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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의 추억 - 12부

토도사 야설 0 317 0
은정에게 침대에서 개처럼 엎드린 자세는

스스로 정수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육체를 제공하는

음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

태고적부터 포유류였던 여자는 어쩌면 꿇어 엎드린 자세에서 오는

굴욕적인 쾌락이 유전자에 각인되어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



은정의 빼어난 몸매가 그대로 온전히 드러났다.

잘록한 허리 때문에 엉덩이는 더욱 풍만해보였고,

하얀 대리석같은 허벅지와 엉덩이는 대낮에도 켜져있는

분홍빛 조명으로 인해 불그스럼한 빛을 반사하고 있었고,

그 불그스럼한 엉덩이 한 가운데...

음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대음순과

그 아래 음액에 젖은 치모

움찔거리며 능욕을 기다리는 항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은정은 길고 아름다운 대리석같은 다리를 벌리고 있어

음란한 보지와 분홍빛 깨끗한 항문은 그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

은정의 은밀하고 음란한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남편 인호는 처음보는 아내의 음란하고 굴욕적이며 아름다운 자세...

자신과 아내가 그저 쑥스럽고 고지식했던

섹스와 사랑을 나누었던 둘만의 침대에서

아내 스스로 오타쿠같은 놈의 노예가 되어

개처럼 엎드려 성기와 항문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그 상황때문에

다시 또 가슴이 쿵쾅거렸다.



“흐흐... 무르익은 니 몸에 비해 똥구멍은 여전히 분홍빛이구나...”

“아흑...”



은정은 정수의 음란한 욕설에조차 전신에 굴욕적인 쾌락의

감성에 사로잡혀갔다. 익숙한 감정이었다.



정수는 플레이보지 모델에서 갓 튀어나온 것처럼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는 은정의

음란한 자세를 보여 깊은 만족감을 느꼈다.



대학시절 아무 것도 모르는 은정을

성노예로 길러온 보람을 느끼며 정수는

가게에서 사온 끈으로 이어진

구슬을 은정의 분홍빛 항문으로 가져갔다.



“아앗...”

은정은 윤활유가 없어 빡빡하게 닿는 구슬의 감촉이 항문에 느껴졌다.

정수가 무례하게 밀어넣는 압력감이 은정의 항문에 전해지고,

은정의 항문입구가 마찰력으로 인해 구슬과 함께 밀려들어가고 있었고,

은정의 아랫도리에서부터 전기적 울림이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다.



“아흑...”

“힘을 빼... 예전에 많이 했잖아... 오랜만이지? 남편은 이렇게 안하지?”

“아... 네... 주인님... 아학...”



도무지 벗어날 수 없는 굴욕적인 쾌감이었다.

정수가 힘을 주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압력감에 저절로 항문에 힘이 빠지면서

은정은 구슬 하나가 항문으로 들어오는 것을 온 몸으로

깊은 굴욕과 복종의 쾌락으로 승화시켜 음미하고 있었다.



“아~”



구슬 하나가 들어가자 구슬이 들어가며 벌어졌던 은정의 항문은

다시금 오무려져 제 모습을 찾았지만,

끈이 항문에서 삐져 나와있어

은정의 엉덩이엔 항문에서부터 구슬 꼬리가 생긴 것 같았다.



“흐흐... 창녀야... 기분 좋아?”

“아... 네... 주인님...”

은정은 항문에 무언가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굴욕적 쾌감을 견뎌내며 간신히 대답했다.



어느새 두 번째 구슬이 항문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고,

은정은 다시 찾아오는 압력감에 부엌에서 느꼈던 오르가즘의 여운과

움찔거리며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음란한 쾌락의 전류에

마음껏 온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남편 인호는 정숙하고 단아했던 아내의 상상하지 못했던 음란한 모습에

다시금 자신의 좆이 서는 걸 느끼며 그제서야

스스로가 이런 비열한 쾌락을 갈구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남편이 보고 있다는 것도 상상도 못한 체

은정은 간헐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항문 속을 진입하고 있는 구슬의 감촉에

노예로서의 깊은 복종의 만족감을 누리며

음란한 욕망의 늪에 스스로 더 깊이 빠져갔다.



정수가 침대에서는 아직 손대지 않고 있는 항문 바로 밑의

질구에서는 끊임없이 은정의 애액이 쏟아져...

백옥같은 아름다운 은정의 몸매에 유일하게

다른 이미지를 풍기는 음란한 대음순이 번들거리며

움찔거리고 있었다.



“넌 예전에도 나만의 것이고, 네 육체는 오직

주인인 나만의 기쁨을 만족시키기 위해 있는거야... 알지?“

“하아... 아흑... 네... 주인님... 전 당신만을 위한 음란한 노예에요...”

“그래... 네 똥구멍은 누구 것이지?”

“아흑... 제 똥구멍과 보지는 오직 주인님 것이에요...”



은정은 과거에 정수에게 내뱉었던 음란했던 말들의 대한 추억으로

서서히 음란하고 노골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아니 정수가 가르쳤던 음란한 자신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흐흐... 씨발년...”

-찰싹-

“아앗!”



다시금 정수는 은정의 엉덩이를 왼손으로 때렸다.

그때마다 은정의 새하얀 엉덩이는 빨갛게 물들어가며 출렁거렸고,

찰싹거림에서 오는 아련한 고통은 늘 그랬듯이

은정에게 온 몸을 휘감은 아련한 따끔거리는 쾌락으로

전신에 울려퍼졌다.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아핫... 아....... 아...... 아학....”



은정은 다시금 복종과 굴욕의 쾌락에 골수깊이 빠져들었다.

따끔거리는 엉덩이의 감촉은

오직 정수라는 숫컷... 자신의 주인이 내리는 행복한 고문이라는

생각에 자신을 몰두하고 있었고...

어느듯 은정의 대음순을 타고 흐르는 음액은

끈적거리며 실처럼 침대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씨발년... 여전히 물도 많고... 질질 싸네...”

-찰싹... 찰싹....-

“아....... 아응....“

아내를 값 싼 창녀처럼 다루는 저속한 정수의 말은 남편 인호에게 너무나

가슴 아픈 것이었지만, 그것이 굉장한 쾌락으로 다가오는 인호였다.

부엌창문 밖에서 두 번이나 사정했지만,

또다시 빳빳히 선 좆을 자위하며 인호는 침실 창문틈 사이로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제까지만해도 아내의 행복하고 환한 웃음을 상상하며

조금은 고급스런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상상했던

자신이 우습고 비참하게 느껴졌다.



지금 눈을 감고 자신의 쾌락을 감내하는 듯 아내 은정의 얼굴은

열락의 쾌락과 고통을 참아내는 묘한 표정이었고,

한번도 자신이 만들어보지 못한 아내의 음란하고 진솔한 얼굴이었다.



웃긴 건... 만약...

인호가 아니라 은정을 모르는 사람이 지금의 은정의 얼굴만 본다면,

그저 뭔가 몽환적으로 꿈을 꾸며 뭔가에 열중하고 몰입해있는 단아하고,

정숙한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이라는 것이다.

그런 은정의 깨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더욱 남편 인호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흐흐... 보지가 흥건하이... 쑤시기 좋은데...”

“아흑...”

아내 은정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하나씩 천천히 은정의 항문에 구슬을 넣는 정수의 오른손과 함께

엉덩이를 때리던 정수의 왼손은 어느새

음액이 흥건한 대음순과 소음순... 클리토리스와 질구 그리고

은정의 민감한 분홍빛 속살을 문지르고 있었고,

그곳에서 올라오는 강렬한 쾌감의 전류는

오르가즘을 느낄때처럼 강렬한 것이었다.



-찰싹...-

“아학... 아... 아...”

그렇게 정수는 문지르다가 은정의 엉덩이를 다시 때리고...

그 행위를 반복하며 정수는 지속적으로 욕설을 내뱉고 있었다.



“씨발년... 너처럼 음란한 암캐는 없을거야...”

“아... 아.... 네... 그래요... 아... 전.... 전.... 음란한 육노예에요... 아흑... 아...”

“흐흐... 잘 아니 다행이군... 넌 누구거지?...”

“네... 아... 네.... 주인님... 전 모두...”



-찰싹-

“아학... 아... 전 모두 당신 것이에요...”



과거에 철저하게 복종했던 추억과

지금 음란하게 전신을 휘감고 있는 엉덩이 매질의 따끔함과

음부에서 올라오는 지분거리는 쾌락의 감각에만 몰두하여

은정은 자연스레 정수의 욕설에 노예 신분으로 답했고,

남편 인호는 창밖에서 다시한번 알 수 없는 가학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힘차게 자위하고 있었다.



‘씨발년... 음란한 년... 정숙한 얼굴을 하고서 저렇게 음란한 욕망을

숨기고 있었다니... 개새끼...‘

욕을 해본 적없는 인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욕을 속으로 내뱉고 있었다.



-찰싹... 찰싹...-

“하앗.... 아..... 제발... 아흑... 아아....”

찰싹거림이후에 계속 지분거리는 대음순, 소음순, 클리토리스와 속살의

민감한 애무는 은정으로 하여금 다시금 오르가즘에 대한

갈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남편 인호와 결혼하여 한번도 맛보지 못했던 음란하고 강렬한

피학적 쾌감에 젖어있는 은정은

자신의 몸이 음란하게 정수에게 길들여져왔다는

서글픈 감정도 들었지만, 그것은 지금 전신에 울려퍼지는

피학적 쾌락에 묻혀 흘러가는 사소한 감정찌꺼기에 불과했다.



“제발... 뭐? 어쩌라고...”

-찰싹-

“아학... 제발... 아... 주인님... 좀 더... 아흑...”

은정은 완전히 수치심을 잊고, 정수에게 오르가즘의 강렬한 쾌락을 요구하고 있었다.



“응? 뭐?... 좀 더.. 뭐?...”

-찰싹-

“아흑... 제발... 당신의 숭고한 좆을 제 음란한 보지속에 넣어주세요... 아...”

은정은 과거에 정수로부터 강요당해서 음란하게 내뱉었던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내었다.



남편 인호는 다시금 극렬한 가슴울림을 느꼈다.

아내의 음란하고 저속한 말은 여지껏 정숙하고 단아했던 아내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것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는 아름다운 아내의 외모는 더욱 가학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흐흐... 그래... 네 음란한 똥구멍 검사는 나중에 계속하지...”

“아... 고맙습니다... 주인님...”

어느새 아내 은정의 항문 속으로 많은 구슬이 들어가있었다.

정수는 그것을 바라보며 어느새 은정의 뒤로 무릎걸음하며

자신의 거무틱틱하고 흉물스런 좆을 덜렁거리며 다가가고 있었다.



인호는 아내와 타인의 성교장면을 처음으로 보게되었다.

그것도 저렇게 아름다운 아내와 저렇게 추악한 남자와...



“아~~~~~”

은정은 깊은 만족감의 탄식을 내뱉었다.

이제 스스로 음란한 쾌락만을 요구하는 창녀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수의 좆은 애액으로 흥건한 은정의 질안으로 아무런 거리낌없이

들어가버렸다.



정수는 은정의 뜨거운 질안의 열기를 좆으로 음미하고 있었다.

흥건한 애액이 사타구니에 묻어 시원한 느낌도 들었지만,

이제 흥분할대로 흥분한 완전히 암컷이 되어버린

아름다운 여인의 뜨거운 질을 느끼는 것만큼

지금 정수에게 최고의 선물은 없을 것이다.



은정이 결혼하고 나서 자신은 나약하고 소심하게 변하며

추악하고 못생긴 뚱뚱한 오타쿠로 추락할 동안,

따뜻한 남편의 사랑 속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단아하고 정숙한 아름다움을

키워온 은정을 다시 할인마트에서 봤을 때의

떨림을 정수는 다시금 회상하고 있었다.



그런 은정이 지금은 전혀 정반대로 음란하고 굴욕적인 쾌락에 취해

스스로 음란해져가며 쾌락에 몰두하여

노예가 된 열락에 빠져

뜨거운 음액을 쏟아내고 엎드린 체

항문에 여러 개의 구슬을 박고

지금은 자신의 좆을 뜨거운 질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풍만한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 흐트러진 머릿결을 보며

정수는 온 마음 가득 정복감에 사로잡혔다.



남편 인호는 이미 좌절감이나 배신감에 지쳐있었고,

지금은 정숙한 아내를 만나 스스로 죽여왔던 과거의 결혼하기 전의

음란했던 자신의 본성을 떠올리며,

아내를 가학적인 욕망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도리어 더 음란한 모습이 되길 갈망하는 걸로 봐서

이제 인호는 침대방의 음란한 분위기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



“씨발년... 보지맛이 쫄깃쫄깃한데...”

“아... 아아...”

정수는 조금씩 허리를 움직였다.

넣었다 뺐다하는 삽입운동이 아니라,

깊이 삽입한 체로 엉덩이를 둥글게 회전하며,

은정의 질 구 구석 구석을 훑어내며

어제 성급하게 제대로 맛보지 못했던

은정의 보지를 마음껏 음미하고 있었다.



은정은 자신의 질안 가득히 정수의 좆이 들어 있는 삽입감과

엉덩이를 움직이며 자신의 몸안에서 원통형으로 움직이는

꿈틀거림을 엎드린 뒷자세로 받아내며 몰입해가고 있었다.

항문속으로 들어온 구슬 때문에 배변하고 싶은 감각이

음란한 쾌락에 더해져있었다.



은정은 그저 이렇게 복합적이고 다양하고 아찔한 쾌감에 몸서리치며

다시는 맛보지 못할 것 같은 강렬한 쾌락에의 갈망이 들끓었다.



-찔걱... 찔걱...-

“아...”

“씨발... 죽인다... 헉...”

“하아... 아...”



조금씩 정수도 흥분해갔다.

남자는 얼마나 불쌍한 동물인가?

삽입해서 흥분해갈 동안 고작해야 얼마간의 오르가즘 뿐이지 않은가 말이다.

하지만 정수에게 있어서 지금의 쾌락은

정복감, 성취감, 아름다운 여자에 대한 가학적인 욕망에서

비롯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의 보지에

내 맘껏 쑤시고 있는 바로 지금...



정수는 조금씩 격렬하게 삽입을 하기 시작했다.

-퍽... 퍽... 찔걱... 찔걱... 퍽... 퍽...-

“아학...... 아........ 아......... 아흑... 아.....”



은정의 신음소리는 불규칙했다.

자신의 질구가득히 삽입되어졌다 빠져나가는 삽입운동의 강렬한 쾌락은

부엌에서 느꼈던 바이브의 감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항문 가득한 구슬 때문에 느껴지는 배변감과

삽입운동하면서 정수의 뚱뚱한 뱃살이

엉덩이에 부딪혀오는 강렬한 충돌에

전신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도

은정으로 하여금 아무 것도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고,

쾌락에 족쇄에 점점 옭아맬 뿐이었다.



이 음란한 쾌락을 도저히 버릴 수 없을 것이란 걸 은정은

뼛속깊이 각인시키고 있었다.



낮부터 사람들이 오고가는 거리에서

정수의 손길에 의해 오르가즘을 느끼고,

횟집에서 음란한 노예로서 봉사했던 복종심에 젖고,

지하철에서 은밀하게 능욕당했던 움찔한 쾌락에 더해,

성인용품가게에서 느꼈던 치욕감과 부끄러움으로...

그리고 부엌에서 느꼈던 바이브에 의한 오르가즘에 이르기까지...



은정은 철저하게 쾌락에 굴복하며 이제는

완전한 오르가즘을 향해 내닫고 있었다.



“헉헉... 흐....”

“아.. 아악... 아.... 아...”

정수는 말하기가 힘들 정도로 흥분해 있었고,

은정은 더 이상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밖에서 다 들릴 정도의 커다란 신음소리를 질렀다.



인호 또한 그 음란한 열기에 취해

더 이상 사정을 참을 수 없었다.



“아앗!”

“헉...”

“으으...”

세 명의 단발마가 저 마다 다른 곳에서 울려 퍼졌다.

은정은 다시금 오줌을 싸듯 사정을 했고,

정수는 자신의 좆으로 느껴지는

은정의 질 전체에서 강렬히 뿜어져나오는 뜨거운 음액의 분출을 느끼며,

은정의 질 안으로 사정을 하고 있었다.



창밖에서 인호의 정액은 어느새 운동기구에 분출되고 있었고,

아내는 오르가즘의 여운에 젖어 침대에 축 쳐져 버리는 것을 보고 있었다.

뚱뚱한 정수가 그 위에 덮쳐 가쁜 숨을 몰아쉬는 것을 보며,

인호는 사정 후에 오는 허망감과

오늘 하루의 충격과 배신감... 분노... 욕망에 자신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휴~”

말문을 연 것은 정수였다.

“은정아... 내 좆을 빨아줘...”

어느새 다시금 다정해진 모습의 정수였다.

은정은 헤어나오지 못하는 음란한 열기속에서도

정수의 따뜻한 말에 가슴이 따뜻해져 오는 것을 느꼈고,

단아하고 정숙한 아름다움은 어떻게 해도 깨어지지 않는

은정의 하늘이 내린 아름다움이었다.



마치 남편이 된 듯 은정위에서 내려와 큰 대자로 다리를 벌려

누운 정수의 다리 사이로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인 단정한 모습으로

은정은 자신의 음액과 정수의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정수의 좆을 아무 거리낌 없이 입안으로 넣고 있었다.



은정에게 너무나 사랑스러운 주인님 정수의 좆이었다.

지금 자신이 빨고 있는 뭉클거리는 정수의 좆은

이제 자신이 벗어날 수 없고 숭배해야만 하는 그 어떤

종교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은정은 두 눈을 감고 정성스레

정수의 좆을 빨고 핥으며 청소를 해주었다.



참 이율배반적인 풍경이었다.

저렇게 아름다운 얼굴의 여인이 추악하게 생긴

좆을 정성스레 숭배하는 듯한 모습...



남편 인호는 지치고 피곤한 감정에 젖어

배불뚝이 추악한 남자의 좆을 빨고 있는

아름다운 아내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항문에는 꼬리처럼 여전히 몇 개의 구슬이 물려있었고,

은정의 질구에서 추악한 오타쿠의 것 같은

불투명한 하얀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백옥처럼 아름다운 은정의 나신에 비해

은정의 보지와 항문은 그렇게 너무나 음란한 빛을 띄고

분홍빛이 가득한 침실을 음란하게 물들이고 있었다.



“아... 너무 좋았어... 넌 역시 지금도 나의 여신이야...”

은정은 대답은 하지 않고 정수의 좆을 정성스레 빨며

정수의 얼굴을 쳐다보며 사랑스레 미소 지었다.

그 모습이 참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정수였다.



여전히 쾌락의 열락에 젖어있는 은정이었지만,

이렇듯 사정후 다정해지는 정수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은정으로 하여금 오르가즘 이후

더욱 더 정수에게 매달리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제 됐어... 내 위로 올라와서 엉덩이를 보여봐...”

은정은 부끄러운 듯...

살며시 조심조심 자리에서 일어나 정수의 몸 위로 올라가 엎드렸다.

정수의 눈 앞에 은정의 성기와 구슬을 물고 있는 항문이 적나라하게 다시 드러났다.



“흐흐... 여긴 여전히 음란하구나... 하긴...”

‘내가 그렇게 만들었지’

정수는 그렇게 속으로 생각했다.



“아앗...”

구슬이 빠지면서 짜릿한 감각과 배변감의 쾌감이 다시금

은정에게 피어올랐다.

눈 앞에 있는 정수의 좆을 시키지도 않았는데

은정은 사랑스러운 듯이 다시 빨고 있었다.



인호는 그 장면을 보며 어느새 자신의 휴대폰 사진기를 사용해

사진을 찍었다.

사진 촬영음이 나오는 스피커를 손가락으로 막고

조심스레 한 장만 찍었다.



아내의 항문에서 구슬을 뽑으며 보지를 문지르는 추악하게 생긴

낯선 남자의 사진... 아내는 그런 남자의 좆을 정성껏 빨고 있는 사진...

그렇게 인호는 사진을 찍고 증거를 간직한 체

황급히 자신의 집을 떠났다.



뭔가 계획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무언가 하기위해 증거가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한 인호였다.

마음을 가눌 길 없어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인호였다.

이미 시간은 퇴근시간에 가까워져 있어

거리엔 사람들이 더 붐비고 있었다.



구슬엔 은정의 대변이 묻어있었다.

정수는 은정을 침대위에 꿇어앉히고,

그것 마저도 은정의 입안으로 넣고 있었다.

노예의 쾌락에 젖어 은정은

구역질을 참으면서

자신의 항문속에 들었던 구슬을 정성스레 핥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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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몸이 아파서 그런지

몰입이 좀 안되네요...

이제 이틀이 지났지만, 은정은 복종의 추억에 빠져

다시 노예의 감정에 젖어들었으니

굴복해가는 과정에 대한 묘사보다는

음란한 쾌락에 몰두하는 다른 하드코어적인

상황적 변화가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



남편도 알았고, 증거도 있고, 앞으로는 전개가 좀 복잡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괜히 남편이 알게했나 싶기도 합니다.

좀 나중에 등장시킬 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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