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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뻗은 여자랑 모텔간 썰...4 토도사2 실제썰 > 실제썰 > 토도사2<br>술먹고 뻗은 여자랑 모…

토도사 0 684 0

4편 계속




"오빠 어제 너무 미안해서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나와요!! "




"응 뭐 그런 이유라면 뭐 그렇지 않아도되는데?"




"옷도 돌려주고 빨리 돌려주고 싶어서!!"




흠 나중에 학교에서 돌려주면 되는데 굳이 만나서 줄려고 하는 이유가 멀까? 더이상 거절하는 것도 아니다 싶어




"응 그래 어디서 봐? 너 집근처에서 내가 갈까?? "오빠 집에서 머니까 우리 시내에서 봐요!!" 




"너 그 근처에서 자취 하잖아? 내가 그냥 차가지고 가면! 금방 가니까 내가 그리로 갈께!!"




"앗 ! 오빠 그러면 술을 못먹잖아요!! " 




" 뭐 밥먹자며??" 얘는 술하고 원수 진건가? 술을 다 먹어 없애려 하나?




"아이 진짜 오빠 밥먹으면 술도 당연히 같이 먹는거지"




"그..그래.. 그럼 시내에서 보자.. 몇시까지 갈까?




"그럼 저녁 7시 까지 00백화점 앞에서봐요"




"알았어 뭐 그때까지 보자.... " 끊으려고 전화기를 접으려고 하자(그땐 폴더형식 전화기) 수화기넘어 




"오빠 X 5" (난 아 씨 또 왜??) "응 무슨 할말 있어?"




"오빠 오늘 멋있게 입고 나오세요!!!!" 머지? 이 의도는? 드레스 코드를 맞추려는 것일까?




아니면 뭐 내가 평소에 엄청 거지 같이 입고 다녔나?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왜?? 멋있게 입고 가야되? 평소처럼 걍 입고 나가면 멋있지 않냐? 하하하하..."




"아~~ 진짜 오빠 그냥 평소에도 멋진데 조금더 멋지게 입고 나오세요 그럼!! 히히히" 멋쩍게 웃는게 수화기 넘어 들렸다




"알았어 평소보다 조금더 신경 쓰고 나갈께!! 좀있다 보자!!!" 




"네 오빠"




뚝!!!




끊고나니 뭔가 정신이 없는 기분이 들었다.. 잠도 다시 오질 않고 약속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스타나 한판떄리까?  




컴터를 키고 베틀넷에 접속해서 방제목이 '어머님은짜장면이맵다고하셨어' '메딕과 벙커안에서!!"




뭐 이딴 방제목에 접속해서 잼나게 스타를 하다 보니 시간이 헐~~ 벌써 4시가 넘은 시간인데




스타를 2시간 정도 한듯 했다. 흠 아직 시간은 남았고 배고픈데 뭐 먹긴 저녁 약속이 있어서 좀 그렇고




한시간만 그럼 좀 자다가 씻고 버스타고 가면 시간 딱 맞겠네 하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다시 눈을 감았다.




깊이 잠든거 같다...저번주 부터 복학하고 집에 행사도 있고.. 어제 과음으로 몸이 많이 피로했는지




빠르게 깊은 잠에 빠진거 같다 얼마나 잠들었을까? 갑자기 눈이 번쩍~~~~~ 




시계를 보니 시간은 야속하게도 8시 가르키고 있었다. 헉쓰 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약 20통 가까이 와있었다~~~~




내가 원래 좀 잠귀가 밝아 부시럭 대는 소리나 전화 벨소리에 재깍 깨는데....진동에 침대에 발밑에 던져준게




화근이다... 얼른 전화기를 열어!! 문자를 확인했다~~~




"오빠 오늘 어떻게 입고 올꺼에요??" 


"오빠 나 출발함 어디쯤?"


"답장이 없으셔??"


"오빠 무슨일 있는거에요??"


"전화 왜 안받아요 ㅜㅜ"


뭐 이런 형태의 문자였다 문자 넣고 전화 하고 했드라.




약 30분 지나서는 약간 화가난거 같은 문장이 느껴지는 문자들이 와있었다."




"오빠 진짜 너무 한거 아니에요?? ㅜㅜ"




난 바로 전화를 걸었다!!! 이마와 등줄기에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고 하은이에게 미안함이 느껴졌다.




'딸칵' "오빠~~~ ㅜㅜ 무슨일 있는거에요" 걱정이 섞인 목소리로 날 걱정해주는 하은이에게 참아 




자빠져 잔다고 전화 못받았다라는 말을 못하겠더라...순간 아까 스타할때 어머님은 짜장면이 맵다고 하셨어가 생각나




"갑자기 엄마가 아까 매운거 드시다가 위경련이 일어나셔서.. 응급실 갔다가 핸드폰을 놔두고 와서.. 너랑 약속한것도 너무 놀라서 까먹었다야 미안하다~~~"




 내가 순간적으로 아프지도 않는 엄마를 아프게 해서 미안하지만 위기를 넘겼다...




오스카상감 연기력에...참 내가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는줄 몰랏..음....




"오빠 휴 저도 무슨일 있나 싶어서 놀랐어요...다행이네요 오빠 엄마는 몸은 괜찮으세요"




"응 지금 집에 우리누나랑 같이있어!! 자세한건 만나서 얘기 해줄께 나 금방 나갈 수 있어 조금만 더 기다릴래?"




"오빠 안나와도 되는데!!! " 아쉬워 하는 목소리로..




"아냐 약속도 늦고 연락 안된것도 미안한데 오늘 진짜 맛있는거 내가 사줄께!!!"




"전 괜찮은데...그럼 오빠 천천히 나오세요 저 어차피 교보문고에서 책보고 있었어요!!"




"그래 금방 갈께~~ 조금만 기다려~~" 전화를 끊고 씻으면서 생각했다 아 하은이 얘가 생각보다 좀 괜찮은 애네...




첫인상은 약간 까칠하고 차가울꺼 같았는데 잔정이 많게 느껴졌다 어째든 스피드하게 씻고 전광석화 같은 몸놀림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그리고 빨리 가려고 차를 가져 갔다.. 우리집에서 시내까지 거리는 약 20분(차가 밀리지 않을시)




딱 두시간 늦은 저녁 9시 쯤 난 하은이와 시내 교보문고 4거리에서 만났다.... 지금은 그쪽에 차량이 완벽하게 통제




하고 있지만 예전엔 통행이 가능했다....도착하기전 하은이와 통해해서 4거리에서 픽업했다... 




내 차 옆좌석에 올라탄 하은이의 옷차림이 봄내음이 물씬 나는 팔랑거리는 원피스에  자켓을 걸치고 있었다.




자초지종을 구렁이 담넘어가듯 대충 넘어가고. 저녁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인데... 배가 고플텐데 하은이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내가 늦은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내가 운전하는 차에 묵묵히 앉아있었다..




난 미안한 마음에 기분좀 풀어줄까 해서 하은이에게  립 서비스를 했다..."하은아!! 내 옆좌석에 앉은 여자가




하은이 네가 첫번째야!!!" 라고 하니 "헐~ 정말요?? 에이 거짓말 " 거짓말인건 사실이지만 "아냐아냐!!!




진짜임 뻥아님 정말 니가 첫번째야 내가 원래 여자를 태워 본적이 없어"




못미더워 하면서도 "와! 정말?? 히히 그럼 내가 기념되는 인형을 차에다가 둬야겠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하은이와 난 시내에서 벗어난 우리는 시지라는 곳에 상가 단지가 조성 되어 있는




곳에 갔다...뭐 물론 학교 근처도 갈 수 있었지만 대리 운전 부를려면 경산에서 대구로 넘어가버리면 




요금 할증이 붙는다. 그래서 하은이를 택시 태워 집으로 보내기 가깝고 해서 시지라는 장소를 선택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삼겹살집으로 가서 소주 한병과 삼겹살 3인분을 시켜서..고기를 불판에 




올려놓고 익기도 전에 나와있는 밑 반찬으로 소주 한병을 다 마셨다... 




"좀 천천히 마셔라~~ 오늘 아침까지 속이 뒤집어 져있던 애가 무슨 술하고 원수 졌냐??"




"아 오빠 못보는줄 알았는데 보게 되서 기분 좋아서 그래요"




오호라..얘가 오늘 나한테 왜이렇게 적극적으로 덤비지? 흠 




고기가 익어가자 우리는 술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예전에 나랑 삐삐로 메세지 주고 받던 이야기




학교에서 오빠알아보고 어떻게든 눈도장 찍을려고 서성거렸다더니.... 뭐 술을 마시면서.... 속을 내비취더라.




한잔 두잔이 되던 소주는 어느세 4병까지 쌓여있었고.... 술을 마시면서 나는 하은이가 날 예전부터 눈여겨 




봐왔고 나에게 관심이 있고 거기다가 어제 일로 나에게 더 호감이 상승했다라는거.... 그리고 




모텔에서 자기 몸을 보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거에 자존심도 약간 상해하는거 같았다....




내보고 어쩌라는건지 어느 장단에 맞춰서 놀아줘야되?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주구장장 지얘기만 계속 해대는데




난 뭐 맞장구 치면서 그래그래 하고 있었다.ㅎ어째든 하은이는 술이 거의 한계라는게 느껴졌다.




나도 약간 어질어질했다...난 술도 깰겸 노래방 가자고 하은잉게 말하자 하은이는 딱~~~ 한병만 더 먹고




가자고 막 졸라 댔다ㅡ,.ㅡ 흠 뭐 알았어... 하고 한병 더 시켜서 반병정도 마실때쯤 난 화장실 갔다가...담배




한개 피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하은이는 꾸벅 꾸벅 졸고 있드라!!! 더이상 먹으면 안될꺼 같았다




"하은아!! 그만 일어나자!! 집에가자!!!"




"벌떡 일어나더니~~ 오빠 2차가야지!!!! 이히히히"




"이차는 무슨 이차야!!!너 술 이렇게 먹고 또 먹을 수 있어?" 하면서 하은이를 부축했다.




우린 가게를 나와 내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서 난 하은이에게




"하은아 좀 취한거 같은데~~ 그만 들어가는게 어떻겠니?




"오빠 나 하나도 안취했어"~~비틀거리면서 나에게 넘어지면서 몸을 던지며 안겨왔다..




난 하은이를 부축하면서 내 품에 안긴 하은이를 보면서 "괜찮아? 발 목 같은데 다친가 아냐??"




내 가슴에 안긴 하은이는 5초정도 내 가슴에 얼굴을 대고 가만히 있더니 날 올려다 보면서~~




"오빠 우리 사귈래?"  




다음편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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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토도사2님에 의해 2020-08-29 15:50:51 실제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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