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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둥둥 고무주머니.

대추나무사람걸렸네 1 500 0



          인류의 문명을(씩이나 ..!) 바꾼 몇 가지 발명품 중


          콘돔이 당당히 한자리 차지한다고 합니다.


          전기, 나침반, 콘크리트 .. 등에 비하면


          얇은 고무주머니에 불과한 아주 단순한 콘돔이야 말로


          대단한 평가 아닙니까.


          사실 이해는 됩니다.


          콘돔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지구 인구는 몇 배로 불어


          그야말로 골치 썩는 일을 낳았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런 외형적 평가보다는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섹스를 수시로 탐하는 수컷들의 입장에서


          섹스의 자유를 안겨다 준 그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도구라는 거죠.


          콘돔이 없었다면 ...


          아니 실제로 그랬던 과거로 잠시 돌아가 볼까요.


          조금만 곁눈질해 보면 콘돔의 부재로 빚어진 오류가 나라를 막론하고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흥부처럼 끼니도 없는 생활고에 심심풀이 씹질로 (옛날식 표현..^^)


          원치 않은 새끼들만 줄줄이 낳았을 거라는 단순한 상식은 빼고


          원치 않은 새끼들이라도 그게 누구의 뱃속에서 영글었느냐가


          오늘 날 콘돔의 가치를 새길 핵심이겠죠.


          역사는
전쟁의 기록이라고 할 만큼 과거 시대는 전쟁이 빈번했습니다.


          이웃 나라와 싸울 일이 없으면 저들끼리 당파로 혹은 내란으로,


          심지어 산속의 도적들까지도 칼질을 했으니까요.


          그런 싸움의 주역은 당연히 남자들이었습니다.


          싸움이 험할수록 수컷들의 씨가 줄어들 수밖에요.


          살아남는 쪽은 아녀자나 칼질에 직접 머리 들이밀 필요 없는 귀족 부유층들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고을엔 과부들만 술렁거렸죠.


          누군가에 기대어 먹고는 살아야 하니 일부다처제가 자연스럽게 정립이 됩니다.


          능력 있는 수컷이 임자 없는 여식들을 마음대로 주워 담는 거죠.


          어린 것이나 늙은 것이나 이웃이거나 심지어 형제지간이라도


          남편을 잃은 과부는 데려다 따먹는 겁니다.


          형이 죽으면 형수를 그렇게 했다는 ‘형사취수’란 제도가


          부여와 고구려사에 엄연히 등장하는 것만 봐도 당시엔 별 이상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서양에도 있었지요.


          레비레이트levirate 라고 합니다.


          근데 ‘형사취수’를 포함해 이 풍습은 한걸음 더 발전한 근친을 합법화시킨 겁니다.


          전쟁 과부들도 많았다면서 왜 근친을 또 조합시키냐구요 ?


          아시다시피 과거에는 전쟁만큼 괴롭힌 신분제도란 것이 있었죠.


          천민보다 평민, 평민보다 귀족, 귀족보다 왕족이 내 맘대로 하는 사회.


          누리는 특권이 분명하고 막강해 그 욕심을 계속 유지하려면


          같은 계급, 같은 계층, 같은 혈족만큼 좋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끼리끼리 결혼을 하고 대를 이을 2세도 낳는 겁니다.


          바람도 형제끼리, 사촌끼리 허다하게 피웠습니다.

          클레오파트라가 남동생과 결혼한 건 잘 알려진 예고요

          고려 광종의 둘째 부인은 친형의 딸, 즉 조카였습니다.

          이자겸의 난 이후 외척이 득세하던 시대에는 혈족끼리 똘똘 뭉쳐

          자기 동생과 결혼하거나 심지어 이모와도 결혼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답니다.

          다만 공식 비공식적으로 그 부산물이라 할 원치 않은 아이가 태어나는 건 어쩔 수 없었죠.


          한마디로 콘돔이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누구의 씨인지 모를 아이들이 흔하게 태어납니다.


          첩에게서 태어나면 ‘서자’라 하여 본처의 자식과 철저히 구분하는 걸 그나마 양심으로 생각했고


          젊은 하녀가 아이를 낳으면 개똥이, 쇠똥이, 마당쇠 ...


          생각나는 대로 천하게 이름을 붙여 마치 그래야만 잡병에 안 걸린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갖다 붙였죠.

          그러면 부인들,  안방마님은 어땠을까요 ?


          양가의 마님이란 이유로 바깥출입도 자유롭지 못하고


          매일 집안에만 썩자니 푸릇푸릇한 몸뚱이가 어지간히 쑤셨을 겁니다.


          반면 남편이라는 작자는 자기 말고도 첩에, 기생에, 하녀에까지


          채울 욕심 다 채우며 활보하는 마당에 자기만 독수공방하는 꼴은 정말 참기 힘들었겠죠.


          하지만 눈만 돌리면 거칠고 싱싱한 총각 노비들이 적지아니 있었을 테니


          하룻밤쯤 즐기는 건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문제는 결과물.


          역시 콘돔이란 기막힌 도구가 없었던 탓에 아무리 가임기간을 따져 위험을 피한다 해도 


          덜컥 임신을 하는 거죠.


          대안이 뭘까요.

          바로 풍습처럼 남아 있는 아이를 낳으러 친정에 가는 겁니다.


          이동도 불편하고 위험한 시대에 굳이 먼 친정까지 가서 아이를 낳으려는 이유는


          출산일을 속일 수 있기 때문이었죠.


          평균 9개월에 낳아야 할 아이를 8개월 만에 낳았다면


          똑똑한 남편이라면 손을 꼽아볼 것 아니겠습니까 ?

          자기랑 섹스하기 한달 전에 이미 마누라가 딴 놈과 씨받이를 한거죠.


          그래서 사실을 숨길 수 있는 멀리 친정에서 아이를 낳고

          두달 전에 낳은 아이를 한달 전에 낳았다며 대신
떡두꺼비처럼 튼튼하니 어쩌니 하며

          둘러댔던 거죠.


          머..   역사의 숨은 내맘대로식 "썰~"입니다.



          지금 콘돔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잘 보세요.


          정액이나 담아 버리는 단순한 피임 도구가 아닙니다.


          은밀한 인간관계를 무탈하게 만든 굉장한 고무주머니죠.


          이 단순한 기능을 위해 서양에서는 염소 맹장을 말려두었다가


          물에 불려 썼다는 군요.


          미끌미끌 헐렁헐렁 흐느적거릴 남자와 여자의 그 느낌이 어땠을까요 !


          동양에서는 명주실로 자지 끝을 묶었다는데


          자칫 무식하게 묶었다가 피가 안 통해 조직이 괴사한 일도


          꽤 있었을 거 같네요.


          행복한 고무주머니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


          여친을 사랑할수록 주머니에 콘돔 몇 개씩 넣고 다니는 매너 어떨까요.



        ( 싸대기 맞을려나 .... -_- ; )148657197968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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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6.0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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