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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시절, 스릴있었던, 너무 아쉬운 섹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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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시절, 스릴있었던, 너무 아쉬운 섹스.1. 

경험-19/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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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겪었던 나의 원나잇 경험담 그리고 은밀한 경험담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예전에 24시간 편의점에서 일한적이 있었다. 꽤 큰 편의점이었는데, 한명갖고는
일들을 처리하기 모잘라서 (근처에 공장이 많았기 때문에 새벽에도 손님이 많았다)
한명을 더 뽑는다고 했다. 난 이미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은근히 여자애나 들어왔음
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며칠후 살며시 까질듯 말듯한 생김새의 여자애 하나가
내 옆에 뻘쭘히 서서 힐끗 거리며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거 재밌어요?"

"바코드 찍는거?-_-;"

"응"

다짜고짜 반말이다. 그런데 응이라는 소리가 정말 아무런 생각도 없던 내머릿속에
그녀의 알몸을 그려놓고야 말았다. 비음이 약간 섞이며 약간 끄는듯한 단 한글자땜에
그녀의 반말이 너무 귀엽고 섹시했다.
(그녀의 목소리와 아주 비슷한 여자애 목소리가 있다. 4wd 라는 그룹이 조피디를 욕하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거기서 나오는 여자애 목소리랑 정말 많이 비슷하다. 그노래를 들어
보신분이라면 왜 아랫도리가 욱했는지 쉽게 아실것이다)

"니가 함 해봐"

"응 오빠~아~"

어 미치것다-_-;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눈웃음이
초죽음이었다. 얼굴은 배두나 같은 스타일이었고, 배두나보다는 좀 작은 얼굴에 162정도,
의외로 가슴이 큰 스타일이었다. 아, 가만 생각해보니 양아치퀸 정도는 -_-

그녀는 찍고, 난 계산했다. 애가 계산을 못했다. 멍청해보이진 않았는데.. 한번 캐물어볼까.

"너 몇살이냐 ?"

"19"

"어... 대학교 가야 되는거 아냐?"

"그런 오빤?"

"음-_-; 나야 뭐.."

집이 그리 잘살진 못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아주 색다른 매력이 그녀에겐 공존했다.
순수함과 색스러움.
정말 그런 여자는 지금까지 그녀밖엔 없었다. 웃음하나로 그 두가지가 어느쪽 하나
꿀리지 않고 공존할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그래서 더욱 그녀가 내 귀에 내뿜는 뜨거운 신음소리가 듣고 싶었다.
괜히 선물을 해야할것 같았다. 그 예쁜 미소를 받았으니 나도 무언가 해줘야겠지?
난 그다음날 그녀에게 내가 매우 아끼는 엑스제팬 시디를 선물했다.

"우왓!!! 이거 되게 비싼거 아니야!!!(초롱초롱)"

정말, 솔직히, 난 그녀의 맘을 꼬시려고 선물을 한건 아니다 -_-;
하지만 그녀가 너무 좋아해주니 내가 좀 그런 맘이 있었나 싶기도 했었다.
실제로 꽤 비싼 가격을 주고 산 시디였다. 여튼 기쁜 마음을 갖고 일을 정리하는데,
파트타임으로 새벽에 일해야 할 애가 아파서 못나온다고 했다.
새벽에는 남자 혼자서 일을 봐야 했다. 새벽엔 아무래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으니..
그냥 난 내가 하겠다고 했다. 그때,

"(귓속말) 나도 같이있을래 히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생긋 웃는 그녀의 얼굴에 멋적은 미소만 보냈다.

"씨... 이상한 생각하지 말자.."

괜시리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녀를 마주보는것도 약간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새벽이 기대되는건 무슨 심리였던지.

그날 새벽이었다. 불이 켜져있어야할 공장들이 이상하게도 드문드문 약간의 불빛만
보였다. 가만, 오늘은.. 앗차, 주말이군!

"오빠.. 원래 새벽에 사람 없나봐 그치.."

"아니 항상 있어 근처에 공장이 많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그래서?^^"

"음?-_-;"

초절정미소녀눈웃음을 치며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그녀가 날 바라봤다.

"그.래.서?^^"

"뭐,뭐가 그래서야 그런거지 뭐 쳇. 신문대나 정리해놔야겠다"

나 아주 차분히 쉬고 있는 하루지난 신문들을 괜시리 뒤적거리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꺄하하하~~~~~~~"

갑자기 그녀가 날 보고 웃기 시작했다. 난 그다지 쑥맥도 아니었는데,
그녀가 웃기 시작하자 몸이 움츠러들고 기분이 이상야들했다.

"이그~ 귀여운거~"

그녀가 갑자기 뒤에서 내 허리에 착 감겨왔다.

"헉."

진짜 헉소리 날일이지. 얼마나 놀랬던지 부랄털이 쫑끗 솟는 기분이었다.

"안겨있으니까 좋다.. 예전엔 아빠 뒤에 이렇게 안기면 되게 좋았는데.."

"아버지.. 안계셔?"

그녀가 조용해졌다. 약간의 떨림이 느껴졌다. 아이구.. 실수했다.
그런말을 하는게 아닌데.. 어떻게 해야 하지?

"어.. 야!! 어,업어줄께!"

난 그냥 난데없이 그녀를 업었다.

"울지마 달래주잖아. 쳇."

"크히히..."

"왜 웃어?"

"좋아서..."

그때 난 그녀의 엉덩이를 살포시 뒤로 끌어안고 있었다. 짜릿하지 뭐.

"오빠.. 우리 만난지 얼마나 됐지?"

"기껏 3일"

"근데 난 오빠가 좋다.."

어어어-_-; 이거 사고치겠는데.. 명치 깊은 아랫부분이 설레였다.

"나도 너 좋아"

"어디가?"

"글쎄-_-;"

"내려 줘"

갑자기 그녀가 퉁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려주고 어색하게 서있으려니 그녀가 다시 다가왔다.
그리곤 내 목에 팔을 감고 눈을 마주치더니, 천천히 내 입술을 자기 입술에 포갰다.
엄청 당황스러웠다. 내 눈은 최대한 180도로 돌려 문쪽을 쳐다봤다. 다행히 사람이 없었다.
난 그녀의 입술에 전념하기로 했다. 립스틱의 냄새와 그녀의 향기가 절묘하게 섞여 뭔지모를
희한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아주 조금 그녀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보드라운 혀끝을
내 혀 아랫부분으로 조심스레 핥았다. 내 목을 감은 그녀의 손이 더욱 조여왔다. 난 그녀의
허리를 꼭 껴안았다. 낯설은 두근거림, 잘록한 그녀의 허리, 따뜻한 그녀의 입김, 내 뒷목을
천천히 매만지는 야릇한 그녀의 손길, 난 허리를 안았던 손을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정말
조심스럽게 넣었다. 감전이 될듯 짜릿한 그녀의 살결, 살며시 만져지는 옴폭한 척추부분,
그녀의 전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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