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계속  노래방 안에 있을 수도 없고

일단 데리고 나왔는데 이 빌어먹을 년이 토를 하고 싶다는거다

일단 토를 하게 해야 하니까

좀 으슥한 공원같은데로 데리고 들어갔는데

막상 앉으니까 토는 안나올거같고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데

근데 염병 내가 2천원밖에 없는데 거기서 아이스크림도 사고나면 땡전한푼 안남을 기세인거야

어떻게 해 ? 그래도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여야지

편의점을 가는데 친구 ㅁㅎㅅ 생각이 나더라고

면제로 군대 빼고 사회생활 하던놈인데

돈빌릴 구멍이 거기밖에 안나오더라

휴가나와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6만원만 빌려줘라 라니 야 진짜 존나 없어보이는거야

방법이 없어서 전화를 했어

"어 ㅇㅇ야 왜?"

"야 ㅎㅅ야 존나 미안한데 나 돈좀 빌려주라 군대 월급 나오면 바로 줄게"

"돈? 왜?"

"아 지금 ㄱㅎㅇ 만났는데 모텔갈라하는데 돈이 한개도없어 15일에 바로 줄게 좀빌려주라"

"아 나도 지금 현금 없는데 은행가서 보내줄게 계좌 쏴봐"

"야 씨발 존나고맙다 사진찍어서 너랑 공유해줌"

"ㅋㅋㅋㅋ 일단 문자로 보내"

야 진짜 존나 고맙더라

아이스크림을 사고서 ATM기에서 입금 확인하고있는데 아직 안들어왔더라

담배한대 피고있는데 전화가 와 ㄱㅎㅇ이야

"응 ㅎㅇ아"

"왜안와..?"

"어 지금 돈 뽑을라구. 아이스크림은 샀어"

"빤니왕 나 택시타고 집에 갈랭 택시비 빌려줘"

택시비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우린 함께 힐링하러 치유소를 가야지

포탈타고 마을갈순 없는거잖냐

그래도 거기다대고

싫어 나오늘 너랑 힐링할거야

할수는 없는 노릇이라

"알았어 알았어 금방 갈께"

라고 말하고 전화 끊고

담배 끄고 다시 잔액 조화를 해보았다. 월급쫌 남았었는지 6만 1300원이 들어와있었고

나는 6만원을 인출했다. 수수료 빌어먹을놈이 1300원이나 떨어져 나가서 잔고 0 딱 찍더라

다시 가보니까 ㄱㅎㅇ은 벤치에 거의 눕다싶이 앉아있었어

아이스크림 주니까 헤헤거리면서 포장을 까는데

난 걔를 끌고 치유소로 향했다.

근데 데리고 가다보니까 질질끌려서 업고 가는게 낫겠는거야

그년은 아이스크림 쳐 먹으면서 내 등에 업혀옴

계산하는데 숙박 오만원 내니까 또 딱 만원남아버리더라

그래도 내일 아침은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안심함

업고 계산하고 방에 딱 들어왔는데 이년이

"아 나 집에 간다고 ㅠㅠ여기어디야"

를 시젼했다

"택시비 없어서 일단 데려와써 아이스크림 다먹은거야?"

"아니 안머글래.."

아이스크림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팔베게를 하고 누웠다

근데 여름이라 내가 찝찝해서

"일단 자고 내일 버스타고 가자 나 샤워하고올게 "

하고 훌렁훌렁 벗고 샤워를 하러갔다

샤워하고 나오니까 자는거같길래 팔베게 해주고

"ㅎㅇ아 자?"

"웅.."

다시 키스를 하면서 옷속에 손을 넣고 가슴을 버프했다

돌아눕길래

땀많이 났으니까 옷벗고 자라면서 그래야 내일 집갈때 안구겨진거 입고가지 라고 설득하면서

윗도리를 벗겨냈다

부끄럽다면서 막 가리길래

이마당에 뭐가 더 부끄럽냐며 주물럭 버프를 시전했다.

"오빠 나 남친있는거 알지? 진짜 만지기만해.,,."

"알았어 임마 나도 남친있는 동생 건드리고싶진 않어 근데 이왕  이렇게된거 만지기라도 신나게 하자"

하며 주물거렸다

포기한듯 내쪽으로 돌아눕길래 다시 혀를 갔다대자

"아 만지기만 하라고!!"

"?? 혀로 만지는건데?"

"으 변태,,"

"이제 알았나 뭐 ㅋㅋㅋㅋ"

"하긴 오빤 처음만났을때부터 그랬지"

"그래도 날 미워할순 없지않냐"

"닥쳐 변태야"

그러다가 슬금슬금 아랫도리도 벗겼다.

데님 숏 팬츠를 입고와서 존나 안벗겨지더라

155정도의 키에 약간 토실토실한 몸이었는데

너트 둔덕이 포동포동해서 버프걸맛 나더라

나는 귀에 버프거는걸 좋아해서 귀를 핥으며 여기저기 주물럭거리니까

끙끙 신음 참는 소리에 내 볼트는 풀발기

주르를 내려가서 너트를 핥으며 버프스퍼트를 달렸다

CD? 그런건 낄 생각이 없지

너트에 윤활류가 충분히 발라져 있는걸 혀와 손으로 확인하곤

도킹 작업에 들어갔다

볼트 앞부분부터 꾸욱 밀어넣자 힐러는 손톱을 세워 내 어깨를 꽉 잡으며

"아 잠깐만 오빠 잠깐만 나 남친있...는데"

그 애타는 만류가 들릴리가 없지

드디어 내 볼트가 끝까지 힐러의 너트에 끼워졌다

어깨를 꽉 잡고있던 손은 어느새 내 목덜미를 감싸 안고 있었고

억지로 참아내던 신음은 점차

좁은 치유소 방 안에 열기와 함께 퍼져갔다

그렇게 한게임 치루고 나서 담배를 피우고 있자

ㄱㅎㅇ은 울기 시작했다

흑..흑..훌쩍 흑..

깜짝 놀란 나는 담배를 끄고 ㄱㅎㅇ을 안으며 왜 우냐고 물어봤다

"왜그래 ㅎㅇ아 아팠어? "

"나 이제 남자친구 어떻게 봐..."

어이가 없었다 좋아서 끌어안을땐 언제고

이제와서 울고 지랄이야

그렇다고 욕을 할수도 없고 토닥토닥거리며 말했다

"너한텐 미안하게 됐네..근데 남자친구한텐 미안한거 없어

너한테 연락와서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 내가 오래 좋아했던 사람이니까.. 미안해 "

그말을 하고 꼭 안아주고 우는 얼굴을 마주봤다

아이라인이랑 비비크림이 눈물에 녹아내려 흉해져있는 얼굴을 무시하고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고 다시 가슴을 버프하며 귀를 빨아주자

힐러의 숨결이 뜨거워졌다

다시 도킹을 하고 이번엔 힐러를 내 위에 올려놓고 나는 누워서 힐러 상위 자세를 잡았다

뭔 어린 힐러가 이렇게 허리를 잘 쓰냐 꿀맛이었다 꿀맛

그러케 폭풍 힐링을 하고꼭 끌어안고 같이 잠이 들었다

다음날아침에도 모닝힐링 하고 샤워 같이 하고

아침겸 점심으로 냉면을 먹고 헤어졌다

집에가는길에 문자를 보냈다

미안해 진짜 .. 그래도 하루라도 너 안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나 많이 밉지?

ㅡ밉진 않은데..남자친구한테 너무미안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뭐라고 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니 남자친구보다 내가 전역이 더 빨라

ㅡ나쁜놈 술취한 나를 범했어

미안해 앞으로 내가 갚으면서 살께

ㅡ몰라 나쁜놈아 내가 집가서 연락할게

끊어질줄 알았던 연락은 그렇게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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