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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에피소드 5 (첫경험편) - 6부 - 야설

토도사 0 418 0




에피소드 5 ( 첫경험편 )



10 대에 있었던 첫 경험의 이야기..





별다른 호응도 없고 얘기도 늘어지는게 보시는 분들이 식상하신 것 같길래 글을 일단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한분이라도 다음 글을 궁금해 하신다면 써야 하는게 맞겠지요.



**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게 실감이 갑니다.



고등학교 친구들 계가 있어서 갔더니 제 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 사이에선 흥분제 얘기를 제가 해주어서 다들 잘 알고 있는 얘긴데 ..



한녀석이 사무실 사람들과 술 자리를 하다가 우연히 약 얘기가 나왔는데 한 사람이 무진장



아는척을 하면서 제 글의 내용을 얘기하는게 너무 똑같아서 사실은 그거 내 친구 얘긴데



라고 생각을 하고 **를 들어와 읽어 보니 지 얘기도 있는 것이 황당도하고 재미도 있고



그래서 친구들이 다 들어와서 읽은 모양입니다.



저에게도 전화가 먼저 왔었고 친구들이 다 알고 다 읽은 모양인지 옛날 얘기가 화제가



되어서 난리가 아니었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제수씨 하나도 본 모양입니다.



남자들끼리 모여서 숙덕숙덕 하는게 수상하다며 제수씨들 상에서 누가 얘기를 했더니



한 제수씨가 얘기를 했는지 난리가 아닙니다.



물론 가명들을 써 놨지만 이름에 한글자만 바꾸어서 쉽게 누군지 알 수 있겠지만 ..



친구들은 사실 그때 저에게 와서 고민이나 상담들을 다 했습니다.



여자애들까지도 얘기를 나중에는 다 해서 대충 알고 있었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글을 쓴 것인데 기형이 얘기를 쓰지 않은 것에 강한 불만들이 있었고 기형이 와이프가



**에 와서 제 글에 댓글까지 써 놓아서 기형이에게 지우라고 난리를 쳤습니다.



지 남편에게 물어 봤더니 제가 쓸거라면서 나중에 보라고 했다고 이해하니 꼭 써 달라고



하면서 안 쓰면 평생 안볼 것처럼 .. ㅎㅎㅎ 재미있는 친구입니다.



여자들도 이렇게 원색적으로 쓴 글을 다 본다는데 다시 한번 놀랬습니다.



그래서 남은 얘기들하고 그 뒷얘기도 좀 적어 볼까 합니다.







채 일순



국민학교때는 평범 했지만 중학교에 들어 가면서 키가 부쩍 자랐고 가슴도 몸도 동갑네기



친구들보다 훨씬 빨라 중 2 때 이미 고등학생이란 소리를 들었고 고등학교 들어 갈땐 이미



대학생처럼 꾸미고 다녔는데 내가 생각해도 패션에는 남다른 감각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상하게 공부가 하기 싫었고 아무리 공부를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국민학교에선



반 등수가 나오지 않지만 중학교에 들어와선 반등 수가 나오는데 공부를 못하는 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내가 반에서 꼴등을 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처음엔 부모님이 실망도 하시고 놀래시기도 했지만 나름데로 공부를 해봐도 성적이 늘



그모양이라 2 학년에 들면서는 아예 포기를 하시고 삐뚤지만 말고 아프지나 말라고 하셔서



편히 맘 먹고 다니던 어느날 친구들과 로라장에서 만난 어떤 오빠들과 친하게 지냈다.



오빠들 모두 나를 고등학생으로 생각을 했었고 모두 내게 제일 잘해 주는게 좋았는데



중 2 겨울방학때 오빠중 한명에 집에 놀러가서 처음 술을 먹어 보았고 오빠들이 하도 권해



넙죽넙죽 받아 먹었는데 같이 간 친구와 나는 술에 취해 쓰러졌지만 아릿한 기억속에



일들이 꿈처럼 생각이 되었지만 그게 꿈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다.



오빠들이 옷을 벗기는 것 같았고 젖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만지작거리고 벌리는듯 하더니



보지 부분이 뻣뻣해지고 돌아가면서 키스를하고 젖을 빨고 하는걸 알았지만은 몸도 말을



듣지 않았고 머리도 몽롱한게 그 다음엔 기억이 없다.



이상한 고함소리가 들리는듯하고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었는데 온몸이 너무



아프고 머리는 쑤시는듯 아프면서 아직도 몽롱 했고 보지는 아픈걸 떠나서 감각이 없을



정도로 뻐근한데 옆을 보니 친구가 옷을 다 벗고 몸을 웅크린채 울고 있었다.



친구가 왜 우는지 걱정이 되는 순간 나도 옷을 다 벗고 있다는걸 알았고 울지말라며



친구를 때리는 오빠를보며 울면 안되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한밤에 겨우겨우 몸을 끌고 집으로 오는데 친구와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그냥 어서 빨리



집에 가서 잠만 자고 싶었다.



그 친구와는 그날 이후로 멀어졌고 나는 다른 친구들을 사귀면서 중 3 을 거의 로라장



죽순이로 살면서 여러 오빠들이 말을 건네와 사귀었는데 거의 두어번 보고 키스를하고



옷을 벗겼는데 처음엔 다들 그러는줄 알았고 중학교를 졸업 할때 쯤에야 내가 아주 바보



같이 살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무엇을 바꾸거나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었다.



예견 된 일이었지만 상고도 떨어지고 서을 북쪽에 한 상고에 들어 가게 되었는데 아주



유명한 날라리 학교로 알려져 있었는데 나만 잘하면 될거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도



잠시 .. 통학이 불가능해 학교 인근에서 자취를 했는데 얼마 안있어 친구들의 아지트가



되었고 전날 먹은 술 때문에 학교도 가지 못하고 늦잠을 잔날 찬구들과 담배를 피는데



누가 꼰질런지는 모르지만 학교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 왔고 그렇게 정학을 먹었다.



친구가 사귀는 오빠들을 만나면서 의정부 뚝방에서 놀곤 했는데 어느날 서울 애들이



놀러 왔다며 아는 형님의 동생들이라며 소개를 시켜주는데 국민학교때 같은 반도 한번



했고 집도 근처였던 재우가 거기에 있었다.



공부도 잘했고 교회에서도 성가대를 하면서 착한 아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담배를 피고



술도 먹고 말하는게 재우가 아닌 것 같기도 했었다.



한쪽에서 " 철썩 ~ " 소리가 들리며 여자 비명이 들리는게 아마 안대줘서 한년이 싸데기를



한대 맞은 모양이다.



" 빙신 같은년 어짜피 벗겨질텐데 게기긴 왜 게기는지 .. "



오빠 한명이 다가와 옷을 벗기는데 벗기던지 말던지 냅두고 술만 홀짝이는데 씨발놈이



혼자 흔들어 대더니 서울애들을 부른다.



뭐 몇번 당해서 뭐 새삼스럽지도 않았는데 한놈이 막 지랄하더니 떨어지면서 " 재우야 ~



너도 해라 ~ " 그러는데 확실히 재우라고 불렀다.



조금은 창피하기도 했지만 뭐 이왕이리 됐는데 뭔 상관이냐 싶어 누워 있는데 재우가



오더니 옆에 앉아 담배 하나를 불을 붙여 준다.



씨발새끼 그냥 하지 고민을 하기는 .. 담배만 피는게 아무래도 나를 기억 것 같았고



왠지 좀 쪽팔려하고 있는데 재우가 말을 꺼낸다.





" 나 알지 ? 조금 놀랬다. 처음엔 긴가민가하고 .. 여기 그냥 놀러온게 아니라 하도하도



놀러 오라고해서 왔는데 아마 야코 줄려고 그러는 모양이야 ~ 그냥 가고 싶은데 여기서



야코 먹으면 앞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이 좀 많거든 .. 미안하다 .. "





어짜피 할거면서 씨발새끼 염병을 떨기는 왜 떠는지 ..





그 일이 있고 정학기간이 끝나고 학교에 갔는데 꼰대들이 얼마나 지랄을 하는지 열받아



겨우겨우 참고 있는데 다리가 쥐가 나도 황혼의 연설은 끝날 줄 모르고 오줌도 쌀거 같고



참다참다 못해서 그냥 가방을 들고 학교를 나왔고 집에 전화를 걸어 엄마에게 도저히



학교 못 다니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으니 오후에 엄마가 집으로 와서는 사는



꼴을 보고는 차라리 그만 다니라고 했다.



이미 정학 맞을때 학교에 왔었기 때문에 대충은 들은 것이 있을테고 ..



아빠한테 두들겨 맞고 머리털 짤리고 외출금지 명령받고 집에 있는데 하루이틀은 그냥



잠만 자면서 참을만 했는데 다시 몸이 근질근질 거린다.



답답하면 산책이나 다녀 오라는 엄마말에 집을 나서서 그냥 걷는데 담배가 피고 싶어



담배랑 라이타를 사니 슈퍼꼰대가 요새 젊은 여자들 담배를 너무 많이 핀단다.



꼬우면 팔질 말던지 .. 고삐리처럼은 안보이나부다.



놀이터 구석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언놈이 다가오는게 느껴져 쳐다보니 재우였다.





" 또 보네 ? "



" 씨발 ~ 오늘은 모범생처럼 하고 다니네 ? "



" 짤렸냐 ? 잘 됐다. 그 학교 더 다녀 봤자지 머 ~ 담배 있으면 나도 한대 주라 ~ "





그렇게 서로 말 없이 담배를 나눠 피고는 말 없이 헤여 졌다.



아빠 손에 질질 끌려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을 했고 검정고시 학원에도 다녔는데



시간에 맞추어 아빠가 집으로 전화를 해 대는 바람에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날 교회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재우가 오더니 반갑게 아는척을 하더니 아빠엄마에게



국민학교때 같은 반 친구였다며 인사를 한다.



성가대복을 입고 있어서 아빠엄마도 좋게 보셨는지 재우가 교회활동에 데리고 가면



안되겠냐며 물어보자 일찍 들어오라고 하시더니 먼저 가셨다.



재우가 옷을 갈아 입고 오더니 놀러나 가자고 하길래 답답하던 참에 잘 됐다 싶어



따라 나섰고 여의도에 가서 같이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짜장면 먹고 집에 왔다.



어느날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는데 그냥 멋만 부리며 놀던년들이



조금은 변했고 쪽수도 많아서인지 아는척을 하면서 시비를 걸어 왔고 따라 오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따라 갔는데 이상한 공장이었고 참 ~ 재수가 없는 날이라고 생각을 하며



자포자기하는데 남자애들이 몰려 와 앉더니 누구냐고 묻는다.





" 얘 ~ ? 중학교 동창인데 .. 공부는 지지리도 못하는년이 인물 좀 반반하다고 재수 없이



깝치고 돌아 다녔는데 우연히 만나서 반가워서 데리고 왔어. 옛날에 당한 일도 있고해서 .. "





내가 그런 것도 아니고 다른 친구가 야시 준건데 왜 나한테 지랄인지 ..



아뭏은 일이 꼬여도 좇까치 꼬인게 미치고 환장 할때쯤 기사가 나타 났다.





" 뭐야 ~ 니들 ~ 얜 왜 데리고 왔어 ? "



" 재우 넌 빠져 .. 옛날에 진 빚이 있어서 받아야 하거든 .. "



" 이런 ~ 씨발년들이 언제부터 대가리가 커졌다고 빠지라 마라야 ~ 죽을래 썅년들아 ?



이년들이 한동안 냅뒀더니 지들이 이뻐서 놔둔지 알아요 .. 뒤질라고 .. 비켜 씨발년아 ~



얘 내 친구니깐 또 한번 염병 떨었다가는 가만 안둬 ~ 알았어 ? "





재우가 도와줘 간신히 더러운 꼴을 면했고 그렇게 재우를 쫓아 나왔다.



" 고맙다 .. 신세 또 졌네 .. 뭘 해주까 ? 한번 대 주까 ? "



" 그런식으로 갚으려면 한번 대주라 ~ 그럴려고 한건 아닌데 말이야 ~ "





좀 갠찮은 놈인줄 알았더니 똑같은 놈이다.



오늘은 좀 그렇고 몇일 있다가 보자길래 약속을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왜 내 주위엔 다 그렇고 그런 놈들만 있는지 모르겠다.



좀 착하고 진실하게 만날 친구가 왜 없는건지 한심한 생각이 들어 서글펐다.



재우와 약속날이 되었고 재우는 친구네 집이 비였다며 날 데리고 갔고 들어간 방엔



상장도 있고 트로피도 있는 것이 공부 좀 하는 친구인가 싶은 생각을 하는데 피던 담배를



주길래 피니깐 뒤에서 안을려고 한다.



씨발 알아서 어련히 벗을까 담배 피는데 자꾸 구찮게 하길래 몇번을 뿌리 쳤는데도



귀찮게해서 그냥 내비 뒀더니 담배를 창 너머로 던지고는 셔츠를 벗기고 브라자를 벗기고



키스를 해오길래 그냥 받아 주고 이왕하는거 같이 빨어 주었다.



하지만 .. 대충 빨다가 만지고 손으로 쑤시다가 우왁스럽게 자지를 밀어 넣는 것이



아니고 애무를 .. 천천히 애무를 해오는데.. 거칠지 않게 조심조심 다루면서 만지는데



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이 나오면서 간지러운 것 같은데 간지럽기 보다는 좋았다고



표현을 하는게 나을성 싶은 그런 기분이었고 그렇게 한참을 허벅지와 보지를 빨아 주더니



올라와서는 입근처에 자지를 가져대어 압안에 담고 빨아 주었다.



자지가 들어 오는데 부드럽게 들어와서는 거칠지 않게 천천히 움직여 주어서 아프거나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던 전과는 달리 계속 움직이면서도 가슴과 몸을 쓰다듬어 주는게



아주 묘한 기분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신음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왠지 불안한 것이 같은 교회에 다니는 국민학교때 친구들이 알까 걱정도 되어 ..





" 아 ~ 아 ~ 아 ~ 너 ~ 다른애들한테 말하면 안돼 ~ 절대 ~ 아 ~ 아 ~ "





내말에 재우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는 자지를 빼서는 뒤에서 하려는듯 했다.



이상하게 좋은 느낌이 들어서 눈을 감고 보지에 들어온 자지를 느끼는데



잠시 움직임을 멈추더니 다시 자지를 보지에 넣는데 이상해서 돌아보니 재우 말고



다른 새끼가 엉덩이를 붙잡고 쑤셔대고 있는게 아닌가 ..





" 어~? 누구야 ~ 왜 그래 니네 ~ 뭐하는거야 ~ ? "



" 기만히 있어 ~ 뿅가게 해준다고 했잖아 ~ "



" 니네 ~ 가만히 안둬 ~ 진짜야 ~ 재우 너~ 두고 봐 ~ "





갑자기 뒤로 몸을 돌렸더니 다리가 저렸고 .. 뭐 남자애들 여럿을 상대 한적도 있었으니



뭐 이렇게 된거 편하게 누워서 하는게 나을듯 싶었고 ..





" 다리 아퍼 ~ 똑바로 눕자 ~ 응 ~ ? "





얘기가 끝나자 마자 자지를 빼주어 똑바로 누워서 하는데 사람은 바뀌었는데도 재우가



옆에서 보고 있어서 그런건지 계속 보지에 느낌이 좋은게 저절로 신음이 토해졌다.



잠시 지켜 보던 재우가 나갔고 보지는 계속 이상한 좋은 느낌이 강하게 올라 왔고





" 아 ~ 아 ~ 아 ~ 아 ~ 아 ~ 좀 세게 ~ 아 ~ 아 ~ "





너무 좋았다. 아니 처음 느끼는 이 희열이 너무 참기 어려웠다.





" 아 ~ 아 ~ 조아 ~ 어 ~ 어 ~ 조아 ~ 너도 조아 ? 엉? 엉? "



" 네 ~ 조아요 ~ "





나도 모르게 토해진 말에 이녀석이 존댓말을 하는데 귀엽다는 생각도 들었고 ..



귀엽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더욱 좋아진 느낌은 통제가 되질 않았다.



그때 녀석의 움직임이 빨라지는게 배란기라는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다.







" 아 ~ 아 ~ 아 ~ 안에다 싸지마 ? 배에다가 싸 ~ 알았지? "



" 네 ~ 헉 헉 ~ "





금방 녀석은 자지를 빼더니 부르르 떨면서 배에다 좃물을 싸 대었다.



그리고는 내게 키스를 해오는데 아직 그 강한 느낌이 남아 있어 혀를 강하게 빨게 되었고



잠시후 그냥 휴지를 던져 주는 것이 아니라 배에 있는 좃물을 닦아 주고는 다시 나가서



수건을 젖셔 가지고 오더니 몸을 닦아 주는게 착해 보였다.





" 어 ? 고마워 ~ 야 ~ 너 ~ 착한거 같애 ~ "



" 네 ~ ? 아 ,, 예 ~ 고맙기는요 머 .. "



" 몇살이니 ? "



" 네 ? 동갑이에요 ~ "



" 하하하하 너 귀엽다.. 재우 친구니 ? "





수줍은듯 말도 잘 못하고 나랑 동갑이란걸 알면서도 존댓말을 쓴게 귀여워서 볼을 잡고



잠시 흔들어 주었고 담배가 피고 싶어져 재우를 불렀더니 재우가 던지면서 말한다.







" 니가 평소에 말하던 착한 애야 ~ 같은 교회 다니고.. 다음엔 아는척해 ~ "



" 뭐 ~ ? 너도 같은 교회 다니니 ? 나 봤어 ? 나 알어 ? "



" 네 ~ 몇번 봤어요 .. "



" 아 ~ 그렇구나 ,, 날 아는구나 ~ 재우랑 친구였구나 ? "



" 네 .. 저기 그냥.. 그냥.. 교회 친구요,, 교회친구 .. "



" 아 ~ 교회 친구 ? 그렇구나 .. 재우 재가 좀 교회에선 내숭 까더라 .. "





일전에 여의도 다녀 오면서 친구가 많이 있냐고 묻길래 없다고 하고는 재우에게 ..





" 너는 친구가 많치 ? 그런거 같더라 .. 지난번 창고에 있던 애들도 그렇고 교회애들도



꽤 친해 보이던데 .. 어떻게 그렇게 교회에서 내숭을 깔 수 있냐 ? "



" 내숭을 까는게 아니라 .. 중학교때 친구들과는 그들과 맞게 .. 학교 친구들과는 또



그들에 맞게, 교회 애들하고는 또 거기에 맞게 생활하면 되는거야 ~ "



" 글쿠나 .. 난 이상하게 그렇고 그런 년들 하고만 어울렸는데 .. 평소에 그냥 반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 그냥 생각만 했지 그렇게는 못했거든 .. "





그때의 얘기를 기억한듯 말하는데 별루 믿을게 못 되는게 착한 애가 재우랑 하는거



다 보고 어떻게 옷을 벗고 달려들 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배가 고파졌고 녀석이 밥을 볶아 준대는데도 재우가 나가서 먹자고 우겨대서



라면에 즉석 떡복이를 먹는데 호철이라는 이 녀석이 앞치마도 해주고 포크며 물이며



다 챙겨 주는게 다른 남자애들과 달랐고 말도 거칠게 하지 않는게 착해 보였다.



웃기는 얘기 해주는데 어찌나 웃기는지 나도 모르게 호철이를 툭툭 ~ 치기도 하면서



조금 전에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한참을 웃으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재우는 가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게 너무 고마워 볼에 뽀뽀를 해 주었더니 고개를



푹 숙이더니 " 잘 자 ~ " 하더니 막 뛰어 가는데 .. 귀여웠다.



비록 얼굴도 못보고 발가 벗은 상태로 보지에 자지를 넣은게 첫 만남이라 그다지 썩 ~



유쾌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나중이 좋았다.



호철이도 날 좋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일요일에 교회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은근히



기다려지는 것이 조금은 어섹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재우를 만났는데 어디 놀러 나가는지 시커멓게 옷을 입은게



도대체 어느게 재우의 진짜 모습일까 궁금해 지기도 했다.





" 놀러 가니 ? 저기 .. 저기 .. 호철이란 애 .. 내 얘기 안해 ? "



" 니 애기 ? 안하던데 ? "



" 나중에 호철이가 물어보면 우리짐 전화번호 가르쳐 줘 ~ 알았지 ? 잘가 ~ "





은근히 전화를 기다렸지만 호철이 전화는 오지 않았고 .. 일요일에 에배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호철이가 다른 친구들과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 보여서 반가워서 다가 갔다.





" 안녕 ~ 잘 지냈어 ? "



" 어 ~ ? 응 ~ 잘 지냈어 ~ 너는 ? "



" 응 ~ 잘 지냈어 ~ 왜 전화 안해 ? 기다렸는데 ? "



" 응 ? 전화번호 안가르쳐 줬잖아 ~ "



" 그래 ? 그랬구나 ~ 간다 ~ 안녕 ~ "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나는 착하고 좋은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였는데 ..



하긴 .. 그렇게 착한 애가 학교도 짤리고 친구랑 옷도 홀딱 벗고 그짓까지 했는데 설마



그런거 다 무시하고 나랑 사귈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 서글펐다.





다음날 .. 집에 돌아오는데 재우가 기다리고 있었고 근처 공원에서 잠시 얘기를 나누었다.





" 너한테 미안해서 .. 괜한 짓을 했다는 생각도 들고 .. 또 널 그렇게 한 것도 영 맘에



걸리는게 찝찝 했고 .. 그냥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만 든다 . "



" 괜찮어 .. 신경 쓰지마 .. 나 같은 년이 뭘 바라겠어 ~ 잊어버려 ~ "



" 그렇게 말하지마 ~ 더 미안하잖아 .. 일요일에 호철이 만났다며? 나한테 뭐라고 막 ~



하더라 .. 니 전화번호 왜 안 가르쳐 줬냐구 ,, 난 호철이가 착한 애라는건 아는데 혹시



널 우습게 보거나 .. 그냥 그럴 욕심으로 널 만나는건 싫어서 .. 호철이가 니 연락처를



물어보면 확인 좀하고 알려 주려고 했거든 .. 좀 지랄을 했더니 .. 삐졌는지 모르겠다. "



" 그랬구나 ~ 재우 너 ~ 보기 보다 괜찮은 구석이 있는거 같어 ~ "



" 하하하 뭘 ~ 너힌테 친구가 되주고 싶었는데 .. 이상하게 .. 일이 꼬였다 .. "



" 나랑 친구해 줄 수 있어 ? 가끔 만나서 얘기도하고 놀기도 하고 .. "



" 응 .. 언제든지 전화해 .. 특별히 먼저 약속 없으면 .. 언제든지 .. "





그리고 몇일이 흘렀고 그냥 좀 답답해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돌아 다니고 집에 돌아



오는데 호철이가 집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잠시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 난 .. 그냥 평범해 .. 싸움도 못하고 .. 담배도 안피고 .. 그런 나를 니가 만날리가 없다는



생각에 아무 말도 못했는데 .. 니가 교회에서 말을 걸어줘서 고마웠는데 니가 왜 실망을



한 얼굴을 했는지 .. 재우가 밉더라구 .. 재우에게 따졌더니 .. 너랑 어찌 되었던 친구로



지내기로 했으니 장난으로 만날거면 말라는거야. 지가 그렇게 너랑 나랑 만나게 한게



맘에 걸렸던 모양이야 ~ 나 .. 생각 많이 했거든 ? 나 니가 좋아 ~ 사귀고 싶어 .. "





고마웠지만 재우가 나에 대해서 얘기를 안했을 것 같았다.





" 니 말은 고마워 .. 그런데 니가 나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은거 같애 .. 난 고등학교도



떨어져서 지방에서 학교 다니다가 그것마저 때려치우고 지금 학원에 다녀. 난 예전부터



남자들 많이 만나고 다녔고 .. 그렇고 그런 애였어 .. 그래도 괜찮아 ? "





내 질문에 호철이는 대답도 안하고 나를 끌어 안아 주었다.



호철이의 품은 생각보다 따스 했고 넓었고 .. 천천히 내 얼굴을 찾아 키스를 해 왔는데



처음 느끼는 아주 달콤하고 짜릿한 키스였다.



이후로 호철이랑 일주일에 한두번은 만났고 전부터 하고 싶은 교환일기도 썼는데 ..



내가 허락을 할지 모르지만 하고 싶다는 얘기도 적어 놓는게 응큼하기도 했다.



호철이네 집에 놀러 간날 ..





" 하고 싶었어 ? 왜 말 안했어 ? "



" 그게 .. 니가 오해 할까봐 ~ 너 맘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 . "





난 그말이 기뻣고 늘 잘해주는 호철이가 고마웠다.



눈을 감고 입술을 죽 ~ 내밀고 있으니 호철이가 키스를 해 왔고 .. 골목에서 불안하게



입만 살짝 마주치는게 아니라 가슴이 설레이면서 깊은 키스를 나누는데 남자와 여러 번



섹스를 했었지만 지금처럼 설레였던 적이 없었는데 가슴도 떨리고 입안도 말라 왔다.



정말이지 정성껏 나를 아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호철이가 더욱 더 고마워지기



시작하는게 이런게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다 싶으니 가슴이 저렸다.



내가 첫여자라는 말과 마지막 여자였으면 좋겠다는 말에 행복하다고 느꼈고 젖가슴을



빨아주고 보지도 빨아주는게 예전에 뭍은 때를 다 씻겨 주는것 같아 너무 행복 했고



호철이가 몸안에 들어오자 늘 가슴 한쪽이 허전하다고 느껴졌던 것이 가득 메워진듯한



마음에 행복함과 몸으로 느끼는 흥분감으로 전에 없던 절정을 느꼈다.





" 아 ~ 아 ~ 아 ~ 호철아 ~ 아 ~ 니가 좋아 .. 아 ~ 아 ~ 너무 조아 ~ ~ "





내가 신음소리만 내면 호철이가 금방 사정을 하는거 같아서 신음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렇게 서로를 맞추어 가는 것 같아서 더욱 좋았다.



나를 위해서 그런건지 자주 섹스를 하지 않았지만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했었고



해주길 바래서 유혹을 한적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학원에서 사귄 지연이랑 우리집에 오는데 재우를 만났다.





" 일순아 ~ 집에가 ? 누구야 ? 친구 ? 안녕 ~ 반가워 ~ 참 ~ 모레 뭐하냐?



학원 땡땡이 한번 안칠래 ? 친구도 땡땡이 한번 치지 ? "



" 왜 ? 넌 그날 학교 안가 ? "



" 어 ~ 그날 우리 소풍이거든 .. 태능 알지 ? 푸룬동산 정문으로 12시까지와 ~ "





지연이를 꼬셔서 가보니 재우가 말을 안했는지 호철이가 보고는 놀라더니 안으로



같이 들어가자 재우도 왔고 재우가 팔을 들어 지연이에게 팔짱을 끼라고 하니 지연이



웃으면서 팔짱을 끼고 갔고 호철이도 부러운듯 팔짱을 끼라고해서 나란히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데 지나가는 호철이 학교학생들이 소리도 지르고 놀리고도 하는데도 싫지



않은듯 호철은 입가에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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