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이야기--> 기모노?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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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15:26
엉덩이 이야기--> 기모노?
실제 겪었던 나의 원나잇 경험담 그리고 은밀한 경험담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전 주로 종아리와 허벅지를 보는데...
좀 더 지나면 엉덩이까지 올라갈 수 있을려나....
재미있는 글 감사드리며....
기모노에 대해 몇자 적을까합니다. 언젠가 기모노 입는 걸 본 적이 있어서......
먼저 등쪽에 있는 불룩하게 나온 것 (님은 베게에 비유하셨네요), 이게 사실은 아무것도 아님니다.
그냥 하나의 장식일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게 긴 이불 비슷한거니, 베게니 하시는데,
그래서 여차하면 바닥에 깔고 ??하면 된다. 참 멋진 아그들이다 라고 하시는데....
그냥 장식일 뿐입니다. 기모노는 아시다시피 가운 형식이죠. 그래서 뭔가 묶어 줄 게 필요합니다.
그 기능을 허리 부분에 둥글게 말려있는 것(이건 등쪽의 것과 연결되어 있음)이 하죠.
그냥 긴 천을 둥둥 감기보다는 등쪽에 뭔가 장식모양으로 나비넥타이 형태, 또는 보자기 형태... 등등
으로 몇번 이리접히고, 저리 접고 해서 만들더군요. 그 만드는 방식이 참 까다롭게 보이더군요.
초보자는 혼자서 못한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은 등쪽에는 아무것도 들어가 있질 않다는 것.
물론, 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딱딱한 플라스틱 같은 걸 넣기도 하던데,
이건 아주 정식인 것 같구요, 일반적으로 입을때는 그냥 그 허리에 있는 긴 천만으로 모양을 잡더군요.
그리고, 한복만큼이나 기모노 입기도 까다롭다는 걸 알았읍니다. 특히 등쪽의 베게(?)의 모양을 만드는게 힘들 것 같구요, 그리고 뭔 놈의 끈을 그렇게나 마니 필요한지.....
아마 7-8개는 사용하지 쉽습니다. 묶고 또 묶고.... 저 같이 기모노 입은 여자들 보고 침 흘리며,
조거 거냥 엎어뜨리면 되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차라리 정장이 빠릅니다.
그 많은 끈 풀다보면 아마 영구처럼 날새지 싶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감는 천이 길기는 하지만,
좁기 때문에, 바닥에 깔아도 ...별로 효과가 없을 것 같읍니다.
그러니 혹시나, 의복과 관련지어 저 같은 망상을 하시는 분들은 .....흠흠.....
그리고..... 보통 세겹으로 구성되더군요. 제일안에 속옷 비슷한 것, 그리고 긴 가운형식의 하얀 옷,
그리고 마지막에 겉옷. 각각 하나하나 입을때 마다 끈으로 묶읍니다. 빌어먹을 끈....
다 입은 모습을 보시면, 목 주변에 하얀 천이 보이도록 하는데, 한복의 동전처럼, 이건 중간에 입은
하얀 가운을 약간 보이게 한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참 이쁘게 보이네요.
PS. 근데, 기모노 입은 여자들은 왜 그리 다 이뻐 보이죠? 한복이 이쁘다고 하는데......
기모노도 참 이쁜 옷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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