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민주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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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19:28
공항에서 민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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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겪었던 나의 원나잇 경험담 그리고 은밀한 경험담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민주, 그니와는 대학 동기이다. 난 미교과였고 그니는 불문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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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민주는~
민주, 그니와는 대학 동기이다. 난 미교과였고 그니는 불문과였다. 내가 군대를 갔다가 복학을 하였고 그니는 재수를 하고 들어왔다고 하니까 2살 차이였다. 마침 집이 같은 방향이라 전철에서 마주치곤 했고 가끔 길에서 만나면 자판기 커피나 뽑아 마시며 가벼운 농담정도 하는 사이였지 크게 친했던 것은 아니다.
졸업을 하고 바람결에 들린 말에 의하면 그니는 미국에서 석사를 하고 온 사람과 결혼을 했다고 한다. 나도 출판사 디자인실을 전전하다가 결혼을 했고 아이도 낳았다. 지난 해 아이엠에프로 회사를 그만두고 광고기획사를 친구와 차리려고 인천으로 이사를 왔다. 처음에 인천 지리를 잘몰라서 동인천에 내린다는 것이 주안에 내리고 말았다. 그런데 누가 나를 아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
"저~ 혹시 우영씨 아니세요?"
나는 얼른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하~ 인천이 처음인데 누가 나를 다 알아주네'하고 있는데
"나 모르겠어. 민주~"
아~ 나는 그제서야 그니가 생각났다. 10년이 훨씬 넘었다. 그니의 손은 그를 쏙 빼어닮은 6살가량의 아이의 손을 잡고 있었다.
학교다닐 때보다 조금 살이 오른 듯하였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풍성함이 느껴졌다. 우리는 주안 역 지하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커피를 마시며 지난 이야기들을 하였다.
민주는 결혼 초에는 꽤 살기가 괜찮았었다고 한다. 그새 아이를 둘 두었는데 큰 아이는 중학교 1학년 아들이란다. 우리는 그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명함을 주며 '곧 인천에 사무실을 개설할것인데 연락을 주라'고 하였다. 그리고 꼬마에게 장난감과 인형을 사주고 헤어졌다.
그리고 얼마후 나는 사무실을 오픈하고 두달 후에는 연수동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민주에 대해서는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여름, 비가 무던히도 오던 날, 일직 퇴근을 하고 집에서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핸드폰이 왔다.
"여보세요. 민우영입니다'
"......"
말이 없었다.
"여보세요. 말씀하십시오"
"....."
여전히 말이 없어 끊으려고 할때
"저~ "
"저 민주에요."
나는 순간적으로 아내를 의식하였다. 아내는 주방에서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민주와 나와는 아무 사이가 아님에도 괜한 긴장이 생겼다. 사실 난 그동안 아내 이외의 여자를 안은 적이 없었다. 술집 아가씨들하고도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
나는 대수롭지 않은투로
"아~ 그래. 어쩐 일이야"
"저~ 지금 좀 만날 수 있어. 나 지금 부평에 있어. 부평서점에서 기다릴께"
그리고 전화는 끈겼다.
나는 아내를 의식해서 들으라는 듯이
"아~ 알았어. 지금 갈께. 그래 오랫만에 다 모여서 술이나 한잔 하자"
고 둘러대며 전화를 끝었다.
아내에게는 서울서 친구들이 내려왔다가 나를 보잔다며 둘러대고 나왔다.
물어물어 부평서점엘 갔더니 민주는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얼굴이 무척 수척해있었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다는 예감이 들었다. 우리는 나와서 레스토랑을 향하였다. 식사를 하는 동안 그니는 애써 웃고 즐거워하였으나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맥주를 시켰다. 민주가 술을 사달라고 했기에. 술이 쎄지 않은 민주는 맥주 두병을 마시고 민주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우영씨, 미안해. 집에 와이프도 있을텐데. 그런데 누군가가 옆에 있어줬으면 해서. 사실 난 인천에 친구가 없거든. 후~"
"나 이상하지, 후~ 미안. 사실은 수정이 아빠가 바람을 폈어"
민주는 그말을 하고 헉 하며 설움에 겨워 울었다.
자기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오늘 알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민주는 울었다.
나는 당황했다.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알맞게 살이 오른 그니는 흐느낄 때 나는 성욕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민주가 가여웠지만 그보다도 그니의 짧은 검은 원피스의 몸이 너무 육감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슬그머니 자리를 민주의 옆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니의 어깨를 감싸며 위로의 말을 했다. 그러자 민주는 내 품으로 쏱아져 안겨오며 속으로 흐느꼈다. 나는 그니의 등을 안고 긴 생머리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향긋한 샴푸향기가 좋았다. 한참 후에 나는 민주의 얼굴을 두 손으로 받쳐주며 얼굴을 들었다.
민주의 두 눈에서는 눈물 자국이 나있었고 눈은 물기가 가득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나의 욕정을 자극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였지만 어느새 나는 민주의 얼굴에 나의 입술을 가까이 하였다. 놀랍게도 민주는 거부하지 않았다. 입술을 살짝 벌리던 민주는 자신의 비애를 잊으려는 듯이 뜨겁게 부딪혀왔다. 나는 민주의 살점을 혀로 나긋나긋 씹으며 그의 어깨를 꼬옥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니의 얼굴을 들고 흐르는 눈물을 혀로 핥아주었다. 아름다왔다. 예쁜 얼굴이었다. 민주는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실내는 적당히 어두웠고 칸막이와 화분이 적당한 위장을 해주었다.
이어 나는 그니의 가슴으로 손을 가져갔다. 묵직한 유방이 만져졌다. 160센티미터의 자그마한 몸매였지만 유방은 묵직하였다.
"아~ 우영씨~"
민주는 내게 키스를 다시 요구하였다. 그니의 입술은 뜨거웠다. 나는 그니의 유방을 주므르며 한손은 원피스 밑으로 넣었다.
아~ 그곳은 이미 젖어있었다. 나는 지려져있는 팬티를 옆으로 제치고 그니의 보지를 문지렀다. 그니는 내 혀를 뽑아갈듯이 빨아대고 있었다. 나는 그니의 손을 잡아 벌써부터 위용을 자랑하며 빳빳이 서있는 나의 자지를 만지게 하였다. 옷위의 감촉을 느끼던 그니는 내가 자크를 내려주자 스스로 나의 팬츠 사이로 손을 넣어 훌륭한 나의 자지를 움켜쥔다.
'아~ 너무 커. 이럴 수가. 이렇게 커. 나 이거 오늘 갖고 싶어"
민주는 감탄하며 정염을 토해낸다. 나는 민주를 일으켜 세워 나의 무릎위로 앉혔다. 그리고 나의 자지를 그의 둔부에 넣으려했다. 민주는 일어나서 스스로 나의 자지를 잡아 인도하였다. 드디어 나의 자지는 그니의 보지에 미끄덩 하며 들어갔다. 그의 보지는 무척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빠듯하게 들어가더니 이내 윤활작용에 의하여 미끌거렸다.
"아~ 이럴 수가. 이렇게 좋다니"
어두운 실내와 위장된 칸막이가 그토록 고마울 수가 없었다. 게다가 손님도 별로 없었다. 우리는 소리를 죽여가며 서로를 탐닉하였다.
그날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모텔로 다시 들어갔다. 민주와 밤을 세우며 성의 향연을 벌였다. 비록 민주가 불안전한 상태에서 몸을 내게 열었지만 그니는 후회하지 않는단다. 그렇게 시작한 민주와의 섹스는 3일에 한번꼴로 이어졌다. 민주로서는 남편의 조루만 경험했던 터라 섹스에있어서 무아지경을 경험하며 부르르 떨곤 하였다.
그후 민주는 남편과 합의 이혼을 하였다. 위자료를 1억 5천을 받은 민주는 지난 8월말에 카나다로 떠났다. 그의 언니가 카나다에 있는데 오라는 기별이 왔고, 늦기는 했지만 스스로 자립의지를 갖추기 위해 공부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니가 떠나기 전날 우리는 송도비치호텔에서 성대한 성의 향연을 열었다. 그니는 끝없이 샘솟는 샘물이었다. 퍼마셔도 마르지 않는 샘물이었다.
민주는 공항에서 내 품에 안겨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고마워하였다.
다시 민주의 예쁘고 귀여운 얼굴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른다. 다만 그가 잘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좋은 남자 다시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와이프를 생각하면 미안한 감이 든다. 그러나 민주를 겪으면서 아내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모순같은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작고 이쁘고 좋은 애인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남자는 다 늑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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