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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이야기 4 - “나, 자위할래. 팬티 줘.” (2).

씨봉새 1 604 0
 


그녀는 간혹 내가 벗어놓은 팬티를 숨기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노팬티로 집에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내가 그녀에게 ‘그걸 왜 숨겨요? 뭐하려구요?’ 라고 물을 라

치면, 그녀는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빙긋이 웃으면서 ‘그건 네가 알 것 없어. 다 필요해

서 그런 거야.’ 라고 했습니다.


나는 그때에야 그녀가 짓던 알쏭달쏭한 얼굴표정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내

팬티가 어떤 용도로 그녀에게 필요했던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와의 엉킴은

그녀의 성욕을 못 다 채웠고, 그래서 자위에 몰입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

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나에게 걸려있던 최면은 점점 심화되어갔습니다. 그녀는 완전

히 ‘생전 처음 보는 여자’가 되었고, 나는 생전 처음 보는 여자의 침실을 엿보는 ‘치한’

이 되어갔습니다. 


그녀는 그 팬티를 들고 침대에 올랐습니다. 엉덩이를 침대 모서리에 걸치고, 이어 두

다리를 들어 침상 위로 올려놓음으로써 완전히 침대 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베개를

세로로 길게 하여 침대 위쪽 상판에 비스듬히 세우는 것입니다.


비스듬히 세운 베개에 등허리를 뉘인 그녀는 무릎을 약간 세워 두 다리를 벌렸습니다.

브이(V)자 형을 하고 있는 양 허벅지와 그 아래의 끝에 음탕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시

커먼 조가비는 나의 눈 정면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의 팬티 벨트부분 양 끝자락을 두 손으로 펼쳐 잡고는 느긋한 눈빛으로 응시

했습니다.  입술이 움직이는 것으로 봐서는 무언가 중얼거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나는

그 중얼거림이 궁금했으나  그녀가 켜놓은 FM의 음악소리 때문에 들을 수가 없었습니

다. 


그녀는 팬티를 코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였고 두 손으로 팬티를 뒤

집었습니다.  그리곤 나의 성기 끝이 닿았을 부분에 손가락 몇 개를 대고는 다시 코에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분에는 분명 나의 성기 냄새가 짙게 배어있을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눈을 지그시

감고 그 냄새를 들이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쪽 손을 아래로 뻗어 허벅지 안쪽

을 쓰다듬었습니다.


그러나 그 손은 조가비에 좀처럼 닿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하려고 애쓰는 것

같았습니다.  손가락을 조금만 움직이면 그 손가락이 조가비에 닿을 것인데도, 그래서

거기의 한 부분이나마 자극되어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임에도 그랬습니다. 나중

의 폭발적인 절정을 위하여 조가비의 자극을 아끼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지그시 감았던 눈을 떴습니다. 그리곤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두리번거렸습니

다.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팬티는 그냥 코에 갔다댄 채였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무엇인가를 찾은 듯, 길게 팔을 뻗어 침대의 사이드 테이블에서 무언가 집는 것입니다.


그건, 뚜껑이 공 모양으로 디자인된 로션 병이었습니다. 그녀는 그 때까지 줄곧 냄새를

맡고 있던 나의 팬티로 로션 병의 뚜껑을 덮어씌웠습니다.


그녀는 그 로션 병의 중간부분을 하얀 손으로 잡고 음기 서린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

다.


그 순간, 나는 그 옛적의 어느 아줌마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아줌마는 오

럴만큼은 탁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팬티를 입고 있는 상태에서 해주는

그 아줌마의 오럴은 나를 번번이 무아의 경지에 빠트리곤 했었습니다.   


팬티에 덮어씌워진 로션 병은 그 크기와 모양새에 있어서 팬티 입은 상태에서 발기해

버린 나의 성기와 흡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로션 병을 그녀가 손으로 쥐고 있는

모습은, 그 아줌마가 팬티 입은 채의 나의 그것을 오럴 서비스하느라 부여잡은 모습을

닮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그 아줌마가 생각났던 것입니다.


그녀는 팬티에 그렇게 덮어씌워진 로션 병을 이마와 콧잔등, 뺨, 눈시울 등등 얼굴 전

체 구석구석을 천천히 비벼댔습니다.  그러면서 무언가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나 나는

또 FM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때문에 그 중얼거림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로션 병을 얼굴뿐만 아니라 귀에 갔다 대기도 하고, 콧구멍 바로 아래에 갔다

대면서 심호흡을 하는가 하면, 젖가슴 더미와 젖꼭지를 슬슬 문질러 대기도 하였으며,

배꼽주변에서 원을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로션 병은 발기한 나의 성기이고,  그 발기한 성기의 끄트머리가 자신의 이마며,

콧잔등, 뺨, 눈시울, 귀, 젖무덤, 젖꼭지, 배꼽주위 등을 비벼대는 그런 착각을 하고 있을

것이었습니다. 


로션 병이 점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에 따라 그녀의 가랑이는 더욱 벌려졌습니다.

조가비의 붉은 속살이 언뜻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가비의 작은 꽃술(소음순)을 헤치고 나와 곧추 서버린 클리토리스에 로션 병 끄트머

리가 닿았습니다. 그러나 그건 잠시였습니다. 그녀는 그 로션 병의 둥근 부분을 조가비

속에 집어넣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그녀의 입은 크게 벌어졌고, 눈에서는 음기 서린 광채가 이글거리는 듯했습

니다.


그녀는,  자신의 조가비 속에 들어가 있는 로션 병의 둥근 끝이 움직이도록 로션 병의

몸체를 빙빙 돌리기도 하고. 넣었다 빼었다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나는, 나의 팬티가 그녀의 조가비 속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견딜 수 없는 흥

분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의 그녀는 나와 시도 때도 없이 엉키어왔던 그녀가

아니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여자’였습니다. 그런 최면 때문에 나는 그렇게 흥분에

휩싸였던 것입니다. 


로션 병의 몸체를 빙빙 돌리기도 하고. 넣었다 빼었다 하기를 반복하던 그녀는 한껏

벌렸던 가랑이를 오므렸습니다. 로션 병의 끝은 그냥 조가비 속에 삽입된 채였습니다.


그녀의 두 허벅지에 팽팽한 근육이 틀어졌습니다. 허벅지에 힘을 준 것입니다. 배꼽 아

래의 뱃살에도 팽팽한 근육이 움직였습니다.  조가비의 조임이 아랫배에 힘을 주게 한

것입니다. 


손가락 모두를 활짝 편 그녀의 두 손은 젖가슴을 움켜잡고 있었습니다. 입은 더욱 크

게 벌어졌습니다. 양미간은 주름이 잡혔고, 코는 벌름대었습니다.


눈에서는 음기가 아니라 광기 서린 빛이 발(發)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얼굴을 옆으로 하여 베개에 깊고 묻고는 양다리를 길게 뻗어 엎드려서 한 동안

죽은 듯 꼼짝도 않고 누워있었습니다.  오르가즘의 여진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거대

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그녀의 엉덩이는 간헐적으로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색정이 다 풀어진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녀의 입에서 짧은 말이 뱉어졌습니다.


“들어와! 어서!”


나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마치 남의 여자 침실을 엿보다 들키기라도 한 것 같은 기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은 내가 최면에서 벗어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나는 문을 열고 침실로 들어섰습니다. 그녀의 깊고 깊은 신음이 들렸습니다. FM 라디

오는 어느새 꺼져 있었습니다.  적막한 침실에 그녀의 신음소리만이 낮게 깔리고 있습

니다. 


그녀의 이글거리면서도 그윽한 눈동자는 나의 얼굴에 계속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입술

도 다시 조금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팬티가 씌워진 로션 병을 움켜쥔 하얀 손 바로 위의 곧추 선 유두, 그 유두의 까만색

과 손의 하얀색이 이루는 묘한 조화, 손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에 따라 출렁이는 젖무

덤, 이러한 것들은 나의 호흡을 가파르게 하고 있었습니다.


 “자아 기~ 햐아, 자~ 기~ 햐아…”


병상의 환자가 누군가를 부르듯 그녀의 목소리는 낮고 가늘었습니다. 그러나 짙은 열

정의 뜨거움이 묻어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몇 순간들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 말에는 점

점 거칠어지는 호흡이 섞여 있었습니다. 


“자지! 자아지 내 자아지… 서었어? 서었느냐구?”

“섰어요.”

“그럼, 어서…”


나는 급급히 옷을 벗고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몸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눈길을 조가비

로 가져갔습니다. 


터럭들은 충분히 젖어있었습니다. 질 내에서 분비된 음수가 그렇게 적신 것이었습니다.

너무 많이 젖어있었기 때문에  새까만 터럭들은 모두 뉘어져 있었고,  큰 꽃술 살점에

착 달라붙어 엉클어져 있었습니다. 호흡이 멎을 정도로 그 모습은 음탕스러웠습니다.


나는 그 터럭들을 헤쳤습니다. 그러고는 양손을 써서 큰 꽃술의 양쪽 살점을 벌렸습니

다. 작은 꽃술도 함께 벌어졌습니다.  동굴 속이 보였습니다. 멍게 살들은 발갛게 충혈

되어 있었고, 틈틈이 희멀건 액체가 고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가비 구멍 입구는 동그

랗게 입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혀를 쫑긋이 하여  작은 꽃술 밑 부분부터 시작하여 클리토리스의 도드라진 부위

까지 위 아래로 왕복하며 핥아대었습니다. 그녀의 허벅지가 경직되었습니다. 그러다 풀

어지는가 싶으면, 허리가 뒤틀어지고 엉덩이가 들썩거렸습니다.


“아~ 헉! 허억!… 아. 좋아~”


그녀는 나의 뒷머리를 잡고 자신의 조가비 쪽으로 끌어당기며 신음했습니다.


“학! 학! 하아… 음!… 아~ 으응!… 사 사앙수!…”

“아 누나! 으 으으…” 


나는 혀를 거두고 손가락 하나를 그곳구멍 속으로 디밀어 넣었습니다. 분비액의 미끈

거림과 옴찔대는 질의 수축으로 그 손가락은 빨려 들어가 듯 깊숙이 박혔습니다. 나는

그 손가락을 움직였습니다. 넣었다 빼었다 하는 것을 반복하기도 하고, 휘젓기도 하였

으며, 그 속도를 천천히 했다가 빠르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어~ 어흣!… 사 상수!… 더 세게… 흐엇! 흐흐… 더허 빠알리, 빨리!… 허허 으으 흐

 읏!…”


나는 다시 입을 그녀의 조가비에 가져가 불거진 클리토리스를 입안에 넣었습니다. 그

리곤 입술을 오므려 안으로 빨아 당겼습니다.  그 흡입으로 클리토리스는 점점 커졌습

니다.  나는 그것을 공 굴리듯 혀끝으로 굴려주었습니다. 그녀가 흐느끼기 시작했습니

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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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3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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