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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이제 안녕[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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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사랑, 이제 안녕[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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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이제 안녕[03]


셋째글

정유진, 그녀와의 첫날밤 [두번째]

감미로운 키스만으로도 여자는 충분히 흥분하는것 같았다.
지금 생각하면 유진인 처녀라서 그런것 같기두 했다. 자극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금방 젖어 있다가도 보송보송하기두하고.. 그러면서도 날 두려워하기도 하고. ..
긴 키스를 퍼부으면서 그녀는 천천히 나신이 되어갔다. 블라우스를 벗기고 브라위에서 잠시 자극을 계속하다가 브라 안쪽으로 손을 밀어넣고는 천천히 등과 어깨로 손을 집어 넣었다. 난 체질상 몸에 열이 많은 편이었다. 그날은 쌀쌀해져갈 시기 였고 방안은 조금은 차가운 느낌이 드는 방이었는데 그녀는 약간 서늘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아.. 따뜻해.. 음 선배님은 정말 몸에 열이 많아요.. '
'응. 우리집에서 어릴때 누가 내 옆에서 자질 못했어.. 특히 여름엔 모두 날 밀쳐 버리지'
'아 정말 좋아.. 난로가 따로 없어요..' 그러면서 내 품을 파고 들었다.
'일루와'
'싫어.. 못살게 굴려구' 그러면서 유진인 살짝 흘겨 보았다.. 귀엽게..
'못살게 굴긴.. 내가 널 좋아 하니까 그러지..' 그러면서 난 그녀의 팬티를 천천히 벗겼다.
다벗은 몸은 황홀했다. 그녀의 요청으로 형광등은 꺼 주었지만. 머리맡에 켜둔 무드등에 은근히 은빛으로 빛나는 그녀의 몸은 정말 매끄러웠다...
그러다 내가 팬티를 벗을 려구하자 '잠깐만요' 라고 하더니
'저 좀 놓아 주세요..'
'왜?' 옷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어요..'
'응? 내버려둬.. '
그제야 난 내가 샤워장에 들어 가면서 마구 벗어놓은 넥타이랑 와이셔츠및 양말이 가지런히 게켜져 있는것을 보았다. 그것두 머리맡에..
'안돼요.. 누가 그러던데.. 끝날때 이리저리 흩어진 옷가진 사랑이 식을수 있는 소지를 만들수 있데요..'
난 속으로 뜨끔 했었다.. 사내라고 하는 늑대는 다 알고 있겠지만 성관계 후의 허무감은 철들면서 다섯손가락 아저씨랑 놀면서 터득하게 되는 요상한 느낌이다. 깨끗히 정리된 모습은 마음의 안정감을 찾아주게 할수 있는 법이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난 그녀의 속옷을 직접 개어 주었다. 아.. 난 난생 첨으로 그녀의 벗어놓은 팬티를 만져 보았다. 역시 감촉이 끝내 줬다. 난 이제껏 여자들이 속옷에 몇만원을 투자 하는이유를 몰랐었다. 그러나.. 깨끗하고 감촉이 좋은 천으로 만든 그 속옷은 단정하게 보였고 또 내맘에 꼭 들었다.브라를 양쪽으로 접어 그위에 두고 짧은 청바지위에 두었다. 블라우스는 흰색이었는데 미등에 뽀얀 안개처름 흩날려져 있었다. 그것두 내가 개어서 내 옷 옆에다 가지런히 두었다.
'야.. 잘어울리는 한쌍인데..'이녀석들 이불 밖에서 좀 춥겠다..'
'치.. 유치하긴..'
'응? 유치환이라고?' '음.. 그래 난 원래 시적이야'
'윽!! 내가 못말려..'

우린 이불 아래 전라가 된 몸으로 소근거리기 시작했다.

그간의 패팅으로 훈련된 그녀는 조금은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는 처녀였다. 상대방을 자극하는건 주로 나였고 난 그 모습을 즐겼었다. 그렇지만 모든 처녀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아직 나의 물건을 잡고 날 만족할만큼의 지식을 쌓지를 못했었다. 그 동안 난 데이트를 끝내고 서울 내 자취방에 돌아오면.. 만족하지 못한 그놈을 달래주기 일쑤 였다. 그것은 이율 배반적이었지만 내가 원하는 바였다. 내 생각과 행동을 쓸모없는 이상주의자의 배반적인 행동이라고 누가 손짓하더라도 뭐. 할말은 없다..

'응 .. 근데 오늘 우리 진짜 시도 해보면 안될까?'
'....'
'....'

둘다 갑자기 말이 없어져 버렸다.
그렇게 한 5분정도 지나 버렸을까..

'선배님 .. 만약 오늘 우리가 정말 시도해 버린다면.. 다시 만날때는 만날때 마다 반드시 성관계가 필요할게 뻔해요.. 우린 정말 몸으로 사랑하는걸 좋아한다는걸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결혼해서 맘껏 해요.. 하다 못해.. 약혼이라도 하면 모를까..'
그러구선.. 모든걸 믿는 다는 식으로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고는 몸에 힘을 풀어 버렸다..

정말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이대로 해 버릴까.. 아냐 우리가 오늘은 예행 연습을 하는걸로 선을 그었으니. 약속은 지켜야지?
아니지 서로 이렇게 아껴주고 믿는사이에 몸으로 완성된 사랑은 우릴 더욱 강하게 묶어 둘수 있지 않을까? 정신적으로 사랑만 하면 뭘해.. 그러구 너 또 서울가서 역앞에 서있는 여자들의 유혹을 받구.. 또 방에 가서 그짓하구 잘려구 그러지.. 그럴바엔 이제 하면 그런 고민은 안해두 되잖아?

내맘엔 두가지의 상반된 생각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난 내품에 안겨서 부끄러운듯 얼굴을 가리고 결정을 기다리는 그녀를 물끄러미 내려 보았다.. 그런 그녀는 정말 귀여웠다.
''그래 우리 천천히 서로를 배워가자..''
''하지만 내가 오늘은 널 지켜줄께.. 네 말대로 한번 선을 무너뜨리면.. 예전처럼 참을수는 없겠지?''

'' 그날이 오면.. 그땐 오늘밤이 정말 추억이 될꺼야..''
''......''
''선배님.. 정말 감사해요..'' 그녀는 그때 말이 떨렸었다. 조금 눈에 물끼가 어렸었다.

''하지만.. 내가 성관계를 가지지 않는다고는 하지 않았는데?..''

''예?''
동그랗게 그녀는 화들짝 놀랐다.
''음.. 내 맘은 그렇지만.. 내몸은 그렇지가 못해.. 그러니까.. 늑대는 만족감을 원하지..''
''...''

조금은 실망하는 말투로 그녀는
'' 그럼 어떻해요... ''
'' 나두 잘 몰라.... 우리 . 아직까지 서로를 극에 달할때 까지 만족시켜 주지 못했잖아?.. 패팅은 패팅으로 끝나서는 안돼. 그걸루는 만족이 안되니까...''

유진이는 아직 이말을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뭐.. 당연한 이치였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여기서 극명하게 드러났었다.

''왜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어우만져주는게 얼마나 좋아요?.. 난 좋은데.. 또 만족하고 있고..''
''바보야.. 그 느낌은 진짜가 아냐.. 진짜는.. 더 좋아..''
''...'' 역시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음 오늘은 내가 모든걸 가르쳐 줄께''

사실 그때 까지 우린 키스와 패팅만을 했었고.. 펠라티오니.. 커니링거스니. 정도는 할줄 모르고 있었다.
난.. 다시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몸을 내 위에 올렸다. 그녀 키는 나보다 한 15센티 작았다. 얼굴을 마주보고 누으면.. 그부분이 꼭 그부분에 닿았다.. 천천히 이야기 하느라.. 힘이 빠진 그놈이 일어서자..
그걸 인식한 그녀 얼굴이 또 빨그랗게 상기 되기 시작했다.
내가 침대에서 천천히 허리 운동을 시작 했다.
'응.. '' 유진이가.. 허리를 위로 올리면서 도망 갔다.. 당연히 가슴이 내 입안쪽으로 흘러 들어 왔다.
난 몸을 일으겨 마음껏 가슴을 가지고 놀기 시작 했다.. 그녀는 가슴에 성감대가 발달해 가고 있었다.
서서히 일어서는 젖꼭지를 혀로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몸이 젖기 시작하는걸 난 느낄수가 있었다..
조금씩.. 그녀를 나의 다리쪽으로 눕혔고.. 감각이 천천히 마비되면서.. 난.. 더 아래쪽으로 입을 이동시켰다. 그러자 유진이는 눈치를 챘는지..
''안돼''
''왜?"
''부끄러워''
''괜찮아.. 앞으로 익숙해 질텐데''
''싫어..''
''가만 있어봐..''
잠시동안 내 머리를 배로 싸고 더이상 못내려가게 막았지만.. 그녀는 내 머리를 잡고 있는 손을 자기 얼굴로 옮겨 버렸다.
''야. 자유다..''

그곳에 조금은 젖은 .. 내가 가진것과는 전혀 모습이 다른게 내 눈앞에 펼져져 있었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던 그곳을 난 처음 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손으로 약간 벌려 보았다. 난 그때 붉은색 속살 안에서.. 보석을 보았고.. 입으로 천천히 자극을 주었다. 역시 소음순이 작게 열려 있었고..
그렇지만 그 안쪽의 처녀막은 보지 못했다. 미등하에서.. 소음순만이라도 관찰할수 있는 놈은 나뿐일꺼다. 천천히 자극을 줄때 마다 그녀는 옆에 있는 베게로 얼굴을 가리면서.. 가만히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클리토리스를 자극할땐 아무런 느낌이 없는듯한 표정이었다.

입구쪽을 혀로 강하게 밀어 넣을때..
'아..'
내생각에는 남자의 귀부부분이 성감의 최고인지점이라면.. 당연히 여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는 아닌것 같았다.. 모르겠다.. 난 여자경험이 많지 않기에.. 그녀가 그런 반응을 보였다고 해서..
모든 여자가 그렇다는것은 아니니까..
계속.. 혀로만 입구를 밀어 넣자 점점 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몸까지 뒤틀면서 도망을 쳤다..
한 10여분간을 혀만 움직이니 혀에서 쥐가 날려고 하고 있었다.. 목젖이 당기면서.. 조금 휴식을 취하자.. 그녀도 천천히 여운을 느끼더니 빨개진 얼굴로 날 내려다 보더니
''올라와요.. ''
음.. 얼른 위로 올라가자 내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선.. 키스를 했다..
아마.. 그녀는 자기의 체액을 간접적으로 느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기억에는 뭐 비릿하거나 이상한 냄새는 맡아 보질 못했다.. 그냥.. 느낌이 침처럼 그랬다.
그리고 나서.. 입을 떼면서..
''고마워요'' ''후훗..뭐.. 응 유진이도 해줘..''
''예?..?.. ''
'' 응 내가 해준거.. 나도 느낄수 있게 네가 해봐..''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그부분으로 바로 머리를 이동시켰다.

--계속---
출처 토도사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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