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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예체능계 -무용과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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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예체능계 -무용과편 1
실제 겪었던 나의 원나잇 경험담 그리고 은밀한 경험담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경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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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가입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 덥덥입니다.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해 볼까 합니다. 물론 다 후루룩한 이야기들입니다. 제가 예체능계 대학을 나왔는데, 그래서 그쪽에서 벌어지는 해괴한 이야기들을 모아봤습니다. 오늘의 게시물은 가입인사를 대신합니다. ^^

'예체능계'라고 말했을 때 가장 먼저 후루룩이 생각나는 학과는 당연히 무용과입니다. 그 의상도 그렇고, 남녀가 무대위에서 서로 만지고... 좀 후루룩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더합니다.

[연습하다 서면 어쩌지?]

제가 무용과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가장 궁금하고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바로 '연습하다가 서면 어떻게 하나?' 였습니다. 일단 입고 있는 의상이 타이즈인 경우가 많고, 여성동지들과의 신체적 접촉이 많으니, 이거 분위기 파악 못하고 서는 순간엔... 그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에 들어갔는데, 으하. 무용과 애들 팔등신 구등신 흔합니다. 게다가 다들 아슬아슬한 탑을 입고, 안에 쫄티를 입고 있으니, 찌찌선 다 드러나죠, 엉덩이 갈라진게 다 드러나죠... 별로 안이쁜 다리도 '타이즈 효과'에 의해 곧고 예쁜 다리로 보입니다. 으윽. 첫수업에 들어가자마자 저는 당황했습니다. 눈을 어디에 둬야 될 지 모르겠더군요.

서면 안돼 서면 안돼... 자기 최면을 주며 졸나게 노력했습니다. 선생이 일단 몸푸는 체조를 시킵니다. 그래서 일단 바닥에 모두 주저앉았습니다. 그제서야 긴장이 좀 풀리면서 좌우도 살펴보고 이쁜애들 있나도 살폈습니다. 저는 타이즈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헐렁한 츄리닝을 입고 들어갔죠. 타과학생이라 그런지 헐렁한 츄리닝에도 교수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헐렁한 츄리닝은 어떻게 궤도 수정을 잘 하고, 빤스 고무줄에 선놈을 고정시키면 카바가 될 수 있지만, 타이즈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근데, 긴장이 좀 풀리고 나서 주위를 살펴보니, 이거 뭐 별로 설만한 분위기는 아니더군요. 일단 사람이 30명 정도 모여있으니 거기에 신경이 별로 안가더란 말입니다.

문제는 거기 있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다리를 째고, 이마를 땅에 대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로 스트레칭에 노력을 하고 있을 때, 30대가 아직 안된 교수가 다가와선 제 등 뒤에서 가슴을 밀착시키고 미는겁니다! 어헉. 등에 뭉클한게 느껴지는데, 찌찌더군요. 아아. 아직 저는 대학 1년생. 여자의 찌찌가 등에 뭉클하고 닿는 순간...

으흑. 전 계속 그자세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제 똘똘이는 배를 찌르구요...다행히 츄리닝이라서 아무에게도 들키지는 않았습니다만...

우리과에 짭짭이라는 놈이 있엇습니다. 그놈은 얼굴 잘생기고 집에 돈도 많고 놀기도 잘하고 90년대 초반 대학생이 차가지고 다니는 놈 별로 없었는데 그놈은 당시 신차였던 엘란트라를 몰고 밤마다 나이트를 다니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놈도 저와 함께 현대무용기초를 듣고 잇었는데, 그녀석 쪽을 봤죠. 헉. 그놈은 타이즈를 준비해 온것이 아닙니까!

저는 그 때 분명히 일이 터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수가 안째지는 다리를 열심히 째고 있는 녀석의 등 뒤로 달라붙은 것입니다. 녀석은 도무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제 귀에는 '헉' 하는 외마디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녀석은 워낙에 유연성이 없어서 다리가 90도 정도밖에 안째집니다. 저는 180도 가까이 째지는 탓에 완벽하게 허리를 숙여서 꼴린걸 같출 수 있었지만, 녀석은 이렇게 꼴리는 상황이 올 줄도 모르고 다리째는 연습도 안해논 모양입니다.

녀석은 마루에 다리를 뻗고 앉은 상태인 듯 했고, 허리도 그리 앞으로 숙여지지 않은... 타이즈가 부풀어오른 것을 도저히 감출 수 없었던겁니다.

짭잡이 녀석도 역시 엄청 당황했는지, 교수가 등에서 찌찌를 떼고 난 뒤에도 그 자세만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교수의 한마디. '자 모두 일어서세요!'

짭짭이는 계속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자세를 유지한 채로 뒷쪽으로 엉덩이를 이용하여 걷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자리를 옮긴 교수의 눈을 피하기 위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교수가 발견했습니다. '스트레치 그만하고 일어서세요~'

짭짭이는 고개를 푹 숙이고, 같은과 남자로는 저와 다른 한놈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짭짭이를 도울 방법은 없었습니다.

짭짭이는 결국 엉덩이를 이용해 무용실의 맨 뒷자리로 간 후, 뒤를 돌아본 상태에서 일어났습니다. 사건은 그때 터졌습니다.

무용실은 사방이 거울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무용과 여학생들이 고개를 돌리거나 움읏을 차마 참지 못하고 피식피식 흘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교수는 전혀 상관하지 않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짭짭이는 '안정'이 되고 난 후, 그날의 수업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다시는 그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F를 받고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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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경험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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