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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인스타그램 가수 제이미(본명 제이미)가 남자친구 구민철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기며 구민철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서 모두 지워 결별 의혹에 휩싸였다. 제이미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어로 “네 남자친구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명백히 내 인생에서 벗어나고 있다. 4~5명의 다른 여성들과 즐거웠니?”라며 “난 이번 일에 대해 멋진 곡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를 비난하지 말아 달라. 그건 그냥 그 남자일 뿐이다”라고 적은 뒤 구민철과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구민철의 SNS에는 여전히 제이미와 열애 중인 흔적이 남아있다. 24일 구민철의 인스타그램에는 입을 맞추거나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 약 2개월 전 올라왔던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그대로 남아있다. 구민철 인스타그램 제이미의 의미심장한 글로 온라인상에서는 ‘구민철이 바람을 피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구민철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이미는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민철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구민철은 SKY채널·채널A 공동제작 예능 ‘강철부대2’에 해군특수전전단(UDT) 예비역 하사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정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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