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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3

토도사 0 605 0

밀회3

밀회3



             밀회 6장 


   그는 입술을 정성껏 닦고 목요탕에 불을 당겨 요를 가지런히 해놓은 다음 새로운 
   시트를 준비하고 있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이르게 마미가 돌아왔다. 

   "마미 돌아왔구나, 재미 있었어?" 
   "예, 대단히." 

   마미는 얼굴이 게 상기되어 무엇을 타고 놀았는지 정신없이 그에게 말해주었다. 
   그래도 가다기리가 걱정하지 않도록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온 것 같았다. 

   "아저씨, 하루 종일 혼자서 답답하셨죠?" 

   마미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적당히 대답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그의 코에 어느 순간 유리의 냄새가 되살아 났
   다. 그렇듯 청순한 마미 역시도 앞으로 10여년만 지나게 되면 그 유리처럼 돼 버
   리겠지. 그런 징후는 충분한 정도로 있었다. 
 
   그렇지만 마미가 어떤 여자로 성장하든지 간에, 마미의 최초의 남자는 자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자 뭔가 그의 가슴이 설례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동시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이기도 하였다. 

   이윽고 가다기리는 욕탕의 물이 더워졌으므로 먼저 들어 갔다. 
   우선 샤워로 사타구니를 정성들여 씻은 다음 서둘러 스폰지에 비누를 묻혀 온몸
   을 비벼 유리와의 냄새를 전부 씻어내 버렸다. 

   마미와 단 둘이서 밤새 함께 보낼 수 있는 그 날 밤을 생각하자, 유리에게 두 번씩
   이나 짜내 버렸지만, 그의 음경이 다시금 발기하여 기쁨으로 꿈틀거렸다. 
   얼마 후 마미도 알몸으로 들어왔다. 
   가다기리는 샤워로 자신의 몸의 비누 거품을 씻어낸 다음, 마미로 하여금 욕조의 
   가장자리에 앉게 하였다. 
   그리곤, 그는 마미의 희미하게 땀이 밴 유방이나 겨드랑이 밑으로 혀를 뻗었다. 

   "아앙, 추우니까 어서 물을 끼얹어 줘요...." 
   "안돼, 잘 핥고 나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달콤한 땀냄새가 나는 마미의 피부를 혀로 더듬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놀러다니고 온 소녀의 육체,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면서 흥분도 하고 놀라
   기도 했을 것이다. 그 때마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사이에는 땀이 배었겠지, 그런 
   냄새를 충분히 맛보기 전에 물로 씻어 버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운 생각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마미가 욕조를 잡고 있는 것을 그는 타일 바닥에 주저앉아 그녀의 발가락을 하나 
   하나씩 빨아줬다. 

   "아앙, 간지러워요." 

   마미의 발목이 요동쳤다. 
   발가락 사이는 약간 때가 낀 것 같았으며 땀이 잔뜩 배어 다소 짠 맛이 났다. 
   이윽고 가다기리는 커다랗게 벌려진 마미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 들었다. 

   "아윽...." 

   마미는 이제 거절하지 않았으며, 그의 양어깨를 두 손으로 짚고는 조금씩 호흡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한창 자라기 시작할 치모에는 희미하게 오줌 냄새가 고여 있
   었으며, 갈라진 부분을 핥아 올라가자, 비클하고 허벅다리 안쪽에 경련이 일면서 
   그의 얼굴을 조이기 시작했다. 

   혀를 라비아(음순)의 안쪽으로 집어넣자 그곳은 이미 약간 꿀물이 흘러나와 있었
   으며 축축했다. 
   마미의 살갗이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가 어리면서도 한껏 발기
   되어 그의 혀의 움직임에 따라 소음순이 자잘하게 수축하였다. 

   "이번에는 뒤쪽...." 

   그가 얼굴을 들어 말하자, 마미는 순순히 허리를 들어 빙글 방향을 바꾸어 웅크렸
   다. 두 손으로 욕조의 가장자리를 짚고는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가다기리는 통통한 그녀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벌려 비밀스러운 꽃봉오리를 혀
   로 더듬었다. 

   "아앙...." 

   마미의 호흡이 가빠지며 엉덩이를 한 차례 떨었다. 
   땀냄새와 함께 생생한 냄새가 고여 있었지만 가다기리는 정성들여 핥아 주었다. 
   핑크 빛깔의 아누스문이 욕실안의 수증기와 그의 침으로 매끈거렸으며 주름에 
   경련을 일으키며 안타까운듯이 수축을 거듭하였다.  

   그는 한 층 더 밑으로 더듬어 들어가 뒤로부터 마미의 축축한 바기나를 다시 한 
   번 핥아 주었다. 그리고는 맛도 냄새도 거의 가셨을 무렵 비로소 그는 얼굴을 들
   어 마미를 앉게 해주었다. 
   샤워를 틀어주고는 다시 한 번 물속에 잠기게 했다가 밖으로 나오자 정성들여 비
   누칠을 하여 닦아 주었다. 
   가다기리는 타일 위에 털썩 주저 앉아 마미를 무릎 위에 난짝 앉혔다. 

   "아앙, .... 엉덩이 밑에서 뭔가가 꿈틀꿈틀거리고 있어요." 

   마미가 엉덩이 밑에서 꿈틀꿈틀 요동치는 음경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고는 한층 더 
   자극하듯이 엉덩이를 주저없이 움직여댔다. 
   이윽고 마미는 빙글 돌아 가다기리쪽을 향해 앉고는 온통 온몸으로 매달렸다. 
   가디리기는 마미의 볼을 두 손으로 잡고는 사랑스러운듯이 진하게 입술을 겹쳤다. 

   "으응...." 

   마미가 콧소리를 내며 황홀한듯이 두 눈을 감았다. 
   입술연지를 바르지 않아 때묻지 않았으며 보드라운 입술이 대단히 신선하게 느껴
   졌다. 가다기리는 그녀의 그러한 입안으로 혀를 집어넣어 구석구석 핥아 주었다. 
   마미의 입김은 달디달았으며 그 혀 역시 과실처럼 촉촉히 젖어 있었다. 

   "뭔지 대단히 달콤한데." 
   "돌아오는 길에 모두 포도를 먹었어요." 

   마미가 엷게 눈을 뜨고 순진한 말을 하였다. 
   가다기리는 다시 한 번 입술을 포개어 그 과일과 같은 맛이 나는 혀를 달콤한 기미
   가 없어질 때까지 빨아 마셨다. 그리고는 비누거품으로 미끈미끈한 부드러운 살갗
   을 손바닥으로 비벼 주었으며 애무해 주었다. 꼿꼿하게 일어선 젖꼭지가 손가락의 
   압박과 비누거품의 매끄러움으로 비끌비끌하고 도망쳤다. 

   그대로 욕실에서 사정하고 싶었지만 낮동안에 이미 두 번이나 뽑아냈으므로 참아
   내기로 하였다. 보조작용을 충분히 하게 되면 그 다음의 쾌감도 배증할 것이다. 
   가다기리는 입술을 떼고 샤워로 비누거품을 씻어낸 다음 다시 둘이서 욕탕으로  
   들어갔다. 욕탕 안에서 마미의 손가락이 장난스럽게 그의 육봉을 조금조금씩 만
   져 주었다.

   가다기리는 눈을 지긋히 감고서 그녀의 애무에 전신을 맡기고 있었다. 
   그의 머리속에는 만가지 감회가 깃들어 있었으며 순간작으로 떠올랐다가 사라져 
   가는 영상들이 자꾸만 혼돈을 일으켰다. 

   학창시절 연애에서 지금의 여자 시즈에를 만나 결혼하게된 지난날들과 조금전 마
   미의 어머니와의 정사, 그리고 이제 피어나고 있는 소녀의 철없는 애무에 그는 문
   득 실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왜 웃으세요?" 
   "으응 마미가 귀여워서." 

   그는 자세를 고쳐앉으면서 마미의 전신을 끌어안았다. 
   때로는 가다기리 자신도 겁이났고 혹시 어떤 함정에 빠지는 느낌이 없지않았다. 
   그렇지만 그지 없이 아름답고 천진스러운 귀여운 소녀임에는 틀림없었다. 



        ㅡㅡㅡㅡㅡㅡ  6장 끝, 7장에 계속........



           밀회 7-1장 


   밤에 마미와 둘이서 만든 저녁식사를 한 다음, 더 이상 텔레비젼도 보지 않고 일
   찌감치 문단속과 가스 등을 살펴본 다음 침대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뭔가 그는 신혼 초 때의 가슴 설레임과 같은 것을 느꼈다. 그것도 그럴것이 하룻
   밤 내내 시간에 대해 신경을 쓸것 없이 처녀의 싱싱한 육체를 만끽할 수 있기 때
   문이었다.

   도중에 한 차례 시즈에로부터 전화가 있었다. 무얼 먹었느냐는 식의 아무것도 아
   닌 대화를 나누었을 뿐이다. 시즈에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은 모양이며, 연령 
   차가 그렇게 많이 나는 남편과 소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
   지 않는 것 같았다. 

   마침내 완전히 가다기리와 마미 두 사람만의 시간이 왔다.
   마미는 잠옷차림으로 일찌감치 큰 침대로 파고 들어갔으며, 가다기리는 스탠드 
   불만 켜놓고는 마미 옆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이불이 따뜻해요...." 
   "그렇겠지. 오늘 낮에 햇볕에 말려놓았으니까." 

   가다기리는 왼쪽 팔로 팔베개를 해주고는 그녀를 끌어 안았다. 
   드라이어로 말린 머리카락이 보드랍고, 감미로운 냄새가 풍겼다. 가다기리는 마
   미의 볼에 입술을 찍어 대고는 낼름낼름 혀로 핥아 주었다. 겉으로 보기만 해가지
   고는 잘 알수 없지만 솜털의 감촉을 느꼈다. 

   "아앙, 간지러워요 응...." 

   마미가 어깨를 움추리고는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이윽고 그녀의 턱을 들어올려 빈틈없이 입술을 겹쳤다. 미끌하고 혓바닥을 침입
   시키자, 마미도 이내 쭈욱하고 빨아들였으며 달콤한 혀로 얽혀 왔다. 
   가다기리는 그대로 위로부터 덮치듯이 하여 마미의 입안 구석구석을 핥아주었
   으며 싱그러운 침을 빨아마셨다. 
    
   마미는 기분이 좋은지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그렇지만 가다기리가 잠옷 위로부터 옆구리를 더듬어 겨드랑이 밑쪽으로 주물러 
   주듯이 쓰다듬어 올라가자 흠칠 몸을 떨며 신음을 하였다. 

   "으응...." 

   마미의 뜨겁고도 달디단 호흡이 약간 빨라졌다. 
   가다기리는 입술을 겹친 채 마미의 잠옷의 단추를 벗기기 시작하였다. 

   가슴을 열고 뜨겁게 호흡하는 보드라운 피부를 손바닥으로 더듬었다. 마미의 살
   갗이 부드러운 기복(起伏)을 그리며, 고동이 바쁜듯이 울려왔다. 
   손가락으로 단추라도 누르듯이 유두를 꾸욱하고 눌러줬다. 

   "끄윽...." 

   마마가 몸을 오그리며 쭈욱하고 가다기리의 혀를 강하게 빨았다. 
   그대로 손가락 끝으로 도록도록하고 젖꼭지를 씹어주자, 마미는 허리를 떠올리
   고 안타까운 듯이 몸을 비비 꼬았으며 젖꼭지도 단단해졌다. 
 
   이윽고 가다기리는 입술을 떼고는 몸을 일으켜 마미의 잠옷을 벗겨 완전히 알몸
   으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그녀의 상체를 일으켜 소매로부터 팔을 빼내고 다시 바
   지를 끌어내렸다. 
   마미는 초점을 잃은 눈길이 되었으며, 반쯤 열린 입술에서 다람쥐의 앞니를 보여
   주며 호흡이 가빠졌다. 힘이 빠져 인형처럼 하고 있었지만 바지나 팬티를 끌어내
   릴 때는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마미를 태어났을 때 그대로의 모양으로 만들자, 가다기리도 잠옷을 벗고 알몸이 
   되었다. 이불을 덥지 않아도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해 난방으로 춥지는 않다. 
   그렇지만 마미는 손발을 오그리고 태아(胎兒)처럼 모로 누워 있다. 

   "자아, 마미양이 잠들 때까지 사랑해줄께." 

   가다기리가 목소리를 낮추어 속삭이듯이 말했다. 
   이런 봄날에 15세 소녀와 가슴 설레이는 밤을 같이 하고 있는 남자란, 온세계에
   서도 그렇게 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시즈에는 아직 잠자지 않고 친구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겠지, 또한 마미의 
   어머니인 유리는 가계에 나가 이제부터 바쁜 시간이 될게 틀림없었다. 두 여자 
   다, 설마 자신과 마미가 이렇게 되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겠지. 

   "어디서 부터 먹어 버릴까......" 
   "아앙....., 뭔가 대단히 가슴이 두근거리기 사작해요......" 

   마미가 꺼져 들어갈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목소리도 호흡도 허전하듯이 떨리고 
   있다. 역시 마미도 시즈에가 언제 돌아올는지 모를 상태와는 다르게 하룻밤 내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밤을 특별하다고 생각하겠지. 

   그리고 그녀 자신에게 있어 처녀성 상실이라고 하는 평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기념할 만한 밤이 될 것이라고 예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가다기리도 그것을 결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말은 하지 않았어도 거기
   까지 가버린다고 이미 양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벌써 촉촉히 젖어 있어." 
   "몰라요....." 
   "정말야, 자신이 열어봐." 
   "싫어요, 부끄러워....." 
   "그럼 아저씨가 펼쳐볼까." 

   가다기리는 침대위에 앉아 오무리고 누워 있는 마미를 굴려 위를 보고 눕게 했다. 
   그리곤 닫혀 있는 양 무릎에 손을 대어 부드럽지만 두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힘
   으로 조금씩 벌리기 시작하였다. 

   "아아악...." 

   마미는 거부하지 않는 대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마침내 열어 젖혀지고 
   말았다. 가다기리는 엎드려 기어가듯이 마미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 들었다. 
   갓 목욕을 하고 난 향기와 마미 본래의 달콤한 체취가 혼합되어 그의 코를 간지
   럽혔다. 

   볼룩 솟아 오른 언덕에 그다지 깊지 않은 검은 치모가, 마미의 아랫배의 기복에 
   맞추어 약간 떨고 있다. 
   그리하여 가다기리는 약간 벌어진 갸름한 바기나에 손가락을 V자형으로 갖다대
   고는 벌려놓았다. 쭈욱하는 소리가 약간 나며, 어린 소음순이 삐져 나왔다. 
   밖에서는 알지 못했지만 역시 예상했던대로 안쪽은 촉촉히 젖기 시작하고 있었다. 

   소녀의 꿀물은 이내 벌어진 바기나 전체를 뒤엎었으며 핑크 빛깔의 부드러운 살
   을 끈적끈적하게 수놓았다. 

   "이봐 마미양, 이 갈라진 것을 뭐라고 하지?" 
   "몰라요..... 너무 보지 말아뇨. 그러면 싫어요." 

   마미가 다시 어깨를 오그리고 두 손으로 또다시 얼굴을 가렸다. 
   가디리기는 갈라진 부분을 손가락으로 더듬어 꿀물이 얽혀 붙은 손가락 끝으로 
   미끌미끌한 클리토리스를 주물러 주었다. 

   "아앙...... 앙......" 

   마미의 허리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마미야, 여기를 핥아줄까?" 
   "으응..... 안해 줘도 좋아요!" 
   "그렇지만 여길 살금살금 핥아주면 대단히 기분좋을 텐데. 기분좋은 것 싫어하지 
   않지?" 
   "아냐요..... 아악...." 
   "그것 봐,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꿀물이 듬뿍 나왔어. 마미양, 어서 내꽃잎을 핥아
   줘요 하고 말하라고." 

   시간이 충분히 있었으므로 가다기리는 자신의 욕망은 뒤로 돌리고, 마미의 부끄
   러워하는 반응을 차분히 관찰하고 싶었다. 
   손가락의 압박으로 클리토리스가 삐죽하고 단단해지면서 소음순이 호흡이라도 
   하듯이 꿈틀꿈틀 수축하였다. 그리고는 열심히 오므리려고 하는 허벅다리 안쪽
   을, 가다기리는 머리를 밀어넣어 오무리지 못하도록 하였다. 

   "자아, 손가락보다 혀로 해주는 것이 더 기분좋지. 알고 있겠지? 오늘은 금방 목
   욕을 하고 왔으니까, 오줌 냄새도 나지 않을 테니, 마음 놓이겠지?" 
   "싫어요, 말하지 말아요...." 

   마미는 얼굴을 가린 채 싫다는 동작을 취했다. 
   그러면서도 손가락 사이로 조금씩 호흡이 거칠게 새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미의 쾌감이 조금씩 수치감을 제쳐놓고 고조되기 시작한 게 틀림없었다. 

   "아윽..... 아윽......" 

   마미가 그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추어 제대로 가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으며,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얼굴에 희미하게 열기와 촉촉함이 불어닥쳤다. 

   "하 ...... 핥아줘요..... 아저씨...." 

   마미가 모기소리 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호흡을 중간중간에 몰아쉬면서 결심한 
   모양으로 들뜬 듯이 입에서 튀어나왔다. 

   "어디를?" 

   가다기리가 한 차례 놀려주듯이 이렇게 물었다. 

   "아앙... 여기...   여기를 ..... 먹어 버려요, ......아앙..." 

   마미가 온몸을 뒤채이며 목소리를 쥐어 짜냈다. 
   그렇게 말하고 나서 심하게 부끄러움을 느낀 모양으로, 다소 꿀물의 양이 많아졌
   다. 금시라도 밖으로 넘쳐 흘러 항문과 시트에 방울져 떨어질 것 같았다. 
   가다기리는 비로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리곤 혀를 뻗어 이내 떨어져 내릴 것만 같은 끈적거리는 방울을 혓바닥 끝으로 
   빨아 올라갔다. 

   "끄윽...!" 

   마미가 허리를 떠올리며 꿈틀하고 경련하며 몸이 뒤로 활처럼 휘었다. 그리고는 
   그의 두 귀를 힘껏 막아 버리듯이 안쪽 허벅다리로 조이기 시작했다. 
   꿀물이 섬칫하고 차게 느껴지면서 물컹하고 혀에 얽혀 들었다. 
   가다기리는 그대로 혀를 듬뿍 바기나 속에 잠기게 하였다. 안에서 줄기차게 솟아
   오르는 꿀물은 따스했다. 
   라비아 언덕 옆의 안쪽을 핥아 올라가자 혀끝이 도톰한 클리토리스에 당도하였다. 
   
   "헛...." 

   마미의몸이 다시 뒤로 휘어졌으며, 그대로 호흡을 멈춘것처럼 쭈욱 두 다리를 뻗
   으며 경직되었다. 가다기리는 혀를 자잘하게 좌우로 움직여 클리토리스를 튀기
   듯이 핥아 주었다. 

   "아아..... 아윽...." 

   몸이 활처럼 휘며 몸 속 여러 곳에서 할딱임을 토해 내는 동시에 몸이 자주 경련
   하는 등 제법 어른과 똑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가디리기는 크게 입을 벌리고는 클리토리스와 함께 치구를 입안에 품고, 웅얼웅
   얼 움직여 주었다. 

   "아악..." 

   떠오른 허리가 심하게 꿈틀꿈틀 움직였으며, 마침내 힘이 다 빠져 나간 것처럼 
   축 늘어져 허리가 떨어져 내렸다. 허벅다리 안쪽으로 조이는 힘이 느슨해지자 가
   다기리는 다시 마미의 다리를 벌리게 하여 얼글의 각도를 달리 했다. 
   길쭉한 바기나와 평행시켜 입술을 댔으며 입술끼리의 키스와 마찬가지로 혀를 
   집어넣었다. 

   양쪽의 대음순과 소음순 사이의 홈통을 각각 핥아주며, 고여있는 꿀물을 혀로 떠
   마셨다. 다시 각각의 소음순을 입술로 물고는 쭈욱쭈욱하고 소리내며 달라 붙으
   면서 껌이라도 씹듯이 가볍게 입술을 움직여 주었다. 

   "아앙.... , 앙! 좀더 깨물어 줘요...... 강하게." 

   마미가 절박한 상태인 것처럼 말을 중얼거렸다. 마치 갓난애가 금시라도 울음을 
   터뜨리려는 직전의 호소 같았다. 가다기리는 라비아를 이로 물고는 턱을 좌우로 
   움직여 꼭꼭 깨물어 주기 시작했다. 

   "아앙...., 아윽......!" 

   마미가 온 방안에 울려 퍼지도록 할딱이기 시작했다. 꿀물은 계속해서 물컥물컥 
   흘러 내렸으며, 가다기리가 입술로 물려고 해봤지만 어리고 작은 라비아가 비클
   하고 미끄러졌다. 
   가다기리는 꿀물을 빨아 마셨으며, 클리토리스와 입술에 혀를 집중시켰다. 
   그것도 옆쪽에서 하는 것이 입술로 포착하기 쉬웠다. 

   클리토리스를 빨며, 충분히 젖어 버린 질 속으로 손가락을 하나 삽입시켰다. 
   손가락 하나가 간신히 통과할 수 있는 질이었지만, 그런 대로 아무런 저항없이 
   손가락을 살 속으로 휘어 감아 들어 갔다. 
   제일 깊숙한 안까지 밀어넣고, 깊은 부분에서 쿡쿡하고 잘게 피스톤 운동을 해 
   주었다. 

   "앗..... 아윽... 아저씨!....." 

   마미는 상기된 얼굴로 계속 헉헉 숨을 몰아쉬었으며, 가다기리의 운동에 맞추어 
   인형처럼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혀의 뿌리가 지칠 정도로 핥아준 다음 비로소 클리토리스로부터 입술을 떼어 놓
   았다. 포피를 밀어 올리고 드러난 클리토리스가 매끄럽게 반짝였으며 충혈이 된 
   것처럼 불룩해져 계속 꿈틀거렸다. 
   
   이윽고 가다기리는 가운데 손가락까지 서서히 뽑아냈다. 
   쭈욱하고 달라붙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는 이내 내압(內壓)과 꿀물로 미끌하고 
   밀려 나오듯이 손가락이 미끄러져 나왔다. 
   손가락은 흡사 물엿 단지에 담근 것처럼 뿌리께까지 듬뿍 젖었으며, 열기로 불은 
   것처럼 되어 있었다. 

   순서가 반대가 되었지만, 가다기리는 혀로 서서히 핥아 올라가 마미의 배꼽을 핥
   아 주었으며 젖꼭지로 핥아 올라갔다. 

   "으응...." 

   마미는 상당히 민감해져 조그마한 자극에도 신음소리를 토해 내며 꿈틀하며 몸
   을 떨었다. 턱을 뒤로 젖히고는 심하게 호흡을 되풀이하면서, 떠있는 눈길도 어
   딘가 공허하게 하늘을 헤매고 있었다. 
   가다기리가 한 쪽 유방을 부드럽게 주물러 주고, 또 한쪽 유방을 입으로 핥아주자, 
   마미는 새삼 깨달은듯이 몸을 움추리고는 가다기리에게 매달려 왔다. 

   젖꼭지는 완전히 도톨도톨하게 발기했으며 가슴의 두 유방 사이의 계곡에도 땀방
   울이 떠올랐으며, 겨드랑이 밑에서 우유와 같은 달콤한 냄새가 피어 올랐다. 

   "기분 좋았니?" 
   "...." 
   "아직도 많이 많이 해줄께." 
   "......" 

   그녀의 수긍은 말이 되지 못하고는 고개만 끄덕했다. 
   가다기리는 다시금 마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딱 밀착 시키고는 그녀의 입속
   을 두루 핥아주었다. 

   입을 계속 벌리고 할딱인 땃인지, 다소 건조한 듯 했으며 그 대신 어떤 이유인지 
   단맛이 증가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가다기리는 마미의 혀나 입안에 습기를 안겨 주듯이 두루 핥아 주었으며, 부드럽
   기 그지없는 그녀의 달디단 혀를 빨아 주었다. 

   그리고 땀이 밴 이마에 찰싹 눌러붙은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올려줬으며 귓구멍을 
   비롯하여 콧구멍까지 탐욕스럽게 쭉쭉 핥아 주었다. 

   "아아앙...." 

   방심한듯 싶었던 마미가 보채듯이 소리를 냈으며 비로소 제정신을 되찾은 것 같
   았다. 

   "아저씨는, 심술쟁이셔......" 
   "어째서? 기분좋게 해준 거야." 
   "그렇지만 마구 핥고 손가락을 집어넣고 하여, 난 죽는 줄 알았어요...." 

   마미는 가쁜 숨 때문에 띄업띄엄 말했다. 다시금 눈이 빛을 잃었다. 

   "대단히 맛있었어. 마미양의 꽃잎에서 나오는 꿀이...." 
   "싫어요...." 

   마미가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 왔다. 
   가다기리는 팔을 돌려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으며 뒤로 누워, 마미를 위에 올려 
   놓았다. 

   "이번에는 마미양이 아저씨를 먹어 치우라고." 

   속삭이듯이 말하자 마미는 끄덕하고 수긍하고는 가다기리가 그녀에게 한 것처럼, 
   귓구멍부터 핥아주기 시작했다. 
   마미의 혀의 촉촉함이 귀 속에서 쭉쭉 소리를 내며 핥았다. 그러자 그는 마치 머
   리 속을 휘젖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귓밥을 물어왔을 때도 그녀는 망설임없이 힘을 주입했으며 찢어 삼키듯이 거침
   없이 이로 깨물었다. 뜨거운 입김이 귓가를 간지럽히자 가다기리는 그녀의 그와 
   같은 감미로운 자극에 황홀해졌으며, 이제는 이빨 자국이 생기건, 상처가 나건 
   상관이 없다는 기분이 되어 버렸다. 

   적당한 시점에서 마미의 볼에 손을 대고 이동시켜 주자, 마미는 어디든지 간단히 
   핥아 주웠다. 




        **** 오늘은 여기까지.....,   7-2장에 계속....****


            밀회 7-2장 


   이윽고 마미가 그의 코를 낼름낼름 핥기 시작했으며, 흡사 무엇이든지 입 속에 
   넣어 버리는 아기와 같았다. 콧구멍이 축축하게 그녀의 침으로 젖어 버렸으며, 
   그것을 건조시켜 주듯이 마미가 입김을 토해 주었으며, 그러자 과일과 같이 시
   고 달콤한 향기에, 가다기리는 취한듯이 황홀감에 잠겼다. 

   가다기리는 얼굴을 밑으로 내려 밑으로부터 입술을 겹쳤으며 마미가 깨끗한 침
   을 퍼붓게 하였다. 작은 기포가 많은 뭉클한 것이 목구멍을 통과할 때마다 감미
   로운 감각이 온몸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머리카락이 후루루하고 좌우로 흘렀으며, 그 안에 마미의 한숨과 침의 냄새가 
   고여 있었다. 언제까지고 그렇게 있고 싶었다. 
   
   그렇지만 마미는 조금씩 이동하여, 그의 목덜미로부터 겨드랑이 밑으로 내려갔
   다. 장난스럽게 가다기리의 겨드랑이의 털을 입술로 물고 잡아 당겼으며, 혀 끝
   으로 간지럽히듯이 낼름낼름 겨드랑을 이리저리 핥아 주었다. 

   가디리기는 처녀처럼 꿈틀하고 몸을 떨었으며, 이렇듯 가다기리가 반응을 나타
   내자, 마미도 재미있다는 듯이 그곳만을 혀를 집중시켰다. 
   그리고 마미는 가끔씩 이로 깨물며 그의 피부를 더듬었고 또는 그의 두 젖꼭지
   를 핥아 주는가 싶으면, 쭉쭉 하고 빨아 주었다. 모친의 유방만큼 크지는 않겠지
   만, 마미는 집요하게 젖꼭지를 핥아 혀끝으로 튕겼다. 

   다시 마미의 혀가 밑으로 내려가 그의 배꼽을 핥아 주었다. 
   그녀의 순진한 손가락이 다시 밑에 있는 그의 육봉을 붙잡았다. 

   "아윽..." 

   가다기리는 숨을 들여 마시며 쾌감에 견딜 준비를 하였다. 

   "아저씨, 기분 좋아요?" 
   "응, 대단히...." 

   따스하게 땀이 밴 작은 손바닥으로 조물락조물락하자, 가다기리 자신도 버등버
   등 몸을 뒤채였다. 마미는 크게 벌린 가다기리의 두 다리 사이에 앉아 몸을 웅크
   리고 남자의 성기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귀두를 손가락으로 찝어 딱딱함을 확인하는가 하면, 약간 요도(尿道)를 벌려보
   기도 했으며, 포피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해 가며, 오줌구멍에
   서 배어나오는 맑은 분비액을 난짝 손으로 만저보곤 하였다. 
   그리고는 음랑을 보드랍게 쥐어 주며, 구슬이라도 만지듯이 안에 있는 2개의 고
   환을 손바닥으로 돌돌돌돌 돌리며 확인하기도 하였다. 
   마침내는 가까이 얼굴을 가져와, 입김을 불어 넣기도 하였다. 

   "아저씨, 핥아주길 원해요?" 

   마미가 가다기리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순진하기 그지없는 말로 물었다. 

   "으응, 핥아 줘...."
   "그럼, 제대로 말해 봐요!" 
   "으응...." 

   앞서의 일에 대해 보복을 할 셈인지, 지체없이 역습으로 나왔다. 그렇지만 그 
   말을 마미가 먼저 하지 않으면 안되자 이렇게 동의했다. 

   "좋아요, 말하지 않아도....." 

   마미가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말하였다. 
   그녀는 브끄러운 듯이 말을 하는 대신, 고개를 숙이자 납짝 가다기리의 음경을 
   입안에 품어 버렸다. 따스하고 촉촉히 젖은 그녀의 입이 쭈욱하고 빨아들인 다
   음, 마미는 소리 내어 격렬하게 핥고 빨곤 하였다. 

   "아앗...." 

   가다기리는 황홀감에 힘이 빠져 나갔으며, 한 동안 마미의 무심한 혀의 움직임
   에 몸을 내맡기고는 쾌감으로 한숨을 토해 냈다. 
   마미는 그의 분신을 깊게 품었는가 하면 폭하고 뽑아내어, 두 손으로 밑둥 부분
   을 떠받들고는 마치 꿀물사탕이라도 핥고 빨고 하듯이 여러차례에 걸쳐 밑에서 
   위로 혀로 더듬었다. 

   요도의 바로 밑 언저리가 매끄러운 혀의 자극을 받고 ??하고 튀어 용수철 장
   치라도 한 것처럼 되돌아 가면서, 그것이 몇 차례인지 가볍게 마미의 코끝을 쳤
   다. 마미의 혀는 음경의 뒤쪽을 더듬어 내려가 음랑을 수없이 핥아주기 시작하
   였다. 이미 마미의 눈에는 힘줄이 돋아있는 육봉도 주름살 투성이인 음랑도 기
   이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 같았으며, 가다기리가 자신이 조종할 수 있는, 사랑스
   럽고 조금 우스꽝스러운 장난감처럼 보였는지도 모른다. 

   그녀는 고환을 한쪽씩 입안에 넣고 빨았으며 혀로 돌돌 굴리기도 하였다. 
   그리고는 음경 전체가 거의 침으로 미끌거리자 다시금 혀끝으로 음경을 더듬어 
   올라가서는 끝으로부터 온통 입안에 품고 말았다. 
   가다기리는 손을 뻗어 마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올려 주었다. 무심하게 빨고 
   있는 마미의 표정에서는 조금치도 음탕함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런 마미의 행위는 가다기리가 기뻐하기 때문에 해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
   다는 마미 자신이 즐거워서 입술과 혀로 놀고 있는 것 같기도 하였다. 
   강하게 빨아당겨 입술로 조이게 되면 마미의 양볼에 보조개가 떠오르며 그대로 
   맛을 즐기는 것처럼 귀두가 혀에 말려 들어가 축축하고 가벼운 흥분이 일어난다. 

   "아악..... 끄윽.... 끄...." 

   이내 절정감으로 치달아 올라 갈 것 같아, 가다기리는 할닥이며 허리를 자연적
   으로 뒤채이게 되었다. 

   "아저씨, 기분 좋아요? 나올 것 같은가요?" 

   마미가 입술을 떼고는 훈훈한 입김을 훅훅 불으면서 가다기리의 사타구니를 간
   지럽히며 말했다. 

   "아아.... 이제 나올 것 같애...." 
   "그럼 또 마셔 줄께요." 
   "기다려....." 

   가다기리는 호흡을 조절하면서 상반신을 일으켰다. 
   마미는 왜 그러는가 싶어 이상해 하는 눈으로 가다기리를 본다. 

   "마미양의 ...... 거기에 집어넣고 싶은데, 허락해 주겠니.....?" 

   이렇게 말하고 나서 가다기리는 자기자신이 당황해지면서 지나치게 흥분된 나
   머지 시계가 흔들렸다. 

   "뭐라고요? ..... 들어갈 수 있을까요, 과연...." 

   전연 겁내고 있지 않은 것 같은 마미의 말투였다. 

   "이내 기분 좋아진다고. 대단히 말야." 
   "그럴까요? ...." 

   한창 섹스를 하고 있는 어머니의 할딱임을 보아 왔던 모양이다. 그리하여 마미
   는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크게 생긴것 같았다. 

   "그렇지만 아기가 생기면 어떻게 하죠.....?" 
   "제대로 고무를 씌울 꺼야." 
   "응.... 꼭 하고 싶은가요?" 

   마미가 맑고 큰 눈으로 물었다. 

   "하고 싶어. 마미양의 전부를 다 갖고 싶어....." 
   "그럼 해요. 난 아저씨의 일은 아주 좋아해요. 그러므로 어떤 일을 해도 상관 없
   어요." 
   "고마워, 마미양." 

   가다기리는 가슴이 막힐 듯한 감격으로, 그만 마미를 힘껏 끌어안았다. 

   "아.... 아파요, 아저씨...." 

   마마가 사로잡힌 토끼 새끼처럼 손발을 바둥거렸다. 
   가다기리가 입술을 겹쳐 진하게 혀를 얽히게 하였다. 그리고는 마미의 처녀성을 
   자기가 차지한다고 생각하니 어쩔 수 없이 호흡이 떨렸다. 
   음탕한 소행임에는 틀림없지만 어거지로 빼앗는 것이 아니다. 마미가 좋다고 동
   의해 준 것이다. 더구나 구실을 만들어 속인 것도 아니다. 좋다고 대답해 준 것
   이다. 이미 두 사람 사이는 호기심이 앞에 나타난 유희가 아니었다. 어엿하게 정
   신이 미칠 것 같은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가다기리는 입술을 떼고는 침대의 베개 밑에서 콘돔의 상자를 꺼내 놓았다. 

   "어머, 상자가 귀여우네요....!' 

   마미가 흥미롭다는 듯이 들여다 보며 말했다. 꽃무늬가 있는 작은 상자가 그녀
   의 마음에 들은 모양이었다. 1개를 꺼내어 주머니를 찢고 알맹이를 집어냈다. 

   "아저씨, 아저씨, 어떻게 붙이는가요, 재미있네요...." 

   마미가 신기한듯이 콘돔을 만져 보았다.

   "앙..... 미끈거려요...." 

   가다기리는 발기하여 단단해진 음경을 내밀어 콘돔의 끝을 비틀어 갖다 대었다. 

   "마미야, 도와 줘." 
   "응...." 

   마미가 두 손의 손가락을 뻗어 링의 상태로 오무라져 있는 그것을 조금씩 뒤집
   어 씌우기 시작했다. 

   "아아, 이것 재미 나는데요...." 

   마미는 인형에 모자라도 뒤집어 씌우는 것처럼 새끼 손가락을 세워 정성들여 
   뿌리께까지 씌워 주었다. 
   가다기리는 시즈에가 요구하지만 콘돔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체온요법
   이나 오기노식 피임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콘돔의 경우는 씌우고 있는 동안
   에 발기가 죽어 버리는 일까지 있었던 것이다. 손재주가 없는 가다기리로서는 
   이를 찢어 한 손으로 재빨리 장전하는 일같은 건 도저히 해낼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 마미가 씌워주자 그 동안에 발기가 시드는 일없이 오히려 기대
   와 흥분 및 콘돔의 조이는 것만으로도 사정해 버릴 것만 같았다. 
   마침내는 가다기리가 마미를 위로 향해 눕혀 놓았다. 
   마미는 더 이상 지껄이지 않고 긴장으로 숨을 죽이고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 그
   대로 누워 있었다. 

   "어쩐지 무서워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상냥하게 할 테니까...." 

   가다기리는 마미의 두 다리를 벌리게 하였다. 
   그리고는 사타구니 사이로 엎드려 갈라진 부분을 핥아주었다. 정확하게 확인
   할 것도 없이 윤활유는 충분할 정도로 듬뿍 흘러 넘치고 있었다. 
   가다기리는 몸을 일으켜 무릎으로 마미의 사타구니 사이로 전진했다. 웅크리
   고는 한 손을 짚고 또 한 손으로 음경을 떠받들었다. 

   "아아...." 

   끝을 갈라진 비밀스러운 부분에 갖다대자, 마미가 숨을 몰아쉬며 꿈틀하고 떨
   었다. 

   "알았어? 힘을 빼는 거야!" 

   가다기리는 속삭이며 이윽고 허리를 꾹 밀었다. 

   "히익....!" 

   마미가 몸을 젖히며 자기도 모르게 숨을 죽여 몸이 경직 되었다. 
   어린 소음순이 힘껏 벌려져 귀두의 절반을 밀어넣었다. 
   가다기리는 더욱 전진했다. 
   젤리와 꿀물이 주는 매끄러움으로 귀두가 푹하고 들어갔다. 

   "아으........ 아아악.....!" 

   마미는 제대로 말을 할 수 없는 듯이 입만 뻥긋거렸다. 이마에 주름이 지며 사
   랑스러운 얼굴이 파과(破瓜)의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가다기리는 약간 각도를 달리하여 음경을 더 깊이 들이밀었다. 자신의 쾌감보
   다도 어떻게하면 고통을 적게 하여 처녀성 상실을 완수할 수 있을까,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아아아.... 아저씨.... 아파요...." 

   마미가 밑에서 그의 몸에 매달렸다. 
   가다기리는 짚고 있던 두 손을 구부려 완전히 마미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겹
   쳤으며, 마침내 제일 깊은 곳으로 푹하고 밀어넣었다. 

   "끄윽....!" 

   마미가 뜨겁고 가쁘게 숨을 쉬며 턱을 젖혔다. 
   가다기리의 가슴 밑에서 그녀의 유방이 찌그러지면서 탄탄한 탄력을 전달해 
   주었으며, 다시 그 안 쪽으로 뜨거운 고통이 전해져왔다. 
   마미의 질 속은 불타오르듯이 뜨거웠다. 그리곤 좁은 질 속으로 들어가 있는 
   음경을 부드러운 주름이 사방으로부터 말랑말랑 조여왔다. 

   그것은 이물(異物)에 당황한듯이 쭈욱쭈욱 단속적으로 수축을 되풀이하고 있
   었다. 연기처럼 조금 나있는 마미의 치모가 가다기리의 그것과 얽히고 비벼지
   면서 볼룩한 비너스 언덕이 찌그러졌다. 그 안쪽에서 도쿨도쿨 치골을 느낄 수 
   있었다. 

   완전히 하나가 되었다. 그 순간부터 마미는 이미 처녀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마미가 처녀성을 주어버린 남자로서, 가다기리는 영원히 그녀의 가슴에 새겨
   진 것이다. 
   가다기리는 깊숙히 삽입하여 비로소 조금씩 쾌감을 자각할 수가 있었다. 

   "괜찮니, 마미양...?" 
   "응...." 

   마미는 그다지 괜찮지 않은 것 같이 작게 대답하였다.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배어 있었으며, 반쯤 벌어진 입술로부터는 가쁜 호흡
   이 되풀이되고 있었다. 그리고는 눈썹을 찡그렸으며, 심한 통증을 견뎌 내려는 
   듯이 그의 몸을 단단히 거머잡고 있었다. 

   기분좋게 미끄러운 질 속에서 음경이 더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비끌비끌하고 
   맥박쳤다. 가다기리는 조금 뽑아낸 다음 다시 밀어넣었다. 

   "아앙, 싫어, 싫어요, 움직이면 ..... 아파요!" 

   마미가 이내 울어버릴 것처럼 말하면서 손톱으로 가다기리의 등을 할퀴기 시
   작했다. 가다기리는 일단 움직임을 멈추었지만, 그러나 얼마 후 다시 조금씩 
   움직였다. 

   "아파요 ..... 찢어질 것 같아요...." 

   마미가 투정을 부리듯이 말했다. 흡사 어린 바기나와 음순까지가 말이 되지 않
   는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도 가다기리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움
   직임에 맞추어 숨을 토해 내고 있었으며, 마미는 그다지 크게 싫어하는 것 같
   지 않았다. 아픔이 마비되어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지도 알 수가 없었다. 
   조금씩 조금씩 전후운동을 하자, 충분히 미끄러운 마미의 부드러운 살이, 마찰
   로 쿠적쿠적하고 소리를 냈다. 

   "아응.... 으응..." 

   마미는 몇 차례나 안타까운듯이 몸이 뒤로 휘어졌으며 허벅다리 안쪽을 꿈틀
   거리며 가다기리의 허리를 조였다. 
   가다기리는 점차적으로 기분이 고조되어 갔다. 마미에게 신경을 쓰면서였으
   므로 육체적인 쾌감보다 정신적인 쪽이 훨씬 컸다. 

   축축한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마미는 이미 절반 쯤 실신한 것
   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이윽고 가다기리의 온몸을 격렬하게 쾌감이 관통했다. 

   "으윽......!" 

   그런 절정의 순간, 그는 더 이상 마미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하고 심하게 피스
   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후욱....... , 끄으윽......!" 

   마미가 얼굴을 찡그리고 꿈틀꿈틀 보드러운 살갗을 경련하고 있었다. 
   가다기리는 대단한 쾌감 속에서, 마미의 어린 자궁에 도달할 정도로 힘껏 정액
   을 방출시켰다. 하긴 모두가 다 콘돔안에 머물러 있게 되었지만. 
   그렇지만 가다기리도 이 때만큼 콘돔에 신경이 쓰인 적은 없었다. 
   그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 짜냈으며, 마침내 기력이 다 빠져 나간 것처럼 
   힘이 쏙 빠지며 마미의 몸 위에 엎어졌다. 

   밀착된 피부가 땀으로 달라붙었으며 서로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사정한 후에도 가다기리는 항문을 오무리며, 마미의 몸속에서 음경을 꿈틀거리
   게 했다. 

   "미안하다. 마미야, 아팠지.....?"   
   
   가다기리는 아직도 호흡이 거칠은 마미에게 속삭였다. 
   마미의 내려깐 긴 속눈썹 사이에서 한 줄기 눈물이 반짝 빛났다. 
   마미는 희미하게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그리고 메마른 입술로 중얼거리듯이 
   대답했다. 

   "괜찮아요..... 아팟지만, 어째서인지 기뻤어요...." 

   뜻하지 않았던 그런 기특한 말에 그의 가슴은 감미로운 감격으로 충만하였다. 
   이윽고 가다기리는 느릿느릿 몸을 일으켜 서서히 허리를 뒤로 물렸다. 

   "아앙....!" 

   꿈틀하고 다시 그녀의 허벅다리 안쪽이 떨렸다. 
   뽑아냈을 때 약간의 저항이 있었다. 다시 힘을 주어 뽑아 내자, 그의 힘을 잃은 
   음경이 갑자기 섬뜩한 외기에 닿았다. 퍽하고 작은 소리가 났다. 
   보니 조이는 정도가 강하여, 마미의 질이 콘돔 끝을 문채, 가다기리의 음경만
   이 쑥 빠져 버린 것이다. 

   시트로 흘러 떨어지기 전에. 그는 그녀의 질에서 나와 있는 콘돔을 집어 주르륵 
   끌어냈다. 그것을 휴지에 싸서 버리고는, 정액으로 젖은 음경을 재빨리 씻었다. 
   그리곤 마미의 사타구니 사이로 허리를 꾸부렸다. 
   소음순이 불어 터진 것처럼 안스럽게 뒤집혀 있었으며 열로 충혈되어 있는 것 
   같았다. 

   바기나 전체에 사랑의 꿀물의 흔적으로 촉촉히 젖어 있었지만, 손가락으로 벌
   려 보자, 질구의 주변에 있었던 가느다란 주름이 안으로 뒤집혀 희미하게 선혈
   이 배어 있었다. 
   시트를 적셔 얼룩이 될 정도가 아니고, 그것은 매우 약간이었지만 뭔가 능욕의 
   증거처럼 보여 무참한 생각이 들었다. 
   가다기리는 혀를 뻗어 그렇듯 상처입은 바기나 안쪽을 살그머니 핥아즈었다. 

   "끄윽..." 

   마미가 다시금 경련했다. 
   가다기리는 낼름낼름 계속 핥아 주었다. 약간 콘돔의 냄새가 났다. 
   마미는 차분히 숨을 죽이고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가끔씩 클리토리스
   를 핥아 줘도 이제는 그다지 반응하지 않았다. 

   "아직도 아프니.....?" 
   "안쪽을 뭔가 뜨겁게 지지는 것 같아요....... 어쩐지 다리를 오무릴 수 없게 했
   어요........" 

   마미의 허벅다리 안쪽이 약간 소름이 돋아나 있었으며, 통통한 피부에 엷은 갈
   색의 정액이 내비치고 있었다. 
   출혈은 이내 멈추었으며, 가다기리가 계속 핥아주고 있는 동안에 떨리는 간격
   이 멀어졌으며, 마침내 마미의 허리가 부드럽게 비틀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시 새롭게 꿀물이 배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가다기리도 이내 회복되었으며 거의 발기가 시들지 않았다. 시간은 아직
   도 충분히 있었으며, 그는 다시 한번 방출하지 않으면 낫지 않게 되어 있었다. 

   "마미야, 또 다시 이렇게 되어 버렸어."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아 자신의 육봉으로 유도하였다. 완전히 땀으로 촉촉한 따
   스한 그녀의 손바닥이 부드럽게 발기한 분신을 쥐어 주었다. 

   "오늘은 다시 넣지 말아 줘요, 아프니까....." 
   "내일이면 넣어도 좋고?" 
   "아픈것이 나으면 좋아요......" 
   "그럼 오늘밤은 입으로 해주겠어?" 
   "응....." 

   마미가 까딱하고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그녀의 몸을 자기 몸쪽으로 당겼다. 
   그리고는 자신은 벌렁 위를 보고 누웠으며, 그녀를 사타구니 사이에 놓고 고개
   를 꾸부리게 하였다. 

   가다기리는 음경을 손으로 잡고 마미의 입쪽으로 각도를 잡았다. 지체없이 마
   미가 입안에 품었다. 계속 할딱인 후였으므로 마미의 구강은 섬뜩할 정도로 매
   마른 기미가 있었다. 혀의 표면이 고양이의 혀처럼 까칠까칠하였다. 

   그래도 마미는 가쁜 숨을 토해내며, 정신없이 빨았으며 혀를 계속 움직였다. 
   점차로 침이 조금씩 흘러나와 음경을 적셨으며 구강이 끈적하게 축축해지며 
   따스해졌다. 
   가다기리는 배를 아래위로 움직여, 조금씩 마미의 혀의 리듬에 맞추어 나갔다. 
   아직도 몸 구석구석에는 마미의 처녀성을 자신이 차지했다는 흥분과 만족감이 
   남아 있었으며, 그것이 두 번째 절정을 오래 끌게 하였다. 

   가다기리는 냉정하고 서서히 쾌감을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 
   마미는 무심히 고양이가 우유를 핥아마시듯이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녀 역시
   도 온몸에 남아 있는 파과의 충격으로 부터 필사적으로 회복하려 하고 있는것 
   같았다. 

   깊이 음경을 품고는 볼을 오무리며 강하게 빨면서 끌어내어 혀를 뻗어 끝을 낼
   름낼름 조금씩 핥아 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동그랗게 입을 만들어, 귀두를 품었
   으며 송이버섯의 목 부분같은 것을 기분좋게 조여 주었다. 
   입을 가지고 최대한도로 벌려야 겨우 입안에 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육봉이 질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어리지만 여자란 대단하다고 새삼 감탄하게 
   되었다. 그는 밑으로 부터 쿡쿡 허리를 들어 올렸다. 

   "끄윽...." 

   때로는 목구멍 깊숙히 부드러운 점막에 푹하고 끝이 밀려오자, 마미는 숨이 막
   힐 것 같아 신음하였다. 

   "마미양, 엉덩이를 이쪽으로 돌려...." 

   가다기리가 이렇게 말하자, 마미는 입에 품은 채 입을 중심으로 서서히 시계바
   늘처럼 몸을 이쪽으로 이동시켜 댔다. 음경이 약간 입술로 뒤틀리는 것같이 되
   자, 그는 자기도 모르게 쾌감으로 가쁘게 숨을 쉬었다. 
   마침내 마미가 자전거라도 타듯이 그의 얼굴을 깔고 앉았다. 그는 밑으로부터 
   그녀의 엉덩이를 안아, 다시금 바기나 계곡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끄응....." 

   그의 음경을 입안에 품은 채, 마미가 신음했으며 브릉하고 엉덩이를 심하게 떨
   었다. 마미의 음순은 흡사 상처를 치유시키려는 듯이 꿀물을 주르륵 주르륵 계
   속 흘리고 있었다. 가다기리는 과즙과 같은 그것을 빨아 마셨으며 클리토리스
   를 입술로 더듬어 빨았다. 
   반사적으로 음경을 품고 있는 마미의 흡인력이 한층 강해졌다. 
   그는 다시 엉덩이의 갈라진 부분을 손가락으로 벌려, 꽃봉오리와 같은 항문을 
   핥기시작했다. 주름을 수없이 핥고 혀끝을 밀어넣으려다가 힘껏 밀어 올렸다. 

   마미도 입술로 피스톤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하면서 손가락으로 눈 앞의 음랑을 
   손바닥으로 조물락조물락 했다. 사르륵하고 흐르는 머리카락이 허벅다리 안쪽
   과 음경의 뿌리 부위를 기분좋게 간지럽혀 주었다. 

   마침내 가다기리는 어쩔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고조되었다. 온몸에 흩어져 있
   던 쾌감이 육봉으로 집중되어오는 것 같았다. 

   "아아, 마미양...... 나온다고....." 

   그는 입술을 떼고 말했다. 바로 위에서는 마미의 끈적거리는 바기나 계곡이 경
   련하고 있었으며, 금시라도 그의 얼굴에 흘러 떨어질 것만 같았다. 
   마미의 피스톤 운동이 한층 격렬해졌다. 그리곤 가끔씩 움직임을 멈추었는가 
   싶으면, 안에 혀로 귀두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이 움직였다. 
   약간 훈훈해 젖은 입속에서 휘저어졌으며 마침내 그는 절정을 맞이했다. 

   "끄윽......" 

   몸은 활처럼 뒤로 휘게 하며, 가다기리는 격렬한 쾌감을 받아들였다. 
   마미가 구강에 분출을 받고는 움직임을 멈춰 숨을 들이마셨다. 
   정액이 쭈욱쭈욱하고 맥박치며 분출하여 마미의 입안을 채웠다. 
   마미는 어머니의 유방을 빨듯이 콧김이 급해지며 꿀꺽꿀꺽하고 목구멍 안으로 
   삼켜 버렸다. 그리고는 입술로 조이면서 쭈욱쭈욱 빨며 혀로 조이며 짜내듯이 
   흔들었다. 침과 정액으로 젖은 혀가 여러 차례 요도를 왕복하였다. 

   "끄윽.......컥!" 

   가다기리는 너무나도 격렬한 자극으로 귀두를 꿈틀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 쉬었
   다. 이대로 마미의 입안으로 뽑혀질 것만 같았다. 
   이윽고 가다기리는 항문을 조여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 짜냈다. 

   하루에 4번의 방출, 그것을 2번이나 어머니와 딸의 입안에 분출시킨 것이나, 
   당연히 그런 사실은 유리나 마미도 모른다. 가다기리는 뭔가 패륜적(悖倫的)인 
   요상한 쾌감에 떠는 기분이었다. 
   마미는 입술을 뽑아낸 후에도, 언제까지고 낼름낼름 귀두 끝을 핥아 주었다. 
   
   음경은 너무 격렬한 자극에 오히려 겁이 났다. 그러자 이내 음경이 기운을 잃기 
   시작했다. 실재로 다소 피곤하기도 했다. 
   마침내 마미도 끝에서 배나오는 점액을 다 핥아 마시자, 비로소 얼굴을 들고 가
   다기리의 몸 위에서 내려왔다. 

   "마미양, 이제 그만 잘까?" 
   "응..." 

   마미도 가다기리의 팔베개로 가슴에 얼굴을 묻고 피곤한 것처럼 힘을 뺐다. 
   그리고는 작게 하품을 했다. 



       ****** 7-2장 끝, 8장에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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