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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시아 1부 : 여전사 메조 만들기 - 06.

킥복서 1 322 0

이 글은 SM이므로 그런 내용 싫어하시는 분은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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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엘러시아 : 23살의 세이르족 여전사. 183cm, 체중은 모르지만 꽤 나갈 듯(-_-). 45-25-42(인치)의 대단한 글래머. 암살 및 전투에 능함. 사반트에게 사로잡힌 후 메조키스트로 길들여져 감(이번 회에서 몸매가 더 글래머가 됩니다. 또한 1살을 먹게 된다는...).
사반트 : 후작. 31살의 귀족 남자. 188cm, 135kg. 프로레슬러를 연상시키는 몸집의 소유자. 사디스트이자 폭군. 세이르족을 침공하는 과정에서 엘러시아를 사로잡고 학대함.
1인치 = 2.5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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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1.붙들린 여전사
2.이틀에 걸친 사반트군 천여명과의 섹스
3.몬스터 전용 창녀로 전락
4.사지를 절단 당한 상태에서의 윤간
5.사반트의 강요로 인해 거세 당할 위기에 처한 세이르족 남자들과의 섹스
6.군중과의 섹스
7.세이토렌과의 만남
8.병영학교에서(1)
9.병영학교에서(2)
10.요새 마을에서도 유명해짐
11.엘러시아는 사반트 일당의 육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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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중과의 섹스


개선 행사는 성대했다.

시민들은 거의 다 거리로 뛰쳐 나와 함성을 질러댓다. 폭죽소리와 함성소리가 겹쳐져 귀가 멍할 지경이었다.

사반트는 선두에서 개선 장군으로 돌아왔다. 적잖은 여자들이 흥분 상태로 알몸으로 거리에 뛰쳐나와 군중과 병사들의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여자들이 알몸으로 거리에 나오는 것은 정복자에 대한 서양식의 예우 중 하나다. 연도엔 수없이 꽃잎이 뿌려졌고 향가지가 놓여져 좋은 향내가 끝없이 풍겨나왔다. 사반트성은 겨울이었기에 꽃잎은 남방에서 수입한 비싼 물품이었지만 아낌없이 뿌려져 시민들의 열광의 정도를 짐작케했다.

거대한 흑마 아래 겨울임에도 알몸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체 동아줄에 엮어 메어져 있는 엘러시아는 사반트성 내 수만 인파의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곧 군중이 보는 앞에서 수간 형벌이 있을 것임을 안 이들은 흥분했다. 일반인은 좋은 구경할 생각을 했고, 여인네들은 눈쌀을 찌뿌렸으며, 노점상들은 어떤 물건이 현장에서 많이 팔릴 지를 계산했고, 도둑은 어떻게 해야 소매치기를 할 때 걸리지 않을 지를 궁리했다. 아이를 순수한 인간(이노센트)로 보고 성적 지식으로부터 막은 것은 근대 이후의 일에 불과하다. 유명한 계몽 사상가가 아이들을 위해 좋은 창녀를 고르는 법이라는 책을 썼을 정도이다. 사반트 후작국도 마찬가지여서 아이들도 얼마든지 수간 형벌을 관람할 수 있었고 때문에 아이들도 신나게 골목 골목에 소문을 전파했다.

엘러시아가 가장 먼저 갇힌 장소는 사반트성 후미진 곳에 있는 변소였다. 푸세식인 이 변소의 구멍에 엘러시아는 손목을 결박당하고 허리를 밧줄로 묶인 채 깊숙히 던져졌다. 밧줄은 도르레와 연결되어 있어 언제든지 엘러시아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변소 구멍 안은 푸세식답게 똥오줌으로 가득 차 있었고 구더기와 파리가 득시글거렸다. 엘러시아는 좁은 구멍 안에서 허리까지 묵은 똥에 잠긴 체 오물을 뒤집어썼다. 절망과 굴욕 속에서 눈물과 콧물을 질질 흘리는 엘러시아의 위로 가끔씩 고문관들이 똥과 오줌을 쌌다. 고문관들은 일부러 고문관실에서 좀 떨어져 있는 이 변소를 이용하여 엘러시아의 풍만한 알몸 위에 똥오줌을 뒤집어 씌워댓다.

하루에 세 번씩 음식이 변소 구멍 아래로 던져지곤 했다. 엘러시아는 오물 위에 떨어진 그것을 주워 먹곤 했다. 오래 묵은 똥물도 구더기도 입 안에 들어갔지만 엘러시아는 개의치 않고 먹었다.

며칠동안 변소에 처박혀 있던 엘러시아는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옮겨지는 동안 엘러시아는 한 노예와 같은 방에 넣어져 이틀을 생활했다. 노예는 엘러시아의 알몸을 깨끗이 씻기는 동안 연신 투덜대었고 엘러시아를 함부로 때렸다. 노예는 엘러시아를 때리다가 엘러시아가 음핵과 유두를 발딱 세우고 있는 걸 보고는 놀렸다.

"에라이, 돼지 년. 자존심이라곤 하나도 없구나"

"이미 그런 건 저에겐 남아 있지 않아요."

보통 사람이라면 눈물을 엘러시아를 위해 흘려줄만도 한 상황이지만, 그 노예는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었다. 노예는 자신의 방에서 엘러시아와 함께 갇혀서 생활하면서 고문관들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했다. 고문관들이 넣어주는 지렁이를 비롯한 갖가지 벌레를 엘러시아에게 먹였다. 엘러시아는 그것을 우걱우걱 씹어 먹어댓다. 오기이기도 했지만 자포자기이기도 했다. 엘러시아의 입, 보지, 똥구멍엔 언제든지 노예의 자지가 들락날락거리곤 했다. 윤간하면서 마구 때리고 싶어지는 탱탱한 엉덩이를 가진 엘러시아였기에 노예는 뒷치기를 선호했고 엘러시아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갈기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다.

동족 세이르족들이 대규모 노예 경매장에서 뿔뿔이 흩어져 팔려 나갔다.

엘러시아의 보지털을 고문관들이 사반트의 취향대로 곱게 깍았다. 배꼽에서 음핵까지의 황금빛 솜뭉치처럼 뭉친 보지털만 남기고, 보지에서 똥구멍까지의 보지털은 깨끗하게 깍았다. 민숭민숭해진 보지를 고문관들이 한동안 가지고 놀았다. 엘러시아는 고문관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입, 보지, 똥구멍에 박히는 동안에 엘러시아는 애절하고 귀여운 신음소리를 마음껏 내질렀다.

엘러시아는 사반트성 깊은 지하 감옥에 던져졌다. 엘러시아는 칼을 뒤집어 쓰고 차꼬를 차고 있는데다 천조각 하나 걸치는 것 허용되지 않았다. 사반트의 특별 명령에 따라 엘러시아는 남자 죄수들과 같은 방에 수용되었고 입, 보지, 똥구멍으로 죄수들의 성난 자지를 받아들인 채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헐떡여야 했다. 이들은 엘러시아가 사지를 절단당한 체 갇혀 있을 때 함께 지내던 이들과는 또 다른 이들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엘러시아의 젊고 싱싱한 육체가 더욱 더 신선하게 느껴졌고 또한 그동안 오래 참아 온 덕분에 정력의 분출은 끝을 몰랐다. 큰 유방, 풍만한 엉덩이에 탄탄한 우유빛 육체를 가진 엘러시아는 끊임없는 윤간의 쾌락에 신음했다. 부드러운 살결, 귀엽게 솜뭉치처럼 뭉친 보지털, 머리 보다 살짝 큰 유방, 순진무구한 얼굴, 김이 모락모락 나고 주먹도 잘 들어갈만치 효과적으로 길들여진 똥구멍에 죄수들은 열광하며 정액을 쏟아붓기를 아끼지 않았다. 추위에 떨며 엘러시아는 죄수들의 거친 자지를 핥고 빨았다. 엘러시아는 수동적인 여자는 아니었다. 한때 그런 적도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본디의 적극성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었다. 엘러시아가 스스로 죄수들의 자지를 장난스럽게 빨면서 요구해오는 경우도 많았다.

엘러시아가 감옥에서 신음하는 동안 법관들은 심의에 들어가 있었다.

공개 수간 후 공개 처형이 그들이 생각하는 수순이었다. 많은 사반트군 병사들을 죽인 전력을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그 까닭이었다. 그렇지만 사반트는 엘러시아가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핑계를 대어 수간 후 사후 형벌을 처형에서 다른 형벌로 대처했다. 사반트는 이후 엘러시아를 사면해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수간 형벌일이 다음날로 다가오자 엘러시아는 감옥에서 풀려나왔다. 남자 죄수들은 휘파람을 불며 엘러시아를 배웅했다. 수간 형벌, 그것은 한 사람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형벌이었다.

고문관들은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었다.

엄청나게 큰 딜도 하나가 놓여져 있었다. 비정상적인 크기와 길이였다. 굵기가 참외 만큼이나 굵었고 말의 좆 보다도 길었다.

"이번 수간 때에는 특별한 짐승이 준비된다. 그 짐승의 것을 받아들이려면 미리 너의 구멍들을 길들여놓아야 해. 이것만 참으면 넌 사반트님의 고기 노예가 될 거야."

딜도는 기름에 담가졌다가 나왔다. 고문관들은 번갈아 엘러시아의 보지를 따먹었다. 30분에 걸쳐 보지를 유린당하자 맑은 물이 샘솟듯 흘러나왔다. 거대한 딜도가 엘러시아의 보지에 사정두지 않고 쳐박혔다. 찟어지는 고통이 밀려왔다. 엘러시아는 보지에 힘을 빼 그것을 힘겹게 받아들였다. 보지에 주먹을 박힌 체 그 주먹이 보지 속에서 펴지는 것을 당했을 때의 고통 보다도 훨씬 더 큰 아픔이 보지에 밀려들었다. 고문관은 딜도를 거세게 왕복 운동시켜 엘러시아를 더욱 고통과 쾌락 속에 허덕이게 했다.

그 다음이 더 큰 고통이었다.

빠진 딜도는 엘러시아의 똥구멍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길들여진 엘러시아의 똥구멍이었지만 딜도가 너무나 굵었기 때문에 온통 찟어져 피에 흥건히 젖지 않을 수 없었다. 엘러시아는 나직히 신음을 질렀다. 그런 엘러시아의 입에 자지가 번갈아 들어와 박혔다. 엘러시아의 기교는 창녀 이상으로 무르익어 있었다. 처음엔 거대한 딜도가 들어가지 않아 주먹, 참외 굵기 만한 딜도 보다는 작지만 특대품 딜도가 엘러시아의 똥구멍에 들어와 쑤셔박혔다.

밤 늦게까지 거대한 딜도로 똥구멍을 유린당한 뒤 엘러시아는 좁은 철장 안에 갇혔다. 한낮 정도 되자 엘러시아의 똥구멍은 참외 굵기의 딜도를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충분히 넓어졌지만 고문관들은 엘러시아를 더 괴롭혔다. 딜도로 보지, 똥구멍을 실컷 박힌데다 관장을 여러 차례 당해 사타구니가 너무 아파서 옴짝달싹 할 수가 없었다. 엘러시아는 똥구멍을 부여잡고 엉덩이를 높이 쳐든 체 고통을 참았다. 고문관들이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도대체 저런 년한테 후작 님은 왜 집착하시는 지 모르겠어"

"그러게. 보지도 똥꼬도 이젠 주먹이 쑥쑥 지나다닐 정도로 질척해져 버렸는데"

"저렇게 개걸레인 년은 창녀 중에도 없을 거야"

자신의 가치가 오로지 구멍의 조임만으로 평가되고 그나마도 최하로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이 서글퍼 엘러시아는 소리 죽여 울먹였다. 사반트에게 붙잡힌 이래 엘러시아는 많은 날과 밤을 눈물과 콧물로 지새웠다. 고문관들의 잡담은 계속되었다.

"그래도 젖탱이 크기랑 피부 감촉은 끝내주잖아"

"그래서 그런가? 하긴 저 년처럼 젖 큰 년은 난생 처음이야"

"아냐, 최근 후작 님의 호위 기사로 들어 온 년이 하나 있는데 갑옷 밑이라 잘 안 보였지만 가슴 크기가 엄청나던데"

"그래? 그 년도 후작 님한테 따먹히겠군"

그렇지만 호위 기사라면 고문관들이 그녀의 고기맛을 보는 일은 없을 터였다. 오히려 잘 못 걸리면 경을 칠 일을 당할 수도 있었다. 여자면서 호위 기사가 되었다면 기본적으로 귀족이어야 하고 그 위에 실력이 좋거나 빽이 좋아야 했다.

날이 밝아왔다.

사타구니의 고통 특히 똥구멍이 아파서 잠을 설친 엘러시아는 피곤에 지쳐 축 늘어진 몸을 한 체 광장으로 끌려나갔다. 광장엔 사반트성 곳곳에서 몰려 온 5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해 발 디딜 틈도 없었다. 근처 영지에서도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와 있었다. 젊은 미녀인데다 양쪽 유방 모두 각각 머리 보다도 크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던 탓이었다. 광장에 나무로 만든 견고한 형장이 세워지던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은 꾸역 꾸역 몰려들었다. 노점상들이 갖가지 간식거리를 팔았고 소매치기들은 날랜 솜씨로 물건을 훔쳤다. 소매치기는 양 손목을 잘리는 형벌을 받았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었다.

형장이 세워지는 동안 구석진 철장에서 엘러시아는 고문관들의 정액을 입가에 묻히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보지가 나른했다. 최근 들어 자위로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었다. 고문관들은 요즘 들어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엘러시아의 보지나 똥구멍을 쑤시지 않고 오직 입과 풍만한 유방만을 요구했다. 그랬기 때문에 여자에게 있어 가장 민감한 성감대인 보지를 만족시킬 방법은 음핵을 스스로 문지르는 방법 이외에는 없었다. 고문관들은 자신들의 자지를 빨거나 커다란 유방 사이로 조여주면서 자신의 음핵을 문지르는 엘러시아를 흥미로운 눈길로 지켜보았다.

형장이 다 만들어지자 엘러시아는 윤기나는 긴 금발 머리채를 붙들린 채 형장 위로 끌려나갔다. 손은 등 뒤로 돌려진 체 묶이고 차꼬가 발목에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엘러시아는 콩콩 뛰어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그때마다 묵직한 젖가슴이 흔들려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고운 입술에는 재갈이 물려져 있었다.

엘러시아의 터질듯한 몸매에 사내들은 환성을 질러댔다. 명불허전이라는 표정들이었다.

엘러시아는 차디 찬 나무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턱이 거친 나무 바닥에 아프게 닿았다. 북쪽의 겨울은 추운데도 엘러시아에게는 실오라기 하나 허용되지 않았다.

광장은 사반트의 궁전에서 멀찍이 있었지만 사반트는 아침을 먹으면서 망원경을 통해 엘러시아가 벌 받는 모습을 지켜 볼 심산이었다. 사반트는 아침으로 세이르족 여자 노예의 잘 요리된 젖가슴 구이를 먹고 있었다. 젊은 여자의 젖가슴 구이는 사반트가 꽤 좋아하는 먹이였다. 보통은 사형수의 것에서 구하곤 했지만 세이르족 젊은 여자를 많이 잡은 덕분에 30명 정도를 골라 잔치용으로 쓰는 중이었다. 사반트는 심장 구이도 꽤 좋아했다. 이들 30명은 간수들에게 수도 없이 윤간당한 것은 물론이었다.

법관이 형장 위에 올라 발표를 했다.

"세이르족은 본디 우리의 노예였다가 남쪽으로 도망쳐 반항했다...(중략)...엘러시아는 세이르족 여자로서 사반트 후작님에게 적대하여 많은 우리의 형제들을 죽였다.... (중략)... 그러므로 죄수 엘러시아에게 수간 형벌로서는 법정 최고형을 실시한다. 이상"

그렇게 엘러시아에게 가혹한 벌을 내리는 것을 사반트 후작국은 정당화했다.

관중들은 흥분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수간 형벌 중 법정 최고형을 구경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앞으로 두고 두고 이야깃거리가 될 일이 지금 막 눈앞에서 벌어지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2마리의 거대한 개가 등장했다. 잘 훈련된 두 개는 일단 엘러시아의 보지를 핥았다. 그리고 한 개는 엘러시아의 보지를 쑤시고 딴 개는 기다렸다.

한 개가 엘러시아의 보지에 좆물을 토해내자 다른 개가 곧 덤벼들어 엘러시아의 보지를 아까 그 개보다 더욱 세차게 쑤셔 곧 좆물을 토해냈다. 통통한 엘러시아의 보지에서 개의 정액이 물컹 물컹 흘러내렸다. 이런 걸 구경한 적은 꽤 되었기 때문에 관중들은 웅성대었다.

"겨우 저게 최고형이야, 이거 시시한 걸."

"그러게."

다시 북소리가 울리자 관중들은 정신을 차렸다. 아직 형벌이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였다. 그럼 그렇지 하는 분위기였다. 수간 형벌은 본디 사회적으로 약한 여자이면서 질이 나쁜 죄를 저지르는 여자에게만 집행되는 형벌이었기에 관중은 이를 구경하는 것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형장의 모양은 특별했다. 상당히 높거니와 둥그스름한 거대한 구멍이 한가운데 뚫려 있는 보기 힘든 구조를 취하고 있었다. 그 구멍 속에서 기분 나쁜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엄청나게 거대한 뱀 한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경악해했다.

거대하고 난폭한 뱀 몬스터 바실리스크였다. 길이 30미터에 몸통의 지름이 2미터나 되는 희대의 괴물이었다. 그 괴물 뱀이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거대한 동체를 하늘 높이 세우자 큼직한 형장도 초라해보일 지경이었다.

지금껏 바실리스크는 한 번도 수간 형벌에 동원된 적이 없었다. 법엔 예전부터 있었지만 사반트 이전의 영주들은 바실리스크를 붙잡을만한 권력과 용기와 마법사를 소유하고 있지 못했고 사반트 때에는 아직 이 형벌을 적용할만한 경우가 생기지 않았다. 1미터는 됨직한 꼿꼿한 두 좆이 기름에 번들거린 체 바실리스크의 몸통 한가운데쯤에서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었다.

바실리스크의 두 좆은 길이도 굵기도 똑같았다. 굵기는 참외의 그것 만큼이나 굵어 보였다. 고문관들은 엘러시아의 탄력 넘치는 알몸을 들어올려 바실리스크의 좆 아래 내려놓았다.

바실리스크의 좆은 단숨에 보지에서는 자궁 입구에 닿아버렸고 똥구멍에서는 직장 끄트머리에 닿아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엄청나게 큰 좆이 이토록 깊이 박혀버리자 엘러시아의 커다란 엉덩이는 부들부들 떨렸고 보지랑 똥구멍은 찢어져 피가 흘렀다. 고문관들은 엘러시아의 보지와 똥구멍에 가능한 한 깊이 바실리스크의 좆을 넣은 다음 엘러시아를 바실리스크의 몸통에 대고 묶어버렸다.

그리고는 암호라도 된 듯 바실리스크의 좆을 탁 쳤다. 그러자 바실리스크는 몸통을 뒤로 젖히고는 엄청난 기세로 거대한 몸을 위아래로 떨어댓다. 무시무시한 압력과 통증이 엘러시아의 엉덩이에 느껴졌다. 엘러시아는 눈물과 콧물을 정신없이 흘리며 비명을 질렀지만 비명은 재갈에 막혀 입 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했다.

곧 바실리스크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분출했다. 보지와 똥구멍이 그득 차오르는 느낌을 받으며 엘러시아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바실리스크는 뱀 답게 교미 시간이 12시간이나 되었고 여러 차례에 걸처 정액을 분출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었다.

보지에서는 정액이 어느 정도 흘러나왔지만 똥구멍에서는 정액이 쉽게 흘러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몇 차례에 걸쳐 바실리스크의 풍부한 정액은 대장 안에 퇴적되어 갔고 그에 따라 엘러시아의 배는 부풀어오르게 되었다. 나중에는 8개월 정도의 임산부를 연상시킬 정도로 배가 부풀어 올라 너무나도 아팠다. 이제는 비명을 지를 기력도 남아 있지 않았다.

수만 명이 보는 앞에서 뱀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오줌까지 여러 차례 쌌는데도 창피함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느껴지는 것은 고통과 자괴감 뿐이었다.

그렇게 엘러시아는 물 한 모금 마시지 못 한 체 12시간을 바실리스크에게 꼬박 당했다. 바실리스크의 정력은 엄청나 그 긴 시간동안 끊임없이 움직여대어 엘러시아를 완전히 곤죽으로 만들었다.

12시간이 지나자 저녁이 깊어가고 있었다. 바실리스크는 움직임을 멈추어 교미가 멈추었다는 표시를 했다. 엘러시아에겐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고문관들이 다가가 엘러시아를 뱀의 좆에서 빼내려 했으나 원체 거대한 뱀의 좆인지라 빠지지를 않았다.

"후후, 이 년 보지랑 똥구멍이 꽉 물었네."

"처음엔 이 년도 꽤 조였어. 그때는 우리 자지도 잘 안 빠졌었었지. 그때가 그립구나~~"

"몬스터들이랑 처음 붙였을 때도 잘 안 빠졌었었지, 아마."

유방, 엉덩이, 목덜미, 팔꿈치 등을 붙잡고 어거지로 빼내었다.

순간 악취가 코를 찔렀다. 똥구멍에서 뱀의 좆이 빠지는 순간 정액과 섞인 누런 똥물이 세차게 뿜어져 나와버린 것이다.

"이 년이!"

고문관들은 화를 내며 엘러시아를 똥물에 밀어던졌다. 커다랗게 벌어진 똥구멍과 다불어지지 않는 보지에 똥물이 묻자 더욱 추잡스러워 보였다. 엘러시아는 계속해서 똥구멍에서 물을 쏟아냈다. 이번에는 색깔이 흰 것으로 보아 바실리스크의 정액이었다.

엘러시아에게 개목걸이를 채우고 끌고 내려갔다. 형장 밑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수간 형벌을 받으면 수간 형벌 당한 여자를 군중이 따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었다. 10대 초반에서 60대 이상의 노인네들까지 연령대는 다양했다.

고문관은 엘러시아의 차꼬를 풀었다. 그리고는 개처럼 기게 했다.

다음 순간 한 30대의 자지가 입 안에 틀어박혀 왔다.

"아유, 냄새. 이 년 엉덩이에 묻은 똥물 좀 치울 수 없어요?"

"어차피 이년 보지랑 후장은 주먹도 쓕쓕 잘 지나가는 대걸레야. 아무 쾌감도 느낄 수 없지. 입에다 오줌이나 실컷 싸주라고."

"좋아! 자 마셔라!"

엘러시아는 오줌과 정액을 마실 수 있었다. 수많은 이들은 보기 드문 미녀에게 정액 뿐아니라 오줌까지 먹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새벽 늦게까지 엘러시아는 군중에게 입술을 내어줘야 했고 오줌이 마려울 때마다 개처럼 한쪽 다리를 쳐들고 오줌을 누어야 했다. 오줌을 싸며 벌름거리는 보지를 수많은 이들은 실컷 구경했다. 치욕에 몸부림치면서도 엘러시아는 보지가 뜨겁게 젖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보지 뿐 아니라 똥구멍에서도 상당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고 빠는 것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었다.

즉석에서 몇몇 이들이 노예 거래를 제안해왔다. 엘러시아의 매력적인 모습에 취해 버린 자들이었지만 고문관들은 사반트의 보복을 두려워해 그것을 거절하고 다시 엘러시아를 사반트성 깊숙한 지하로 끌고 갔다.

고문관들은 엘러시아를 대충 씻겼다. 엘러시아는 짐짝처럼 남자 죄수들의 방에 던져졌다. 이번에도 알몸이었지만 잠금장치 같은 것은 채워져 있지 않았다.

"자기들~~ 나 기다렸지?"

"그래, 이 년아! 빨랑 와서 빨기나 해라."

죄수들에게 엘러시아는 몸을 던졌다. 죄수들을 알아 둬야겠다고 엘러시아는 생각했다. 고문관들이 말하길 엘러시아는 곧 알몸뚱이인 체로 마을로 쫓겨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엘러시아는 죄수들에게 들은 창녀라는 걸 해볼 생각이었다. 이 정도 얼굴에 몸매에 나이도 어리니 보지가 마를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거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었다. 풀려난다면 용병이나 모험가가 되 볼 생각을 안 해 본 것도 아니었다. 그렇지만 지금의 자신이라면 몸을 파는 것이 가장 알맞을 것이라고 느껴졌다. 더 이상 검을 드는 것은 더렵혀진 자신에게 맞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럴 자신도 없었다. 검을 들고 상대를 해도 지금까지의 음습했던 기억들이 쏟아져 서있을 수도 없을 것 같았다.

"저 나가면 창녀를 할 거예요."

"좋아. 그러면 우리가 손님으로 가줄게. 감방 동기니까 공짜로 해주는 거다."

"그럼요."

"넌 수간을 당했어. 수간 당한 계집은 재수없다고 생각되어서 결혼은 글렀어. 창녀 밖에 할 게 없을 거야."

엘러시아는 지금껏 자신이 임신을 안 했다는 사실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렇지만 사반트국에서 피임약을 음식에 넣는 것 정도는 쉬운 기술이었다. 그 사실을 눈치 챈 이래 더욱 섹스를 쉽게 생각했고 바깥 세상에 나가면 어떻게 남자를 후릴 지를 생각했다. 자신에게 정말 심한 짓을 한 자들에겐 암살로 보복할 생각도 했다.

그러나 사반트가 자신을 거둘 것이라는 희망을 버린 것은 결코 아니었다.

다음날 아침이었다.

한 간수가 엘러시아를 나오라고 했다.

"석방인가요?"

"아니다. 새로 들어온 호위기사 계집이 여자를 남자랑 같은 감방에 가두면 풍기문란이라고 건의해서 널 빼내는 거다. 귀족 년이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줄도 모르지. 아마 후작님이랑 씹질을 많이도 한 모양이지."

엘러시아가 이동한 곳은 사반트성에 배속된 돼지우리였다. 평범한 곳이 아닌 오크들에게 먹일 돼지를 키우는 은밀한 돼지우리였다. 엘러시아는 여전히 노예 신분이었기 때문에 오크, 오우거, 트롤 등의 몬스터들에게 다리를 벌려주며 돼지우리를 청소할 수 밖에 없었다. 때때로 몬스터들의 요청에 따라 돼지와 빠구리를 뜨기도 했다.

엘러시아는 곧 돼지를 좋아하게 되었다. 차라리 돼지가 마음이 편했다. 돼지의 육중한 몸 아래 깔린 체 비비 꼬이고 긴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으로 보지나 똥구멍을 흠뻑 적시는 일상이 계속 되어갔다. 엘러시아는 돼지와 수없이 키스를 하며 혀를 섞었다. 돼지의 정액은 양이 많고 진해서 엘러시아는 그것을 마시기 좋아했다.

엘러시아는 그 여자 호위 기사가 원망스러웠다. 석방될 가능성도 있었고 그럴 경우 사반트성 내에 인맥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은데 그럴 기회를 막아버렸기 때문이었다. 고문관들은 별로 터치를 하지 않았다. 돼지우리 옆에 있는 철제 말뚝에 달린 쇠사슬에 엘러시아는 차꼬로 묶여 있었고 몬스터들과 합방을 해야만 했다. 징그럽고 더러운데다 난폭한 몬스터와 섹스를 하는 것은 그동안 너무 많이 당해서 웬만한 섹스에는 무덤덤해진 엘러시아에게도 고약한 경험이었다.

그렇게 오크들의 돼지우리에서 엘러시아는 3개월을 보냈다. 해가 바뀌어 엘러시아는 23살이 되었으며 몸무게도 늘었다. 몸을 축내는 피임약을 먹지 않은 덕분이었다. 어차피 종이 다른 몬스터들이나 돼지와 수간하기 때문에 피임약을 먹을 필요도 없었다. 엘러시아는 지금껏 어떤 상황에서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었다. 항상 상황에 맞는 운동을 해왔고 덕분에 군살 하나 없는 늘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다.

몬스터들은 돼지 고기를 주로 즐겼고 더 박아대고 싶은 지 엘러시아에게도 자신들이 먹는 것과 같은 식사를 주었다. 엘러시아는 육질이 풍부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쓰리 사이즈는 45-25-42(인치)로 늘어나 더욱 매력적인 몸뚱아리를 갖게 되었다.

엘러시아는 사반트 취향에 맞는 자신의 몸매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만약 엘러시아가 사반트 취향의 몸매를 잃는다면, 굶겨 죽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소문이 자연스레 돌게 되자 고문관들은 가끔 찾아와 엘러시아의 입, 보지, 똥구멍, 가슴을 맛보고 갔다. 사반트는 엘러시아를 부르지 않았고 엘러시아는 초초해했지만 때를 기다리는 수 밖에 별 도리 없다고 생각했다. 엘러시아의 몸에 처녀라고는 없었다. 황금빛 털이 보송보송 난 겨드랑이에 자지를 끼우는 것도 해보았고 발바닥이나 손으로 자지를 애무해주는 것도 해 본 지 오래였다. 눈에 정액을 넣은 채 눈꺼풀을 깜빡거려 본 적마저 있었다. 코로 정액을 흡입했다가 입으로 뱉는 차력에 가까운 묘기를 배운 적도 있었다.

해가 바뀐 지 얼마 안 되어 사반트는 엘러시아를 사면해 자신의 곁으로 오게 했다.

시녀장은 시녀들과 함께 엘러시아를 꽃단장해주었다. 경멸의 눈초리와 말들이 있었지만 엘러시아는 꾹 눌러 참았다. 곱게 드레스를 차려 입자 엘러시아는 요정처럼 화사했다. 깊은 방 속에서 사반트는 엘러시아의 입을 탐했다. 엘러시아는 사반트도 다른 이들과 다름없이 입만을 욕심내자 슬펐다.

그렇게 꿈 같은 사흘이 흘렀다.

사반트가 말했다.

"엘러시아, 너를 내 곁에 두고 싶구나. 뭐가 되고 싶지? 나는 네가 네 출중한 무술 실력을 십분 발휘해 내 호위병이 되었으면 하는데."

여전사로서의 자존심이 떠올랐다. 너무나 억압받아온 나머지 일단 고삐가 풀리자 치기가 정신없이 치받아올라왔다. 평범한 병사가 되기는 싫었다.

"호위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후작 님."

"호위 기사라.... 호위 기사는 요건이 좀 까다롭다. 그렇지만 안 될 것도 없지. 정식 시험에 붙을 자신이 있니?"

"예! 후작님."

엘러시아가 씩씩하게 대꾸하자 사반트는 기뻐해주었다. 사반트는 즉석에서 대련을 신청했고 두 남녀는 평상복을 입은 체 바스타드 소드를 서로에게 겨누었다. 격한 칼시위가 있었고 사반트는 엘러시아의 바스타드 소드를 방바닥에 떨굴 수 있었다. 엘러시아에게 자신을 향하는 살기가 없어졌다는 것이 사반트를 더할나위없이 기쁘게 했다. 엘러시아는 실력이 많이 떨어져있었지만 기본기가 잘 잡혀 있어서인지 봐줄만했다.

다음날 즉시 시험이 치러졌다.

엘러시아는 기마술, 검술, 궁술, 창술에 잇달아 합격했다.

아직도 몇 가지 난관은 남아 있었다. 한달동안 엘러시아는 열성으로 공부한 끝에 사반트국의 문자를 익히고 뒤이어 기사 필기 시험에까지 붙을 수 있었다. 견습 기사 겸 경호병의 신분으로 엘러시아는 사반트의 침실 근처에 있는 방에서 지냈다. 사반트는 노예 해방을 시켜주었고 더 이상 엘러시아는 고문관 등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다. 엘러시아는 그래도 미천한 세이르족일 뿐이었다. 법률상 사반트에게 모든 권리가 위임되어져 있는 처지였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엘러시아는 노예 해방을 시켜주었다는 사실이 마냥 기쁘기만 했다.

섹스를 안 하면 보지와 똥구멍은 아물어드는 법이다. 엘러시아는 한달 동안 손가락을 이용한 자위 및 오럴 섹스만을 했기 때문에 보지와 똥구멍이 작아져가고 있었다. 사반트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좀 더 빡빡한 느낌을 원했다. 사반트는 침대에 앉은 자신 앞에서 무릎 꿇은 채 잘 세워지지 않는 사반트의 자지를 세우느라 안간힘을 쓰며 혀를 놀리고 있는 엘러시아에게 말했다.

"엘러시아, 너는 경호병의 신분으로 나와 가장 가까이 지냈왔다. 그렇지만 호위 기사가 되려면 호위병들의 생리를 알아야 하는 법이다. 이제 너는 나랑 좀 떨어져서 지냈으면 한다."

"후작 님, 저를 버리시는 건가요?"

엘러시아의 초록빛 눈동자는 맑았고 표정은 고혹적이었다. 그 동안의 가혹행위도 엘러시아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사그라들게 할 수는 없었다. 오히려 그것에 색기가 더해져 더욱 남자를 불붙게 하는 아름다움으로 피어났다.

엘러시아의 황금빛 생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반트는 말을 이어갔다.

"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라. 견습 기사 겸 호위병의 신분으로 너는 한동안 생활하게 될 거고 호위 기사 자격을 획득할 수 있을 거다. 그러면 더욱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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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6.0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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