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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경.

댕댕이 1 453 0
내 섹스 솜씨가 좋다고, 어떻게 그렇게 잘 하냐고 물어본 여자애한테 이렇게 대답했다.
 
"섹스 담당 신선 (Immortal) 이 자기처럼 섹스로 신선 되는 법을 써 놓은 책을 읽었거든."
(소녀경이 그런 책 맞죠?)
 
처음에 깜짝 놀랐다가 내 표정에 장난기가 섞인 걸 보더니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반응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농담 아니라고 했더니 "신선 같은 건 없잖아? 어떻게 신선이 책을 써? 농담 하지 마" 라면서 안 믿는다.
 
"신이랑 베스트 프렌드라는 머저리들이 쓴 책은 서점에 넘쳐나는데?"
 
잠깐 동안 할 말을 잃었다가 "걔네들 미친 놈들이잖아?"
 
"신성한 경전 쓴 놈들, 죄다 싸이코였군."
 
"......."
 
 
 
본래 주제로 돌아오자면 내가 소녀경의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 가서 개소리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했지만.
 
내가 기억하는 게 대충 이런 식이다. "여자가 침을 삼키는 것은 열이 살에 미쳤기 때문이다. 여자가 몸을 떠는 것은 열이 피에 미쳤기 때문이다. 여자의 음부가 젖어 오는 것은 열이 골수에 미쳤기 때문이다."
(이런 구절 없으면 말고)
 
 
열을 뼈에 미치게 하려면 전기 담요로 지져 버리는 게 더 효율적인 것 아닌가?
기의 흐름이 어쩌고 저쩌고가 기본 교양이던 천 년 전의 중국 귀족계급 이라면 몰라도, 나는 무슨 말인지 도저히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이런 헛소리 읽고 방중술에 도 트는 건 무협지 읽고 무림 고수 되는 것 만큼 현실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그런데 소녀경의 정수를 딱 한 줄로 요약해 놓은 걸 보게 됐다.
 
천마군림에서 색공 수련하는 와중에 지나가듯 한 마디 던진 게 기억에 남는다.
 
"신체의 말단에서 중심으로. 약한 자극에서 강한 자극으로. 이게 소녀경, 진씨채경 등등 모든 방중술의 요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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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1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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