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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번역]제인의 독백 (37부)- 토도사 야설

저주받은하체 1 383 0

Chapter 37

에밀리가 저를 보며 자신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더군요.

그래서 저는 에밀리가 뭘 원하는지를 곧바로 눈치채고서, 그녀에게 기어가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묻었어요.  그리고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음부를 정성껏 핥고 빨아가며 애무를 해주기 시작했어요.

어느 순간 누군가가 제 음부에 손을 대길래 뒤를 힐끔 돌아다 봤더니, 어느새 아만다가 제 뒤로 다가와 제 음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어요.  그 바람에 저는 그렇잖아도 후끈 달아올랐던 몸이 더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더군다나 아만다는 제가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아주 조심을 하면서도 아주 능숙하게 제 음핵을 자극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오르가즘을 느껴도 되는지 어떤지 확신이 들지가 않아서 에밀리를 올려다 볼 수 밖엔 없었죠.  그러자 에밀리는 제 속내를 훤히 꿰뚫어보고 있다는 듯이 제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이는 거예요.

"암캐야, 이제야 좀 마음에 들게 행동을 하는군, 그래!  그런데 좀전에 너희 둘은 정말로 쎅스를 한대다가 너무 화끈할 정도더라구.  그래서 난 방금 녹화한 테입을 네 남편 죠한테도 빨리 보여주고 싶어서 온몸이 다 근질근질 할 지경이야.  그래서 말인데..  만약에 내가 너를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딸의 씹구멍을 핥게 만들면, 너는 그 느낌이 어떨것 같아?  사실 지금의 네 모습을 보면 이제 진짜 창녀랑 다를게 하나도 없어 보일 정도란 말이야.  그래서 이젠 너희 둘을 위한 쇼를 준비해도 될 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  그러면 너는 돈을 받고 낯선 사람들 앞에서 무대 위로 올라가 네 딸이랑 레즈비언 플레이를 할 수도 있을 거야.  어때, 너도 그런걸 한번 해보고 싶지 않아?"

그 순간까지도 아만다는 집요할 정도로 제 음핵을 자극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만 그 순간에 오르가즘을 느끼고 말았어요.  그런데 그 황홀한 쾌감과 더불어서 극심한 통증까지 함께 치밀어 올라오는 바람에, 저는 두가지의 서로 상반된 감각이 일으키는 상승작용으로 인해 거의 미쳐버릴 지경이 되고 말았어요.  그러다가 저는 갑자기 눈 앞이 아득해지는걸 느끼며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어요.

**********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거실 쇼파에 누워있더군요.  그래서 힘들게 고개를 돌리고 주위를 둘러봤더니, 아만다가 아침에 저에게 보여줬던 그 걱정어린 표정으로 제 곁에서 저를 내려다 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제가 눈을 뜨는걸 보고, 아마다는 재빨리 제 머리를 받혀주며 제 입에 물컵을 갖다 대주었어요.  그리고는 바깥쪽을 향해 제가 깨어났다고 소리를 치니까, 그 소리를 듣고 에밀리가 바로 거실로 들어오더라구요.

"이런, 이런!  암캐야,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정신을 잃어버릴 수가 있어?  그것도 오르가즘 때문이였던 거야, 응?  하여간, 쯧쯧!  어때, 이젠 좀 괜찮아졌어?"

"네, 주인님.  이젠 괜찮은거 같아요.  그냥 머리가 좀 멍해진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저는 목이 너무 칼칼해서 말이 잘 나오지도 않더군요.

"어쨌든 앞으로 몇일간은 너한테 쎅스와 관련된 임무는 주지 않을 생각이야.  또 앞으로 변화가 있을 네 앞날에 대해서 서로 상의를 하기 전까지는, 잠도 네 침대에서 편하게 자도록 해줄거고 말이야.  하여간 우리집에서 지금처럼 그런 호강을 누릴 기회는 또 없을 테니깐, 오늘은 다른 생각은 하지말고 잠이나 푹 자면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나도 틈틈이 네 몸을 중간중간 체크를 하도록 할 테니까."

"예, 주인님."

"그건 그렇고, 너는 오늘 내 맘에 쏙 들 정도로 너무너무 대단했었어.  그 바람에 나는 물론이고 레이첼까지도 잔뜩 흥분을 했었지 뭐야!  그래서 말인데..  너는 이걸 명심하도록 해.  네가 잘못을 저지르면 아주 호되게 벌을 받겠지만, 반대로 네가 내 지시를 잘 따르고 날 기쁘게 하면, 나도 너한테 그에 상응하는 상을 내려줄 거라는 사실을 말이야."

"네,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 순간 저는 정말로 어이가 없게도, 그녀를 기쁘게 해줬다는 사실에 마음이 우쭐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하물며 그게 제 딸과 근친상간을 하라고 했던 그녀의 명령을 제가 받아들였기 때문이였는데도 말이죠.

"아만다, 레이첼이 아침에 네 엄마 암캐한테 발라주던 그 연고있잖아?  그걸 지금 바로 갖다가 상처 부위에다 잘 발라준 다음, 저녁 무렵에도 한번 더 발라주도록 해.  너도 아침에 레이첼이 한 것처럼 가슴이랑 씹구멍 전체에다 아주 두툼하게 발라줘야 돼.  그리고 나랑 레이첼은 밖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하니까, 배가 고프면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꺼내서 네 엄마 암캐랑 같이 먹도록 해.  알아들었어?"

"예, 마님."

"그래, 그래야 착한 계집애지!  그리고 암캐 너는 저녁 때까지 그 쇼파에 가만히 누워서 쉬도록 하고, 저녁에는 아만다랑 같이 레이첼이 쓰던 방으로 가서 잠을 자도록 해,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암캐야, 그리고 또 한가지..  아만다는 2시간 마다 한번씩 반드시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자위를 해야 한다는걸 잊어선 안돼.  그러니까 네가 직접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옆에서 잘 챙겨주도록 해.  지금은 네 몸이 너무 약해져 있는데다 너무 예민하기까지 한 상태라서, 아마 네가 직접 도와주기에는 좀 무리가 따를 테니까 말이야.  암캐야,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에밀리는 말을 마치고 레이첼과 함께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그러자 아만다가 먹을걸 가지러 주방으로 가는 바람에, 저는 거실에 혼자 멍하니 누워있어야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혼자 있으려니 갑자기 상처 부위에서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온몸의 구석구석이 새삼스럽게 아프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었을 뿐더러, 특히 음부는 가슴이 뛸 때마다 욱신욱신거릴 정도로 아파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잠시 후 아만다가 샌드위치를 갖고 와서는, 제가 쇼파에 기대고 앉을 수 있도록 저를 일으켜 주었어요.  그런데 저는 샌드위치를 한입 배어무는 순간, 제가 아주 심하게 허기가 져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가져온 샌드위치를 개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큰 컵으로 우유 한잔까지 마셨는데, 아만다는 그 때까지도 자기 몫을 반도 먹지 못했더라구요.

아만다도 식사를 마치고 나자, 아만다는 연고통을 집어들고서 제 가슴에 연고를 발라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만다가 그렇게 제 몸에 난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동안, 우린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요.

"엄마, 나도 나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깐, 혹시 내키지가 않으면 날 도와주지 않아도 돼.  그리고 나중에 에밀리한테는 엄마가 도와줬었다고 하면 되잖아?  엄마, 엉덩이에도 바르게 어서 돌아누워 봐."

"얘야, 그건 안돼.  너는 절대로 그런 생각을 해선 안되는 거야, 알아들었어?  에밀리는 내가 자기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그 땐 내가 어제밤에 벌을 받았던 것처럼 너한테도 똑같이 벌을 주겠다고 했었단 말이야.  그런데 너는 내가 어제 맞았던 것처럼 그렇게 매를 맞을 자신이 있기라도 한거야?"

"엄마, 그건 아냐.  난 그저 에밀리의 행동을 어떻게든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것 뿐이야.  솔직히 어제밤에는 에밀리가 엄마를 죽일 작정인 줄 알았단 말이야.  난 정말 너무너무 무섭고 두려웠었다구."

"그렇다면 우리로서는 에밀리와 레이첼이 시키는대로 무조건 따르는 수 밖엔 없어.  우리한테는 정말이지 다른 방법이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깐 우린 그들이 지시를 하는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해야만 되는 거야.  만약에 내가 어제밤에 매를 맞듯이 너도 그렇게 매를 맞는 모습을 내가 지켜봐야 한다면, 아마 난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말거야.  네가 그렇게 심하게 매를 맞는 모습을 내가 어떻게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가 있겠니?  하물며 네가 어제 회초리를 좀 맞은 모습을 화면으로 보면서도 나는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이였단 말이야."

"알았어요, 엄마.  사실 나도 그 회초리가 얼마나 아프던지, 다시는 맞고싶은 생각이 들지가 않더라구요.  하지만 회초리를 맞으면서 오르가즘이 치밀어 오르니깐, 정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로 색다른 쾌감이 느껴지긴 했었어."

"얘야, 네 엉덩이에도 약을 좀 발라줄 테니까, 그 통을 이리줘 봐."

아만다가 연고통을 저한테 건내주고는 제 옆에 엎드려 누웠어요.  그래서 저는 아만다의 엉덩이에 생긴 상처를 처음으로 가까이서 볼 수가 있었죠.  그런데 그 상처는 마치 화상으로 생긴 상처처럼 꽤 많이 부어올라 있었는데다, 손을 대보니 열이 후끈후끈 날 정도로 뜨겁더라구요.  게다가 매질이 얼마나 심했으면, 회초리의 매듭 자국까지 상처에 그대로 남아있었을 뿐만 아니라, 회초리가 닿았던 부위는 살갛이 갈라져 있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저는 마음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으로 상처가 난 부위에 약을 골고루 발라주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아만다가 많이 아픈지 엉덩이를 들썩거렸는데, 그 모습이 마치 흥분을 느낄 때와 별반 다르지가 않아서 저는 속으로 적잖히 놀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엄마..  2시간마다 자위를 해야하는데, 그 시간이 거의 다 된 것 같거든.  게다가 엄마가 그렇게 약을 발라주니깐, 이상하게 기분이 묘해지면서 참지를 못하겠어.  그래서 말인데..  내가 자위하는걸 엄마가 조금이라도 편한 자세로 도와줄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얘야, 네가 엄마를 그렇게 염려해 주니 너무너무 고맙구나.  그럼..  네가 내 얼굴에 쪼그리고 앉으면 어떻겠니?"

사실 저는 그 때 딸이 저를 염려해주는게 너무 고마와서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말을 했던 거예요.  그런데 아만다는 제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정말로 제 얼굴 위에 쪼그리고 앉으려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갑자기 눈물이 솟구치고 말았어요.  그러자 아만다가 깜짝 놀라서는, 제 얼굴 위로 올라오려다 말고 저를 가만히 끌어안고서, 제가 눈물을 멈출 때까지 제 등을 토닥거려 주기까지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아만다가 그런식의 애정표현을 저한테 한 적은 그 때가 처음이였어요.  그것도 그렇게 오랫동안이나 말이예요.  그래서 저는 제가 순간적으로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고 느끼며 애써 눈물을 참아야만 했죠.  그러자 아만다가 오히려 저보다 더 어른스런 표정으로 제 눈물을 정성껏 닦아주기까지 하더라구요.

"엄마, 이제 그만 진정해.  시간이 늦어서 난 지금 빨리 해야한단 말이야."

"그래, 알았다..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나와서.."

제가 진정을 하자, 아만다가 제 위로 올라와 제 얼굴 위에 쪼그리고 앉더군요.  그래서 전 잡념을 떨치며, 이건 에밀리의 지시이기 때문에 무조건 따라야만 하는 일이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며 아만다의 음부에 입술을 대야만 했어요.

아만다는 제가 입으로 애무를 해주자 마자, 곧바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게다가 샘물이 흘러넘치듯이 아주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왔어요.  그러다 보니 아만다는 절정을 향해 점점 더 빠르게 치고 올라가더니, 마침내는 사타구니를 제 입에 대고 강하게 내리누르며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아만다는 정상에서 서서히 내려오더라구요.

"엄마, 에밀리와 레이첼의 말은 농담이 아니였어!  엄마는 정말 그 방면에 아주 탁월한 재주가 있는것 같아!"

저는 아만다의 그 감탄어린 칭찬에 씁쓸한 미소를 지을 수 밖엔 없었어요.  그래도 무엇이 어찌됐든 간에, 저로서는 지난밤에 제가 매를 맞듯이 아만다도 그렇게 매를 맞게 할 수는 없었으므로, 저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끼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아만다의 자위를 돕는 길만이, 어찌보면 제가 아만다를 지켜줄 수 있는 마지막이자 최선의 방법일거라고 느끼고 있었죠.

하물며 제가 아무리 수치와 굴욕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무조건 참으며 그걸 감수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앞으로는 제가 무슨 잘못을 저지르건 간에 아만다도 공동책임으로 저랑 같이 벌을 받게 된 것은, 오로지 제가 에밀리의 지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으로 해서 생긴 일이기 때문이였으니까요.

그 순간 문득 제가 만약에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모든걸 거부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제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상황보다 더 나빠질게 뭐가 있었겠어요?  사실상 에밀리는 저한테 점점 더 심한걸 요구하면서 저를 점점 더 깊은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었으므로, 하물며 제가 감옥에 간다고 하더라도 그 상황보다 더 나쁠건 없을지도 몰랐어요.  또 에밀리가 저를 파멸시켰듯이 아만다의 인생까지도 파멸시키지 말라는 법은 더 더군다나 없을 테니까요.

에밀리는 저와 아만다를 데리고 하는 그 게임을 진정으로 즐기고 있었으며, 아만다는 제가 처음 에밀리의 성노예가 되었을 때보다도 오히려 훨씬 더 자발적으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었어요.  하지만 에밀리는 더욱 악의적으로 아만다를 변화시키려고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러니 제가 에밀리의 지시를 마음에서 우러나 자발적으로 따른다는건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였을 거예요.

저는 욕실로 가서 몸부터 씻은 다음, 좀 쉬면서 잠이라도 자두려고 침실로 향했어요.  그러자 아만다가 자기도 많이 피곤하다면서 저랑 같이 침대에서 자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침대에 누워서도 잠을 깊이 잘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몸을 조금만 꼼지락거려도 바늘로 온몸을 콕콕 찌르는 것처럼 너무너무 아팠기 때문이였는데, 그렇다고 반대로 몸을 꼼짝도 하질 않으면 등판이랑 엉덩이 전체가 마치 비명이라도 지르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자는둥 마는둥 하며 뒤척거리기만 하다가 창가로 해가 저물 때쯤에야 침대에서 일어났어요.  그리고 시계를 봤더니 시계는 7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더군요.  그 때 제 옆에서 잠을 자던 아만다도 기지개를 켜며 눈을 떴어요.  그래서 저는 손으로 아만다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주었죠.  그러자 아만다가 저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미소를 짓더군요.

저와 아만다는 일어나자 마자, 제 몸에 난 상처부터 검사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어떤 상처들은 이미 부기가 빠지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시퍼런 멍자국들은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엉덩이의 회초리 자국들도 별로 아물지가 않았더군요.  그리고 아만다의 엉덩이에 난 회초리 자국도 저랑 별반 다를게 없었어요.

저는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는데, 아만다도 함께 샤워를 하면서 저를 너무 많이 도와주었어요.  사실 저는 샤워를 하면서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게 별 문제가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정말이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더라구요.  왜냐하면 좀 가라앉았다고 느꼈던 통증이 갑자기 이곳저곳에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치밀어 올라오는 바람에 제가 숨이 다 덜컥 막힐 정도였거든요.  그러다 보니 제가 샤워를 마치고 나서도, 아만다는 수건으로 제 몸을 닦아줬을 뿐만 아니라, 제가 화장을 하는것까지도 도와주어야만 했어요.  하지만 제 손의 움직임이 원체 평소와 다르다 보니 화장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어요.  그래도 어쨌든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화장을 하긴 했어요.

제 옷은 현관에 걸려있었기 때문에, 저는 화장을 마치고 알몸 그대로 거실로 다시 돌아갔어요.  그래도 아만다는 하이힐에 탱크톱은 입고 있었죠.  그런데 거실로 들어가 보니, 언제 들어왔는지 에밀리가 커피를 마시고 있더라구요.

저는 에밀리를 발견하자 마자, 곧장 그녀한테로 다가갔어요.  하지만 아만다는 자기는 레이첼한테 가봐도 되는지를 에밀리한테 물어보더라구요.  그러자 에밀리가 레이첼은 침실에 있다면서 아만다한테 가라는 손짓을 해주더군요.

에밀리는 커피를 마시며, 꽤 한참동안이나 회사 서류만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아니, 어쩌면 그 한참동안이라는 시간은 제가 불안과 초조 속에서 기다리며 서 있다보니 그렇게 느낀 것인지도 모를 일이였어요.

마침내 에밀리가 고개를 들고 저를 바라보며, 손으로 커피잔을 가리켰어요.  그래서 저는 커피잔이 비었다는걸 깨닫고 얼른 커피를 따라놓은 다음, 다시 Display자세를 취했어요.  그러고도 또 한참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마침내 에밀리가 일을 끝마치는 것 같았어요.

"커피를 한잔 더 따라놓고 의자에 앉아봐."

저는 재빨리 커피를 다시 따라놓고 에밀리의 맞은편에 놓여있는 의자에 가서 앉았어요.  그런데 에밀리는 한참동안이나 저를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말이 없는 거예요.  그것도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그런 표정으로 말이예요.

"상처가 어떤지 보게, 이쪽으로 와서 똑바로 서봐."

저는 벌떡 일어나 에밀리의 바로 앞에서 다시 Display 자세를 취했어요.  그러자 에밀리는 두손으로 제 젖가슴을 한쪽씩 나누어 쥐고서 부드럽게 쥐어짜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손아귀에 힘을 조금씩 높이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아파서 신음소릴 터뜨리고 말았죠.  그러자 에밀리는 이번엔 제 음부도 똑같이 그렇게 하는 거예요.  또 그 다음엔 저를 돌아서게 해놓고선 손가락으로 회초리로 난 상처들을 살살 만져보기까지 하는 것이였어요.  그래도 저는 에밀리의 말처럼 그 연고의 효력 덕분인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아프지가 않아서 잘 참을 수가 있더라구요.

"상처가 그래도 꽤 빨리 아물고는 있지만, 엉덩이에 난 상처 중에 하나는 완전히 아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는걸.  그래도 다행히 흉터는 남을것 같진 않으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야.  하지만 다음에 또 어제처럼 매를 맞을 일이 생기면, 그 땐 이번과 같은 그런 행운은 없을 줄 알아.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하지만 맹세컨데 앞으로는 주인님의 지시를 잘 따를 거예요."

"만약에 그렇게 못하면, 그 땐 아만다도 너랑 똑같이 벌을 받게 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겠지?"

"예, 주인님."

"그래, 그렇다면 앞으로는 내 지시를 잘 따르기는 하겠군, 그래!  이제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날 똑바로 쳐다봐."

저는 허벅지며 종아리가 딱딱하게 알이 배겨서 무릎을 꿇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픔을 무릎쓰며 재빨리 무릎을 꿇고서 에밀리를 올려다 보았어요.

"어제밤에도 한번 얘기를 했었지만 말이야, 그 땐 네가 상태가 안 좋아서 똑똑히 기억을 못할 것 같으니까 다시 한번 상기를 시켜주도록 하겠어.  난 네가 나를 자꾸 나쁜쪽으로 몰아부치지만 않는다면, 정말이지 어제밤처럼 그런 식으로 너한테 벌을 주고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어.  더군다나 난 네가 이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때가 됐다는 것에 너도 공감를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물론 나도 네가 힘들고 어려울 때가 많다는건 알아.  그래도 앞으로 또 다시 잘못을 저지르면, 그 땐 어제보다 훨씬 더 심하게 벌을 받게 될 테니깐, 다신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  사실 내가 너보고 지키라고 하는 규칙은, 따지고 보면 아주 간단한 거야.  난 네가 할 수도 없는 걸 무조건 하라고 시킨 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  그리고 그건 앞으로도 똑같을 거야.  그러니깐 어제와 같은 그런 멍청한 실수는 다시는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조심을 하도록 해.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무슨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 생기면, 그 땐 네가 전부 다 감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 그 댓가는 아만다도 같이 받게된다는걸 명심해야 할 거야!"

에밀리는 한참동안이나 뜸을 들였지만, 시선은 저한테 고정한 채로 움직일 줄을 몰랐어요.

"아만다는 앞으로도 매 2시간마다 한번씩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자위를 해야할 거야.  그리고 어제밤에 결정을 했듯이, 아만다가 자위를 할 때 너는 아만다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줘야 돼.  하지만 아만다가 너랑 같이 있지 않을 때에는, 아만다는 자위를 하더라도 절대로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자위를 해선 안되는 거야.  또 너랑 아만다가 공공장소에 있을 땐, 화장실이나 혹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장소를 찾아서, 네가 먼저 아만다의 도움으로 쌀 때까지 자위를 하고 난 다음, 아만다도 네 도움을 받아서 똑같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자위를 해야 하는 거야.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난 네가 매번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는것 뿐이야.  따라서 너는 아만다의 도움을 받아서, 아침과 저녁으로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만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자위를 하라는 얘기야.  그러니까 저녁에도 너희 둘만 있는 자리에선 오르가즘을 느끼기 직전까지만 자위를 하고 멈추어야 된다는 말이지.  이제 내가 뭘 바라는지를 똑똑히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앞으로 죠나 레이첼이 집에 있을 땐, 죠나 레이첼이 너희들이 서로 도와가며 자위를 하는걸 지켜봐 줄거고, 죠나 레이첼이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라도 다른 친구들이나 손님들이 그 일을 대신 해줄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다른 친구나 손님들이 아이들을 대동하고 있거나, 또는 다른 문제가 있어서, 너희들이 그 사람들 앞에서 서로 도와가며 자위를 하기가 여의치가 않을 때에는, 그 사람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다른 방이나 화장실로 가서 자위를 하면 될거야.  그런데 그렇지 않고서 무조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네 딸과 서로 도와가며 자위를 하기가 거북하고 쑥스럽다고 너희들 멋대로 내 지시를 어기는 일이 있었다간 그 땐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줄 알아.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난 네가 암캐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고서, 암캐는 절대로 그런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걸 온몸으로 증명해 줄 수 있는 그런 암캐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어.  물론 아만다도 너랑 똑같이 훈련을 받게 될거야.  따라서 너나 아만다나 어떠한 성적 요구를 받던 간에, 너희 둘 중에 어느 누구도 절대로 '노우'라고 거부를 해선 안된다는 거야."

"예, 잘 알았어요, 주인님."  저는 그만 감정이 격해져서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갈라져서 나오더군요.  왜냐하면 에밀리의 말을 귀 담아 듯는 순간, 저 못지않게 아만다한테도 아주 견디기 힘든 일이 될거라는걸 직감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였어요.

바로 그 때 레이첼이 아만다의 목에 매달아 놓은 개줄을 한손에 들고서 거실로 들어왔어요.

"레이첼, 너도 아만다한테 전부 다 설명을 해줬어?"

"아니, 전부 다는 아냐, 언니.  내 생각엔 언니가 설명을 해주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다 해주진 않았어.  사실 그런건 언니가 나보다 훨씬 더 낫잖아?"

"그래, 알았어.  아만다, 너도 네 엄마 암캐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네 엄마 암캐처럼 날 똑바로 바라보고 있어."

아만다는 순순히 에밀리의 지시를 따랐어요.  그러자 에밀리가 두 손으로 아만다의 뺨을 감싸 잡더군요.

"레이첼이랑 나는, 그 동안 네 엄마가 받아왔던 교육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너를 훈련시키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어.  따라서 너는 네 엄마처럼 성노예가 될 필요는 없이, 그저 쾌락의 섭으로 조련을 받게 될거야.  그런데..  너는 그 차이가 뭔지 알겠어?"

아만다가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젔더군요.  그리고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니까 내 말은 말이야..  앞으로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쾌락을 선사해 주고, 또 너도 그 쾌감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조련을 받게 될거란 뜻이야.  따라서 너는 네 엄마보다는 훨씬 더 적은 룰만 지켜주면 될 뿐만 아니라, 그 룰이라는 것도 너한테도 아주 재미있을 거야.  어때, 너도 그게 마음에 들어?"

"예, 마님.  저도 그게 좋아요.  그런데..  그 룰이란게 뭔지 물어봐도 되나요?"

"그야 물론이지.  그러니까 첫번째 룰은 말이야, 우리가 너한테 특별히 무슨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면, 너는 나나 레이첼이랑 마찬가지로 걷고, 말하고, 행동하면 된다는 거야.  따라서 너는 네 엄마 암캐가 개 밥그릇에서 밥을 먹더라도, 너는 그냥 식탁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처럼 식사를 하면 된다는 거지.  그러나 너한테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땐 당연히 너도 그 지시를 잘 따라야 하는 거야.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건 순전히 지시를 내린 사람이나 그 지시를 받은 너나 조금이라도 더 쾌락을 즐기기 위해서일 뿐이야.  그런데 네가 지켜야 할 규칙 중에서 네 삶에 가장 큰 변화를 주게 될 것은, 누가 너한테 어떤 성적 요구를 하더라도 너는 절대로 '노우'라고 거절을 하거나 거부를 해서는 안된다는 거야.  왜냐하면 너의 존재의 이유이자 삶의 주된 목적은 남에게 쾌락을 제공해 주고, 그 속에서 네 자신도 쾌감과 만족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야.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아들었어?"

"예, 잘 알아들었어요, 마님."

"또 때가 되면, 너는 네 소유의 성노예들한테 통제를 받는 날이 올 수도 있어.  그리고 그건 네 엄마 암캐도 마찬가지일 거야."

"예, 마님."

"하지만 나만이 너에 대한 최종 권한을 갖고 있다는걸 절대로 잊어선 안돼.  그리고 또 네가 어떤 지시를 받았건 간에, 네가 그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 일이 발생을 하면, 그 땐 아주 심하게 벌을 받게 된다는 것도 명심하도록 해."

"예, 알았어요, 마님."

"암캐야, 바닥에 똑바로 누워봐.  아만다, 난 네가 네 엄마 암캐의 얼굴에 쪼그리고 앉아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싶어.  그런데 너는 네 똥구멍을 누가 핥아준 적이 있었어?"

"아뇨, 한번도 없었어요, 마님."

"그렇다면 내 장담하건데, 너도 그걸 아주 좋아하게 될거야.  암캐야, 너는 아주 온 정성을 다해서 네 딸의 씹구멍이랑 똥구멍을 핥아주도록 해, 알아들었어?"

"예에..  주인니임.."

저는 지난밤의 매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 지시에 토를 달 엄두도 내질 못하고 그렇게 대답을 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마지못해 바닥에 똑바로 드러눞자, 아만다가 제 얼굴에 쪼그리고 앉았는데, 아만다는 에밀리의 지시대로 항문을 제 입에다 맞춰주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제 딸의 항문까지도 혀로 핥아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에밀리와 레이첼이 계속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이지 온 정성을 다해서 아만다의 항문을 핥아줄 수 밖엔 없었어요.  그런데 그 때문인지 아만다는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쾌감 어린 신음소릴 터뜨리며 더 세게 핥아달라는 듯이 항문을 제 입에 바짝 들이밀더라구요.

아만다의 항문이 제 입에 닿아있었기 때문에 아만다의 음부가 바로 제 눈앞에 있었죠.  그러다 보니 아만다의 음부가 촉촉하게 젖어드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아만다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지, 갑자기 음핵을 제 입에 갖다대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제가 가진 기술을 총동원해서 아만다의 음핵을 살살 핥아주거나 쪽쪽 빨아주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이빨로 살짝살짝 깨물어 주기도 하며 애무를 해줘야만 했어요.  그러자 아만다가 떠나갈 듯이 소리를 질러대며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더라구요.  그러더니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좀 진정이 되는지, 아만다는 제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해주고는 다시 에밀리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군요.

"아주 잘했어!  그런데 그 바람에 구경을 하던 나까지 몸이 달아오르고 말았잖아.  그러니깐 그 책임은 네가 져줘야 하지 않겠어?"

"예, 알았어요, 마님."

아만다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에밀리의 크게 벌어진 사타구니 사이로 뛰어들더군요.  게다가 혀로 에밀리의 음부를 정성껏 핥아주면서 손가락으로는 음부를 쑤셔가며 애무를 해주더라구요.

저는 그 모습을 계속 바라보기도 당혹스러울 노릇이였지만, 또 계속 바라볼 수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레이첼도 몸이 달아올랐는지, 제 얼굴 위에 쪼그리고 앉았기 때문이였어요.  그런데 레이첼은 아무말도 없이 그저 자신의 음부를 제 입에 대고 쪼그리고 앉았을 뿐이였어요.  그래도 저는 머뭇거림 없이 레이첼의 음부도 온 정성을 다해서 핥아주어야 했어요.  그런데 그런 와중에 에밀리의 오르가즘에 겨운 교성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들려오고 있었어요.

어느 순간 누군가가 제 얼굴 위로 다가오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눈을 뜨고 위를 살짝 올려다 봤더니, 아 글쎄 아만다가 여전히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다가와서는 자기도 같이 레이첼의 음부를 핥아주는게 아니겠어요.

"아만다, 정말 너무너무 근사했었어!  자, 그럼 힘들게 수고도 했으니, 이젠 네 엄마 암캐가 우리를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는 동안 너는 내 옆에 앉아서 쉬도록 해."

저는 레이첼이 뭘 원하는지를 알았지만, 온몸의 근육이란 근육은 전부 다 죽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있어서 정말이지 죽을 지경이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죽을 힘을 다해서 일어나야만 했죠.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는, 그들이 식사를 하는동안 에밀리의 곁에 부동자세로 서 있어야만 했어요.

"이년아, 너는 앞으로 서빙을 다했으면 곧바로 무릎을 꿇고 앉아있도록 해.  그래야 내가 너한테도 먹을걸 좀 줄 것 아냐."

제가 얼른 무릎을 꿇고 앉자, 에밀리가 달걀을 좀 뜯어다가 제 앞으로 내밀더군요.  그래서 저는 개처럼 그걸 얼른 받아먹었어요.  그러자 에밀리는 가끔씩 음식을 좀 떼서 저한테 주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식사를 하며 레이첼과 아만다랑 얘기를 나눌 뿐 저는 본 척도 하질 하더라구요.

에밀리는 식사를 다 마치고 나자, 저보고 고개를 들고서 혀를 개처럼 내밀어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문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하니까, 에밀리가 개머리를 만져주듯이 제 머리를 토닥거려 주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마치 개라도 된 기분이라서 치욕스럽고 수치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그런 수치와 치욕을 당하면서도 오히려 음부가 젖어버렸다는 사실이였어요.

모두들 식사를 마치고 나자, 에밀리는 레이첼과 아만다를 데리고 거실로 가면서 저보고 설겆이를 빨리 해놓고 오라고 지시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으로 서둘러서 설겆이를 마치고 거실로 달려가야만 했죠.  그런데 거실로 들어가 보니, 레이첼은 의자에 편하게 기대어 앉아있었는데,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아만다가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거예요.  게다가 레이첼은 에밀리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아만다의 머리를 토탁거리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못 본 척하고서 에밀리의 발 아래로 가서 무릎을 꿇고 앉아야만 했어요.  그러자 아만다가 저를 힐끔 쳐다보긴 했지만, 에밀리와 레이첼은 저를 본 척도 하질 않더군요.

그 때 에밀리는 저한테도 설명을 해준 적이 있었던 규칙들을 아만다한테도 똑같이 설명을 해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설명을 다 해주고 나자, 아만다한테 두번씩이나 물어보면서 아만다가 제대로 숙지를 했는지를 확인까지 하더라구요.

바로 그 때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러자 레이첼이 문이 열려있다면서 들어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겁이 덜컥 나서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몸을 가리고 말았어요.  그러자 에밀리가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제 젖꼭지를 꽉 움켜쥐며 비트는게 아니겠어요.  그 바람에 저는 온몸이 배배 꼬일 정도로 정신이 번쩍 들어서 두손을 양옆으로 후다닥 내리고 말았어요.

"암캐야, 어디서 네 멋대로 몸을 가리고 지랄이야?  앞으로 몸을 가릴 생각일랑 꿈도 꾸지 않는게 너한테도 여러모로 유리할 거야!"

저는 그렇게 에밀리한테 핀잔과 괴롭힘을 당할 짓을 스스로 벌었지만, 아만다는 몸을 가리려고 하기는 커녕 오히려 누가 왔는지 보려고 궁금한 표정으로 현관쪽을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바로 그 때 노엘이 현관쪽에서 나타났어요.

"친구를 하나 데리고 왔는데, 데리고 들어가도 돼?"

"그야 물론이지.  어서 데리고 들어와."

그런데 아만다는 노엘을 발견하자 마자, 폴짝 뛰듯이 일어나 그녀한테 달려가 안기는게 아니겠어요.  그러자 노엘도 거실로 들어오며 아만다를 꼭 끌어안아 주더라구요.  그런데 노엘의 뒤로 젊은 청년 하나가 수줍은 표정으로 따라 들어오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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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4.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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