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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놀이

토도사 0 556 0

비밀의 놀이

비밀의 놀이


비밀의 놀이 

[프롤로그]

     흐-응,아 아 으응...

미연은 긴팔다리를 가볍게 들어올리며 나를 휘감았고 이미 흥건히 젖어있는 엉덩이를 들썩거
리며
내가 빨리 삽입해주기를 무언으로 재촉했다.
한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문지르며 혀를 놀려 다른쪽 유두를 유린하기에 여념이 없던 나는 천
천히 상체를 일으켜 자지를 움켜쥔채 그녀의 핑크빛 보지에 갖다대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미끈거림과 부드러움이 귀두를 통해 느껴졌고 난 움켜쥔 자지를 상하로 움
직여 그녀의
꽃입에 비벼댔었다.

     아..아...오빠 나 이제 하구 싶어...어서 넣어..응?...하아...

     아니 잠깐만... 잠깐만 이대로 있자 난 이게 너무 좋아..미연이 네꺼는 너무 부드러워

난 귀두를 그녀의 클리토리스위에 갖다대고 회전시키기 시작했다.두세번 공알을 비비다간 미
끌거리는 미연이의 보지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일쑤였지만 나는 집요하게 그녀의 공알을 문질렀
다.
그녀는 내가 그녀의 몸을 처음 알았던 초등학교 6학년때와 별다름없이 그 곳에 숱이 없었고 
그것은 그녀의 보지에
더할 나위 없는 부드러움을 덧붙였다.나는 성교 그 자체보다는 그 부드러움을 더욱  좋아했고 
그녀 역시 그걸 알았다.
난 무릅자세로 일어선체 그녀의 생선처럼 미끈한 두다리를 번쩍들어 끌어당겨서 내 가슴에 얹
었다.

     아..악

그녀는 갑작스레 허리가 꺾여서 가벼운 비명을 질렀으나 내가 하려는 행동을 알고 있었기에 
음욕에 젖은 눈매를 들어 나를 올려다 보았다
난 그녀의 다리를 가슴에 안은 체 양 손가락을 놀려 그녀의 보지를 다물어지도록 했고 질이 
아닌 그 꽃입사이로 내 자지를 끼운채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자지의 밑부분으로 부터 퐁퐁 치솔아 오르는 그녀의 애액을 느낄 수 있었다.그녀의 맑은 애액
은 내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다 그녀의 들려진 항문을 타고 빠르게 흘러내렸다.
나는 천천히 자지를 움직이며 따스하게 미끌거리는 그녀의 꽃입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마치 그녀의 보지를 처음 문지르던 중 3때의 소년이 된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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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정확히 말하자면 나의 조카이다.
어렸을 적부터 나의 흠모의 대상이었던 나의 이모는 주위의 수많은 남자의 청혼을 무시한채 
당시 변호사로 일하던 한 이혼남과 결혼하였고
미연이는 그가 데려온 두 자매 중 첫째였으니까...
미연과 소연 두 자매는 어렸을 적부터 나를 따랐다.부모로 부터 받지못했던 사랑을 나로 하여
금 보상받으려하는 것 같았다.
또래의 계집아이들과 어울려 소꿉놀이를 하기 보다는 나와 전쟁놀이를 하기를 좋아했고 내가 
이모네 집에 갈 적마다 내게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그녀들을 처음으로 이성으로 대하게 됐던 겨울의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어머님과 이모가 거실에서 수다를 떠는 동안 미연이와 소연이는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
을 지으며 내 손을 잡아끌고는 자기네 방으로 이끌었다.
그 때 내가 중 3,그녀들은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이었다.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훤칠한 외모의 아버지를 닮아 모두들 발육이 빨랐고 외모역시 어디 내놔도 뒤지질 않았다.
소연이는 즈이 아버지를 닮아 성격이 괄괄하고 남자다운데가 있었으나 미연이는 장녀답게 차
분하고 내성적이었다.
당연히 나는 셋이 어울리면 소연이와 주로 장난을 치게 되었고 그날 역시 그랬다.
소연과 내가 깔깔거리며 서로 장난을 치고 있는데 옆에서 끼어들지 못해서 심통이 나있던 미
연이가 침대로 쪼로로 가더니 이불속에 박혀서는 울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소연아...니 언니 삐졌나부다...잠깐 너혼자 놀구 있어? 니 언니 화 좀 풀어주게,알았
지?

     피, 언니는 걸핏하면 삐지는걸? 내버려두고 그냥 나랑만 놀아,응?

     금방 너랑도 놀아 줄께.셋이 같이 놀면 더 재밌쟎아,알았지?

난 소연이를 귓속말로 그렇게 달랜후 살금살금 침대로 다가갔다.

     우왓! 우리 미연이 어디 숨었나 보자! 이야 여기 숨었네? 

난 이불속으로 뛰어들어가며 그렇게 외쳤다.그리곤 미연이를 간지를 요량으로 뒤에서 끌어간
은 채 겨드랑이를 더듬었다.

     까르르 ! 오빠 하지마 ! 오빠랑 이제 안 논다 말야 ! 까르르 

     어구 무서버라 그럼 놀아줄때까지 오빠가 간지럽혀야지~

난 그녀와 그렇게 한참을 뒹굴며 까르륵대다 숨이 차오를 쯤 되어서야 미연이를 뒤로 껴안은
채 침대벽에 몸을 기대었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웃고 있었고 보고 있던 소연이도 뭐가 그리 좋은지 팔짝 팔짝 뛰어대었다.
난 그제서야 내 손이 그녀의 가슴을 휘어감고 있다는걸 깨달았고 내손이 머무는 곳엔 초등학
교 6학년생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의 뭉컬거림이 있었다.
그것은 나를 너무나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손을 떼지도 계속 안고 있을 수도 없는 묘한 상황
속에서 처음으로 느껴본 이성에의 호기심이
내 마음 어두운 곳에서부터 강하게 역류되어 솟구쳐 올랐고 그것을 거부하기엔 난 아직 어린 
중학교 3학년에 불과했다.
난 강한 호기심에 이끌려 계속 장난을 치는 척하며 그녀의 가슴위에서 손을 문질러대었다.
티셔츠밑으로 아직 브라쟈를 안한 그녀의 작은 유두가 느껴졌고 난 그것을 꼬집고 싶었다.
몇번을 망설이다 나는 그녀가 아직 어려서 내가 무엇을 해도 모를꺼라는 생각을 하며 내 생각
들을 행동에 옮겼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좀더 내쪽으로 바짝 끌어당겨 안으며 손바닥으로는 맛사지를 하듯이 그
녀의 가슴을 문질러대었다.
우린  가슴까지 이불을 덮어쓰고 있었으므로 소연이의 시선따윈 의식하지 않아도 되었다.
난 손바닥으로  젖꼭지의 위치를 찾아내어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집었다.
네겐 옆사람의 스킨을 가볍게 꼬집어대는 버릇이 있었고 그녀도 그걸 알고 있었으므로 놀라지
는 않는듯했다
그러나 내가 손가락을 가볍게 비틀자 그녀는 전기에 감전된 듯 몸을 떨었다.
순간 나는 심장이 떨어질것처럼 놀랐지만 곧 잠잠해지는 그녀를 보며 다시 중3의 순진한 악동
으로 돌아갔다.
나는 양손에 하나씩 그녀의 젖꼭지를 집은채 계속 비틀어대었고 좀더 바짝 그녀를 끌어당겨 
그녀의 조그만 엉덩이의 감촉이 내 자지에 느껴지도록 했다.
미연이는 놀랍게도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녀는 이게 새로운 놀이쯤으로 생각하는듯했으나 본능적으로 비밀스런 놀이라는것을 아는듯 
최대한 소연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노력했다.
그녀의 젖꼭지를 꼬집고 비틀던 나는 그 호응에 힘입어 좀더 대담해지기로 결심했다.
이윽코 한 손을 슬그머니 내려 그녀의 아랫배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며릿결뒤로 쌕쌕거리는 작은 숨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미연이의 아랫배를 살살 문지르다 웃옷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맨살의 배를 만졌다.
겨울철이라서 타인의 살결을 만진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따듯하고 기분좋은 느낌일진데 내 손
바닥가득 느껴지는 쾌감은
그것에 댈 바가 아니었다.
따스하고 비단처럼 보드라운 그녀의 아랫배가 내 손바닥아래에서 가볍게 물결치고 있는 그 느
낌은 나를 더욱더 자극했다.
나는 이대로 위로 손을 올려서 그녀의 맨 유방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이만 손을 뺄것인지를 
갈등했다.
그러나 내 손은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녀의 츄리닝 바지속으로 파고들었다.
마치 손이 따로 떨어져나와 하나의 생명체가 된 듯 했다.
아마도 그녀의 `털'이 만지고 싶었던 것인 모양이었다.
그당시 나는 친구를 통해 우연히 보게된 도색잡지를 통해 여자의 보지는 누구든 털로 덮여있
을거라고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그 털이 만져보고 싶었었다.
그렇게 내손은 미연이의 깊숙한 아랫배로 내려가 더듬었지만 매끄럽고 보드라운 느낌만이 전
해져올 뿐 털은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포기하지 않은 채 그녀의 아랫배를 문질렀다.그때였다.미연이가 덮석 내손을 낚아챈것이
다.
나는 순간적으로 아 ! 얘가 뭘 눈치챘구나..이모한테 이르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이 일었고 
뱀처럼 나를 휘감아오르던 이성에의 호기심은 나왔던 때와 같이 빠르게 사그라들어버렸다.
그러나 그녀의 행동은 전혀 뜻밖이었다.
내손을 움켜쥔채 그녀는 더욱 아랫쪽 깊은 곳으로 나를 이끌었다.   
내가 미연이의 행동에 당혹스러워하는 순간 내 손가락끝에 아랫배와는 또다른 부드러움이 전
해졌다.
손가락끝으로 작고 얇게 이어진 선이 느껴졌고 그 모양새는 내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기묘
한 것이었다.
그곳은 축축히 젖어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13살의 어린 계집이 벌써 애액을 뿜어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중 3의 어린 나는 그런 것은 알지도못했고 그럴 여유도 없었다.그냥 그 모든게 놀랍고 흥분될 
뿐이었다.
그녀의 미끌거리는 애액이 내 손가락위를 번져갔고 잠시 수그러들었던 내 욕망의 불씨도 거센 
바람을 맞은 양
뒤흔들리며 되살아올랐다.
그녀는 내 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보지위로 이끈 상태 그대로 내 품에 안겨 있었다.
난 더이상 망설이거나 주저 할 필요가 없었다.
마치 활짝 돛을 편 배처럼 내 손은 그녀의 바다위를 마음껏 헤엄쳤다.
다른 한 손을 웃옷속으로 집어넣어 미연이의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젖가슴을 음켜쥐었다.

     하...아...

그녀가 짧은 한숨을 내쉬는걸 들으며 그녀의 팬티속에 들어가 있던 내손은 계속 그 오묘한 꽃
잎을 문질러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 이어진 선을 따라 위아래로 손가락을 문지르다가 보지가득 피어오르는 애액의 도움
으로
나는 손가락의 한마디를 그 갈라진 틈새에 밀어넣었다.

     으...윽...아...

그녀는 짧은 호흡들을 토하며 엉덩이를 내쪽으로 당겼다.그녀의 볼은 빨갔게 상기되어있었고 
혹시라도 소연이가 눈치채지 않을 까
내색하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당돌한 계집이었다.
난 손가락 한 마디를 밀어넣은 채 위아래로 다시 아래위로 그녀의 보지를 훑었고 그 때마다 
그녀는 내품에서 꿈틀거렸다.
짧은 시간 동안이었을테지만 너무도 길게만 느껴진 시간이 지났을 무렵
혼자 방바닥에서 놀고 있던 소연이가 침대 이불보에 매달리며 칭얼거렸다.

     언제까지 언니랑만 놀꺼야 ! 이젠 나랑 놀아야지,으~응 오빠 !

소연이가 이불보를 들출까봐 나는 화들짝 놀라 손을 뺐다.
그 순간 미연이가 앙칼지게 소리를 질러댔다.

     시끄러,이 기지배야 ! 오빠가 니 장난감이야 ! 너 자꾸 떼쓰면 접때 그거 아빠한테 이를
꺼야 !

아마도 소연이는 무언가 미연에게 꼬투리를 잡혔던 모양이었다.미연에게 한소리를 듣자마자 
소연은 시큰둥한 표정이 되더니
...언니,바보 ! 하고 혀를 낼름이고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나는 당황되고 혼란스러워서 멍한 상태가 되어버렸다.그러나 그 와중에도 미연은 다시 내손을 
잡아 끌어
츄리닝 바지속에 들어가게 한 후

     계속해 오빠,저 기지배 이제 안들어 올꺼야.

하고는 고개를 돌려 내눈을 바라보았다.
그 눈동자가 기억난다.
13살의 순진한 창녀의 눈빛이 있다면 그런 것일게다.
한없이 순진한 검은 빛속으로 음욕으로 번들거리는 사악한 빛이 호기심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나는 순간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를 깨달았다.
비록 피는 안 섞였지만 난 지금 내 조카를 성적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
말할 수 없이 큰 죄책감이 머리끝을 옥죄었다.
그러나 미연은 내가 죄의 수렁에서 도망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다시금 내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성기위에 갖다댄채 내가 다음 행동을 하기를 재촉하고 있었
다.
그리고 나는 그 유혹으로부터 달아나기엔 이미 너무 가까와져있었다.
내 이성은 빠르게 마비되었고 난 다시금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넣다 뺐다 하기도 하고
야무지게 이어진 비밀의 선을 상하로 문질러대기도 했다.
미연이는 이젠 아예 눈을 지긋이 감은 채 얕은 비음을 쏟아 내고 있었다.
난 그녀의 그런 타고난 색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이 모든 상황이 이 얘가 유도한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단지 나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했다.
성에 대해 전혀 몰랐던 그녀는 새로운 놀이가 가져다주는 `기분좋음' 에 몸을 맡기고 있을 뿐
이였다.
어쨌든 나는 나의 행동을 합리화했고 조금더 행위에 몰입했다.
그녀의 작게 솟아오른 젖가슴을 손아귀가득 움켜쥔채 터질듯이 주물렀고 다른 한 손으론 계속 
그녀의 보지를 문질렀다.
반바지속의 내 자지는 터질듯이 팽팽해져 있었고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드는게 느껴졌다.
그 순간 미연이가 손을 돌려 내 사타구니 쪽에 손을 짚었다.
몸을 가누기 위해 손을 뒤로 돌려 지탱한게 우연히 내 사타구니에 얹힌 것일 테지만
그때의 내게는 그것마져도 이 조그만 색녀가 내 자지를 만지고 싶어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난 행여나 어른들이 들어오지는 않을까 숨죽이면서 문밖으로 어른들이 떠드는 소리에 귀를 귀
울였다.
조금이라도 그 소리가 멎으면 얼른 행위를 중단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귀를 기울이며 나는 내 반바지의 후크를 끌르고 지퍼를 내렸다.
그리곤 팬티밖으로 자지를 꺼내었다.
츄리닝을 입은 미연의 엉덩이가 부딪혀왔다.나는 내 허벅지 안쪽을 짚고 있던 미연의 손을 잡
아 내 성기에 갖다 댔다.

     하...가 ..오빠,이게 뭐야 ! 내 뒤에 뭐가 이상한게 있어 !

     아니야 괜챦아 미연아 그냥 오빠 살이야 너한테는 이런게 달렸지 ? 남자들은 이런게 달
린거야..괜챦아.

     으...응...근데 너무 뜨겁고 이상하게 생긴거 같애...

     오빠가 니꺼 이렇게 만지고 있으니까 기분좋지 ? 너도 오빠꺼 만져주면 오빠가 기분좋
아.   

난 그녀의 보지를 계속 문질르며 이렇게 말을 했고 그녀는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의 표정을 지
으면서도
오빠가 나를 기분좋게 해주니 나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듯 했다.그녀는 곧 작고 앙증
맞은 손가락을 움직여
나의 자지를 만져왔다.
중 3이 되도록 자위의 경험조차 없던 나였다.
타인의 손이 민감한 성기에 닿아지자 나는 온 몸의 혈관이 터져나가는 느낌이었다.
난 손바닥 전체로 그녀의 보지를 움켜쥔 채 바짝 끌어안고는 
내 자지를 잡은 그녀의 손을 덩잡아 천천히 상하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따스하고 작은 손가락들이 내 손에 이끌려 내 자지를 위로 추스려 올릴 때마다
내안에 있는 모든 혈액들이 자지끝으로 분출되는 것만 같았고
다시 손가락들이 꼬물거리며 아래로 훑을 때마다 피들이 머리속으로 빠르게 달려올라가 머리
끝이 터져버리는 것 만 같았다.
더불어 그 박자에 맞춰서 나역시 빠르게 미연의 보지를 문질러댔다.

     하아하아...오빠...오빠..나...나...

     으윽...미연아...너무 좋아...

     아아..오빠 나 이상해...아흑..나 이상해,오빠 !

짧게 흐느끼던 미연의 어깨가 떨림을 멈추더니 보지를 움켜쥐었던 손바닥 가득 빠르게 뜨듯함
이 느껴졌고 동시에 말할 수 없을 만큼의 미끌거림과 축축함이 느껴졌다.
그녀는 그녀 일생 처음의 사정을 한것이었다.
동시에 내 머릿속으로도 폭죽놀이를 하듯 불꽃들이 퍼득이며 피들이 빠르게 달리는게 느껴졌
다.
순간 난 내가 사정을 하려 한다는걸 깨달았고 침대보를 적시면 큰일이라는 생각이 퍼뜩 떠올
랐다.
서둘러 미연이를 밀쳐내고 일어선 나는 바지를 추스려입고는 그대로 바지속에서 사정을 해버
렸다.
감은 눈앞으로 별빛들이 무수히 출렁이고 있었고 온몸이 쾌감에 진저리치고 있었다.
중 2때 최초의 몽정을 한 것을 빼면 네게도 이번이 최초의 사정이 되는 셈이었다.
몇 번 몸을 꿈틀대며 뒷여운에 떨던 것도 잠시 이내 내게는
잠자리에서 소변을 본 후 벌거벗은채 소금을 구하게 된 소년처럼 몸둘 바 모를 수치심이 느껴
졌다.
어린 나이라 그리 많은 양의 사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하복부가 온통 미끌거리는 걸 보면 팬티
가 몽땅 젖었을 터였다.
내가 그렇게 어쩔 줄 모르고 안절 부절 하는 동안 미연이 돌아앉으며 말했다.

     오빠,나 몰라...몰라...이상해...

아마도 나와 비슷한 수치심을 느끼는 모양이었다.
나는 사태를 수습해야만 했다.

     미연아 괜챦아 자연스러운거니까 놀랄 필요없어.거기가 기분이 좋으면 젖는거야..여름에 
땀나는거하고 똑같은거야.하지만 어른들이           알면 너, 혼나니까 나중에 몰래 팬티 갈
아입고 지금 팬티는 비닐에 싸서 몰래 버려..알았니 ?

     으...응...알았어...그런데 오빠 있쟎아,오빠 나중에 또 나랑 놀아줘야해 ? 알겠지,오빠 
?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티없이 맑은 눈을 들어 이렇게 말하는 그녀를 보며 나는 이 작은 소녀
의 행동이 어디까지가 알고 한 행동이고 어디까지가 모르고 한 행동인지 혼란스러웠다.모든게 
혼란스러웠다.
나는 넘어서는 안되는 금계의 선을 넘어서 돌아올 수 없는 곳을 향해 달리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내 앞에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예상 할 수 조차 없었다.
그렇게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 멀고 어두웠다.
희미하게 몸을 떨며 빛나던 가로등만이 내 죄악의 그림자를 길게 늘어지게 하고 있었다.

  
비밀의 놀이 2 어둠은 비밀을 타고... 

[어둠은 비밀을 타고 짙어간다]

내 다리를 한껏들어올린 인영오빠는 내 바기니 사이로 자신의 성기를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바기니의 꽃잎을 지나 클리토리스를 훑는 거대한 불기둥을 느끼며 나는 참을 수 없는 목마름
을 느꼈고 서둘러 소나기가 내리기를 원하는 매마른 대지의 심정을 느꼈다.내 바기니에 자신
의 성기를 문지르는 행위는 10년이 세월이 지나도록 변하지 않는 인영오빠만의 독특한 취향이
었다.
그것은 나에게 기나긴 목마름을 안겨주었고 그걸 해소해 주는 사람 역시 10년의 세월간 인영
오빠가 도맡고 있었다.
이내 오빠가 내 다리 한쪽을 풀어 주었다.
하늘로 들어올려졌던 내 다리는 머리맡으로 떨구어졌다.
나는 한 다리는 인영오빠에게 들려지고 한 다리는 내 가슴에 품은 기묘한 자세가 되어버렸고 
그것은 나에게 또다른 쾌감으로 다가왔다.오빠가 다리를 교차시켜 내 가랭이 사이에 올라섰
다.
그리곤 그 굵고 뜨거운 불기둥을 쉼없이 내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아...오빠...좋아...더...오빠

이제 오빠가 내 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인 것이다.
오빠는 물건을 아래로 향한 후 위에서 선 자세로 나를 찍어 눌러왔다.오빠가 들어올 때마다 
내 안의 질벽들이 빠르게 수축해들었고 다시는 놓아주지 않을 것처럼 오빠를 빨아들였다.
그러나 오빠는 힘차게 다시 물건을 뽑아 올렸고 올라갔던 그 힘 그대로 다시 박아 내려왔다.
정신이 혼미해질 듯 내 온 몸에서 쾌락의 에너지가 춤을 추어 대었다.
나는 밑에서 내 바기니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오빠의 물건과 건장한 가슴 그리고 오빠의 얼굴까
지 한눈에 볼 수가 있었다.
위에서 나를 내려다 보는 오빠의 표정은 아름다웠다.

     아아...오빠는 나를 사랑해...오빠는 나를 사랑해...10년전에도 지금도 오빠는 나를 사
랑하고 있어...

나의 어머니는 소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인 내가 8살 때 돌아가셨다.
열밤후엔 돌아 오실거라던 엄마는 열밤에 또 열밤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으셨고 아버지가 엄
마는 하늘에서 편히 계실거라고 말할 때 즈음엔 나도, 동생 소연이도 엄마는 죽어버린거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하룻밤만 엄마가 없어도 까무라칠 그 나이 때에 어머니가 죽어버렸다는,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다는 사실은 견딜 수 없는 허무로 다가왔고 그에 비례해서 아버지는 우리에겐 절대적인 존재
였다.그 백여우를 만나기 전엔...
언제나 일찍 돌아 오셔서 우리와 얘기를 나누시고,저녁을 먹고,함께 놀아주시던 아버지는 내
가 12살이 되던 해,어느 날인가부터 점점 귀가가 늦어지셨고 소연이와 나 둘이서만 저녁을 먹
어야 하는 날들이 늘어갔다.
그리고는 어느날 뜬금없이 그 여자를 데려왔다.예쁘장한 얼굴에 눈에 띌 정도로 뽀얀 피부의 
그 여자를 보는 순간 나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직감으로 그 여자가 우리에게서 
아버지의 사랑을 빼앗아 갈 거라는걸 직감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예감은 맞아 떨어져서 내가 국민학교 6학년이 되던 해 아버지는 그 여자에게 영혼
을 팔아버렸고 그 백여시는 감히 넘봐서는 안될 우리들의 `어머니' 자리를 비집고 들어왔다.
그 백여우가 미웠다,
저년을 파괴해버리리라.
우리들로부터 우리들의 것을 앗아간 댓가를 눈물로 치루게 하리라.
그러나 먼저 파괴되어 갔던건 나와 소연이였다.

     으..흑,여보..거길 더...깨물어요,여보 더...아..좋아...

     여보...당신은 정말 기막힌 여자야..으윽...나를 너무 죄지마...숨이 막혀...하...좋
아...

소연과 내가 그 둘의 난잡한 광경을 목격한건 그들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로 다음 날 부터였
다.
한밤 중에 누군가 우는 소리를 들은 나와 소연이는 놀라서 잠에서 깨었고 무서움에 떨며 조심
스레 방문을 열었을 때
그들은 거실에서 난잡하게 뒤엉킨채 뒹굴고 있었다.
그 백여시는 아버지의 위에 올라탄 채 그 특이 할 정도로 뽀얀 피부빛을 빛내며 거대한 엉덩
이를 흔들어 대고 있었고
아버지는 한 손은 그년의 엉덩이를 받쳐든 채 상체를 일으켜 그년의 엉덩이만큼이나 거대한 
젖가슴에 고개를 묻고는 요동을 치고 있었다.
그 광경을 쳐음 본 순간 우리는 너무나도 큰 충격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고
밤새도록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교접하는 두 년놈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귀를 막아야 했다.
그 년은 밤이고 낮이고 벗은 몸으로 아버지에게 매달렸고 

처음엔 우리들을 의식하여 조심하려했었던 아버지도 이내 그년에게 휩쓸려 우리들이 옆에 있
건 옆에 없건 그년의 몸뚱이를 더듬어 댔다.
심지어는 우리들과 같이 아침을 먹는 자리에서 조차 그년은 식탁밑으로 손을 내려 아버지의 
성기를 흔들어 대었고 아버지 역시 한손을 돌려 그년의 엉덩이 밑구녕을 파고 들었다.
우리는 학교갈 도시락을 챙기면서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거친 숨소리와 살부딪이는 소리들을 
들어야 했고 저녁숙제를 하면서 초저녁부터 문이 닫겨진 안방문 너머로 부서질 듯 침대가 삐
걱이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것은 우리에게 분노와 미움을 키우게 만들었고 동시에 참을 수 없는 강한 욕정을 가슴 속에 
품게 만들었다.
어느날 밤이던가 그 날 역시 나는 문밖으로 들려오는 신음소리와 철퍼덕거리며 강하게 살들이 
부딪이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깨었다.
나는 옆에서 잠들어있을 동생도 잠이 깨지나 않을까 우려되어 옆자리를 살펴보았지만 동생은 
옆자리에 없었다.
어디로 간 것일까?나는 일어서서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보았고 안방앞에서 쭈그려 앉은 채 
문을 빼꼼히 열고는 들여다 보고 있던 소연이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소연이의 아랫잠옷은 허벅지까지 내려가있었고 한손은 사타구니에 넣은 채 열심히 부벼대고 
있었다.
세상에...소연이는 자위를 하고 있었다.
이제 겨우 11살밖에 안 먹은 어린 소녀가 아버지의 성행위를 지켜보며 자위를 해대느라 옆에 
언니가 온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난 조용히 소연이의 등줄기를 움켜쥔채 방으로 끌고 들어와서는 한번만 더 그런짓을 하면 아
버지에게 이르겠노라고 윽박질렀다.
밤새도록 울면서 다시는 안그러겠노라고 사정을 하던 동생을 보며 난 반드시 저 백여우를 내
손으로 죽여 버리겠노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실행애 옮겨졌다.
그 백여우에겐 인영이라는 중 3짜리 조카가 있었고 그는 나보다 3살이나 많았지만 수많은 감
정의 변화를 겪은 내게는 꼬마처럼 느껴졌고 내 복수의 좋은 도구로만 보여졌다.
동생 소연이는 그 녀석이 맘에 들은 모양이다.
중 3답지 않게 훤칠한 키에 피는 못속이는건지 즈이 이모처럼 뽀얀 피부를 갖은 녀석이니 동
생처럼 착한 계집 아이라면 반할 만도 했다.
동생은 이젠 아버지의 정사를 훔쳐보는 것이 아니라 방에서 그 녀석을 생각하며 자위를 해댔
고 몇번 내게 걸릴적마다 난 아버지에게 일러버릴 거라고 윽박지르면서도 그런 동생이 가여웠
다. 
내가 초등학생으로서 마지막 겨울을 보내고 있을 무렵 그가 그의 엄마와 우리집엘 놀러왔다.
소연이는 까무라칠듯이 반가워했고 난  내 계획의 실마리를 그 때 생각해내었다.
백여우의 자매가 거실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동안 난 인영오빠의 손을 끌고 방으로 들어갔다.
동생이 따라들어오지 않기를 바랬지만 소연이는 부득불 따라들어왔고 백여우가 눈치를 챌까봐 
더이상 동생을 떼놓을 수 없었던 나는 함께 셋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그를 유혹했다.
소연이와 함께 깔깔거리며 웃던 그를 지켜보다 난 침대속으로 뛰쳐들어가며 우는 흉내를 냈
다.

     어,소연아..니 언니 왜 저러니 ? 안 놀아 줘서 삐졌나 부다,그지 ? 소영아 내가 언니 좀 
달래주까 ?

바보처럼 순진한 그는 나를 따라 침대로 들어왔고 해맑은 웃음을 터뜰이며 내게 장난을 쳐왔
다.
나는 내가 세운 계획의 제 1장을 시작하였다.
한참을 내 몸 이 곳 저곳을 더듬으며 간지름을 태우던 인영오빠는 이내 숨이 찬지 가뿐 웃음
을 토하며 침대벽에 몸을 기대었고 나는 따라서 지친척을 하며 인영오빠의 가슴팍에 기대어 
그의 손을 내 가슴위로 둘렀다.
그리고 그의 손위로 내 손을 포개어 내 가슴 팍을 느끼도록 했고 동시에 엉덩이를 땡겨서 그
의 성기에 맞닿도록 했다.
처음엔 소연이와 함께 멋모르고 웃던 인영오빠는 내 의도대로 내 육체를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장신이었던 아버지,어머니 양친을 모두 닮아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몸의 발육이 월등
했고 대중탕에 갈 적엔 늘상 중고교생 몫의 요금을 내어야 했다.
내 젖무덤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하던 인영오빠가 손을 빼내려 했지만 난 오히려 그의 손을 
지긋히 눌러서 더욱더 그가 나의 사슬에 옭매이도록 만들었다.
나는 그가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천연덕스럽게 굴었고 그는 거기에 힘을 얻어 
조심스레 내 젖꼭지를 쥐었다.
그리고는 그것을 비틀어버렸다.
순간,나는 온 몸이 아찔해지는 쾌감을 느끼며 어깨를 떨었다.
그가 내 젖꼭지를 비트는 순간 내 계획따윈 머릿속을 떠나버렸고 오직 그가 계속해서 거길 더 
비틀어줬으면 하는 바램뿐이었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추스려잡고는 오직 백여시의 사악한 얼굴만을 떠올리고자 노력했다.
잠깐 동안 멈칫했던 인영오빠가 이번엔 좀더 대담하게 나의 양쪽 젖꼭지를 꼬집어왔다.
참을 수 없는 희열이 양쪽 젖가슴으로부터 온 몸으로 밀려왔고 난 온 몸을 흔들며 신음을 하
고 싶을걸 참느라 애를 써야 했다.
소연이는 방바닥에서 혼자 무언가를 하며 놀고있었지만 난 행여 그녀가 눈치 채지나 않을까 
흘깃거리며 그녀를 살펴야 했다. 
내가 소연이를 신경쓰는 동안 인영오빠는 한손을 내려  내 아랫배를 더듬었다.
그의 손은 따스하고 부드러웠다.가늘고 부드러운 손가락들이 지나가고 있음을 난 옷위로 느낄 
수 있었다.
아...옷속으로 손을 넣어 줬으면...
착한 인영오빠는 내 바램대로 내 웃옷을 헤집더니 그 날씬하고 깨끗한 손가락들로 내 배꼽주
변을 문질러나갔다.
몸이 그의 손 아래에서 물처럼 녹아내리는 느낌이었다.
나는 한없이 달콤한 크림이었고 그는 나를 녹여내리는 용광로였다.
내가 숨을 몰아 쉬고 있는 동안 느닷없이 그의 손이 나의 팬티속으로 미끌어져 들어왔다.
나는 한편으론 놀랐고 한편으론 그의 손길이 더욱 깊숙히 내 모든걸 어루만져주기를 갈망했
다.
그러나 인영오빠는 이번에는 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집요하게 나의 아랫배만을 어루만졌
다.
그래..이쯤되면 더이상 내숭을 떨 필요도 없겠지.
난 급하게 그의 손을 잡아채서 내 바가니위에 올려놨다.
그가 놀란 듯 몸을 움찔하더니 이내 서서히 나의 음부를 더듬기 시작했다.
숨이 가빠왔다.머릿속에 온통 번개불이 번쩍이는 것만 같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나의 온 몸이 이미 거대한 성기로 변해버린듯이 나는 몸 전체로 그를 느낄 수 있었으며
갈라진 나의 계곡을 더듬는 그의 손길에 따라 빠르게 젖어들어갔다.
그는 다른 손을 뻗어 나의 가슴을 움켜쥐어왔다.
아..흐...주인님...나를 가지세요...나를 더욱 세게 움켜쥐고 온 몸이 젖어들도록 흔들어주세
요..
나는 그가 그 감미로운 손길을 치워버리지만 않는다면 시키는데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아...아버진 밤마다 그 백여우를 이렇게 기분좋게 해주고 있겠지.
그 빌어먹을 년을...
그 빌어먹을 년을...
인영오빠는 이내 나의 바기니속으로 짧게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아팠다.아픔과 동시에 지독한 쾌감이 밀려왔고
가슴속으로도 사랑과 동시에 지독한 분노가 밀려왔다.
서서히 시작된 인영오빠의 손놀림이 점점 빨라졌고 난 숨죽여 흐느낄 수 밖에 없었다.
멍하게 띄어진 동공 너머로 소영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흘금거리며 이 쪽을 바라보고 있었고 두 볼은 발갛게 상기 되어 있었다.
나보다도 먼저 자위에 눈을 뜬 그녀다.
밤마다 남녀의 교성을 자장가삼아 잠드는 그녀다.
지금 침대 이불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였다.
소영이를 내보내야 해..
소영이를 내보내야 해..
그러나 인영오빠의 손놀림은 멈추지않고 내 쾌락의 중심점을 훑어내리고 있었고
난 내 의지와는 달리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었다.
그 때 였다.소영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침대로 다가와선 이불에 손을 얹었다.

     나랑두 놀기루 했쟎아 !  오빤 언니만 좋아해 ! 이젠 내 차례야.응, 오빠 ?

인영오빠는 화들짝 하던 동작을 멈추곤 내 음부에서 손을 빼내었다.
안돼 ! 여기서 멈춰선 안돼 ! 내 계획은 이제 시작이란 말야 ! 소영이 니가 방해해선 안돼 !
내 육채의 쾌감을 위해선지 아니면 나의 계획을 위해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시작된 일,여기
서 멈출 수는 없었다.

     시끄러,이 기지배야 ! 오빠가 니 장난감이야 ! 너 자꾸 떼쓰면 접때 그거 아빠한테 이를
꺼야 !

나는 나도 모르게 와락 소리를 질렀고 소영이는 원망섞인 눈으로 나를 노려보더니 이내 ...언
니 미워! 하며
혀를 낼름이고는 나가 버렸다.
자..사랑스런 인영오빠..다시 내속으로 들어 올 시간이야...
난 그의 손을 붙잡곤 주저없이 내 팬티속으로 끌어들였다.
     
     계속해 오빠,저 기지배 이제 안들어 올꺼야.  

내 육체는 아직도 빠르게 퍼득이며 그를 갈망하고 있었고 난 육체의 부름을 거부할 마음이 없
었다.
난 고개를 돌려 인영오빠를 바라보았다.
그는 잘생기고 우뚝한 콧날 너머로 조금은 멍한 눈길이 되어 날 내려보았다.
그렇게 볼꺼 없어..오빠 우린 이미 가서는 안될 미지의 땅에 들어섰어..이젠 땅끝까지 가보는 
수 밖에는 안 남은거야...
난 머뭇거리는 그의 손을 붙잡아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나의 바기니위에 올린채 살살 문지르도
록 만들었다. 이윽코 그가 다시 내 몸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가 양손을 이용하여 나의 바기니와 젖꼭지를 문지르고 비틀고 움켜쥐자 나는 나도 모르게 
콧소리가 배어나오고 스르르 두 눈이 감겨들었다.
잠시 멈추었던 육체의 불이 다시금 타오르며 나는 빠르게 녹아내려갔다.
그가 주인이 되게 해선 안돼...
내가 그의 주인이 되어야 해...
그렇다,내가 그의 주인이 되어야 했다.
나는 뒤로 팔을 돌려 우연인 척 그의 사타구니를 짚었다.
그의 가랑이에선 축축한 습기가 느껴젖으며 난생 처음 느껴보는 야릇한 `딱딱함' 이 느껴졌
다.
오빠는 젖을 덮고 돌려대던 손을 내려서는 뒤에서 바지를 여는 듯 했고 곧 손에 그의 성기일
거라 짐작되어지는 딱딱한 물건이 느껴졌다.
그것은 상상했던거와는 달리 아주 크고 아주 뜨거웠다.
조용하고 감미롭게 만져주려던 내 생각은 어긋나고 난 혓소리를 나직였다.
     
     하...가 ..오빠,이게 뭐야 ! 내 뒤에 뭐가 이상한게 있어 !

     괜챦아,미연아 겁내지말고 만져봐 남자들은 이런게 달려있는거야.

     으...응...근데 너무 뜨겁고 이상하게 생긴거 같애...
  
     괜챦아 너도 한번 만져봐

나는 정말로 그의 그것이 두려웠지만 내 계획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었다.
난 조심스레 그의 성기를 붙잡았다.
그것은 마치 살아 있는 또 하나의 생명체인 양 내 손안에서 강하게 끄떡이며 요동을 쳐댔다.
애액으로 미끈거리는 그 뜨거운 이질감에 난 머리속이 퀭하니 비어지는 느낌이었다.
나는 조심스레 그것의 위아래를 훑어내려갔고 오빠는 내가 그 요동치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려는 양 내 손위를 부드럽게 덩잡았다.
내 심장은 터져나갈 정도로 강하게 고동쳤고 등뒤로 오빠의 심장역시 강하게 뛰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심장박동에 맞춰 내가 그의 물건을 훑어내리는 속도를 빨리하자 그 역시 강하고 빠르게 나의 
바기니를 문질러대었다.
나를 상처주지 않기위해 손가락의 한마디만을 넣은 상태였지만 나는 그 이상의 쾌감이 존재한
다는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온 몸을 질주하는 쾌락에 몸을 떨었고 본능적으로 그가 더욱 거
칠게 내 안으로 들어와 주었으면 하고 바랬다.
아마도 문짝 건너편으로 저 백여우가 없었다면 아마도 나는 그의 위에 올라탔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은 들켜서는 안된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내 생각을 읽었는지 인영오빠의 손놀림이 더욱 거칠고 빨라졌다.
머릿속으로 수백,수천개의 백열등이 점멸을 해댔도 온 몸으로도 역시 수백,수천개의 보드라운 
깃털들이 훑고 지나가는 양 아찔한 쾌감이 몰려왔다.
갑자기 머릿속이 폭발하는 듯 멍해지더니 내 아랫도리가 더없이 축축해져왔다.

     하아하아...오빠...오빠..나...나...

     미연아,으,...윽...너무  좋아...

     아아..오빠 나 이상해...아흑..나 이상해,오빠 !

나는 드디어 사정을 해린것이다. 팬티속이 물을 엎지른 것 마냥 축축해져왔다.

     으..윽...미연아...

갑자기 오빠가 벌떡 일어서더니 자신의 바지춤을 추스리고는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그도 사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난 그의 성기를 움켜쥐었던 손을 들어올려 코끝에 대어 보았다.
아찔한 밤꽃향기가 났다.
난생 처음 맡아보는 역겨운 냄새였지만 이상하게도 강한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향기였다.
혀끝에 대 보았다.
미끌거리고 믹믹한 맛이었다.혀끝으로도 예의 그 강한 밤꽃향이 퍼졌다.
난 돌아 앉으며 오빠를 올려다 보았다.

     오빠,나 몰라...몰라...이상해...

난 그의 그 밤꽃향기 나는 액애 대해 말하려 했으나 그는 내가 사정을 한 충격에 쌓였다고 느
낀 모양이었다.
내 앞에 앉더니 뒷처리를 상세히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쯧쯔...오줌싼거같이 되버린 자기 팬티나 어떻게 할 것이지...
그는 이제 나의 종이 된 것이다.
그리고 나의 종으로서 내가 그 백여우를 괴롭히는 일에 최대한 협조해야 할 것이다.  
잠시후 그는 그의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어둑해진 저녁하늘만큼 그의 얼굴은 어두웠다.
아마도 후회해봤자 때늦은 죄책감과 수치심에 사로잡혀있는 듯 했다.
하지만 내 속엔  죄책감따위를 느끼기엔 그 백여우를 향한 증오와 아버지를 향한 애증이 너무 
크다.
창 밖으로 해는 더욱 저물었고 어둠은 비밀을 타고 짙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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