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약간의 이상한 경험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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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3 20:43
그녀와의 약간의 이상한 경험
실제 겪었던 나의 원나잇 경험담 그리고 은밀한 경험담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얼마전에 여친이랑 교외로 놀러갔습니다. 눈내린다음이라 가기 정말 귀찮았지만
안가면 떨어질 불호령이 무서워서 웃으면서 "나두 얼마나 가구 싶었는데~~" 하면서
델꾸갔슴다. -_-; 장소는 자세히 말씀드릴순 없지만 '나무 많은곳'이라구 하죠
갔더니 정말 눈많이 내려서 정말 이쁘긴 이쁘더라구요. 여기저기 구경하구 새소리들으면서
한가하게 있으니깐 정말 마음이 고요해지는것같았슴다. 근데 때마침 주위를 둘러보니
원래 사람이 없는데다 눈까지 내려서 아무도 안보이더군요. 여친이 저에게 말을 건넸슴다.
" 오빠 잠깐 멈춰봐" 그러더니 지퍼를 내리고 제걸 꺼내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얼마나 당황했는지
아무도 보이진 않았지만 금방 누군가라도 나올만한 길이었슴다. 하지만 당황한거는 당황한거구
여친이 해주는 오랄에 요놈이 주인생각두 안하구 발딱 서버렸슴다. 여친 한마디 거드는말
"오빠 우리 저 위로 올라가자..." "헉헉..그래" 위에는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도 않았지만 우리 커플은
단 하나의 일념(?)으로 꿋꿋하게 올라갔슴다. 저야 구두라서 괜찮았지만 여친이 하이힐이라
굉장히 힘들어했슴다. 결국 올라타더군요. -_- 올라가니깐 저 멀리 차길이 보이고 밑에서 잘 보이지 않을것 같았슴다.
날씨는 정말 추웠지만 전 여친한테 제 코트 입히구 치마를 올려붙였슴다.
막상 코트입구 있을땐 몰랐는데 벗으니깐 졸라 춥더라구요 . -_-
나무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큰 나무에 여친을 기대어놓구 전 제가 어렸을때
이대근선배님(?)이 영화에서 자주보여주시던 자세로 여친을 몰아붙였슴다.
누가 금방이라도 나타날것같았지만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여친이랑 하고 있으니깐
얼마나 흥분되고 짜릿하던지... 사랑스럽게도 제 여친은 제꺼 먹는데 그리 꺼려하지 않슴다.
그래서 여친은 제껄 받아주었고 정성스럽게 핥아주더군요.
우리의 첫 야외공연(?)은 이렇게 끝이났구 전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하나생겼슴다.
여러분도 야외에서 기회있을때 한번 시도해보시져. 정말 짜릿합니다.
근데 한가지 걸리믄 정말 개쪽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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