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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 상편

토도사 야설 0 302 0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을 타게 된것이 우연이었을까. 26살의 그녀는 일을 마치지 못하고 집까지 가는



마지막 지하철을 타게 되었다.



혹시라도 놓칠세라 급하게 뛰어 올라 보니 맨 마지막 칸에 덜렁 그녀 혼자 뿐이었다.



다음 전철역은 ........



그 넓은 지하철에 혼자 있기가 겁이난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다 다음 칸으로 옮겨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역시 사람이 없기는 마찬가지 였다. 하는수 없이 피곤함에 지쳐 자리에 앉은 그녀는



이내 긴장을 풀며 눈을 감았다. 그렇게 몇 정거장을 간것인가. 그녀는 이상한 인기척에 눈을 뜨게



되었다.



"헉"



그러자 바로 반대편에 어떤 남자가 이쪽을 보며 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는 검은 자켓 차림에 더러워



보이는 운동화를 신고 있었고 얼굴에는 턱수염이 덥수룩 하게 자라 있었다. 그는 그녀를 뚫어 지게 쳐다보며



웃음을 짓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주위를 한번 둘러 보았지만 그 말고는 아무도 있지 않았다. 겁이 나기도 하고 그의 모습이 무섭기도



했지만 설마 지하철 안에서 무슨일이 있을까 했다. 일단 다리를 좀더 붙이고 헨드백을 올려 경계를 하는것이



그녀가 할수 있는 전부였다.



그녀가 그의 눈치를 슬쩍 슬쩍 살피고 있으려니 그가 숨을 몰아 쉬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그의 숨소리가 매우 크게 들려오는듯 했다. 지하철안의 공기마져 뜨거워 지는 기분 이었다. 그리고 그의



끈적끈적한 시선은 그녀의 종아리며 얼굴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그녀는 평소 겁이 많은 성격에 누구에게



싫은 소리도 못하는 성격 이었다. 그래서 인지 그녀는 어디 다른칸으로 가지도 못하고 심장을 두근 거리며



꼼짝없이 숨죽여 앉아 있었다.



그순간 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천천히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왔다. 남몰래 그의 눈치를 살피던 그녀는



깜짝 놀라 얼어 붙은체 눈을 크게 뜨고는 그가 무엇때문에 자기에게 다가오는지 겁을 냈다.



그녀의 앉은 자리 바로 앞까지 다가온 사내는 그녀를 스윽 내려다 보며 눈을 가늘게 뜨고 인상을 썼다.



"왜...왜그러시죠?"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물었다.



".........."



하지만 사내는 한마디 대꾸도 없이 그녀를 쳐다만 볼뿐 이었다. 그녀는 정말이지 혼이 다 날아갈거 처럼



무서워 다리가 자기도 모르게 덜덜 떨려 왔다. 그녀는 정신을 차리려 애쓰며 다른 곳으로 옮기려 시도했다.



그러자 그녀를 쳐다보던 사내가 들썩이는 그녀의 어깨를 살며시 하지만 강한 힘으로 눌렀다.



".....왜ㅐ...?"



"쉿........움직이지마."



가래가 끓는 듯한 저음의 목소리가 나오자 그녀의 몸에서 자기도 모르게 온 힘이 다 빠져 나갔다. 마치 굶



주린 포식자 앞에 딱 서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녀는 너무나 겁이나 소리 조차 지를수 없었다. 그는 어떤



협박도 안했지만 그녀가 반항을 하면 바로 무언가로 그녀를 죽일거 같았다.



"움직이지 말고 무슨일이 있어도 내 눈만 보고 있어. 그러면 무사히 이곳을 나갈수 있을거야."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그를 쳐다보려 애쓰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그 어떤 반항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여자가 혹은 남자가 항거할수 없는 힘에 노출되어 협박을 당한다면 십중 팔구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한다.



뉴스 혹은 신문에서 성폭행 폭행 등의 당한 기사 거리를 보게 되면 왜 바보 같이 당했냐는 생각을 하던 사람들도



막상 그 일이 들이 닥치면 공포감에 패닉에 빠져 어떠한 반항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 이라면 공감을 할것이다. 사내의 협박아닌 협박에서 그의 말만 잘 듣는 다면 무사할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자 그녀는 마치 최면에 걸린것 처럼 그의 말에 따를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쁘구나......."



사내는 여전히 서 있는 상태로 그녀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그리고서는 손등에도 털이 난 두꺼운 손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쓰다 듬기 시작 하였다. 손가락 마디마디에 굳은살이 박힌듯 거칠어서 만지기만 해도 그녀의



하얀 피부가 찢어져 나갈거 같았다. 그녀는 너무 놀라 시선을 그의 손으로 옮겼다.



"내 눈에서 시선을 떨어트리지 말랬잖아. 이 시발년아"



그순간 그녀의 머리채를 확 잡아 첸 사내가 조용하지만 굵게 그녀에게 욕을 했다. 그녀는 그의 험한 말에



당장이라도 오줌을 지릴뻔 했다.



"네..네 살려주세요. 흑흑"



공포감에 짓눌린 그녀가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위에거 단추를 풀러. 두번 말하게 하지마."



사내는 무겁게 명령을 하였다. 그녀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 두개 풀렀다.



6개 정도 풀자 블라우스가 열어 졌다. 하얀 속옷위로 더 하얗고 탐스러운 가슴이 보여졌다.



그러자 사내가 손을 내려 속옷위로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기 시작 하였다.



"위에거는 다 벗어"



"여....여기서요?"



이 와중에도 그녀는 이런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벗어야 된다는 사실에 수치 스러웠다. 사내는 가만히 고개만



끄덕 거렸다. 마치 두번 말하게 하지 말라는 듯이 인상을 쓰자 그녀는 블라우스를 완전히 벗고는 브라자도



벗어 내렸다.



출렁 하며 그녀의 가슴이 튀어 나왔다. 그녀는 그를 바라보며 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손치워."



그녀가 손을 내리자 사내의 손이 내려와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기 시작 하였다. 그녀는 이 상황에서



완전히 패닉에 빠져 어떠한 반항은 커녕 아무런 사고도 할수 없는 상태에 빠져버렸다. 어서 빨리 누군가



나타나 주던가 이 상황이 지나가 버렸으면 하는게 전부였다.



"이제 내 바지를 벗겨라."



"제발......"



그녀가 사정을 하자 사내의 눈이 꿈틀 거리며 그녀를 쏘아 보았다. 그 눈빛이 너무 잔인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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