

 

아들 생각새 아버지가 원래 자신에 대해서는 좋은 쪽으로만 이야기하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반대쪽으로 몰아가는 성향은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의심병). 이는 본래적 성격(어릴 적 눈칫밥 등)에서 기인했다고 봄사안에 대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고 의심하는 강박관념이 갈등의 원인이고 이런 부분에 우울증이 겹쳐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생각두 분의 문제는 부부상담 클리닉서 함께 치료 받는 게 필요할 듯.

 
 
 
 

저와 어머님과의 관계도 요즘 좋지 않습니다. 제가 참다가 터질 대로 터져서 좀 막말을 하거든요그거 때문에 어머님께서 일주일 동안 설사병이 나셔서 5KG가 빠지셨더군요그런데 솔직히 죄송하단 생각이 잘 들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만나지 말라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만났고, 둘이 사업한다고 하다 힘들어져제 이름 가지고 렌터카 한다고 할 때 싫다고 했는데도 부탁하셔서 해드렸고사기 당한 뒤에도 2년 동안 군말 없이 생활비에 별의 별 비용들 다 대줬고그러면서도 군 소리 한 번 한 적 없이 곱게 제 지사장 승진 포기하고 이직 기회 다 포기해 이제는 잘릴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쪽 업계를 떠나 새로운 데로 가서 먹고 살아야 할 건데… 어머님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생활비 매달 500 꼬박꼬박 받칠 능력은 안됩니다이 능력이 됐을 때도 어머님은 만족 못하셨으니 머 할 말은 없습니다만…… 어머님께서는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 지 모르겠다 하십니다.

 

실제로 어머님께서 쓰시는 비용은 60만원 가량이 전부고 나머지는 다 남들 챙기는 데 쓰시는 비용들인 지라…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자살시도 뒤 덤으로 얻은 목숨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봉양하긴 하는데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게 막아 놓으시고 수준 치를 원하면서도 자식에게 돈 받는 건 못하시겠다고 끝없이 사업 등등을 하시면서 돈을 벌어 알아서 사시겠다고 사고 치시는 게 얼추 5년이 지나 6년을 향하니 저도 말이 곱게 나가지는 않더군요그런데 그 거친 말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답니다.

 

저도 같이 치료 받으라 하시더군요… 근데 그다지… 받아봤자… 그럼 삶의 희망을 가지고 살고 욕심 내라는 건데 그러고 이 놈의 집안을 지탱하려면… 어떤 멀쩡한 여자 인생 아작 내야 하는데… 제 인생만 아작 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2년째 만나는 여친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지라... 지금 갈 병원에서 약 1년 반가량 치료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받고 있는데 이 여친이 지금은 완전히 매력녀가 되서 주변의 추파가 끊이지 않는데요. 이 만큼 만드는 데 들였던 노력을 생각하니... 부모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하는 가족의 응원과 배려는... 진짜 이젠 능력 밖이지 싶습니다. 돈도 없고 지칠만큼 지쳤고 짜증도 나고... 이런 와중에 결혼하라고 선보라고 하는 거 보면 정말 울컥울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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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1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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